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아이들이 욕을 한다고 다 걱정을 하지요. 걱정이기는 해요 나도 학교에 있어봐서 아는대 학생들이 가끔 교목실에 들어옵니다. 아주 오래전 이야기이지요 내가 있다는 사실을 의식하고 말을 하기 시작해요

 

학생들이 그러다가 이야기가 푹 빠져 가지고 내가 있다는 사실을 까맣게 잊어 갑자기 선생님이 개가 돼 개가 내가 그러지 으음 으음 그 때에사 알고 말을 바꾸지요. 버스를 타고 그렇고 욕을 일상적으로 달고 사는 대 욕을 왜 그렇게 할까요?

 

저같은 경우도 진자 고등학교 3학년 까지는 정말 열심히 욕을 했어요. 왜 했느냐 하면 사실 욕으로 이야기를 안 하면 이야기 전개가 잘 안 되어요 소외 되니까 소외되는 것은 아니었는데 그리고 욕으로 이야기 하면 재미있어요

 

결국 욕을 한다고 하는 것은 감정의 배설이어요. 욕은 자기 속에 있는 억압적인 감정을 배설하기 위해서 욕을 합니다. 욕을 해야 센척 하는 것 아니어요. 초등학생들이 주로 욕을 하는 이유가 센척 할려고 센척 하려는 것이지요.

 

아이들이 그렇게 센척하고 싶고 또 무언가 욕을 하고 싶어하는 까닭이 무엇인가 하면 자기들 속에 무엇인가 쌓이는 것이 많게 때문이지요. 아이들이 욕한다고 걱정할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욕하지 않으면 안 되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지요

 

이게 우리가 더 깊이 반성을 해야 돼 요즈음 애들은 틀려 먹었서 이렇게 하는 것이 아니고 문명사적으로 반성을 해야 되는 시점이 있다고 봅니다. 아마 말에 대한 이야기 때문에 그런 대화를 나눈 것이 아닌가 싶은데 욕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세상을 만들면 안 되겠지여.

 

오늘은 시편 12편을 통해서 함께 공부를 해 볼까 합니다.

우리가 낭독을 해 봤는데 악인들이 판치는 세상 그 세상에서 시인이 곤고합니다.

그래서 시인은 1절 여호와여 도우소서 하는 말로 시작되고 있는 데 여기에 인칭 대명사어미가 없습니다.

 

누구를 도우라는 이야기가 없지요. 여호와여 나를 도우소서라든지 아무게를 도우소서 하는 그 인칭 대명사가 붙어 있지 않습니다. 이것이 누구의 이야기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까 이 시인만의 이야기가 아니고 이 땅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의 이야기일 수 있지요.

 

여호와여 도우소서라고 이야기 해요 특정한 사람의 곤경을 가르킨다기 보다는 그가 살고 있었던 시대의 불행을 염두에 두고 이 시가 만들어 졌음을 우리에게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가 이렇게 도우소서하고 하나님 앞에 간구하고 있는 까닭이 나타나고 있지요.

 

왜냐하면 이라는 말은 없지만 이제 왜냐하면 이라고 하는 그 의미는 이 속에 분명히 들어 있습니다. 무엇이라고 되어 있느냐 하면 경건한 자가 끊어지며 그렇게 말해요 충실한 자들이 인생중에 없어지나이다하고 말합니다.

 

경건한 자를 뜻하는 히브리어는 하시드라는 단어인데 하시드라고 하는 것 이것은 헤세드라는 말과 연관이 되어 있습니다. 일전에 헤세드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언약에 바탕을 둔 사랑 성경에서는 인자함으로 번역이 되었다고 했지요.

 

그런데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따라 사는 사람들을 하시드라고 이야기를 해요 하시드 그러니까 이 사람들은 무엇이냐 하면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 위해서 자기를 제한하고 그래서 그 뜻대로 살기 위해서 자기들 온통 바치고 사는 사람들을 하시드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래서 이런 사람이 세상에서 끊어지고 말았다하고 말합니다. 한 마디로 이야기해서 하시드들의 삶의 모습은 어떠할까요 하나님이 인자하신 것처럼 사람들을 인자하게 대하는 것이지요

 

인자하게 대한다고 하는 것은 누군가에게 품이 되어 줄 수 있는 사람 내가 어떤 사람에게 대접을 잘 받았다고 느낄 때가 언제인가 하면 누가 내게 맛있는 음식을 줄 때가 아닙니다.

 

그냥 그 사람하고 만났더니 저 사람이 나에 대한 어떤 판단도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맞아 준 것이지요. 그 때 내가 대접 받은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이것이 하시드입니다. 세상에 이런 사람이 사라지고 말았다 그렇게 말합니다.

 

충실한 자도 없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충실함을 뜻하는 에무라임이라는 단어는 진실을 뜻하는 에메드라는 단어와 관련이 있어요 그러니까 이 이야기는 진실한 사람이 세상에 없습니다.

 

여러분 진실한 것이 어떤 것일까요 진실한 것 안밖이 다르지 않는 것 안밖이 온전히 일치되는 것 이런 것들이 진실함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겠지요

 

그런데 여러분 진실함이라고 하는 것은 참 진자가 있고 그 다음에 진실 실 이것은 열매거든요 열매 실자 참의 열매가 있어야 돼 내 삶이 진실하기 위해서는 내가 진리로 속한 사람으로서의 열매가 있어야 되지요.

 

진실한 사람의 삶은 그렇기 때문에 무엇으로 나타나느냐 하면 거룩함으로 나타납니다. 참의 열매는 거룩함이어요 거룩하게 사는 것이어요.

 

그런데 거룩한 삶이라고 하는 것은 반드시 종교적인 어떤 행위만을 일컷는 것은 아닙니다. 진자 거룩한 것은 누구를 대하든지 하나님 앞에서 대하듯 그를 대할 때 나는 거룩한 존재가 되는 것이어요.

 

예컨대 정규씨에게 가 가지고 정규씨의 이야기를 내가 듣습니다. 그런데 건성으로 듣지 않고 정말 진지하게 그의 이야기를 받아 드려요. 이것이 무엇이냐 하면 진실함이어요. 내 속에 다른 마음 품지않고 그대로 그 이야기를 받아드리는 것이지요.

 

누군가의 이야기를 경청해 주는 것 처럼 귀한 대접이 없거든요. 이런 것이 사라졌다고 지금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시인이 하고 있는 말 평범한 말 같지만 시인이 이렇게 이야기 했다고 생각해 보세요 하나님 세상에 똑똑한 사람이 없어졌습니다 라든지 하나님 세상에 능력자들이 사자졌습니다라고 말하든지 세상에 부자가 사라졌습니다 하면 별 충격이 안 됩니다.

 

그런데 세상에 없어진 사람이 무엇이어요 세상에 경견한 자가 없어지고 충실한 자가 없어졌다 하는 이야기이지요 이것을 가장 큰 문제로 인식하는 것이지요.

 

오늘 이 시대는 어떤 가요 이런 사람이 없는 것을 큰 문제로 보냐요 아니지요. 가볍게 여기지요 중요하게 생각 안 하지요.

 

가만히 따지고 보면 이것이 삶의 기반이거든요 이 룰이 지켜질 때만 세상이 우리가 안심하고 살만한 것이 되는데 세상에는 지식 많은 사람도 있고 세상에는 능력이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렇지요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섞여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없는 사회상은 상상해 볼 수 있지만 진실이 사라진 세상 서로를 인자하고 따뜻하게 사랑으로 맞으려고 하는 사람들이 사라진 세상 그 세상은 슬픈 세상이고 살기 어려운 세상이지요.

 

여러분 유토피아가 있다고 한다면 유토피아라고 들어 보셨지요 유토피아(Utopia)는 우(U)에다가 토포스(topos) 토포스는 장소라고 하는 뜻인데 우 토포스여요 우는 없다 그런 뜻입니다. 없는 곳입니다.

 

유토피아는 본래 없어 인간 세상에 그러기 때문에 꿈꾸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유토피아에 대칭되는 것은 이 유토피아는 아름다운 것이지요 세상 누군가를 깎아 내릴 때 무엇했다고 하지요 디스 했다고 하지요 많은 사람들이 디스토피아(distopia)입니다. 유토피아에 대칭되는 것이 디스토피아여요

 

디스토피아 그러니까 진실함이 사라진 세상 하나님에 대한 경건함이 사라진 세상 그런 세상은 디스토피아입니다. 사람이 살만한 세상이 아닌 것이지요. 생각해 보세요 이렇게만 생각해 보아도 되어요

 

지구에 많은 사람이 남아있지 않다고 한다면 여러분 누구하고 살고 싶어요 여기에 능력있는 사람하고 살고 싶어요 지혜로운 사람하고 살고 싶어요 누군가의 품이 되어주고 위로하고 그런 사람하고 살고 싶습니다.

 

3번 그분 그런 분하고 살고 싶지요 그러니까 그런 사람이 끊어지고 있는 세상에 대해서 시인은 정말 고통 스러워하고 있습니다.

 

그 세상의 모습이 어떻게 나옵니까?

2절에 그들이 이웃에게 각기 거짓을 말하며 거짓을 말합니다. 그리고 아첨하는 입술과 두 마음으로 말하는 도다라고 이야기 합니다.

 

거짓말 아첨하는 말 거짓 두 마음 이런 말들이 여기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사실 인간 세계는 언어가 빚어내고 있는 직물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언어를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삶이 달라지지요.

 

여러분 내가 농담처럼 하는 이야기인데 인간이 맨 처음에 만들었던 문장이 무엇인지 기억나세요 아담과 하와가 맨 처음 만든 문장

창 2장 23절 “ 이는 내 뼈 중에 뼈요 살 중에 살이로다” 그렇지 않아요 문장을 만들었지 않아요.

 

그러니까 아담이 무뚝뚝하게 짐승들의 이름을 부쳐 주어요 너 호랑이 너 돼지 무뚝뚝하게 부쳤는데 그런데 낯이 익은 듯하기도 낯 선듯한 존재 왜인지 끌리는 존재가 나타납니다. 그 때 아담이 시인이 되는 것 아니어요. 달라졌지요.

 

그런데 그 여성을 향해서 너는 내 뼈 중에 뼈요 살 중에 살이라 이렇게 이야기 했어요

그 여자가 그 말을 듣고 기분이 나빴을까요. 좋지요. 그러니까 언어라고 하는 것이 본래 나는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어요. 언어라고 하는 것이 낯선 두 존재를 이어주는 이음줄이다는 말이지요.

 

이어주는 것입니다. 아름다운 언어는 그런데 나쁜 언어는 무엇이냐 하면 둘 사이에 좋은 관계를 깨트리는 언어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에게 선악과를 따 먹었다고 책망 받았을 때 아담이 했던말은 무엇이었지요

 

창 3장 12절이 “ 당신이 내게 주어 함께 살라고 한 저 여자가 주어서 먹었나이다” 그렇게 말했습니다. 아담의 말은 관계를 만드는 말입니까? 깨트리는 언어입니까? 언어에 대하여 깨트리는 언어이지요.

 

언어에 대한 이야기를 분명히 보았어요 관계를 이어주고 아름답게 만드는 언어가 있고 훼손한 언어가 있는데 진실한 언어는 관계를 맺어준 언어이고 거짓된 언어는 매끄러운듯 보여도 그것은 결국은 관계를 깨트리는 것이지요.

 

그런데 이 시인이 살고 있는 세상은 어떤 말들이 넘치느냐 하면 진실된 말이 아닙니다. 거짓 아첨하는 말 이런 것들이 넘칩니다. 그러면 사람들이 왜 아첨을 하지요 자기에게 유익이 있으니까 아첨을 하겠지요.

 

그러니까 아첨하는 것은 상대의 존재보다 더 크게 그에 대해서 이야기 해 주지요 그러니까 이익을 얻어 내기 위해서 그 사람을 유로 보지 않고 그 사람을 그것으로 바라보는 것이지요.

 

자 그런데 금방 아첨한 것이 아니고 진실된 인정이다고 생각을 할께요. 아첨을 한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여러분 이 아첨의 말이 왜 폭력적이냐 하면 상대방으로 하여금 오판하도록 말들어요 헷갈리게 만들어요

 

여러분 사람은 누군가가 나를 칭찬하는 대 그 칭찬은 듣기 좋지요. 기분이 좋지요. 그러나 칭찬의 말 때문에 넘어진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여러분 제일 위험한 말 가운데 하나가 칭찬이기도 합니다.

 

물론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이야기를 하지만 때때로 칭찬을 해야 하지만 과도한 칭찬 이런 것들 잘못된 동기에서 나온 칭찬들은 문제가 있어요.

 

예를 들면 나는 이 말에 공감을 하는 데요 아이들이 무엇을 잘하면 상을 주지 않아요.

그러니까 무엇을 했다 하면 상을 받으려고 합니다. 보상을 바랍니다. 아주 잘못된 것이지요

 

우리가 가르쳐야 될 것을 마땅 당자를 가르쳐야 합니다. 이것은 마땅히 해야 할 일이야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더니 엄마 아빠가 참 잘했어 이것은 기쁜 일이어요. 칭찬 받기 위해서 어떤 일을 하면 보상 받기 위해서 하면 안되지요. 믿음 생활도 똑 같은 것이어요.

 

당연하기 때문에 우리들이 믿음 생활 잘해야 하는 것이지요 복 받기 위해 상 받기 위해 하면 안 된다 그런 이야기이지요. 아첨하는 말들이 문제인데요 그런데 여러분 보면 일본 사람들에게 혼네 다테마에 그런 말이 있더라고요

 

혼네라고 하는 것은 한자로는 본음이라고 쓰는데 속마음 내 속 마음이 있지 않아요. 그런데 다테마네라는 것은 무엇이냐 하면 사회적인 지위가 요구하는 대로 말하는 것이어요. 내 속 마음과 달리 다른 말을 하는 것이어요.

 

예를 들어서 무엇 해 주시겠습니까 그러면 속마음은 노 절대 나는 안 하겠다. 무엇이라고 하느냐 하면 예 생각을 해 보겠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은 무엇이라고 하지요 기도해 봅시다 그런 말들 잘 쓰지요 이것이 속 마음 하고 점점 달라지는 말들입니다.

 

이런 일들을 자꾸 경허하다 보면 그 사람이 하는 말에 대한 신뢰를 할 수 없게 되고 그 사람을 신뢰할 수 없으면 여러분 어떻습니까? 주위에 있는 일어난 어떤 일도 우리들이 신뢰할 수 없게 되지요

 

그래요 때때로 우리에게 칭찬 받는 일도 필요하지만 잘못된 것을 잘 못되었다고 이야기 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거짓말이 성행하는 사회 아첨이 넘치는 사회 그런 사회는 정말 무너지는 사회라고 이야기 할 수있습니다.

 

시인은 이렇게 이야기 하지요.

3절 여호와께서 모든 아첨하는 입술과 자랑하는 혀를 끊으시리니 하고 말하는 데

아첨하는 사람들 자랑하는 사람들이 무엇이라고 하느냐 하면 우리의 혀가 이기리라고 합니다. 혀 이 혀는 랭귀지 언어입니다. 우리의 언어가 이기리라고 하고 말하는 것이지요 그러니까 말쟁이들입니다. 말 잘하는 자들이 세상을 이상하게 만드는 것이지요.

 

4절 우리의 입술은 우리의 것이니 우리를 주관할 자 누구리요 이렇게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입술은 우리의 것이다 우리의 재산이다 하고 이야기 합니다.

 

여기에 여러분 히브리어가 사용된 것을 보니까 어떤 뜻이 있느냐 하면 여러분 보습 갈아 엎는 보습 있지요 호미나 쟁기 같은 보습이 있지요 땅을 갈아 업는 것 이런 것입니다. 우리 입술은 세상을 다 갈아엎는 것이요 이렇게 우리가 마음대로 할 수 있어 우리 말 안 통하는 대 어디 있겠어 이렇게 이야기 한다는 말이지요.

 

우리를 주관할 자 누구리요 이야기 합니다. 악인들의 오만함입니다. 이것이 실천적 무신론입니다. 하나님 없이 사는 자들이 그렇게 이야기 하는 것이지요.

 

여러분 보면 우리가 세상에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길들이 대게는 무엇을 통해서 하지요 방송이나 신문이나 에스 엔 에스 이런 것을 통해서 접하지요

 

그래서 언어를 다루는 사람들이 중요합니다. 왜 세상을 바라보는 창문을 만들어 주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내가 보는 신문이 세상을 바라보는 우리의 관점을 결정해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일 안타까운 것은 내가 안타깝게 여기는 것은 여러분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세상을 바라볼 때 무엇을 통해 바라보아야 하면 성서를 통해 바라보아야 합니다. 맞지요. 성서라고 하는 창을 통해 바라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 무엇인지 바라보아야 하지요 안타까운 것은 성서가 아니고 자기가 보고 있는 신문을 통해 세상을 보기 시작한 것이야 무슨 이야기 인지 아시겠어요. 이게 그러면 여러분 그것은 성서적 사고는 아닙니다.

 

교회 다니는 사람들도 그런 경우가 대단이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언론이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할 때 어떤 문제가 생깁니까? 거짓이 진실이 되고 진실이 거짓이 됩니다. 불의가 정의가 되고 정의가 불의가 됩니다. 말을 바꾸는 자들이 하고 있는 일이지요

 

그들이 하는 일 기가 막힙니다. 여기에 우리의 혀가 이기리라 우리의 입술은 우리의 것이니 우리를 주관할 자 누구리요 이렇게 말합니다.

 

여러분 세상에 많은 사람들이 우리에게 우리를 속입니다. 인간은 무한히 욕망을 충족시킬 수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인간은 발전하고 개발해야 된다고 말합니다. 그것 때문에 생태계가 파괴 되어 가고 기후 변화가 일어나고 그러지요

 

며칠 전에 농사를 짓고 잇는 목사님을 만났습니다. 목사님 이야기가 지난 겨울과 봄이 너무 따뜻해서 농사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추울 때는 추워야 되거든요. 그분이 하는 이야기가 농사를 20여년 짓고 있는데 목사님인데 정말 20년 동안 너무나 많은 기후변화가 일어나서 농사짓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여러분 인간은 무한하게 발전할 수 없어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 자원이 제한되어 있고 그러니까 인간은 자연이 주고 있는데 이자 범위 안에서 살아야 하는 데 원금을 까먹기 시작한 지가 너무 오래된 것이야

 

지금 세상은 우리에게 무엇이라고 이야기 하느냐 하면 더 큰것 더 편리한 것을 우리에게 제시해서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것을 누리지 않으면 세상에서 패배한 자처럼 느끼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지요.

 

세상이 우리를 어떻게 속이느냐 하면 희소한 것들을 가지고 너희 가치를 증명해 보라고 이야기 합니다. 자 다이아몬드 몇 케럿짜리를 가지고 있으면 감히 누가 덤빌 수가 없어 내 손에 그것은 구별되었어요.

 

굉장히 비싼 옷을 입으면 그는 그 자체로 기호를 소비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 저 사람은 능력자야 그렇게 이야기 하지 않아요 그러니까 무시당하지 않으려고 어떻게 해야 합니까? 나도 저것 소유하고 싶고 모든 것을 다 동원해 가지고 그것 소유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삶이 황폐해 져 가고 있지요 세상이 우리를 말로 속이는 자들이 너무나 많이 있더라 하는 이야기입니다. 이것이 정말 무서운 세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5절에서 여호와의 말씀에 가련한 자들의 눌림과 궁핍한 자들의 탄식으로 말미암아 내가 이제 일어나겠다 그렇게 말합니다.

 

내가 일어나겠다 하고 말 합니다. 일어나겠다 하는 말이 시편 공부하면서 거룩한 전쟁과 하나님이 침묵 속에 있다가 일어서시는 것이어요 개입하시는 것이어요.

 

그런데 하나님을 일어나게 만드는 상황이 여기 둘로 이야기 되고 있습니다.

5절 하나는 가난한 자들의 눌림 궁핍한 자들의 탄식 여러분 하나님이 어디에 반응하는가 보았더니 바로 이런 것이네요

 

이 땅에서 가련한 사람들이 힘 있는 사람들에 의해서 짓눌리는 모습을 보면 하나님이 들썩 들썩 하시는 것이야 가만히 있을 수가 없어 하나님이 이런 분입니다. 궁핍한 자들이 탄식해요 인생이 너무 힘겨워 탄식할 때 하나님은 그들을 돕기 위해 일어서시는 분이시다 말이어요 그리고 그들을 안전한 곳에 인도하신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런데 여호와의 이런 말씀은 어떤 말이냐 그냥 해보는 말씀이 아니어요

6절에 보니까 여호와의 말씀은 순결하며 하고 말하고요. 흙 도가니에 7번 단련한 은 같도다 하고 말합니다.

 

여러분 흙 도가니에 7번 단련했다고 하는 말은 순도를 점점 높여 가는 과정이지요. 여러분 시금석이라는 말 들어 보았어요 이 일이 어떤 일에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 하지요.

 

옛날에 리비아라는 지방에서 금이 많이 나는 곳이어요 금이 많이 나는 곳인데 그 금이 순도 높은 금인지 알아보기 위해서 어떤 판에다 대고 긁어 봅니다. 긁힌 자국을 보면 금의 순도를 알 수 있거든요

 

그 판을 시금석이라고 이야기 하는 것이야 금을 이제 시험해 보는 것이야 얼마나 순도가 높은지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은 7번 흙 도가니에 단련한 말씀과 같다 그렇게 말하지요.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이 그렇다고 한다면 인간의 말은 한 3번 정도는 단련 되어야 하지 않습니까? 여러분 옛날에 대장간 혹시 보신 적이 있어요. 대장간에 가면 풀무불을 피웁니다. 그리고 쇠 덩어리를 그 속에 갖다 놓고 발갛게 달구지요. 그러면 달구어진 쇠를 모루 위에 올려놓고 탁탁탁 두들겨요 모양을 갖추어 갑니다. 그러다가 이 분이 하는 일은 부지게로 가지고 물에다가 칙 담굼질 하는 것이지요. 다시 꺼내서 풀무에 집어넣습니다.

 

그렇게 해서 풀무질을 해서 빨갛게 달구고 또 두들기고 여러분 호미를 만들기 위해서는 5번 이상 물과 불 속을 갖다 와야 호미가 제 역할을 해요

 

그것처럼 사람의 말이라고 하는 것도 5번까지는 아니라 해도 세 번 정도는 좀 정연된 말이었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어요. 유대인 말 가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말하기 전에 세 황금문을 지나가게 하라

(1) 첫 번째 문은 무엇이냐 하면 그것은 진실한 말인가 지금부터 내가 하려고 하는 말은 진실한 말인가

 

(2) 두 번째 그 말은 꼭 필요한 말인가 여러분 필요치 않은 말들 얼마나 많이 있어요. 상처가 되는 말들 안 해도 좋은 말이 많지요

 

(3) 그런데 무엇보다도 중요한 세 번째 황금문이 있습니다. 그것은 친절한 말인가

진실한 말인가 꼭 필요한 말인가 꼭 필요한 말인가 셋 정도라도 생각하고 말을 내면 좋겠는데 그렇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흙 도가니에 7번 단련한 말씀과 같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의 말씀에는 과장이나 불순한 의도가 그 속에 내포되어 있을 수가 없지요 악인들이 자기 혀를 무기 삼아서 마구 휘두른 그 말과 정연된 하나님의 말씀은 얼마나 다릅니까?

 

그러니까 여러분 우리 속에 하나님의 말이 많이 들어와 있으면 우리가 불필요한 말들을 하지 않게 되거든요 그런 것입니다. 우리의 삶이 휘둘리지 않을 수 있거든요

 

야고보서 저자는 그런 이야기를 했지요 혀라고 하는 것 세치도 안 되는 작은 것인데 이 혀가 배의 키처럼 우리의 인생을 어디로 끌고 갈지 몰라 우리의 언어생활이라고 하는 게 우리의 삶을 결정짓는다고 하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야고보서 3장 6절은 이렇게 이야기 해요 : 혀는 곧 불이요 불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삶의 수레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 불에서 나느니라“ 그렇게 말합니다.

 

여러분 인간의 말이라고 하는 게 얼마나 상처가 되는 말이 될 수 있는 지 보여 주는 것이지요. 그래서 그 여호와의 말씀 7번 달련한 은 같은 그 말씀을 이제 의지하고 사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인이 이야기 합니다.

7절 “ 여호와여 그들을 지키사 그들은 여기에서 가련한자 궁핍한자였습니다. 힘 없는 자들이어요 사회적 약자들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지키셔서 이 세대로 부터 영원까지 보존하시리이라” 하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런 확신을 가지고 있지만 마음에 쓸쓸함은 여전히 있어요 왜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어떻느냐

 

8절 “ 비열함이 악인들이 높임을 받을 때에 악인들이 곳곳에서 날뛰는 도다” 하고 말합니다. 비열함 또 다른 번역 성경에서는 비루함이라고 이야기 하기도 했는데요 비열한 사람들이 거짓말을 잘하는 사람들이 아첨하는 사람들이 세상에서 높임을 받을 때에 그런 세상 그 세상은 어떤 세상이어요. 악인들이 날 뛰는 세상일 수 밖에 없겠다 하는 이야기이지요.

 

기가 막힌 현실 인식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겠습니다. 경건하게 살려고 애를 써 보지만 그리고 진실하고 정직하게 살려고 애를 써 보지만 그러나 그들의 양심조차 뒤 흔들어 놓은 것 같은 세상의 흐름 속에 우리들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든든하게 붙 잡아야 될 것은 흙 도가니에 7번 단련한 것 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있어야 합니다.

 

그 때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속에 오게 될 때 우리 속에 기둥 하나가 서는 것이어요 세상에 아첨에 말에 흔들리지 않는 기둥하나가 우리 속에 들어서게 되는 것이지요.

 

우리를 들까불려고 하는 바람이 부는 세상이지만 이 말씀에 의지해서 정말 경건하고 충실하게 사는 것 이것이 가장 인간다운 삶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경건한 자가 끊어져요 충실한 자가 인생중에 없어지는 세상 이것처럼 슬픈 세상이 없지요. 그러나 여러분 이 자리에 있는 우리들은 이 성경을 읽는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결국 남의 이야기가 아니고 내가 그렇게 살아야 함을 일깨워주는 것이지요

 

오늘 12편을 이렇게 읽었습니다. 혹시 질문이나 나눌 이야기가 있습니까?

저는 배경이 궁금하더라고 다윗이 왜 이런 이야기를 했는지 다윗이 살고 있던 세상에서 너무나 많은 어려움이 있지 않아요. 사실은

 

왜냐 하면 세력들이 서로 쟁패하고 있고 권력을 다투는 사람들이 너무 많이 있고 다윗은 너무 밑 바닥 생활을 하지 않아요 특별히 떠 올릴 수 있는 것이 이런 것을 떠 올릴 수 있지 않아요

 

특별히 떠 올릴 수 있는 것이 나발이라고 하는 부자가 어디에서 종살이 하던 놈이 튀쳐 나와 가지고 이렇게 거들먹거리고 살고 있다고 욕을 하기도 하고요 어떻게 보면 나발이라고 하는 그 이름의 뜻은 어리석다고 하는 뜻인데 그가 부유하기 때문에 사람들을 안하무인으로 보고 있거든요.

 

이런 일들을 많이 겪었지요 이것이 다윗의 이야기만이 아니나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의 생의 문제이기도 하다 이런 생각이 드네요

 

저는 말 이야기만 하면 작아져요 말이 많은 사람이어 가지고 그래서 진자 아까 말씀하신대로 세 번을 생각하면서 이야기를 못할망정 두 번이라고 생각하여 보고 진실한 말인가 꼭 필요한 말인가 친절한 말인가 기억해서 잘 해야 될 것 같아요

 

말이 무너진 사회는 기초부터 세우는 것이기 때문에 말을 바로 세우는 사람들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지요. 종교인뿐만이 아닙니다. 우리는 사람의 말을 바로 세우는 일에 힘써야 되어요

 

악풀도 조심해야 되어요 사람들이 악풀을 마구 쓰는데 그것 때문에 자살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다른 대는 때리기라고 하는데 이 혀는 어떻게 하면 좋지요 말씀으로 때려야 합니다.

 

/푸른초장선교회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