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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사순절. 한국교회 회개운동 전개해야,
2018년 02월 20일 (화) 14:42:58 김태복 목사 hipc6012@daum.net
지금 한국교회의 신뢰도는 바닥을 치고 있다. 많은 요인이 있지만, 무엇보다도 대형교회들이 일으키는 공해가 가장 큰 요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금까지 한국교회의 성장에는 대형교회들이 역할이 대단히 컸었다. 특별히 세계 최대교회를 이룩한 조용기 목사, 세계 최대 감리교를 이룩한 김홍도 목사, 세계 최대 장로교를 이룩한 김삼환 목사 등은 한국교회 성장에 선두주자들이었다.
 
그러나 그들이 은퇴를 전후해서 저지른 추태들로 인해서 한국교회는 온 사회로부터 집중적인 비판을 받아 만신창이가 되고 있다. 과거에는 교회문제에 대해서 사회언론이 비판을 자제해 왔으나 최근에는 교회문제를 사사건건 거론하고 있다. 그에 따라 대형교회들이 분규로 인한 법정시비, 세습 문제, 원로목사와 담임목사의 갈등, 담임목사들의 재정 비리와 성범죄 문제들을 노골적으로 폭로하고 있는 형편이다,
 
더욱이나 촛불혁명으로 인해서 박근혜 정권이 무너지고 새 정부 들어서면서 그동안 기득권층에 만연되었던 갑질 문화가 온 국민들 앞에 들어나는 과정에서 한국교회의 흉한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 종근당 사장 이장한 장로와 육군대장이었던 박찬주 장로 부부 갑질, 사랑의 교회의 불법건물, 명성교회의 세습, 온누리교회의 안태근(전 법무부 검찰국장)의 간증 등등이 신문에 연일 큰 이슈로 등장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앞으로 사순절 기간 동안 불거질 큰 시한폭탄은 이명박 전임 대통령의 엄청난 범죄들이다. 지금 검찰의 추세를 보면 법정구속이 분명해 보이고 있다. 그래서 언론들은 이명박 대통령이 정권을 잡았던 것이 아니고 이권을 잡았었다고 비아냥댈 정도로 온갖 이권에 개입했었다는 사실이 만천하에 들어나고 있다. 아니 교회 장로였던 인물이 어떻게 사기꾼과 같은 행각을 벌일 수 있었단 말인가?
 
「기독교한국신문」에서 퍼온 글이다. “분명한 것은 한국교회가 초대교회의 신앙공동체를 회복해야 한다는 것이다. 초대교회는 서로를 이해하고, 용서하고, 사랑하고, 화해할 줄 알았다. 이것은 오늘 세계 민족이 믿는 종교인 기독교가 되었다. 하지만 현대교회 교인들이 권력과 돈, 쾌락에 빠져들면서, 교인들은 다른 종교로 개종하는 일들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다. 한국의 기독교 교인이 매년 줄어드는 반면, 불교와 천주교는 교인의 수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가난한 사람들과 노동자들이 찾던 기독교회는, 천주교를 거쳐 불교에 넘겨주었다. 이것은 추락한 한국교회의 신뢰도를 실감하는 부분이다.”
 
누구를 탓하랴. 우리 목회자 책임이 너무나 크다. 우리 목회자들이 열심히 교회생활만 강조했지, 사회 속에서 빛과 소금의 사명을 열심히 교육하지 않는 탓이다. 다시 말하면 주일날 교회충성만 강조했지, 6일 동안 사회 속에 파송된 청지기 삶에 대한 교육을 소홀히 한 결과가 아니겠는가? 만약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금 한국교회 현장에 오신다면 우리 기독교 지도자들에게 무엇이라고 하실 것인가?
 
“뱀들아, 독사의 새끼들아(마23:33)”라시면서 다음과 같이 책망하실 것이 분명하다.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천국 문을 사람들 앞에서 닫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 하는 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도다(마23:13).”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교인 한 사람을 얻기 위하여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생기면 너희보다 배나 더 지옥 자식이 되게 하는도다(마23:15)”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되 그 안에는 탐욕과 방탕으로 가득하게 하는도다 눈 먼 바리새인이여 너는 먼저 안을 깨끗이 하라 그리하면 겉도 깨끗하리라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 이와 같이 너희도 겉으로는 사람에게 옳게 보이되 안으로는 외식과 불법이 가득하도다(마23:25-28)”
 
지금은 사순절 기간이다. 한국교회는 이번 사순절 기간 동안 외적으로만 거룩한 예식으로 꾸미지 말고 진정으로 가슴을 치면서 빛과 소금으로 살지 못한 죄를 회개해야 한다. 회칠한 무덤 속 같은 우리 심령을 병들게 했던 탐욕과 방탕을 토하므로 우리 심령을 깨끗이 해야 한다. ‘회개(悔改)’란 뉘우치고 고치는 것이다. 탕자가 자기의 죄를 뉘우칠 뿐 아니라 사시사철 기다리고 있던 아버지께 돌아온 모습이 진정한 회개의 자세이다.
 
이번 사순절 기간 동안 한국교회 모든 지도자와 성도들이 그 동안 맘몬 신을 섬기며 탐욕과 방탕으로 살았던 죄를 진정으로 뉘우치고 사회 속에 나가 진정으로 빛과 소금의 삶을 살기 시작하는 변화의 삶을 살아야 한다. 그 때 하나님은 한국교회로 하여금 다시금 사회 속에서 신뢰심을 회복시켜 주실 뿐 아니라 제2의 한국교회 부흥을 허락하실 줄로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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