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한 해 동안
수십 년간 권력을 휘둘렀던 독재자들이 줄줄이 쓰러졌습니다.

[벤 알리] 튀니지 대통령의 실각에서부터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까지
독재자 6명이 권좌에서 물러났거나 죽었습니다.

30년간 이집트의 독재자로 군림했던 [무바라크] 전 대통령은
‘재스민 혁명’으로 지난 2월 실각해 현재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1978년부터 예멘을 통치해온 [살레] 전 대통령은
국내외 사퇴 압박에 굴복해 33년간 독점했던 권좌에서 물러났습니다.

42년간 철권통치로 악명 높았던 [카다피] 전 리비아 국가원수는
치열한 내전 끝에 시위대의 총에 맞아 비참한 최후를 맞았습니다.
2000년 권좌에 오른 [그바그보] 전 코트디부아르 대통령은
대선에서 패배한 후 불복하는 바람에 유혈사태를 촉발했고
현재 네덜란드 헤이그로 압송, 구금돼 있습니다.

이처럼 어떤 사람도 또 어떤 권력도 영원하지 않습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영원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히 13:8)
예수님만이 영원하신 왕이요, 구주요, 목자입니다.

/금호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