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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예화(천로역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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죤 번연이 쓴 「천로역정」에 보면 기독도가 천성을 향한 좁은 길로 가고 있는데 어느 장소에서 앞길에 큰 사자 두 마리가 버티고 앉아 사나운 이빨을 보이면서 으르렁거리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제 앞으로 나가면 죽습니다. 그러나 기독도는 죽으면 죽으리라는 결심으로 좁은 길을 따라 담대히 나갔습니다. 그런데 보십시오. 사자는 껑충껑충 뛰면서 날뛰기만 하지 덤비지 못합니다. 알고 보니 사슬에 매여 있는 사자였습니다.
우리 성도들이 좁은 길로 나갈 때 마귀는 때로는 탐스럽고 먹음직한 선악과로 유혹하고, 때로 광명의 천사로 미혹하고, 때로 으르렁거리는 사자로 위협합니다. 그럴지라도 물러서지 않고 담대히 앞으로 나가면 마귀는 한길로 왔다가 일곱 길로 도망치는 것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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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5.12 일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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