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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절과 그리스도인의 삶
2018년 12월 18일 (화) 11:09:31 최영걸 목사 webmaster@cry,or.kr
거리마다 오색 전등이 달린 크리스마스트리가 속속 세워지고 있습니다. 백화점이나 호텔, 크고 작은 가게들에서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며 사람들의 마음을 들뜨게 합니다. 성탄절이 마치 산타클로스의 생일인 것처럼, 마음껏 놀고 먹는 파티날인 것처럼 변질되고 있는 이때에,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고대하며 기대하는 대림절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겨 보아야 합니다.
 
지난 12월 2일부터 대림절이 시작되었습니다. 대림절(待臨節)은 대강절(待降節) 혹은 강림절(降臨節)이라고도 부릅니다. ‘기다릴 대(待)’를 써서 예수님의 탄생을 기다리는 4주간을 의미합니다. 대림절은 그리스도의 오심을 기쁨 속에 기다리는 ‘기대의 시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이 우리에게 주는 기쁨을 묵상하고 은혜를 기대하면서 경건하게 지내는 기간입니다. 대림절은 단순히 2000여 년 전에 오신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하는 것만이 아닙니다. 대림절은 구세주의 탄생을 기다렸던 그 마음 그대로,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어떤 교회와 가정에서는 대림절 기간에 초를 밝히기도 합니다. 1842년 독일의 요한 비헤른 목사가 고아원 아이들에게 성탄의 의미를 전하며 초를 켜기 시작한 게 시초라고 합니다. 촛불을 밝힌 뒤 기도하면서 예수 그리스도가 가축 우리의 구유에 오신 참뜻을 묵상합니다. 고대 교회에서는 대림절에 금식을 하는 관례도 있었습니다. 대림절을 철저하게 지켰던 동방정교회는 이 기간에 그리스도의 신부인 성도들의 결혼을 허가하지 않았습니다. 즉, 기독교 전통에서는 대림절을 그 어떤 절기보다 중요하게 지켰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대림절은 2천 년 전에 완전한 하나님이신 구세주께서 완전한 사람인 아기 예수로 이 땅에 오신 날을 기억하며 온 세상을 향한 심판주로 다시 오신다는 것을 선포하는 기간입니다. 성탄절을 앞두고 흥청망청 마시고 즐기는 세상을 향해 구원의 메시지를 정확하게 선포해야 합니다. 한마디로 말해 대림절의 핵심은 “희망의 약속과 심판의 공포”입니다.
 
그렇다면 대림절을 보내는 그리스도인의 삶은 어떠해야 할까요? 첫째, 우리를 구원하러 오셨던 예수님의 사랑을 찬양하며 이 소식을 모든 사람들에게 전파해야 합니다. 둘째,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며 선한 행실에 힘써야 합니다. 작은 자에게 한 것이 곧 나에게 한 것이라는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상처받은 자, 소망을 잃은 자, 병든 자, 절망한 자, 외로운 자 등을 돌아보기에 힘써야 합니다.
 
그가 임하시는 날을 누가 능히 당하며
그가 나타나는 때에 누가 능히 서리요
그는 금을 연단하는 자의 불과
표백하는 자의 잿물과
같을 것이라
(말 3:2)
 
/홍익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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