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春雪
2021년 01월 27일 (수) 10:01:41 이승철 장로 www.cry.or.kr

찬바람에 등 떠밀려

봄 문이 열린 날

회색 구름 속눈썹 사이로

내리 뻗은 햇살 속을

꽃잎 같은 흰나비 떼가

무리 지어 날아 내린다

내 사랑의 메시지가

하늘나라 요정 이 되어

사르르 사르르 날아가

고운님 얼굴 간지리면

망울망을 피어나서

살풋 웃으며 반겨주리.

 

/홍익교회 장로,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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