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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 기념일 앞둔 한국교회 "개혁은 끊임없이 이어져야 한다"
2017년 10월 26일 (목) 11:32:37 최상경 기자 webmaster@cry.or.kr

(출처:데일리뉴스)

10월 31일은, 독일의 성직자 마르틴 루터가 비텐베르크대학교회에 95개조 반박문을 붙인지 500년이 되는 날이다. 이에 한국 교회는 올 한 해를 새롭게 거듭나는 원년으로 정하고 교계연합단체 중심으로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해 교계연합단체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한다.ⓒ데일리굿뉴스

교단장회의·한교연 등 기념행사

연합기관으로는 한국교회교단장회의 소속 22개 교단장이 모여 연합예배를 드리는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대회'가 오는 28~29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기독교한국루터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종교개혁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먼저, 이틀간 루터 부스를 비롯해 기독교관련 미술작품 및 출판사 도서전 등 50여 개 부스로 구성된 '개혁박람회'가 진행된다. 29일에는 원로가수 윤복희 권사와 뮤직홈 500인 오케스트라, 윤학원 선생이 지휘하는 100인 소년소녀합창단이 출연하는 기념 음악회가 열린다.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교연)은 25일 백석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한국교회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연합예배 및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한교연 사무총장대행 최귀수 목사가 개회를 선언하고 정서영 목사가 말씀을 선포한다.
 
종교개혁 500주년 선언문과 실천강령 낭독 및 전국 신학교 신학생 대표의 실천강령 수여식도 진행된다. 특히, 2부 행사로 백석대학교 재학생과 전국 신학생 대표 2033명이 십자가 대형으로 촛불을 밝히는 퍼포먼스를 기획해 눈길을 끈다.  
 
GOODTV 기독교복음방송(대표이사 김명전)도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기념예배를 드린다.
 
오는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의 2부(오전 9시), 3부(오전 11시) 예배에 전 직원이 참여해, 한국교회 성도들과 함께 종교개혁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GOODTV는,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일인 10월 31일에 맞춰 기독교 주간 신문인 위클리굿뉴스(Weekly GOOD NEWS)를 창간해 종교개혁 정신을 잇기로 했다.
 
김명전 대표이사는 "종교개혁 500주년에 맞추어 신문을 창간하는 것은 그 개혁의 정신을 올곧게 담아 내고자 함"이라며 "진실을 은폐하는 가짜뉴스, 사실을 왜곡하는 미디어의 정화에 솔선함으로써 성숙한 믿음의 사회공동체를 지켜내는 소금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교회협, 한장총 등 메시지 발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교회협)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한국교회에 메세지를 발표하고 '개혁은 끊임없이 이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교회협은 25일 성명을 통해 "종교개혁이 주창한 '만인사제직'은 모든 억압하는 것으로부터 자유로 정의할 수 있다"며 "인류사적으로는 새로운 역사의 이정표라 할 수 있다"고 종교개혁의 의미를 전했다.
 
이어 교회협은 "엄격한 자기반성과 자기개혁이 뒤따라야 한다"면서 "개혁의 성패는 신자 한사람, 시민 한사람의 신실함과 정직함에 달려있다. 특별히 스스로를 '개혁적 기독교인'이라 규정한다면 자기개혁에 더욱 철두철미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채영남 목사, 이하 한장총)도 연이어 성명을 발표했다.
 
한장총은 "500년 전 종교개혁은 리더십의 개혁이었다"며 "지도자들의 솔선수범이 세상을 개혁하는 데 성공을 이루는 원동력이 됨을 기억하고 종의 자리로 돌아가 연합과 개혁에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특히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스스로를 개혁하고 예수님과 같이 십자가를 지는 정신으로 나갈 때, 한국교회가 국가의 빛이 되고 대한민국의 위기를 능히 극복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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