살다보면 좀 어디 훌쩍 떠나보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지요 왜 그렇까 마음이 답답해서 무언가 항상 쉼을 갖고 싶은 그런 마음이 있어요 어디엔가 가서 쉬고 싶다는 그런 마음 사람들은 언제나 삶이 힘겹기 때문에 여기를 떠나면 어딘가에 행복이 있을 것이야 생각을 하지요

 

그래서 고통이 다 사라진 세상 그런 세상을 꿈꾸고 그래서 거기에 이름을 부쳤어요 유토피아 여러분 그것을 아세요 유토피아라고 하는 말의 뜻은 없는 장소 유라고 하는 것은 없다 토포스 장소 없는 곳이어요 유토피아라는 곳은 없지요

 

주전 8세기에 호메로스라고 하는 위대한 서사 시인이 있는데 그분이 썼던 일이아드 오딧세이아라는 책이 각각 다른 책입니다. 오딧세이는 트로이 전쟁이 끝나고 귀환하는 오디세우스의 모험 이야기로 되어 있거든요

 

오디세우스가 부하들하고 함께 가다가 어떤 섬에 도착해요. 그 섬에 도착했는데 부하들이 섬 사람들이 대접해 주는 과일 열매를 먹고 너무 행복해 진 것이야 그래서 근심과 걱정이 없어요 그 섬이 그 섬사람들이 먹고 사는게 로토스라는 열매인데 그 열매를 먹으면 근심과 걱정이 없어요.

 

고향으로 돌아가려는 사실을 잃어 버린 것이지요 그래서 오딧세이가 부하들을 데리고 가야 된다고 하니까 울어요 사람이 그런 장소를 그리워 하고 있는 까닭은 현실이 너무 팍팍하고 힘들어서 그래요

 

인생은 이렇게 힘들지 세상은 이렇게 악해져 그런 세상을 잃컷는 단어가 토피아는 똑 같은 데 어떤 사람을 보고 조금 부정적으로 이야기 하면 디스한다고 하지요 디스토피아 이것은 정말로 살기 어려운 팍팍한 떠나고 싶은 그런 장소를 이야기를 말하는 것이지요

 

유토피아는 없어요 유토피아는 삶이 디스토피아 같아요. 그럴 때 사람들은 그래도 내 마음 내려놓고 쉬고 싶은 곳이 있지요. 마치 무엇과 같은 가하면 어린 아이들이 다락방도 좋아하고 구석진 대를 좋아해요.

 

자기만의 공간을 그렇지요. 그런 장소 또 예를 들면 아이들이 가는 놀이공원 같은데 또 여행지 나운씨 신혼 여행지 이런데 때때로 그런 곳에 가야돼 사람들이 그래서 어느 철학자가 그것을 헤테로 토피아라고 이야기 해 헤테로 토피아라고 이야기 하는데 장소에 대한 이야기여요

 

도시가 아름다운 곳이 되는 것은 그런데 여러분 그것만이 아니라 우리 현실 속에서 살아야 하니까 내 마음을 둘만한 곳이 있으면 참 좋겠지요

 

우리가 그런 곳이 있으면 좋겠지요 오늘 공부하려는 시는 바로 그런 마음을 우리에게 보여 주는 시입니다. 시편 91편입니다.

 

보면 이 시를 읽으면서 시에 등장하고 있는 사람이 셋이 있습니다. 하나는 2절에 나입니다 그 다음에 3절에 보니까 너 그 다음에 그가 있어요. 이 셋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어요

 

그런데 1절과 2절은 나라는 1인칭 화자가 하나님에 대해서 이야기른 하는 대목입니다.

내가 믿는 하나님은 이런 분이야 하고 말해요.

그리고 3절 부터는 너에게 하는 말이어요.

3절부터 13절까지는 그 하나님이 네게 이렇게 해 주실 것이야 하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14절 부터는 하나님이 막 바로 화자가 되십니다. 그래서 그가 나를 사랑한 즉 하나님이 말씀하셔요 말하는 분은 두 분입니다. 하나는 나여요. 내가 믿는 하나님이 이런 분이야 말했고 그래서 너에게 이렇게 해 주실 것이야 하나님이 나오셔서 마지막으로 정리하시는 것이야 구조적으로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한마디로 이야기 하자고 한다면 우리가 세상에 피난처가 있으면 참 좋겠다 유토피아는 없는 곳이니까 없으니까 헤테로피아라도 있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을 했지요 그런데 이 시인은 헤테로피아 장소로서의 거기 아니야 하나님이 우리의 피난처이시다 그 이야기를 하는 것이어요.

 

어느 특정한 장소에 가면 편안할 것이라고 그 장소가 네 삶을 보장 못해 하나님과 함께 있어야 네가 편안함을 누릴 수 있을 것이야

 

이런 대 전제를 가지고 보시는데

1절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주함이여 말해요 지존자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어요 지존하신 분이어요. 그 분의 은밀한 곳하고 이야기 합니다. 지존자의 은민할 곳이 어디일까요.

 

그런데 은밀한 곳 지존자의 은밀한 곳이 이 은밀한 곳이라는 곳 때문에 우리들이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이것은 하나는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가면 내가 어떻게 되지요. 보호를 받지요.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뜻하는 단어이지요

 

그런데 사람들은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생각할 때마다 이 시를 낭송하거나 노래로 불렀던 사람들은 떠 올리는 곳이 있었습니다. 그곳이 어디이지요 성전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장소이지요.

 

그러니까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주하며 전능자의 그늘아래 사는 자여 이렇게 말해요 전능자의 그늘 아래 산다 여러분 그늘이라는 말이 참 좋지요 저는 느티나무 시골 동네의 마을 동네에 가면 느티나무가 있지요

 

시골 노인들이 쉬고 계시고 그 느티나무 아래의 누가 와서 앉아도 괜찮고 그렇지요

북한산에 가면 제가 자주 가는 코스에 제가 좋아하는 나무가 한 구루가 있습니다. 그 나무 이름이 귀롱나무인데 이 나무는 가지가 능수버들은 아닌데 버드나무는 아닌데 약간 이렇게 늘어져요.

 

여름이 되면 그 그늘이 얼마나 넉넉한지 모릅니다. 그러니까 여름에 산에 가다가 지치고 그러면 그 귀롱나무 아래 탁 가 있으면 참 좋아 거기에 바람 한 점 불어주면 탱큐이지요.

 

저는 그 생각을 해요 여름철에 왜 산에 가실까 여름철에 산에 가는 것은 덥기 때문에 가는데 더워서 올라가다가 산마루에 올라서는 순간 만난 바람 산위에서 부는 바람 시원한 바람 그 바람은 좋은 바람 아무튼 자 그늘이라고 하는 것이 참 좋은 데 여러분 보면 옛날 시골에 사는 분들은 아는데 솔게가 탁 뜨면 메같은게 뜨면 그림자가 짝 지지요

 

그러면 밖에서 놀고 있던 암탉들이 야단이 납니다. 욱욱하고 새끼들을 불러요. 그래서 다 몰고 가 가지고 그 병아리들을 품속에 탁 안아 감동적인 장면이어요.

 

그래서 예수님도 이야기했거든요 예루살렘을 두고

마 23장 37절 마치 암탉이 그 새끼를 날개아래 보호하듯이 내가 너희를 보호한다 이런 것이지요.

 

지존자의 그늘 전능자의 그늘 이 속에서 우리가 쉬어요. 생각만 해도 좋아요.

여러분 전능하신 자의 그늘이라는 이 표현 때문에 나온 책이 한권 있습니다. 전능자의 그늘이란 책인데 감동적인 책인데 에카도르에 선교사로 갔다가 1956년에 죽임을 당한 선교사가 한분 있었어요

 

그분의 이름이 짐 엘리엇입니다. 정말 원주민들을 너무 사랑해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 갔다가 죽지요. 젊은 날에 죽었지요. 그 남겨진 아내인 엘리자베스가 기록을 했어요.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짐의 목표는 하나님을 아는 것이었다 그의 인생을 걸고 그가 하고 싶었던 것은 하나님을 아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그의 길은 순종 오로지 하나님의 뜻에 대한 순종이어요. 그리고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그리스도를 위해 사는 것과 그리스도를 위해 죽는 것이 그토록 다른 일이단 말인가

 

사람들은 꼭 살아야 한다고 생각을 하는데 그리스도를 위해 살기로 작정한 사람은 그리스도를 위해 죽을 수도 있지 않은가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그러면서 후자는 전자의 논리적 귀결 아닌가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뜻대로 산다고 하는 것은 어쩌면 죽음으로 우리를 인도할 수 있는 길일 수도 있는 것이지요. 그 이야기를 지금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위한 삶은 그 자체가 사도 바울의 말대로 날마다 죽는 것이다 그리스도를 얻기위해 모든 것을 잃는 것이다 그렇게 우리 목숨을 버릴 때 우리는 그것을 도로 얻는다 그 분을 위해 버림으로 도로 생명을 얻었어요. 그 생명은 육신의 생명이 아니지요. 그렇지요. 영원한 삶이지요.

 

우리가 지난 시간에 이야기 한 것처럼 영원에 잇덴 삶이 되는 것이지요. 작은 자기는 지양되고 더 큰 생명의 세계속에 들어간 것이지요. 전능자의 그늘에 들어간 것이지요 그렇게 우리들이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91편에 나오는 나라고 하는 화자는 하나님을 이렇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2절 그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세요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이다 하리니 하고 말합니다.

하나님을 피난처 요세다고 말합니다. 공부해 오면서 이야기 했지요 피난처 요세다 하는 것 은유적인 언어입니다.

 

모든 언어는 은유적인 표현들이 있지요 그런데 이 표현들이 나올 때 마다 나는 여러분들에게 무엇을 요구했지요. 그 시인이 그런 표현을 쓸 때 마다 삶의 상황이 무엇일까를 상상해 봐라 하는 이야기이지요.

 

하나님을 피난처로 고백하는 사람은 다른 어디에서도 피할 곳이 없는 사람이었겠지요. 하나님을 요세라고 하는 사람도 그래요 하나님은 의뢰할 수 있는 분이야 하는 것도 뜻이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세상에 어디에도 의뢰할 대가 없는 것이야 오로지 하나님만이 내가 의뢰할 분인 것이지요 그러니까 이런 고백은 쉽게 나온 고백이 아니지요. 그래서 성경을 읽을 때 우리가 마음속에 감동되는 것은 바로 이런 언어 하나 하나가 아주 짤막한 구절로 표현되어 있지만 그 속에 담겨 있는 삶의 경험은 단순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나는 성경을 이렇게 이야기 하지요 메끈한 텍스트가 아니라 주름 잡힌 텍스트이다 그렇지요. 메끈한 것이 아니야 주름이 많아 그 속에 펼치면 수 없이 많은 이야기가 그 속에 담겨져 있어요 이렇게 압축해 놓았기 때문에 주름이 많지 그러니까 성경을 단순하게 해석하는 것은 성경에 대한 어떻게 보면 오해입니다.

 

그래서 이 단어 하나만 가지고도 우리들이 얼마든지 묵상의 재료로 삼을 수 있는 것이지요 이것이 우리에게 크게 공감이 되는 까닭은 때때로 살다 보면 내 마음 어디에 둘 곳 없고 나를 보호해 줄 수 있는 사람 하나도 없고 그럴 때 이 시편을 읽는 순간 가슴에 확 와 닿는 부분이 있지요

 

하나님은 나의 피난처 나의 요세 내가 의뢰하실 분 나라고 하는 화자가 오늘 고통 때문에 낯 빛이 어두어진 너를 향해 말하기 시작합니다.

 

3절 그가 너를 새 사냥군의 올무에서와 심한 전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새 사냥군의 올무 전염병 그 다음에

4절 그가 너를 그의 깃으로 덮으시고 그래서 내가 그의 날개 아래 피하리로다 하고 말해요

 

5절에 보면 밤에 찾아오는 공포 낮에 날아드는 화살과

6절 어두울 때 퍼지는 전염병과 밝을 때 닥쳐오는 재앙을 두려워 하지 아니하리로다.

 

따지고 보니까 삶이라는 게 이런 것이어요 우리도 살다 보면 어떤 올무에 걸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도 있고 또 그것이 전염병이 아니라고 해도 내가 원하지 않지만 갑자기 그것이 다가와 가지고 나를 사로잡는 내가 저항할 수 없는 이런 일들 생겨나고 공포도 우리 삶에 두려움 이런 것들 화살 화살 가운데 제일 아픈 화살이 있지요 비난의 화살 이런 것들

 

그래서 내가 아주 오래 전에 했던 말 기억나지요. 우리가 회초리로 맞으면 줄이 좀 나지요 혀로 맞은 상처는 뼈를 저리게 만들거든요. 혀 몽둥이에 맞은 것은 오래가 말조심해야 돼 이런 것들 우리의 삶을 규정하고 있는 내용이라고 볼 수 있는데 그러니까 이것은 너나 할 것 없이 나와는 무관한 것이야 이렇게 이야기 할 사람은 없어요 이런 위험속에 살아가는 것이지요.

 

이것 전체를 위험이라고 해 봅시다 이 속에 살아가요

여러분 어느 사회학자가 현실 세계를 이야기 할 때 위험사회라고 하는 말을 썼습니다. 위험사회 그러니까 세상이 위험하다는 말이겠지만 사실은 정말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얼마나 많은 위험속에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우리 현실이 그런 것이어요 어떤 것입니까? 여러분 환경오염도 심각하지요 기후 변화의 문제가 아주 심각해져 가고 있습니다. 뭐 남극과 북극에 있는 빙하들이 녹아내리기 시작하고요 그냥 이 거대한 빙하들이 녹아내리는 것만이 문제가 아니고 이것이 녹아 내리므로 해 수면이 높아지고 그래서 저지대에 사는 사람들은 살 자리를 잃어버리는 것이고 또 빙하가 품고 있었던 이산화 탄소 같은 것들이 대기중에 풀려나오게 되지요 생태계의 큰 변화를 가져오지요 이런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지요 꿀 벌들이 폐사한다는 소식들이 심심찮게 환경에 어려움들은 이루 말할 수 없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것 뿐 만이 아니지요. 핵발전소 같은 것들 후꾸시마의 핵발전소가 그렇게 되어서 지금 동아시아 전체가 위험속에 있는데 우리나라도 핵발전소가 많이 있거든요. 이런 것들 언제 어떻게 될런지 모른 두려움 속에 있습니다.

 

그리고 전쟁과 테러가 끊이지 않지요 중동이 화약고가 특별히 되어 있는데 모든 상황들을 보면 저런 상황이 아닙니까? 그래서 어느 학자는 위험사회라고 쓴 학자도 있지만 어떤 학자는 유동하는 공포 그런 말을 써요.

 

이전에는 공포라는 것이 유동하지 않았습니다. 고체형 공표야 고체는 무엇이야 딱 있어요. 저기 안가면 돼 내가 그런데 이 애는 스멀 스멀 유동하는 것이야 공포가 내가 어떻게 될런지 알 수 없는 이런 세상에 우리가 살고 있는 것입니다. 바로 이런 상황입니다. 전부 우리의 삶의 상황이 이렇게 되어 있어요

 

그래서 이 공포와 두려움 때문에 항상 우리의 삶에 무엇이냐 하면 마음 둘 곳이 없어 이것이 무엇이야 정처 없는 것이야 정처 없음 내 마음을 정한 장소가 없는 것이지 정처 없음 이것을 달리 이야기 하면 뿌리 뽑힘이어요.

 

뿌리 뽑힘 어린 왕자를 썼던 셍떼즈베리의 글을 읽다 보면 그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제 나무들이 인간을 보고 그러지요 인간은 참 불편 하겠어 우리처럼 뿌리가 없어서 그렇게 말해요 왜냐하면 뿌리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든든한지 몰라요 우리의 삶의 정황이어요.

 

이 시인은 이런 공포속에서도 두렵지 않다 말이지요 왜 하나님이 우리의 피난처가 되어 주시고 요세가 되어 주시고 그 깃으로 덮어 주시기 때문에 그렇게 말합니다.

 

7절에 보면 이렇게 말합니다. 천명이 내 왼쪽에서 만명이 내 오른 쪽에서 엎드려 지나 이 재앙이 가까이 하지 못하리라 그렇게 말합니다. 강렬하지요. 자 천명이 내 왼쪽에서 만명이 내 오른 쪽에서 엎드려 지더라도 이 재앙이 너화 함께 할 수 없을 것이다

 

엄청난 믿음이어요 왜 숫자가 될까요? 천명과 만명 이게 에스케 레이터 점진법으로 마치 씨앗을 뿌리면 30배 60배 100배의 결실을 얻는다고 함으로 우리의 마음 속에 마음이 진전되어 가는 것을 보이지 않아요 그것처럼 그런 표현이다고 할 수 있어요

 

그것처럼 솔직히 이야기 하면 내가 하나님 믿는 다고 해 가지고 천 사람 만 사람 엎드려 졌는데 내가 위험이 전혀 없다 그러기를 바랄 수도 있지마는 실지로는 안 그럴 수도 있지 않아요 너무 단정적으로 이야기 하지 않아요

 

그러면 여러분 어떻게 이해를 해야 돼 이 구절을 그 정도로 도우신다 여러분 이렇게 보십시다 예컨데 정규씨가 이제 결혼을 해 누구하고 정규씨가 이렇게 이야기한 것입니다. 내 아내가 될 사람은 세상에서 제일 예뻐 이렇게 이야기했어요

 

요한씨가 보기에는 제일 예쁜 것 아니야 예쁘지만 그렇지요. 그런데 제일 예쁜 것이 아니야 요한씨의 말 맞아야 글러요 맞아요. 여하든 정규씨의 말 세상에서 제일 예뼈 맞아요 틀려요 맞는 이야기이지요.

 

그러나 정규씨가 이야기 했던 내 아내 될 사람이 세상에서 제일 예뻐요 그 말을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말이 아니어요. 그러나 정규씨의 마음속에서는 그 여자가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것이야 말이 맞는 것이야 아이들이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예뻐 거짓말 한 것이어요 그 아이에게는 그런 것이어요

 

이 이야기는 어떤 이야기냐 하면 사랑의 언어 신앙의 언어라고 하는 것은 고백의 언어야 사실의 언어가 아니라 아시겠어요 무슨 이야기인지 그러니까 나에게는 너무 소중한 것이야 그 분이 그러면 세상에서 최고의 가치를 그분에게 주고 싶은 것이야

 

그렇지요. 그러니까 이 시인이 지금 나라고 하는 화자가 지금 들려주는 이야기는 무엇이냐 하면 확신을 주는 것이야 세상이 이렇게 위험이 많아 하지만 하나님이 함께 계시기 때문에 위험하지 않을 것이야 객관적으로 공증합시다 이러면 안돼 이 확신 가지고 살아 여러분 재미있는 것이 내가 염려한다고 해서 위험이 사라지는 것도 아닙니다.

 

온전히 그분께 맡기고 나면 내 속에 자유의 공간이 생겨 내가 살아 낼 수 있는 자유의 공간이 생겨 그렇지요.

 

그래서 여러분 제가 아주 좋아하는 기도가 있는데요 그 분은 샤롤드 푸코라는 분이여요 사하라 사막에 들어가 가지고 선교하고 그러다가 비극적으로 죽임을 당한 영성가입니다.

 

이분의 기도를 나는 나의 기도로 삼고 살아요 이 기도가 이렇습니다.

나의 아버지 이 몸을 당신께 바치오니 당신 좋으실 대로 하십시오

저를 어떻게 하든지 감사드릴 뿐입니다.

저는 무엇이나 준비되어 있고 무엇이나 받아 드리겠습니다.

아버지의 뜻이 저와 모든 피조물에게서 이루어진다면

그 밖에 다른 것은 아무 것도 바라지 않습니다.

내 영혼을 당신 손에 도로 드립니다. 하나님께 영혼을 바치옵니다.

이 마음을 사랑을 다하여 하나님께 영혼을 바치옵니다.

당신을 사랑하옵기에 이 몸을 드리는 것이 어쩔 수 없는 저의 사랑입니다.

남김없이 이 몸을 당신 손에 맡깁니다. 끝없이 당신을 믿습니다.

당신은 나의 아버지이시기 때문입니다. 아멘

 

여러분 이 첫 대목 나의 아버지 이 몸을 당신께 바치오니 당신 좋으실 대로 하십시오. 철저한 신뢰와 위탁이지요. 그런데 이 기도자가 내가 이쯤 했으면 하나님이 알아서 지켜 주실 것이야 이렇게 기대 했다면 이런 기도를 할 수 없어요

 

그렇지요 신앙은 거래가 아닙니다. 그래서 자기의 삶을 전폭적으로 그 분께 맡긴 것입니다. 살든지 죽든지 그리고 나니까 자유가 왔어요 고통이 다가와서 아이 엠 오케이 이 모든 일이 하나님 안에서 일어난 일이기 때문입니다.

 

때때로 우리들이 어떤 고통스러운데 살아갈 수 있지만 온전히 맡기고 나면 자유의 지평이 열리는 것을 볼 수 있지요 우리가 이것을 그런 말로 이해를 해야지 내가 하나님을 믿었는데 이렇게 어려움이 올 것이야 이렇게 말하면 신앙적 오해에 기인한 것이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실 것이다 이것을 강조하고 있어요. 고백의 언어다 하는 이야기를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8절 “오직 너는 똑똑히 보리니 악인들의 보응을 네가 보리이다” 하고 말합니다.

자 악한 자들이 세상을 지배하는 것처럼 보일는지 몰라도 결국은 하나님이 세상을 지배하고 계시기 때문에 그들이 결국은 하나님께 보응 받는 것을 네게 보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대신 여호와를 피난처로 삼은 사람들은 어떤게 말하고 있지요.

9절 내가 말하기를 여호와는 나의 피난처로다 하고 지존자를 거처로 삼은 자들은 화나 재앙이 미치지 못하리라고 말합니다.

 

11절에 이렇게 말하지요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천사들을 명령하사 네 모든 길에서 너를 지키게 하시니라 하고 말합니다.

 

든든하네요. 든든하지요 여러분 어린이 동화책을 보면 아이가 개구쟁이 아이가 학교를 가는 것이여요. 그런데 길가다 보니까 온갖 어려움이 있지 않아요 움푹 패인 데도 들어 갈 수도 있고 그런데 그 때 마다 천사가 와 가지고 미는 것이야 위에서 무엇이 떨어질 때도 확 이렇게 해서 애는 전혀 의식하지 못해 아 그것을 보면서 감동을 했어요

 

왜냐 하면 내가 지금 살고 있는 것도 보니까 보이지 않는 손길이 우리를 보호하여 주셨구나 그 느낌을 그 동화를 보면서 나도 순수한가 봐 이렇게 마음속에 감동을 느끼고 그런 것이지요 그런데 따지고 보면 우리의 삶이 덕분에 사는 것이어요.

 

덕분에 살아요 그러면 천사는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만 천사인 것이 아니지요 그렇지요. 내 삶을 든든하게 지탱해 주고 있는 이웃들도 천사이지요. 요한씨도 천사이고 나운씨도 천사입니다. 두분도 물로 천사입니다.

 

그러니까 때때로 하나님이 천사를 보내 주셔서 그 손으로 우리가 위험에 빠지지 않도록 돌본다고 이야기를 하는 데 하나님의 천사는 꼭 날개 돋운 존재만은 아니어요 하나님은 때때로 나를 천사로 삼아서 요한씨를 돕기도 합니다.

 

인생의 고마움이다는 말 내가 오늘 이렇게 사는 것은 덕분에 사는 것이지요

그런데 12절 그들이 그들의 손으로 너를 붙들어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아니하게 하리로다

여러분 이것 나중에 이 성경 구절을 누가 인용을 하거든요.

 

광야에서 사탄이 성전에서 뛰어내리라는 것이어요 이 대목을 인용을 합니다. 성전에서 뛰어 내리라는 것이어요 하나님이 천사를 보내셔서 받아 주실 것이야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우리가 아는 것은 사탄도 성경을 이용한다

 

그런데 지금 13절에도 보니까 내가 사자와 독사를 밟으며 젊은 사자와 뱀을 발로 누르리로다 이렇게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중요한 게 이렇게 이야기 한다고 해서 한번 해 봐야지 하고 독사를 발로 밟는다든지 이런 것은 적절한 태도는 아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 이야기는 복음서에서도 우리가 보고 있는 내용이거든요

마가복음에서 16장 17절 부활하신 주님이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믿는 자에게는 이런 기적이 따르리라 너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뱀을 집으로 무슨 독을 마실 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니라 하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믿는 사람들을 통해서 이런 죽음의 세계를 넘어서는 생명의 우월성이 들어나야 합니다. 그렇지요. 세상은 죽임의 문화가 죽음도 문제이지만 줌임이 더 큰 문제이거든요

 

죽임의 문화가 지배하고 있어요. 세상이 우리는 이것 보다는 살림의 문화가 더 강력하다고 하는 것을 보여 주어요. 삶을 통해서 세상에 죽임을 우리에게 가져오려고 하는 세력이 많을 지라도 그 속에 살면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생명을 아름답게 살아내는 사람들이 있어야 하는 것이지요 바로 이 삶으로 부름이어요.

 

이 이야기는 네가 무슨 일을 해도 위험할 것이야 그 이야기가 아니고 이런 세상 속에서 네가 지향해야 하는 삶을 바로 저런 삶이다는 이야기여요 이게 중요한 이야기입니다.

 

우리 집에는 표구대에있는 액자가 하나 있습니다. 물론 진품은 아니고 복제품인데 백범 김구선생님이 쓴 성경 구절입니다. 그것이 어떤 대목이냐 하면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로마서 8장 31절에 나오는 말씀을 쓰셨어요

 

백범 김구 선생이 그 분 한마디가 이 분의 삶을 지탱하는 임이었어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이야기 했는데 이것이 그를 대표하는 귀절이지요 어려움이 없다는 이야기가 아니고 내가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내가 넘어갈 수 있어 이제 하나님의 다짐이 나옵니다.

 

14절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그를 사랑한즉 내가 그를 건지리라 내가 그를 안즉 내가 그를 높이리라 여기 중요한 말이 나왔어요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나를 사랑한 즉 무엇이어요 내가 그를 건지리라 또 그가 나를 알즉 내가 그를 높이리라

 

자 그는 하나님의 백성들이지요. 나는 사랑한다 여러분 사랑의 특색은 무엇이지요. 내가 누군가를 사랑해요 사랑을 나는 무엇이라고 이야기 하느냐 하면 자기 초월의 능력이라고 생각해요 자기를 벗어난 것이어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찬바람을 쐬고 추위에 떨고 있어 나는 사랑하기에 옷을 벗어줘 나는 안추운가 춥지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해요 무엇이냐 하면 사랑은 나는 네가 좋아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어

 

그런데 사랑이라고 하는 것은 자기 초월의 능력이어요. 그러면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해요 그러면 하나님 사랑한다고 이야기하면서 전도된 신앙생활은 무엇이냐 자기 좋을 대로 사는 것이야 하나님을 자기 뜻대로 동원한다고 하는 것은 하나님 사랑이 아니어요.

 

내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한다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내기 위해서 자기를 초월해 나를를 바치는 것이어요. 이런 삶을 살 때 하나님이 건지신다.

 

하나님이 나를 안즉 성경에서 알다라는 단어는 머리로 아는 것이 아니여요 야다라고 하는 단어는 그것은 육체적으로 친밀한 관계를 뜻하는 것이어요. 마치 부부가 친밀한 것 처럼 이게 알다여요

 

하나님을 알되 머리로만 하나님을 아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어떻게 느끼실른지 하나님의 분노도 알고 하나님의 열정도 알고 하나님의 슬픔도 알고 그래서 그 하나님의 마음이 내 속에서 마치 친밀하게 아는 사람들의 그 마음을 내가 고스란히 느끼는 것처럼 그것을 안다 그렇게 이야기 합니다.

 

이때 무엇이라고요. 그를 높이리라 내가 하나님에 대해서 아는 것이어요 그게 중요한 것이어요. 하나님을 안다는 말은 어떤 뜻인가 보았더니 렘 22장 16절에 이런 말이 나옵니다.그는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를 신원하고 이것이 나를 안다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가난한자와 궁핍한 자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것이 하나님을 아는 것이야 호세아 4장 1절 이 땅에는 진실도 없고 인애도 없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도 없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어 그래서 그 세상이 어떻게 되었느냐 하면 2절 오직 저주와 속임과 살인과 도둑질과 간음뿐이요 포악하여 피가 피를 뒤 이음이라 라고 이야기 합니다.

 

하나님이 아는 지식이 없는 세상이 이러 이러한 세상이라 하는 이야기이지요

그래서 호세아서가 4장 6절에 말하지요.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한다

그 때 지식은 대학 가서 배우는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어요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어요 다시 이야기 하면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하나님의 마음 하나님의 슬픔 하나님의 뜻 이런 것들이어요

 

이것을 알지 못하면 사회가 망하는 것이어요 사회가 그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본문 말씀에 결론이어요

15절 그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그에게 응답하리라 그들이 환난 당할 때에 그와 함께 하여 그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 하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모든 사람을 사랑하시지만 특별히 어떤 사람에게 당신을 사랑하고 당신을 아는 사람들에게 그렇게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마치 어떤 느낌이 드느냐 하면 무저갱 깊이를 알 수 없는 저 깊은 곳에 갇혀 있었던 마귀가 풀려 난 것 같어요. 사람들 사이에 갈등이 너무 많고요 혼돈스럽고 하나님의 형상은 간데없고 이 속에 어떤 악마성 수성 이런 것들이 너무 많이 나오는 세상 같아요

 

아까 이야기 하는 것처럼 우리는 리스토피아에 살고 있는 것이지요 그러기 때문에 목마름이 더하지요 그래서 유토피아적이 장소적인 감동도 있고 하다 못해 헤트로피아 같은 잠정적인 행복의 장소도 우리가 구하는 것이어요.

 

그런데 우리에게는 그런 유토피아 헤토로피아가 아니라 전능하신 분의 그늘 지존자의 은밀한 곳 하나님을 우리의 그늘로 하나님을 우리의 피난처로 삼고 살게 될 때 무엇을 할 수 있는 힘이 우리에게 생기느냐 하면 죽임의 문화를 거스리는 살림의 문화를 지향할 수 있는 힘이 우리 속에 있어요

 

우리가 살고 있는 땅이 제 아무리 저런 어지러움이 많을 지라도 하나님은 우리가 살림의 문화를 이루어 내려는 하나님의 꿈을 이루어 낼 수 있다는 믿어주십니다. 이것이 은총이지요

 

삶이 힘들지라도 여러분 마치 그분의 그늘 안에서 마치 귀롱나무 아래에서 내가 쉼을 얻는 것 처럼 그분 안에서 우리가 힘을 얻고 생명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푸른초장선교회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