벧전 1: 22-25

테레사 효과(The Mother Teresa Effect) 라는 말이 있습니다.
1998년 하버드대학의 데이빗 맥클랜드(David McClelland) 박사 연구팀은 흥미로운 실험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사람의 침에는 면역항체 Ig A(면역 글로블린 항체)가 들어 있는데, 근심이나 긴장상태가 지속되면 침이 말라 이 항체가 줄어든다고 합니다.
정말 그런 것 같지요? 긴장을 하면 침이 바짝 바짝 마르기 때문에 물을 자주 마시지요.
연구를 주관한 맥클랜드 박사는 하버드대학생 132명의 Ig A 수치를 조사하여 기록한 뒤에, 그 학생들에게 인도의 캘커타에서 환자들을 돌보고 있는 테레사 수녀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영화를 보기 전과 영화를 보고 난 후, 학생들의 타액 속에 있는 “Ig A"의 수치가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비교분석했는데 그 결과가 놀랍게도 학생들의 대부분에게서 면역 글로블린 항체 A가 50% 정도 증가했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맥클랜드 박사는 “선한 행동으로 유발된 감동은 그것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자기가 직접 선한 행동을 하지 않더라도, 선한 행동을 하는 사람을 보거나, 듣거나 그런 사람의 일생에 대한 책이나 영화를 보는 것만으로도- 면역력을 높여 주는 생물학적 사이클의 변화(Entrainment)를 일으킨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하버드대 의대 연구진은 ‘마더 테레사 효과(The Mother Teresa Effect)’라고 명명했습니다. 줄여서 ''테레사 효과(Teresa Effect)’라고 불리는 이 이론의 결론은 내가 직접 봉사활동을 하지 않고 단지 타인에 대한 봉사를 생각하거나 보기만 해도 면역 능력이 향상되어 우리의 건강이 좋아진다는 것입니다.

이어 하버드대의 의료진은 봉사 활동을 할 때 대가를 받고 아르바이트를 하는 대학생들과 아무 대가 없이 자원봉사를 하는 대학생들의 면역 능력을 비교해 보기 위해 실제 실험을 했습니다.
그 결과 대가 없이 자원봉사를 하는 학생들이 그렇지 않은 학생들에 비해 체내 면역 수치(lgA)가 더 높아져 있음을 확인하게 됐습니다. 물론 대가를 받고 봉사하는 학생의 체내 면역수치(IgA)도 듣고 보기만 하는 경우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하버드대학교의 의료진에 따르면 실제로 남을 도우면 느끼게 되는 최고조에 이르는 기분을 ‘헬퍼스 하이(Helper's High)’라고 하는데 남을 돕는 봉사를 하고 난 후에는 거의 모든 경우 심리적 포만감 즉, ‘하이(High)’ 상태가 며칠 또는 몇 주 동안 지속된다고 합니다.
봉사를 하고 나면 의학적으로도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현저히 낮아지고 엔도르핀이 정상치의 3배 이상 분비돼 몸과 마음에 활력이 넘친다고 합니다.

어제도 제자반 3기가 봉사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 팀은 벌써 7,8년째 매월 봉사를 나갑니다.
다녀온 이후 그 분들의 얼굴을 보면 피로한 기색보다는 훨씬 더 기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 중에 한 사람을 소개합니다.
역사상 세계적으로 가장 큰 부자였던 록펠러는 33세에 백만장자가 되었고, 43세에는 미국 최대 부자가 되었으며 53세에 세계 최대 갑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그에게는 "알로피셔(alopecia)"라는 탈모증 비슷한 병이 있었는데 그 병은 머리카락과 눈썹이 빠지고 몸이 초췌하게 말라가는 병이었습니다.
비록 부에서는 성공한 록펠러였지만 결코 그의 영혼과 육신의 삶에서는 실패 그 자체였던 것입니다.
55세에 그는 세계 제일의 부자가 되었지만 안타깝게도 의사로부터 1년 밖에 살지 못한다는 사형선고를 받게 됩니다.

최후 검진을 위해 휠체어를 타고 병원에 갔을 때, 병원 로비에 실린 액자의 글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주는 자가 받는 자보다 복이 있다 ”
그 글을 보는 순간 마음속에 전율이 생기고 눈물이 났습니다.
선한 기운이 온몸을 감싸는 가운데 그는 눈을 지그시 감고 생각에 잠겼습니다.

바로 그 때 시끄러운 소리에 정신을 차리게 되었는데 입원비 문제로 다투는 소리였습니다.
병원 측과 한 아주머니간에 실랑이가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병원측은 병원비가 없어 입원이 안 된다고 하고 어머니는 나중에 벌어서 갚을 것이니 딸을 입원 시켜 달라고 울면서 사정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록펠러는 곧 비서를 시켜 병원비를 지불하고 누가 지불했는지 모르게 했습니다.
며칠 후 은밀히 도운 소녀가 정상적으로 회복되어 퇴원하는 모습을 조용히 지켜보던 록펠러는 얼마나 기뻤던지 나중에 자서전에서 그 순간을 이렇게 표현 했습니다.

“저는 살면서 이렇게 행복한 삶이 있는지 몰랐습니다.”
그 때 그는 나눔의 삶을 작정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록펠러 재단을 만들어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 사업을 위해서 자기 모든 재산을 쏟아 붓기 시작했습니다.
그와 동시에 신기하게 그의 병도 사라졌습니다.
그 뒤 그는 98세까지 살며 선한 일에 힘썼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그는 이렇게 회고합니다.

“인생 전반기 55년은 쫓기며 살았지만, 후반기 43년은 행복하게 살았다고....”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눅6:38)
록펠러가 장수한 것은 가난한 사람들에게 그 막대한 재물을 나누어준 것 때문이었습니다.
록펠러는 재물을 나누어 주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생명을 안겨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단순히 교훈적인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습니다.(히4:12)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입니다.(요6;63)

이 사실은 20C에 와서 과학적으로 증명 되었습니다.
데레사 효과(The Mother Teresa Ecffect)입니다.
<록펠러의 장수 비결>은 그가 록펠러 재단을 창설하고 전 재산을 풀어 가난한 이웃을 돕고 특별히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고, 대학을 설립하고, 수많은 교회를 지었고.... 그야말로 "주는 일, 좋은 일"을 했을 때 헬퍼스 하이(Helper's High) 가 계속됨으로 그 불치의 병이 낳게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말씀만 하시는 분이 아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창조하실때 이미 "데레사 효과"를 마련해두셨습니다.

오래 전에 이런 사건이 있었습니다.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두 쌍둥이가 있었습니다.
한 아이는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는데 한 아이는 몸이 안 좋아서 인큐베이터 속에서 혼자 지내게 되었습니다. 병원에서도 더 이상 손을 쓸수가 없었기 때문에 안타깝게도 이 아이는 엔큐베이터속에서 죽음을 맞이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 아이를 불쌍히 여긴 한 간호사는 병원의 수칙을 어기고 두 아이를 한 인큐베이터 속에 넣어 두었습니다.
그러자 건강한 오른쪽 아이가 자신의 팔을 뻗어 아파하는 아이를 포옹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때부터 놀라운 일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놀랍게도 왼쪽아이의 심장 박동도 뛰기 시작했습니다. 체온이 정상으로 돌아오고, 신체기능 하나 하나가 모두 정상으로 돌아왔다는 것이니다. 그리고 건강을 되찾게 되었다고 합니다.
세상을 이기기에 사랑보다 큰 힘은 없습니다.
사랑보다 더 좋은 약은 없습니다

사랑받을 만한 이들을 사랑하는 일은 쉬운 것입니다.
부모는 자식에 대해 내리 사랑이라고 합니다.
여러분 모두 자식을 낳고 키우시니 아시지요?
자식은 저절로 사랑이 됩니다. 자식을 위해서는 어떤 일도 할 수 있습니다.
지난 주 칼럼에 썼듯이 자식을 위해서라면 제 목숨을 내 놓는 것도 망설이지 않을 것입니다. 진심입니다. 저는 자녀들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저의 집안은 아들이 귀한 집입니다.
저의 집은 딸이 8에 아들이 2입니다. 저의 작은 집은 아들 1에 딸만 8입니다.
그런 집안에서 제가 결혼을 하여 아들을 낳았으니 집안에 경사가 났지요.
여러분 모두 그러하시겠지만 그 아들을 애지 중지 키웠습니다.
그 아들은 보기만 해도 듬직하고 사랑스럽고 좋습니다.
그런 아들이 지금은 저희 곁에 없습니다. 외국에 나가서 신학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저희 부부는 매일 매일 그 아들 걱정입니다.
어느 날 고기라도 먹을라치면 아들 생각이 납니다. 아들은 고기를 먹고 지내고 있을까?
어느 날 생선회를 먹는 날이 있으면 이건 아들이 좋아했는데.....하는 마음이 앞서서 목이 메입니다. 날씨가 더울때는 땀이 많은 아들이 걱정되고, 날씨가 추워지면 감기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잘 지내나 걱정이 됩니다.

지난 여름 방학때 잠간 나왔다 들어갈 때 아내가 그런 얘길 합니다.
‘그 학교 포기 시키고 여기에서 함께 살면 안될까?’
‘안돼, 남자는 혼자서 이런 저런 고생도 해봐야 하는거야’ 라고 말은 했지만 제 마음속에도 아내와 똑같은 마음이었습니다.

저는 멀리 떨어져 있는 아들을 생각하면서 하나님 생각이 났습니다.
하나님도 인격을 가지고 계시는 분이신데 어떻게 그 아들을 내 보내셨을까?
하나님에게는 외아들이었는데, 그 아들을 얼마나 사랑하셨을까?
자녀를 낳고 키우고보니 하나님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할 것 같습니다.
그렇게 귀한 아들을 내어 놓으실 때 하나님의 마음이 얼마나 아프셨을까?

더군다나 좋은 일로 아들을 주신 것이 아니라 죄인들의 죄값을 대신해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는 자리에 내어 놓으실 때 그 아버지의 마음이 얼마나 아프셨을까?
예수님이 십자가위에서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라고 울부짖었을 때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해 차라리 고개를 돌리고 외면하셔야만 했던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하시겠습니까?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을 당연한 일입니다.
그래서 자녀는 내리 사랑이고 저절로 사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랑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사랑하고 껴안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사랑은 껴안을 수 없는 죄인을 안아 주신 사랑입니다.
우리의 모습이 죄인 아닌가요?
옆에 있는 사람은 나를 착하다고 볼지 모르지만 내가 내 자신을 볼때 착하고 의롭다고 말할 수 있나요?

여러분 이렇게 고백하실 수 있나요?
‘나는 죄인입니다. 나는 정말 죄인입니다. 다른 사람은 어떻게 볼지 모르지만 내가 내 자신을 볼때는 정말 부인할 수 없는 죄인입니다. 나는 나쁜 사람입니다. 나는 사람을 많이 속였고, 못된 짓도 많이 했고, 하나님앞에서도 고개를 들 수 없는 죄인입니다’ 라고 고백하실 수 있나요?
어느 분이 그러십니다.
부인이 죽고 보니 자기가 얼마나 나쁜 사람이었는가를 이제야 알았다고 합니다.
자기는 직장일에 바쁘고, 사업한다고 뛰어 다니고, 이리 저리 밖으로 돌아다니면서 나름대로 인생을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아내가 죽고 보니 정말 미안한 것 밖에는 없다는 것입니다.
그 동안 아내를 위해서 해 준 것이 아무것도 없더라는 것입니다.
가난한 집안에 시집와서 죽도록 고생하고 이제 조금 살만하니까 죽었다는 것이지요.
그 동안 몸 고생, 마음 고생하는 것 몰라주고, 아내가 몸이 아프다고 말했는데도 대소롭지 않게 여기다가 결국 죽고나니 자기가 얼마나 나쁜 놈이었는가를 알았다면서 눈물을 줄줄 흘립니다. 그래야 무슨 소용입니까? 이미 아내는 죽어버렸는데, 이제 깨달아야 무슨 소용이 있나요?
그렇다고 그렇게 눈코 뜰새 없이 뛰어다니면서 돈을 벌어가지고 좋은 일에 쓴 것도 없으니 자기 인생은 무엇이냐 하는 것입니다.
자기는 죄인이라는 것이지요.
그 자신이 죄인이라는데 어디 그 분 뿐일까요?
우리는 죄인 아닌가요?
가족들 앞에서 죄인이고, 불쌍한 사람들 앞에서 죄인이고, 하나님앞에서 죄인아닌가요?
죽는날 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러움이 살수 있나요?

우리는 그 많은 죄값을 치루면서 살아야 합니다.
어쩌면 그 동안 살아오면서 당했던 고난과 고통이 그 죄에 대한 값을 치루면서 살아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우리는 알든 모르든 그 죄값을 치루면서 살아가야만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죄를 지으면 마귀라고 하는 놈이 우리에게 합법적으로 고통과 고난을 주기 때문입니다.
죄를 지으면 검찰이 붙잡아서 합법적으로 감옥에 가둡니다.

크든 작든 죄를 지으면 우리가 알든 모르든 사단이란 놈이 우리 생활권속에 들어옵니다.
사단이 틈을 타고 들어오는 것을 보면 이런 것들입니다.
1)영적인 죄 - 우상숭배, 점치는 일, 부적 등
2)육적인 죄 - 욕심, 원망, 음행, 거짓말, 다툼, 미움, 고민, 걱정, 돈을 사랑함, 불의, 성령을 속일때, 예수를 배반할 때, 분을 품을 때, 불신앙적인 말, 혈기,
3)신앙적 죄 - 주일 성수를 안 할 때, 성만찬을 경홀히 여길때, 귀신이 없다고 부인할 때,

일단 사단이 틈을 타고 들어오면 우리 생활속에 고난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1)영적인 면에서 믿음을 도적 맞고 신앙이 죽어가기 시작한다.
2)정신적인 갈등과 근심 걱정이 점점 많아지게 된다.
3)육신적인 면에서 몸이 아파오기 시작하는데 병원도, 약도 소용없다.
4)환경속에서 늘 갈등과 다툼이 일어나고 뜻하지 않는 사건, 사고들이 발생한다.

이런 환경속에서 살면 삶의 기쁨이 없습니다.
하루 하루가 지옥같은 생활입니다.
여러분 이게 얼마나 고통스러운 삶입니까?
하나님은 우리가 이렇게 살기를 원치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실 때 목적은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속에서 늘 행복하고 기쁘고 감사가 넘치는 풍요로운 삶을 살기를 원하셨습니다. 그 하나님의 마음은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에게 그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하나님의 품안에 돌아오기를 기다리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부족한 저의 입술을 통해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사단 마귀를 이기고, 하나님의 은혜속에 들어가는 축복된 삶을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진리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진리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진리이신 하나님의 말씀은 일점 일획도 틀림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우리를 축복의 길로 인도하시기 위한 명령의 말씀이 있습니다.
그 말씀에 순종하라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보면 ‘하라’는 말씀과 ‘하지 말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순종하라는 것이지요. 그러면 이 세상속에서 승리하고, 축복을 누리는 사람을 살수 있습니다.
이 성경에 기록된 모든 말씀대로 살수는 없습니다.
그때 그때 주시는 말씀을 마음에 새기는 것입니다.
그러면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명령의 말씀은 무엇입니까?
-마음으로 뜨겁게 서로 사랑하라- 는 것입니다.
이 말씀이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마음으로 뜨겁게 서로 사랑하라-
할렐루야, 오늘 이 말씀을 아멘으로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마음으로 뜨겁게 서로 사랑하라-
이 말씀의 내용이 무엇입니까?
우리가 모두 다 하나님은 사랑합니다. 아멘이십니까?
그렇다면 우리 서로가 뜨겁게 사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1요4: 20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모든 사람을 사랑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께서도 우리에게 당부하셨던 말씀이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면서까지 죄인이었던 우리를 사랑하시고 구원해 주신 것처럼 우리도 서로 사랑하라는 명령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일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예배를 소홀히 여겨서는 안됩니다.
그러나 이 예배보다도 더 중요하게 말씀하시고 있는 내용이 있습니다.
마5:23-24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려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부모님을 찾아와서 용돈드리고, 맛있는 음식을 사드리는 효도도 중요하지만 자식 형제들끼리 먼저 우애하면서 지내는 것을 더 기뻐하시지 않겠습니까?
하나님안에서 우리 모두는 한 형제 자매입니다. 인정하십니까?
크게 보면 우리 교회 성도 모두가 하나님의 자녀들로써 한 형제 자매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서로간에 너무 모른체 하고 지나치지는 않습니까?

좀더 가깝게는 구역 식구들이 있고, 같은 여전도회, 남선교회, 혹은 제자반이 있고, 같은 부서에서 활동하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이 작은 모임안에서 서로 사랑하는 모습이 있어야 합니다.

저는 우리 교회가 매주 마다 등록하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부흥하는 것이 참 감사하고 좋습니다.
그러나 이 보다는 우리 교회 모든 성도들이 서로 서로 사랑하고, 이해하고, 격려해주고 축복해 주는 그런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너와 나’의 생각은 다를 수 있습니다.
부부간에도 생각이 다르고, 의견이 다른데 하물며 교회안에서 만난 성도들끼리 어떻게 찰떡 궁합처럼 잘 맞겠습니까?
의견이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 때문에 갈등이 일어나거나 마찰음이 생겨서는 안됩니다.
오늘 말씀을 보십시오,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이 무엇입니까?
‘마음으로 뜨겁게 서로 사랑하라’는 것 아닙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교회 성도들 서로 서로 뜨겁게 사랑하도록 노력하십시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최고의 계명은 서로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마22:35 - 40
그 중의 한 율법사가 예수를 시험하여 묻되 선생님 율법 중에서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온 율법을 다 지키는 것과 같다는 것입니다.

예쁜짓을 해야 사랑하지요? 그렇습니까?
마음에 들지 않기 때문에 사랑할 수 없고, 나하고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하나가 될수 없는 것입니까?
여러분 우리 자신은 얼마나 하나님 마음에 들지 못한 존재입니까?
죄송합니다. 용서하고 들으십시오.
여러분 신앙생활하는 것을 보면 목사인 제 마음에도 안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 말은 여러분도 제 목회가 마음에 들지 않는 분도 있을 것이라는 말입니다.
어느 교회 목사님이 매우 강하신 분이 있었습니다.
‘그 따위로 신앙생활하려면 나가버려’ 그래 가지고 정말로 교회를 떠난 분들이 많습니다.
자기가 얼마나 엉터리로 신앙생활 했는지에 대한 회개는 없고 목사님에게 상처를 받았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목사님은 신앙생활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모조리 쫓아냈습니다.
그러니 그 교회에는 목사님 말씀이라면 무조건 순종하고, 복종하고, 맹종하는 분들만 남았을까요?
어느 날 목사님도 실수하는 일이 생겼습니다.
그때 남은 성도들이 모여서 목사님의 실수를 받아줄 수 없으니 나가시라고 해서 쫓아냈다는 말이 있습니다.

교회는 누구나 다 들어올 수 있습니다. 남녀노소, 빈부귀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누구나 들어와야 합니다. 차별해서는 안됩니다.
이 말은 나하고 생각이 다르고, 뜻도 다르고, 주장하는 것이 다르다고 해도 우리는 그 사람을 잘 포용해야만 합니다.
실수하고 잘못하는 그 사람에게도 문제가 있지만, 그 사람을 이해하지 못하고, 받아주지 못하는 나에게는 더 큰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서로 사랑합시다.
예수님이 나를 사랑하신 것을 확실하게 믿는다면 우리가 사랑하지 못할 사람이 어디 있나요? 예수님은 나 같은 죄인도 사랑해 주셨지 않습니까? 내가 저지른 숱하게 많은 죄도 용서해 주셨지 않습니까?
이 은혜와 사랑을 진심으로 믿는다면 우리는 이 시간 새롭게 다짐해야 합니다.
‘나도 모든 사람은 사랑하고, 이해하고, 포용하면서 살겠다’는 다짐이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이 어떻게 이해하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우리 교회 모든 성도들을 볼때 아비의 심정으로 바라보는 때가 많습니다.
금요일 저녁 10시에 사업자 기도회를 시작한 것도 그런 마음에서 시작하였습니다.
세계 경제, 한국경제가 어렵습니다. 우리 교회에도 사업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어렵습니다.
그 분들을 보면서 제 마음이 너무나 아파오는 것입니다.
물론 본인들은 더 마음이 아프고 불안하겠지만 옆에서 바라보는 저의 마음도 무척 아픕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이 분들에게 소망을 주고, 또 축복의 문을 열어 줄 수 있을까 고민하고 기도하던 중 사업자 기도회를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지금은 3개월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아직은 누가 어떻게 축복이 시작되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저는 분명한 확신과 믿음을 가지고 이 시간을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기도하라고 말씀하신 분이 주님이시라면, 그 명령에 순종하고 매주 엎드려 기도하는 이들에게 하나님은 반드시 축복해 주시는 날이 있으리라 믿는 것입니다.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사람들의 마음이 강팍해지고, 날카로워 지는 이유는 경제가 힘들고 어려워지면 그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을 보았습니다.
반대로, 사업이 좀 잘되고, 직장에서도 제때에 승진하고, 연봉도 오르고, 모르게 투자한 주식도 오르고, 느닷없는 복도 굴러오고 그러면 사람들의 마음이 여유로워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우리의 삶이 물질과는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반드시 물질만은 아닙니다. 오해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축복은 영혼 구원이 1차적인 은혜입니다. 그러나 그 다음은 물질 문제입니다.
아니라고 부인할 수 없습니다.
물질이 여유로워지면 대인관계가 여유로워집니다.
그러나 물질이 쪼들리고 힘들어지면 대인관계가 날카로워지고 신경이 곤두서는 것을 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미 구원 받았지만 물질의 축복도 받아야 합니다.
사업하시는 분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더 크신 은혜와 축복을 소망하시는 분들은 금요 기도회에 나오시기를 바랍니다. 8시에 1부 기도회가 있고, 10시에 2부 기도회가 있습니다.
어느 시간에 오셔도 상관없습니다.
여러분의 퇴근 시간에 맞도록 두 시간으로 나눠 놓은 것 뿐입니다.
오십시오, 기도합시다. 사람의 눈으로 볼 때는 힘들고 어려운 일인지 모르지만 하나님안에서는 반드시 길이 있고, 방법이 있고, 지혜가 있습니다.
제가 여러분 모두를 사랑하지만 제가 어떻게 도와드릴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그러나 기도하는 일만끔은 제 마음으로 다해서, 진심으로, 여러분을 진심으로 축복하는 마음으로 기도해 드릴 수 있습니다.

여러분 이런 마음으로 우리 모든 성도가 서로 서로 뜨겁게 사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랑하기 위해서는 내 고집을 내려 놓아야 합니다. 내 주장을 너무 강하게 내 세워서는 안됩니다. 상대방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상대방을 존중해 여겨야 합니다.
상대방이 무슨 말을 하든지 오해하지 말고, 역지사지로 이해해야 합니다.
내가 기분이 나쁘다고 그대로 쏟아놓지 마세요. 한번 더 생각하고, 한번 더 생각해 봐야 합니다. 내 감정의 판단이 잘못되었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내 기분이 울적할 때는 상대방의 말과 행동이 오해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다른 사람을 쉽게 판단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하나님께서 참 사랑하시는 교회입니다.
지금까지 교회안에서 큰 소리가 나거나, 분파가 생기거나, 지역적 감정이 전혀 없었습니다.
출신 지역도 아주 골고루 섞여 있습니다.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경기도, 강원도, 서울 등 모든 지역 출신이 균등하게 섞여 있어서 참좋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서로 사랑합시다.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이렇게 살든 저렇게 살든 시간은 흘러갑니다.
우리 교회에 최근에 오신 분이 그러십니다.
10년전 우리 교회가 막 개척을 시작했을 때 우리 교회에 오신 적이 있답니다.
그때 저를 보았을 때 목사님이 참 젊고 멋지다고 생각했답니다.
그런데 10년만에 우리 교회에 다시 왔는데 두 가지 사실 때문에 놀랐다고 합니다.
하나는 우리 교회가 이렇게 부흥한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두 번째는 저를 보고 놀랐답니다. 10년전이나 지금이나 하나도 변함이 없고 지금도 여전히 멋지십니다 고 했으면 제가 얼마나 기분이 좋았겠습니까?
그 분 말씀이 목사님 그때에 비해 많이 늙으셨네요. 그러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에 다시 오셨기 때문에 용서해 드렸습니다.
여러분 사람은 세월이 흘러가면 육체는 변하게 되어 있습니다.
아무리 유명 화장품을 쓰고, 매일 매일 얼굴을 문지르고 두드리고 팩을 붙여봐도 흘러가는 세월을 붙잡을 수 없고, 사그라드는 젊음을 막을 수 없습니다.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에게 영원토록 아름답게 남아있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서로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진심으로 사랑하면서 사는 마음은 영원히 남아 있는 것입니다.
지난 번에도 말씀드렸듯이
트윈소울이라는 무신론자가 영적 세계를 경험하고 나서 쓴 책을 보면 정확하게 성경적인 질문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죽어 하나님의 나라에 가면 그때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에게 질문하시는 내용이 ‘너는 이 세상에 사는 날 동안 얼마나 사랑하면서 살았느냐?’ 하는 것입니다.
밥존스 목사님 쓴 ‘너는 나의 친구라’는 책p.203에 보면 밥존스 목사님이 천국을 가셨는데 그때 주님께서 질문하시는 내용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사랑하는 법을 배웠느냐?’ 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서 찾으시는 것은 얼마나 돈을 많이 벌었느냐? 얼마나 많은 지식을 배웠느냐? 얼마나 높은 지위에 올랐느냐? 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사랑하면서 살았느냐? 를 질문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 서로 사랑하면서 살려고 노력합시다.
나도 내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는 때가 있는데 어찌 다른 사람이 내 마음에 쏙 드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서로 사랑해서 결혼하여 함께 살고 있는 부부간에도 티격 태격하면서 사니 못사니 하면서 지내는데 어찌 다른 사람들과 한 마음이 되어 산다는 것이 어디 쉽겠습니까?
그러나 서로 이해합시다. 나이가 많으신 분들은 나이 값을 하는 마음으로 어린 사람들을 받아 주시고, 나이가 어린 분들은 위엣분들을 형님, 언니처럼 대하면서 섬긴다면 서로 사랑하면서 살수 있지 않겠습니까?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주님의 말씀을 받들어 권면합니다.
우리 모든 사람을 뜨겁게 서로 사랑하면서 삽시다.
하나님의 은혜가 여러분 모두에게 임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보배로운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