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교회 목회는‘사역을 잘하는 목회’보다는‘성도를 온전케 세우는 목회’에 중점을 두는 목회입니다. 교회는 사역을 위해 존재하기보다는 ‘사람을 살리고 사람을 세우기’ 위해 존재하기 때문이고 성도들을 통하여 사역을 세우기보다는 사역을 통하여 성도들을 세우는 것이 목회의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하나님께서는 우리 교회에 분에 넘치는 많은 사역을 허락하심으로 우리 교회는 이제 그 사역의 완성도를 높여갈 시점이 되었고 성도들을 믿음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세울 때 사역 역시 온전해지리라고 믿습니다.

성도의 온전함은 바른 신앙에 있습니다. 사람을 온전케 하는 것은 그의 신앙을 바로 세워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2012년에 우리 교회는 무엇보다 먼저 성도들을 더 진정성이 있는 예배자로 세우고, 말씀 묵상과 깊은 기도 그리고 자신의 삶을 거룩하게 하도록 하여 성도들을 온전히 세울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금년에도 지속적으로 성도들을 온전한 믿음의 사람으로 훈련하는 일에 힘쓸 것입니다. 그래서 이미 시행 중인 MS 4steps 훈련을 더 강화할 것입니다.

그동안 1단계와 만남수련회, 2단계와 영성수련회는 거의 모든 성도들이 이수했으나 계속성장을 위한 3단계 훈련인 생명전도수련회와 4단계인 헌신수련회 과정이 미흡하였기에 이를 점진적으로 보완하여 성도들의 계속적 성장과 성숙을 도모할 것입니다. 또 우리 교회가 지난 몇 년 동안 다음 세대를 준비하기 위한 사회봉사선교와 기독교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습니다. 그래서 이미 ‘Let’s go to The Bible Land’를 시행중에 있고 주말학교(Weekend School)를 금년에 시작할 것이며 계절학교(영성캠프, 어린이 만남수련회, 성품학교)등을 계속하여 시행할 것입니다.

또한 금년에는 선교를 위한 문화적 접근을 강화하고 구체화 할 것입니다. 문화를 통한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지역주민의 교회 접근성을 높이고 선교의 기회로 삼기 위하여 교회 안에 이미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문화사역팀을 묶고 또 개발하기 위하여 ‘아침해 문화사역단(가칭)’을 설립하고 또 로데오 거리의 청년 문화에 기독교적 가치를 심어주고 선교의 기회로 삼기 위하여 ‘로데오 4C4U(Christian Culture Complex Center for You) 문화포럼’을 시작할 것입니다.

그동안 준비해 온 해외선교사역을 다시 시작합니다. 선교사를 단독 파송하는 등 해외선교 사역에 적극적이던 우리 교회가 내적사정으로 몇 년간 해외선교에 소극적이었으나 금년부터는 본 교회 출신 홍광표 선교사의 안산 새생명태국인교회(NLTC, New Life Thai Church in Korea)와 방콕 새생명비전센터(NLVC, New Life Thai Vision Center in Bangkok) 그리고 ART Korea (All Nations Revival & Transformations) 문화예술사역팀과 함께 선교의 새장을 열어갈 것입니다.

무엇보다 먼저 성도들 신앙의 기본을 든든히 세우는데 주력할 것입니다. 좋은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먼저 좋은 나무가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좋은 믿음의 성도(좋은 나무)가 되면 좋은 사역(열매)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하여 성도들을 온전한 예배자로 세우고, 말씀을 묵상하며 말씀을 순종하는 성도로 세우고, 기도하는 영성 있는 성도로 세울 것입니다. 성도들을 하나님과의 영적 교통이 있고 하나님 앞에 진지하게 자신을 내어놓을 수 있는 사람으로 세워서 온전한 신앙인으로 살아가도록 도울 것입니다. 그래서 그 모든 소유와 삶을 거룩하게 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가 다함께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갈 것입니다.

/신양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