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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 250만 시대, 국내 선교사가 필요하다
2021년 10월 06일 (수) 09:47:44 이광 기자 www.cry.or.kr
(출처:당당뉴스)
 
다문화 시대의 선교전략 : 국내 이주민 선교사 제도의 필요성과 가능성
 
 
사진출처:pixabay.com
 
감리회본부 선교국과 감리교세계선교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다문화 시대의 선교전략 세미나'가 협성대학교 웨슬리관 설봉채플에서 9월 30일 목요일에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선교지에서 비자발적으로 철수하게 된 선교사들과 약 250만 명에 달하는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 이주민 여성, 유학생 그리고 다문화 가정들을 위한 선교 공동체와 이 사역을 이끌어 갈 선교사의 필요성이 요구됨에 따라 기획되고 준비되었다.
 
 
 
▲ 사회를 맡은 감리교 신학대학교 장성배 교수
 
 
▲ 감리교 세계선교협의회 회장 이천휘 목사
 
 
세미나는 장성배 교수(감리교 신학대학교)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환영의 말과 개회기도를 맡은 이천휘 목사(감리교세계선교협의회 회장)는 최고 전문가와 선교의 현장에서 이주민 사역을 펼치고 있는 초청 강사들을 통해 다문화시대에 새로운 선교전략을 세우고 이 땅에 외국인들을 선교하고 복음을 전파하는 사역이 펼쳐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주제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황병배 교수
 
                          
첫 주제 강의는 협성대학교 선교학 교수인 황병배 교수가 ‘국내 이주민 선교사 제도의 필요성과 가능성’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하였다. 
 
황병배 교수는 강의를 통해 한국은 이미 저 출산으로 인해 인구감소세가 나타나고 있고 초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었으며 현재 약 250만에 달하는 외국인의 수는 앞으로 400만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것은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며 국제적으로 생겨나는 사회적 현상이며 우리가 전략을 가지고 대비해야 할 문제라고 주장하였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 사회는 단일민족주의와 외국인들에 대한 편견으로 다양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으며 한국교회와 교인들에게도 동일한 문제가 잠재되어 있기에 외국인 이주민 선교는 이 문제부터 해결해 나가고 이에 대한 선교방향과 선교전략이 요청되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 이주민선교위원회 회장 이창갑 목사
 
 
이어진 사례발표 시간에 이창갑 목사(안산시온교회 담임)는 ‘감리회 이주민 선교의 현주소’라는 제목으로 사례를 발표하였다. 이창갑 목사는 국내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인 안산시 원곡동에서 목회를 하고 있으며 안산다문화 선교센터를 통해 교회 주변에 있는 이주노동자, 다문화 가정, 유학생, 난민에게 복음을 전하고 양육하고 이들이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사역을 펼쳐가고 있다.
 
안산다문화 선교센터는 이미 스리랑카에 역파송 선교사를 파송하였고 스리랑카의 교회는 약 50여명의 성도가 모이는 교회로 성장하였다.
 
 
 
 
▲ 평택 이주민 사역과 협성대 유학생 사역을 펼치고 있는 김현식 목사
 
 
두 번째 사례발표 시간으로는 ‘전직 선교사로서 바라본 국내 이주민 선교의 필요성’이라는 제목으로 
김현식 목사(사강교회 부목사)가 발표하였다.
 
김현식 목사는 A국에서 비자발적으로 철수 하게 된 선교사로서 선교지에서의 사역의 경험을 살려 무슬림을 위한 한국어 교육을 시작으로 복음을 전하였고 이 사역을 발전시켜 노동자, 다문화 가정, 유학생 사역으로 이주민 선교를 이어가고 있다. 김현식 목사는 자신의 사역을 소개하면서 소외받고 복음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주민을 위해 국내 교회와 교계의 관심과 사역의 확장을 통해 국내 선교사 제도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 제주도 중국어문선교회 사역을 펼쳐가고 있는 이아브라함 선교사
 
마지막 사례발표 시간은 A국 W 지역에서 사역하다가 코로나사태로 인해 선교지로 복귀하지 못하고 제주도에서 사역을 펼쳐가고 있는 이아브라함 선교사가  ‘제주도 중국어문선교회의 활동을 통한 이주민 선교의 가능성’이라는 제목으로 사례를 발표하였다.
 
이아브라함 선교사는 안식년 차 한국에 들어왔다가 COVID-19으로 인해 선교지로 복귀할 수 없게 되었고 다른 선교지를 놓고 기도하던 중 ‘제주도’에 대한 마음을 주셔서 제주도에서 사역하고 있던 중국어문선교회와 협력하여 사역을 시작하게 되었다. 중국어문선교회에서는 유학생 사역, 가정사역, 선교 훈련 등을 펼쳐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중국인 목회자 가정과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을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로 세워가는 사역을 펼쳐가고 있다.
 
 
 
▲ 질문하고 있는 세미나 참석자들
 
모든 강의를 마치고 세미나 현장에 직접 참석한 이들의 국내 이주민 선교사제도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한 참석자는 사례 발표자들에게 실질적으로 펼쳐가고 있는 사역의 현장에서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더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듣기를 원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이 제도가 시작되면서 신학대학과 선교훈련과정의 변화가 또한 병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에 따른 대책과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 질문을 하였다.
 
이 세미나는 현장과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하여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었으며 선교에 비전을 두고 있는 많은 이들과 해외에 체류 중인 선교사들이 함께 참여하여 국내이주민 선교사제도의 필요성과 가능성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 폐회기도 하는 김철환 목사 (오목천교회)
 
 
세미나는 김철환 목사(감리교세계선교협의회 증경회장)의 폐회기도로 마치게 되었다.
 
주제 강의와 사례발표를 내용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기를 원하는 이들을 위해 선교국에서 공식적으로 배포한 자료를 첨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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