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8:26~30)
 
우리가 보통 사슬이라는 말을 쓸 때에 좋은 의미보다는 좋지 못한 의미로 쓸 때가 많습니다. 죄수가 도망가지 하도록 손발을 묶어 놓거나 개나 맹수 같은 짐승들을 묶어놓은 쇠사슬이 있습니다. 사슬 중에서 아주 귀하고 아름답게 사용되는 사슬도 있습니다. 그중에 금 목거리, 진주 목걸이 같은 귀금속은 황금으로 사슬을 연결시켜서 목에 달고 다닙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황금사슬에 메었다고 하는 것은 다시 하나님의 손에서 벗어나지 아니하고 끝까지 하나님이 우리를 붙드셔서 우리의 구원을 이루신다는 뜻이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황금사슬에 메었다고 하는 것은 두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1) 지금 우리가 얻은 구원이 완전한 것이 아니다는 것입니다.
(2)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성령의 인도하심에 순종하기만 한다면 실패하지 않고 우리는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어떤 사람이 겨울 산에서 조난당했다고 합시다. 다행히 숙달된 구조대원 이 오게 되었다면 그 구조대원의 말만 듣고 시키는 대로 하면 그는 그 위험 지대에서 벗어 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들은 완전한 생활을 하는 것 같지만 실지로 우리 주위에는 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가장 확실한 안내자를 보내 주셨는데 바로 보혜사 성령님이십니다.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성령을 거역 하지 않고 매일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100% 시험을 이기게 되고 후회 없는 가장 아름다운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1. 성령이 우리를 도우시는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26 " 이와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느니라"
 
우리 예수 믿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축복은 놀랍게 두 가지입니다.
(1) 하나는 우리의 모든 과거의 죄가 다 지워진 것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고 우리가 예수 믿을 때 죄가 다 지워졌습니다. 창세기에 보면 이 세상을 창조하실 때 하나님의 성령이 함께 하셨습니다. 이 세상에 아름다운 것중에 성령님이 만들지 않으신 것이 없습니다.
 
(2) 성령님은 우리 예수 믿는 사람 안에서 특별한 일을 하십니다.
그것은 죄가 파괴시킨 모든 하나님의 형상들을 회복시키는 일을 하십니다. 성령님께서는 우리의 내면을 고치기 시작 하셨습니다. 우리에게 감각이 살아나게 하셨습니다. 자기가 잘못한 것에 대해서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29 "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또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 아들이 되게 하심이니라"
 
성령님은 우리를 회복시키시는데 그 모델이 예수그리스도 이십니다. 오래전 창세전부터 그 계획을 세우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믿고 난 후부터는 우리를 수술하기 시작합니다.
 
2. 성령님의 탄식이 나옵니다.
26 "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 하시느니라" 신약시대 때 오신 성령님을 보혜사라고 부릅니다. 보혜사는 헬라어로 옆에서 돕는 자 도움이라는 뜻입니다.
 
중증 장애인들은 도우미가 옆에 있어서 목욕하는 것 먹는 것 다 도와줍니다. 운동선수들은 코지가 시합에 대한 모든 것 다 준비시켜 줍니다. 청소년들이나 정신적으로 고통당하는 여성들에게는 상담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도와줍니다. 법적으로 문제가 있을때는 변호사들이 도와줍니다. 아이들에게는 부모가 보혜사가 되는 것입니다.
 
성령님께서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도와주신다고 했습니다. 왜 말할 수 없는 탄식을 하실까요? 성령님은 하나님 앞에서 기도를 하십니다. 우리에게 더 큰 은혜를 채워 달라고 우리를 더 사랑해 달라고 기도를 하십니다. 27 " 마음을 감찰 하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성령님은 우리를 위해서 기도를 해주시고 우리의 든든한 보호자가 되시고 후원자가 되십니다.
 
3. 하나님의 황금 사슬이 나옵니다.
28 "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 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우리가 이 세상에 살면서 많은 우여곡절을 겪습니다.  실패하기도 합니다. 인생의 목적을 알지 못해서 방황하기도합니다.
 
나중에 이 모든 것을 보니 하나님이 나를 멋진 그릇으로 만드는 과정에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손에 붙들린 사람의 특징이 무엇입니까? 자기 원하는 대로 하나도 안 됩니다. 30 "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한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30절이 하나님의 황금사슬입니다 하나님이 언제 우리를 택하셨습니까? 창세전에 우리를 택하셨습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손에 붙잡혀서 하나님의 귀한 그릇으로 만들어지고 하나님의 황금사슬이 되어 보석이 되고 성령의 강같은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넘치기를 축원합니다.

/푸른초장선교회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