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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자녀 노릇 똑바로 합시다. |
| 권리만 주장하고 책임을 다하지 않는 자식은 개보다 못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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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 할머니가 자신의 전 재산을 개에게 물려주어 화제가 되었습니다. 할머니는 변호사를 선임하여 개가 살아있는 동안에 개가 필요한 것들을 전부 제공해주도록 했습니다. 먹을 것과 목욕하고 이발하는 것 등의 제반 모든 경비가 개에게 제공된 것입니다. 그러다가 개가 죽은 후에 나머지 유산은 전부 사회복지 단체에 기부하도록 유언장을 작성했던 것입니다.
할머니의 유언은 많은 사람들에게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할머니가 죽자 아들이 할머니 유산에 대해 소송을 냈습니다. 소송의 사유는 할머니가 유언장을 쓸 당시에 정신이 온전치 않았기 때문에 유언장은 무효고 할머니의 유산은 아들인 자신이 전부 상속받아야 한다고 주장한 것입니다.
첫 재판을 하던 날, 아들은 왜 자신이 소송을 냈어야 했는지를 판사 앞에서 소상하게 설명했습니다. 이때 판사는 아들과 며느리에게 5가지의 질문을 했습니다.
1. 어머니의 생일은 언제입니까?
2. 어머니가 즐겨 드시던 음식은 무엇입니까?
3. 돌아가실 당시 어머니의 건강 상태는 어땠습니까?
4. 1년에 몇 번이나 어머니 집을 방문했습니까?
5. 어머니께 며칠에 한 번씩 전화를 드렸습니까?
이 5가지의 물음에 아들과 며느리는 하나도 제대로 답을 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판사는 할머니의 재산을 개에게 물려준 것이 정당하는 판결을 내리게 됐습니다.
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를 생각해 봅니다. 우리도 할머니의 아들처럼 자녀의 권리만 주장하고, 자녀 노릇은 한 번도 제대로 하지 않으며 살고 있는지 않습니까? 하나님의 자녀된 것이 정말 영광스러운 일이라면 하나님 자녀 노릇도 똑바로 하며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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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5.12 일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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