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이 안으로 굽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내 식구를 내가 챙긴다는 좋은 말입니다.

그러나 내 의도와는 전혀 상관없이
듣는 입장과 상황에 따라서
엉뚱한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고
실제로 마음을 아픈 일이 생기기도 합니다.

팔은 굽어야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로 굽어야 합니다.
예수님께로 팔이 굽어야
아름답고 향기로운 열매를 맺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팔이 예수님께 굽게 하는 것이 무엇인가?
성령입니다.

예수님이 진리시고
이 진리로 인도하는 것이 성령입니다.
초대교회에 식량구제 문제로
서로 원망하고 불평하는 문제가 생겼을 때
성령의 지배를 받는 성령의 사람을 세웠습니다.
이후 초대교회에
다시는 이런 문제로 서로 원망하고 싸우는 일이 없었습니다.

/금호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