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요즘 매 주일 마다 한 가지 주제를 나열해 가면서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어쨌든 축복 받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맞습니까?
세계 모든 사람들이 복 받기를 싫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 중에서도 우리나라 사람들은 유난히 복 받기를 좋아하는 민족입니다.
기독교 불교 유교 기타 모든 종교를 망라하여 복을 빼놓고 말 할 수는 없습니다.
옛 어른들은 5복에 대해 말하였습니다.
♤.첫째는 수(壽) - 오래오래 죽지 않고 천수(天壽)를 다함이 복이다
♤.둘째는 부(富) - 남에게 손해를 끼치지 않고 남을 괴롭히지 않으며 살아가는데 불편하지 않을 만큼의 재물을 소유함이다
♤.셋째는 강령(康寧) - 강(康)은 육체적 건강을 말하고 령(寧)은 마음의 건강을 말하는 것으로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깨끗하게 살아가는 것이다.
♤.넷째는 유호덕(攸好德) - 덕을 좋아하는 일상적 태도로서 남에게 늘 주는 연습을 하고 남을 도우려 애쓰며 건전한 마음과 평온한 분위기 조성이다
♤.다섯째는 고종명(考終命) - 일생을 깨끗하고 건강하고 덕을 좋아하며 주변에 많이 베풀고 적당하게 오래 살아 마지막 죽음에 임해 고통없이 평온한 모습으로 생을 마치는 일이다.
새해 덕담중에 으뜸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라는 말입니다.
복 받으라고 해서 기분 나빠할 사람은 없습니다.
모두가 복 받기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치성을 드리기도 하고, 우상앞에 가서 절을 하면서 복 받기를 빌기도 합니다.
정월 대보름때면 쥐불놀이를 하고, 사물놀이를 하면서 집집마다 방문하여 악귀가 떠나가고 복이 임하기를 기원하는 풍습도 있습니다.
동짓날이 되면 팥죽을 쑤어 집안 곳곳에 뿌려서 귀신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고, 입춘이 되면 ‘입춘대길’이라는 글자를 대문에 붙여 놓기도 합니다.
불교인들은 몸에 부적을 지니고 다니는 것으로 사귀를 몰아내고 복을 받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식당에 가서 보면 말라빠진 북어를 명주실로 감아 출입문 위에 올려놓은 집도 많습니다.
이런 모든 행위들이 복을 받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
인간이 어떤 방법을 동원하여 복을 얻어 내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기독교의 복음도 ‘복’과 거리가 멀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도 세상을 창조하시고 나서 맨 처음 사람들에게 주셨던 말씀이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고 하셨습니다.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한 것, 땅을 정복하여 모든 생물을 다스리는 것’ 이 모든 것이 복입니다.
결혼식을 하면 폐백하는 시간에 신부 치마폭에 대추와 밤을 던져 주는 풍습도 생육하라는 것이지요.

복이라는 주제를 놓고 볼때 과연 어떻게 하는 것이 진짜 복 받는 길이냐 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하는 것처럼 우상앞에 가서 절을 하고, 자기 정성을 드리고, 풍습이라는 제도하에서 미신적 행위를 하면 과연 복을 받는 것인가?
자기의 행실과 습관은 고치지 않은 채 복 받기만을 위해서 어떤 행위를 하면 과연 복을 받는 것인가?
성경의 답은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자기 정성일 뿐이지요. 그런 행위를 한다고 해서 복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영적인 세계를 이해하면서 세상을 살아가야 합니다.
자기의 더러운 행위는 회개하지 않은 채 복 받기만을 바랄 때 안타깝게도 사단이라고 하는 존재가 역사를 합니다.
마귀가 세 가지 유혹을 합니다.
1)‘이 돌로 떡덩이가 되게하라’고 유혹하는 것입니다.
요즘 선거철이 되었습니다. 돌덩이를 떡덩이라고 착각하고 받아 먹었다가 망신당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돌덩이인지, 떡덩이인지 구분을 잘 해야 합니다. 요즘은 사람의 기술이 얼마나 발달했는지 모형으로 만들어 놓은 것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구분하기가 어렵습니다.
식당 앞에 가 보면 음식 메뉴하고 똑같이 모형을 만들어서 윈도우안에 전시해 놓았습니다.
진짜 음식하고 똑같습니다. 먹어도 될 것 같습니다.
어느 장소에 가면 예쁜 꽃 화분이 놓여져 있습니다.
어떤 때는 이게 진짜 꽃인지, 조화인지 이파리를 만져 보아야 구분할 수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이파리를 만져 보고도 모릅니다.
마귀가 유혹하는 것이 그렇습니다. 먹어도 될 것인지, 먹으면 죽는 것인지 구분을 잘 해야 합니다.

2)예수님에게 와서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 내리라는 유혹을 했던 마귀가 사람들에게도 달려 들어서 건물 꼭대기에서 뛰어내리라고 충동질을 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고 물리치셨지만 마음이 약한 사람들은 그 마귀의 소리를 물리치지 못하고 진짜로 건물 꼭대기에서 뛰어 내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마귀가 뛰어 내리라고 하는 충동을 이기지 못하여 자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3)마귀는 자기에게 절하면 천하만국의 영광을 주겠다고 유혹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섬기지 못하게 합니다. 우상인지 아닌지 구분을 하지 못하게 합니다.
아무데서나 복을 달라고 절을 합니다. 그러니 마귀가 덥석 부귀영화를 안겨 줍니다.
마귀가 주는 부귀 영화를 받으면 사람들은 모두 타락하게 되어 있습니다. 처음에는 좋습니다.
그러나 그런 복을 받으면 사람은 반드시 타락합니다.

여러분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는 악령이 있습니다.
그것을 성경에서는 사단, 마귀, 귀신이라고 명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없다고 부인한다고 해서 없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 악령이 존재하면서 사람들의 영혼을 타락하게 만들어 지옥백성 삼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영적으로 정신을 차려야 합니다.
사단 마귀가 우는 사자처럼 삼킬 자를 찾아 두루 돌아다닌다고 했습니다.
믿음으로 무장하지 않으면 어느 누구도 예외없이 사단의 공격 대상이 됩니다.

모든 사람들이 추구하는 복이란 무엇이냐?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축복이 있습니다.
시편128편을 근거로 4가지 축복을 말씀드립니다.
1)산업의 축복 - 손으로 하는 모든 일이 잘되는 것입니다. 만사가 형통하는 것입니다.
2)가정의 축복 - 가정안에 있는 가족 모두가 서로 사랑하면 화목한 것입니다.
3)신앙의 축복 - 교회 생활을 하면서 늘 즐겁고 은혜롭게 신앙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4)건강의 축복 - 무병장수하면서 자자손손이 복을 받고 잘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면 이런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성경 말씀을 근거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복을 받아 누리시도록 매주 마다 말씀을 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또 다시 요약합니다.
1.하나님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해 주셨습니다.
여러분 예수님을 믿고 회개하였습니까?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을 확신합니까?
이것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첫 번째 길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받으려면 반드시 예수님을 믿고 회개하고 구원받아야 합니다.

2.구원받았으면 교회 공동체를 이뤄서 헌신해야 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회안에 들어와서 충성하고 헌신하고 봉사하면서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 나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서로 용서하며 사랑하면서 살아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건 하나님의 축복으로 가는 길입니다. 이 길을 통과하지 않고서 축복을 기대해서는 안됩니다.
성경의 약속입니다.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이고, 땅에서 풀어야 하늘에서도 풀린다’고 했습니다. 여러분의 감정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저는 성경 말씀을 그대로 전합니다.
저는 설교하면서 여러분의 비위를 맞추거나, 여러분의 감정을 고려해서 할 말 못하고, 해서는 안되는 아부성 설교를 하지 않습니다.
이 자리가 어떤 자리인데 감히 제가 하나님의 말씀을 가감할 수 있겠습니까?
저는 성경 말씀을 기준으로 하나님께서 감동 주시는 말씀을 전할 뿐입니다.
말씀을 받는 여러분이 아멘으로 받으실 것인지, 아니면 거부하실 것인지는 여러분의 자유의지의 문제입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한다고 해서 그것이 두려워서 외쳐야 할 말씀을 외치지 못하는 그런 목사는 아닙니다. 저는 성경 말씀을 그대로 전할 것입니다.
말씀은 거울과 같습니다.
말씀에 비춰 보아서 자신에게 잘못이 있는 것을 깨달았으면 고치세요. 회개할 것은 회개하세요.
말씀듣고 찔림이 있는데 고치지 않으면 하나님과 관계는 형성되지 않습니다.
하나님과 관계가 형성되지 않으면 미안하지만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축복은 없습니다.
다른 교회 가시겠다구요? 말씀 듣기가 거북하면 다른 교회 가셔도 좋습니다.
그러나 내 마음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데 어느 교회를 간들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겠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피하여 다니면 어느 곳을 가든지 하나님이 보고 계시지요.
하나님이 소경이십니까? 하나님을 경홀히 여기지 마세요.
하나님은 우리에게 근본적으로는 축복해 주시기를 원하시지만, 하나님을 경홀히 여기는 자에게는 무섭게 심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말씀듣고 찔림이 있으면 자존심 내려 놓고 회개하세요. 그 길이 살 길입니다.
교회안에 들어오셔서 공동체를 형성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야 합니다.
그 길이 축복으로 가는 길입니다.
오늘 까지 전해드리는 이 말씀을 잘 귀담아 들으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계속 말씀으로 권면하시고 교훈하시고 깨닫게 하시면서 기다리시지만 끝까지 말씀을 외면하면 혼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가 여러분 겁주는 것이 아니라 성경 보세요. 성경에 그렇게 기록되어 있잖아요.
말씀을 듣고 행하지 않으면 모래 위에 집을 지은 사람처럼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닥칠때 그 무너짐이 심하리라 고 했습니다.
겁 주는 말씀이 아니고 축복을 받기 위해 준비하시라는 것입니다.
이런 말씀을 드리면 마음에 상처가 없는 사람은 ‘아, 우리 목사님이 나 복받으라고 저렇게 열변을 토하시는구나’하고 감사하게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나 마음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목사님이 성경으로 겁 주고 있네’ 라고 하겠지요.
하나님의 축복을 바란다면 반드시 교회 공동체안에 들어와서 서로 용서하며 서로 사랑하며 하나님의 사역에 충성해야 합니다.
들을 귀가 있는 자는 잘 들으시기를 바랍니다.

3.하나님과 교제가 중요합니다. 예배입니다.
교회 일을 열심히 하다가 시험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올바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시험들어 힘들어 하는 분들에게 그런 말을 하지요? ‘사람보지 말고 하나님 보고 다녀’ 그럽니다.
교회 공동체와 하나님과의 교제가 단계적으로 1단계를 지나 2 단계로 가는 것이 아니라 동시적으로 이뤄져야합니다.
이게 안되면 교회일을 열심히 하고 나서 자칫 시험에 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영적 교제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여러분 중에서도 교회는 열심히 나오지만 신앙생활에 재미가 없다고 느끼시는 분이 있지요.
신앙생활을 재미로 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재미없다고 느끼시는 분이 있습니다.
그런 분은 자세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예배 시간에 어쩌다가 늦는 경우가 있습니다. 살다보면 느닷없는 일들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건 이해합니다.
그러나 규칙적으로 늦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입니다. 제가 설교 시간에 여러번 말씀 드렸지만 여전히 늦게 오시는 분들은 ~~~~~~ 제발 부탁입니다. 다음주에는 제발 늦지 말고 10분 전에 앞 자리로 오시기를 부탁합니다.
예배 중에 여러분의 자세를 보면 하나님과의 관계를 알 수 있습니다.
예배중에 조는 분들이 있습니다.
앞으로 조는 것은 이해 합니다. 그래도 긍정적인지 않습니까? ‘아멘’
그러나 어떤 분은 옆으로 조는 분이 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는 뜻이지요.
아주 드문 경우이지만 뒤로 조는 분도 있습니다. 고개가 뒤로 젖혀 집니다. ‘그게 무슨 말씀입니까? 천만의 말씀입니다’ 그런 뜻이지요.

예배 시간은 하나님과 만남의 시간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사마리아 여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한 낮에 우물가에 물을 길러 나온 여인입니다.
예수님은 그 우물가에 가서 여인에게 물을 좀 달라고 했습니다.
이 여인은 예수님이 유대인인 것을 알고 ‘당신은 유대인인데 어찌하여 사마리아 여자인 나에게 물을 달라고 하십니까?’ 라고 반문합니다.
그 당시에 유대인들은 사마리아 사람들과 상종하지 않았습니다.
역사적인 배경이 있습니다만 유대인들은 사마리아 지역 사람들을 아주 천한 이방인 취급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이 지역으로는 다니지도 않았습니다.
그런 시대적 배경이 있는데 유대인출신인 예수님이 사마리아 지역에 와서 그것도 여자에게 말을 건네며 물을 좀 달라고 하니 여자가 생각할 때는 이상한 것이지요.
그러면서 여인과 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여인은 인생살이에 대한 갈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삶에 대한 기쁨이 없었습니다.
하는 일마다 안되었습니다.
심지어는 결혼생활도 평탄치 않았습니다. 남자를 6번이나 만나서 살아 보았지만 행복이 없었습니다.
이 여인은 행복이 무엇인지 모릅니다.
삶의 기쁨이 무엇인지도 모른채 하루 하루 시간만 보내고 있는 것입니다.
바로 그 자리에 예수님이 오셔서 ‘내가 주는 물을 마시면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라고 하셨습니다.
이 여인은 그 말씀의 뜻을 얼른 알아 차리지 못했습니다.
이 우물물 말고 다른 물이 또 있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주신다고 하는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물은 그냥 마시는 물이 아닙니다.
하나님과의 만남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과의 만남을 통해 영적인 예배가 이뤄질 때 비로소 인생의 갈증이 해결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영생의 물을 달라고 하는 여인에게 예수님은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 지니라’ 고 하셨습니다.
인생의 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영생수는 예배를 통해서 얻게 된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 오늘 이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시기를 바랍니다.
인생의 갈증의 문제가 이 예배를 통해 해결되시기를 바랍니다.

예배라는 라틴어는(라투레리아 Latureria)입니다.
라투레리아의 어원은 배가 있으면 노를 젓는 노예가 있습니다.
배를 이동할 때 한 사람이 북을 치면 노예들은 일제히 북 소리에 맞춰서 노를 저어야 합니다.
- 둥하면 끌고 둥 하면 밀고// 둥하면 끌고 둥 하면 밀고, 북소리에 맞춰서 노를 젓는 것입니다.
- 라투레리아는 첫째, 납작 엎드리다. 둘째, 섬기다. 봉사하다. 헌신하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배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앞에 납작 엎드려서 섬기는 행위를 말하는 것입니다.
예배라는 말이 노예가 북소리에 맞춰 노를 젓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 교회에서는 예배가 시작될 때 오르간에서 챠임벨이 시작됨으로 예배가 시작됨을 알립니다.
챠임벨이 끝나고 나면 곧 이어 우리의 신앙을 고백합니다.
바로 이 예배 시작시간이 중요합니다.
지금부터 하나님께 예배를 드린다는 사인입니다.

이때 모든 교역자와 모든 성도는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철저히 준비해야 합니다.
어디에 있더라도 북치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어야 합니다.

- 둥 하고 북을 치면 모든 성도는 전부 자기에게 맡겨진 사명만 생각하면 됩니다.
예배 시작을 알리는 부 목사도 섬기는 것입니다.
담임 목사도 북소리에 맞춰서 말씀으로 섬기는 것입니다.
찬양대는 준비한 찬양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것입니다.
성도들은 이 북소리와 함께 신령과 진정한 마음으로 예배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을 섬기는 자입니다.
특별히 북소리가 들릴때 모든 자는 일제히 그 북소리에 맞춰서 일정하게 노를 저어야 하는 것처럼 예배로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예배가 시작되면 모든 부교역자들은 이 예배에 온통 신경을 기울여야 합니다.
이 예배가 하나님께 온전히 드려지는 거룩한 예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예배를 도와야 합니다. 찬양대는 이 북소리와 함께 하나님께서 최고로 영광을 받으시도록 최선을 다하여 찬양을 해야 합니다. 그러니 찬양연습하는 시간부터 대충 대충 하거나, 연습시간에 늦게 와서 얼렁뚱땅 가운입고 서서는 안됩니다.
성도들도 이 예배시간 북소리를 기다리면서 예배가 시작되면 일제히 노를 젓는 심정으로 찬송을 부르고 기도를 하고 헌금을 드리고 말씀을 듣는 순서 하나 하나에 신경을 바로 써야 합니다.
예배는 모두가 섬기는 자입니다.
섬기는 것을 제대로 배우는 것이 예배입니다.
밖에서 주차 관리를 하는 분들도 성도들이 이 예배를 경건하게 잘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섬겨야 합니다.

대부분의 성도들이 예배를 드리는데 예배가 무엇인지 모릅니다.
그저 주일날 교회와서 1시간 앉아서 말씀듣고 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닙니다.
예배 시간은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서 북소리에 맞춰 노를 젓는 시간입니다.
- 북소리에 맞추어 납작 엎드려 섬기는 행위 이것이 예배입니다.
그러므로 이 예배 시간에는 권세 있는 사람도, 직분자도, 돈있는 자도, 건강한 사람도 약한 사람도 모두가 주님 앞에 납작 업드려 섬기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 예배 시간에 그런 자세로 임하고 있습니까?
그런 자세로 예배하는 자를 하나님은 찾으신다고 하였습니다.
오늘 23절 말씀에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이렇게 예배하는 자를 찾으신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예배자의 자세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그럼 이번에는 예배드리는 자는 어떤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하나요?
24절에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 지니라’
예배의 핵심은 말씀만 있어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 영 + 진리
영은 - 프리마토스(성령)을 의미합니다.
진리는 - 알레데이아(말씀)을 의미합니다.
예배하는 자는 성령과 말씀으로 예배해야 하는 것입니다.

성령과 말씀이라는 순서를 기억하십시오.
오늘 말씀에 보면 예배 드리는 장소는 강조하지 않습니다.
유대인들은 예루살렘에서 예배를 드려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예루살렘에는 성전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마리아인들은 그리심산에서 예배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 여인이 질문하는 것이지요.
유대인들은 예루살렘에서 예배를 드려야 한다고 하고,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드렸는데 도대체 어디에서 예배를 드려야 하는 것입니까? 질문합니다.

이 질문에 대한 예수님을 대답을 보면 장소는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저들이 예배드렸던 그리심산이 중한 것이 아니고 유대인들이 예배했던 예루살렘도 중한 것이 아닙니다. 예루살렘은 진리를 강조하였고, 그리심산은 성령를 강조하였습니다.
주님께서는 둘 다 문제가 있다고 하였습니다.
예루살렘은 성령이 없고, 그리심산은 진리가 없다는 것입니다.
둘다 반반씩 밖에 없는 것입니다.
오늘 이 말씀은 우리에게도 그대로 적용되는 말씀입니다.
어느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느냐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큰 교회 다니는 사람들은 자기 교회와서 예배 드려야만 예배다운 예배를 드린다고 합니다.
작은 교회 다니는 분들은 상대적으로 위축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큰 교회 다니는 분들은 자기 교회 이름을 자랑스럽게 합니다.
나는 온누리 교회다닙니다. 나는 여의도 순복음교회 다닙니다. 나는 지구촌 교회 다닙니다.
그런데 작은 교회 다니는 분들은 ‘그냥 동네 교회 다닌다’고 합니다.
교회 이름이 동네 교회입니까?
우리의 생각속에서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큰 교회가면 전문가로 구성된 찬양대가 있고, 수십명의 오케스트라가 있고, 교회 건물도 으리 으리하고 성도들도 수천명, 수만명이 모여 예배 드리곳에서만 진짜 예배라고 착각을 합니다.
시설도 열악하고 환경도 부족한 곳에서는 온전한 예배가 이뤄지지 않나요?

오늘 예수님께서 주시는 말씀을 잘 들으시기를 바랍니다.
어디에서 예배를 드리느냐?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
우리 교회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다른 교회 가서 예배드리면 예배가 잘 되나요?
하나님께서 찾고 계시는 예배자의 자세는 어느 교회이냐가 아니라
그 마음에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관계를 맺고 싶어하십니다.
그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내어주시면서 우리를 구원해 주셨기 때문에 하나님은 우리에 대하여 관심이 많으십니다.
그래서 지속적인 관계를 맺고 싶으셔서 계속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자를 찾고 계시는 것입니다.
신령으로 예배를 한다는 것은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다는 것입니다.
이 시간 예배 할 때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가야 합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가는 예배는 이런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두가지 은총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1)일반적인 은총 - 물, 공기, 햇빛, 자연환경, 우주 삼라만상, 이 세상 모든 것
2)특별한 은총 - 구원, 영생, 성령충만, 기도 응답, 은혜, 축복
이 두 가지 은총을 받은 내가 하나님앞에 나아갈 때 어떤 마음으로 나아가야 하겠습니까?
오직 감사한 마음으로 예배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배에 참석할 때 몸도 마음도 깨끗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저희 가족은 토요일 저녁이 되면 목욕을 합니다. 주일 아침이 되면 새옷으로 갈아입습니다.
헌금을 새 돈으로 준비합니다. 그리고 예배 시간에 늦지 않도록 일찍 교회에 옵니다.
여러분도 그런 마음으로 예배를 준비하십시오.
<선친의 제사 지내던 자세>
북소리에 맞춰 예배를 드릴 때 찬송을 부를때도 박자를 맞춰 힘있게 찬송을 부릅니다.
헌금을 드릴때는 새 돈으로 바꿔서 봉투에 넣어 정성스럽게 드립니다.
말씀을 들을 때는 마음을 다하여 경청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시는 말씀이 무엇인가에 대하여 귀를 기울이고 ‘아멘’으로 경청해야 합니다.
그때 내 마음속에 감동을 주시는 말씀, 도전을 주시는 말씀을 잘 기억했다가 실천하는 것입니다.
이 예배 시간은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입니다.
그러므로 내 마음의 최선을 다하여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이렇게 예배 드릴 때 성령 충만함을 느끼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영성의 문제입니다.
기독교 영성이란 무엇인가?
인도에서 말하는 영성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한국의 영성에는 인도의 요가가 많이 들어와 있습니다. 영성을 정신 수양하는 것 쯤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처음에는 몸을 꼬아서 운동을 하다가 나중에는 정신 수양을 하면서 생활하는 것을 생각합니다.
- 기독교의 영성이란 무엇인가?
아주 간편하게 말하면 기독교 영성은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영성이란 하나님과 나 사이의 관계입니다.
영성이 깊어진다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깊어진다는 의미합니다.
이처럼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과의 만남이 이뤄지면 관계가 깊어지는 것입니다.

이 예배 중에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마음에 어떤 감동을 주셨다거나, 찔림을 주셨다거나, 도전적인 말씀을 주셨다면 이는 하나님께서 여러분에 대하여 관심이 많으시다는 사인입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마음에 노크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이제 하나님의 부르심앞에 어떻게 반응할 것입니까? 이것이 나의 자유 의지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계속 여러분을 부르시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마음의 문을 활짝 여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아멘’으로 받아 들이십시오.
그러면 바로 그 순간부터 하나님과의 교제가 시작될 것입니다.
그 시간부터 성령 하나님은 우리 심령안에서 우리와 함께 동행하시면서 필요에 따라서 우리의 삶을 코치해 가실 것입니다.

성령은 삼위일체의 한분입니다.
삼위일체란 본질은 하나이고 인격은 셋이라는 말이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으면 성령 하나님은 동시적으로 우리 마음안에 임하십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과 성령님 하나님은 한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나에게 임하신 성령께서 나를 도와주십니다.
어떻게 도우시나요?
죄와 의를 구분하게 합니다. 그래서 죄에 대하여는 마음에 찔림이 있게 하십니다.
회개할 마음을 주십니다. 그때 회개하면 관계가 회복됩니다.
성령님은 우리 마음안에 계시면서 은혜 받도록 감동을 주십니다.
예배 드릴 때 감동이 있습니까? 성령님께서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눈물이 나기도 하고, 기쁨이 생기기도 합니다.
또 때로 성령께서는 우리에게 지혜를 주십니다.
세상속에서 살아갈 때 승리하도록 지혜를 주시는 것입니다.
또 우리의 기도에 응답해 주십니다.
건강을 주시기도 합니다. 문제를 해결해 주시기도 합니다. 필요에 따라 부족한 것을 채워 주시기도 합니다.
여러분 마음의문을 활짝 열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찾아보세요. 매 순간 순간 우리와 함께 하시면서 우리에게 은혜와 복을 주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 성령님, 예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끊임없이 성령님의 도우심을 받아야 합니다.
이 관계가 잘 유지되는 삶을 영성이 깊다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깊어지려면 내 안에서 나를 비우고 하나님을 내 안에 모시는 것입니다.
- 성령과 관계가 되어지면 성령이 예수님과 함께 하시며 성부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에
하나님이 늘 내 안에 계시는 것입니다.
이제 하나님이 내 안에 들어오시면 하나님은 내 심령안에서 떠나지 않으십니다.
내 믿음이 약해져서 하나님의 존재를 잘 느끼지 못한다고 해도 하나님은 우리를 떠나지 않으십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내가 너희 속에 영원히 거하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셨습니까?
그러면 지금도 하나님은 우리 안에 계십니다.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은 성령으로 우리안에 계시면서 우리를 도와주시기를 원하시고 있습니다.
기도하면 응답해 주십니다.
예배할 때 감동을 주시고 은혜를 주십니다.
우리의 삶의 길을 지켜 주십니다.
그래서 승리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저는 지난 몇주동안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축복의 길로 나아가는 길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우리 교회 모든 성도님들은 이 말씀을 잘 들으시고 성령의 인도하심에 순종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반드시 우리를 승리의 길로, 축복된 길로 인도해 가실 것입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의 은혜가 여러분 모두에게 임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보배로운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