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선교의 아버지 리빙스톤은 사랑과 용서의 사람으로 유명했습니다. 제3회 아프리카 여행을 할 때였습니다. 방퀘올로 호수로 가는 도중, 동행하던 토인들이 5명을 제외하고 모두 배반하고 도망치므로 많은 짐들을 나머지 일행들이 운반하노라 갖은 고생을 다해야 했습니다. 천신만고 끝에 목적지에 도착하니 도망쳤던 토인들이 뻔뻔스럽게 찾아와서 다시 받아주기를 간청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때 모든 일행들은 얼마나 화가 났겠습니까?

아무리 사랑의 사람 리빙스톤이라도 너무나 골탕을 먹고 고생한 끝이라 도무지 용서할 마음이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그들을 용서하고 다시 받아주었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큰 감동을 받고 더 충성하는 자들이 되었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그러한 리빙스톤에게 십자가의 강한 능력이 나타나게 하사 아프리카 선교를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