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6:1~11)
 
하나님 앞에 귀하게 사용되는 분들 중에는 젊었을 때 죄를 많이 짓거나 방탕하게 사신 분들이 있습니다.
 
중세에 최고의 신학자 어거스틴은 젊었을 때 결혼하지 않고 여인과 동거해서 아기를 낳기도 하고 마니교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쟌 뉴턴은 목사가 되기 전에 노예선의 선장이었습니다. 최고의 복음 전도자요 신학자인 사도 바울은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 자신이 훼방자였고 핍박자였고 폭행자였다고 말을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조용기 목사님  김창인 목사님 김삼환 목사님 같은 분들은 젊어서 폐병 환자였는데 아주 훌륭한 목회자가 되었습니다.
 
사도바울은 오늘 말씀을 통해서 오늘 실제적인 두 가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1) 하나는 예수를 믿고 죄용서 받았다는 것이 무엇이냐는 것입니다.
(2) 또 하나는 우리가 예수 믿고 어떻게 변했느냐 하는 것입니다.
 
1. 우리가 다시 죄를 지울 수 있느냐 죄에 빠질 수 있느냐 하는 문제입니다.
1~2 「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에 거하겠느뇨 그럴 수 없느니라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어찌 그 가운데 더 살리요」
 
우리에게 주는 의문이 죄가 한꺼번에 다 해결 된다면 굳이 우리가 빨리 예수를 믿을 필요가 없지 않느냐 하는 의문이 들게 됩니다. 심지어 강도한 사람은 한 평생 예수 안 믿다가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면서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죄를 다 용서해 주시니까 실컷 죄짓고 늦게 예수 믿자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하나님을 안 믿는 사람입니다.
 
그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1) 하나는 죄는 너무 끔찍하기 때문입니다.
(2) 또 하나는 죄는 크던지 작던지 우리의 영혼을 병들게 만들고 우리의 인격을 비참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2. 우리 속에 남아 있는 죄의 습관이 무엇이냐 하는 것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 중에서는 오랫동안 양심의 가책을 받으면서 예수 믿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죄를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어야 합니다.
(1) 하나는 하나님과 적대관계로서의 죄입니다.
마음속으로 하나님을 거부하고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원초적인 죄입니다.
(2) 또 하나는 우리 속에 아직도 죄를 짓고 싶은 욕망이 남아 있습니다.
이것은 근본적인 죄 하고는 다릅니다. 이것은 죄의 습관입니다. 마26:41「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우리는 예수 믿고 나서 바로 성자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베드로 같은 사람은 예수님을 세번 부인 하고 밖에 나가서 심히 울었다고 말했습니다. 예수 믿고 나서도 거짓말 하고 죄 짓고 싶어하고 음탕한 마음이 있습니다.
 
우리는 의인이지만 죄의 본성이 남아 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이 무엇인가 하면 예수 믿고 난 뒤에는 죄가 더 이상 기쁨이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제일 큰 스트레스가 무엇인가 하면 죄 짓는 것이 스트레스입니다.
 
3. 그렇다면 우리는 진짜 안전한가 하는 것입니다.
내가 가끔씩 죄 있고 넘어지는 것이 이게 죄에 빠지는 것이 아니고 되가 남긴 후유증이라면 나는 정말 안전한가? 나는 정말 하나님의 사랑에 들어가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정답은 우리가 안전하다는 것입니다.
3~4「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뇨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함이니라」
 
우리가 죄 용서 받은 것은 내 힘으로 된 것이 아닙니다. 내 죄 때문에 하나님의 아들이 죽은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를 믿어야 합니다. 믿으면 어떻게 됩니까? 성령님께서 도장을 찍어 주십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너무나도 선명하게 내 마음에 와 닿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과 함께 죽은 것으로 도장을 찍어 주십니다. 우리가 예수 믿고 나서 크리스찬으로 살아가는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다시는 마귀릐 종이 되지 않습니다.

/푸른초장선교회 대표
 
4. 우리는 새 사람으로 태어났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6~7「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멸하여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이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니라」
 
우리가 예수 믿는 것은 아기가 태어나는 것과 같습니다. 아기가 태어나면 그 집안이 바빠집니다. 아기는 웁니다. 우유로 주고 기저기도 갈아주고 목욕도 시켜주고 아기의 필요를 채워 주어야 합니다.
 
예수 믿기 전에는 세 가지입니다.
(1) 우리는 옛 사람입니다.
(2) 죄의 몸을 가지고 있습니다.
(3) 죄의 종노릇을 했습니다.
 
「죄의 몸이 멸하여」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죄의 습관을 녹초로 만들라는 것입니다.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은 죄의 욕망을 녹초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기도하고 찬송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말씀 듣고 뜨겁게 기도하면 부흥이 일어납니다.
11「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을 대하여는 산자로 열릴 찌어다」
 
우리는 구원받은 자이고 그리스도의 신부로서 새 사람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