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3분의 2가 취업 때문에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독신문>은 학원복음화협의회가 지난해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대학생 1127명의 절반 이상(50.1%)이 취업을 준비하고 있고, 취업 때문에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경우가 62.6%에 이른다고 짚었다. 이를 토대로 교회와 선교단체가 청년목회에서 중점을 가지고 사역할 부분이 ‘취업’임을 엿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대학생 45%가 운세를 자신의 살폈으며 기독대학생 31.8% 또한 점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기독대학생 15%, 기독대학생 5.4%가 음주나 흡연이 친구를 만났을 때 하는 일로 꼽았는데 이를 순위로 따졌을 때 3위에 이른다고 한다.

기독대학생의 주일예배 참석 비율은 74.3%이며, 청년예배는 56.8%에 지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학원복음화협의회가 2006년에 조사한 바에 의하면, 기독대학생의 36.2%만이 주일헌금 십일조 등을 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도에 대해선 32.2%가 두렵고 창피하다고 밝혔고 27.1%가 전혀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답한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