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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중교회 주일예배 방문기
2018년 01월 17일 (수) 10:46:31 양의섭 목사 webmaster@cry.or.kr
지난 12월에 우리 교회를 방문하여
예배드리고 간 은퇴 목사님 두 분이 계셨습니다.
그 중에 한 분이 우리 교회 방문 소감을
동기 목사님들 카톡방에 올리셨습니다.
좀 쑥스럽지만 잔잔한 감동이 느껴지기에...
 
 
1130분 정각.
예배실로 간다.
교회주차장에 내려서부터
3층 예배실에 이르는 통로와 승강기 안에
겨울답지 않게 백화(百花)가 난만하다.
온몸에 짙은 향기가 밴다..
꽃이다! 겨울 꽃이다! 웃음꽃이다!
온 교회가 우리를 위해 의전행사를 하는 것 같다.
언제 이런 환대를 받아 봤지....
이 아름다운 사람들은 누굴 닮아 웃음 꽂을
체화 했을까?
 
 
대강절 네 번째 주일예배. 설교 본문, 1:18~25.
제목, 예수와 임마누엘.
간명하고 깔끔한 단문식 문장.
시인 특유의 설득력 있는 감성적 어휘.
회중을 살짝 압도 하는 중량감
감히 거스를 수없는 중후하고 노련한 언변.
* 정말 감동은
정확한 시간 내의 군더더기 없는 마무리.
설교가 끝나자 감동이 꺼지기 전 이어진
찬송 한 곡으로 캄흥을 되살리며 축도로 모든 순서 마침.
! 예배도 이렇게 멋있을 수 있구나!
 
/왕십리중앙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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