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항존직 선거의 의의

예수님께서 부활 승천하신 후 기도하던 제자들에게 성령이 불같이 역사하므로, 제자들은 세상에 나가 복음을 전파하였고, 비로소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교회는 부흥을 일으켰으나 곧 내홍을 겪어야 했습니다. 사도들이 구제하는 일로 인하여 말씀과 기도에 전념하지 못하였고, 교회는 갈라질 위기였습니다. 하지만 초대교회는 이 문제를 놀랍게 해결하였습니다. 일곱명의 교회 항존직을 세워 구제하는 일을 전담하게 하였습니다. 사도들이 기도하고 저들에게 안수하였더니, 교회는 이후 점점 왕성하여 제자의 수가 심히 많아졌습니다. 심지어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들도 복음의 도에 복종하게 되었습니다.

사람을 세우는 일이 그만큼 중요합니다. 우리 교회는 지난 주일 교회학교를 제외한 성도들 출석수가 1,013명에 이르렀습니다. 행사가 없는 주일날 회집된 수로는 20여년 만의 일이라고 합니다. 입당 전보다 15-20%의 급격한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이러한 때 복음의 진보를 위한 역사적 사명을 위하여 당회에서는 항존직을 많이 세워, 열심히 일을 시키려고 결의하였습니다. 장로 10명, 집사(안수집사) 20명, 권사 30명입니다. 교회가 많은 일꾼을 세우는 이유는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며, 하나님과 성도, 이웃을 섬기기 위함입니다. 일할 만한 사람을 교우들은 선택해 주셔야 합니다.

2. 선거 방법

1) 선거 일시: 우선 교회는 5월 10일, 17일 두 주일에 걸쳐 장로, 안수집사 1,2차 투표를 실시하고, 6월 7일, 14일 두 주일에 걸쳐 권사 1,2차 투표를 실시합니다. 한 번에 투표를 할 수 없는 이유는 투표시간 때문입니다. 새가족을 환영하고 배려해야 하는 상황에서 투표 시간을 길게 가질 수가 없습니다. 1-3부 예배시간을 이용할 것입니다. 4부 청년들은 1-3부로 나누어서 투표에 참여해 주시기 바라고, 새가족부, 예배위원들도 핵심 인원을 제외하고는 조를 짜서 투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2) 피선거권자의 자격 및 선택:
① 장로는 목사와 협력하여 행정과 권징을 관장하는 직입니다. 그 자격은 상당한 식견과 통솔의 능력이 있는 자로 무흠 세례교인(입교인)으로 7년을 경과하고 40세 이상된 자라야 합니다.(헌법 제6장 제40조) 우리 교회는 내규를 통해 장로는 양육학교와 제자·사도훈련을 마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공동의회 투표수의 2/3이상 득표로 선출됩니다.
② 집사는 일구이언을 하지 않고 깨끗한 양심과 믿음의 비밀을 가진 자로 무흠 세례교인(입교인)으로 5년을 경과하고 30세 이상된 남자여야 합니다.(헌법 제8장 제 51조) 우리 교회는 내규에서 집사는 양육학교를 모두 수료토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투표수의 과반수 득표로 선출됩니다.
③ 권사는 단정하고 참소하지 않고 절제하며 모든 일에 충성된 자로서 무흠 세례교인(입교인)으로 5년을 경과하고 30세 이상된 여자여야 합니다. 권사도 교회 내규에서는 양육학교를 수료토록 권장합니다. 투표수의 과반수 득표로 선출됩니다.
④ 장로는 여자 성도도 될 수 있습니다. 이미 노회 안에 리더급 교회들이 여자 장로를 세워서 목회에 함께 참여시키고 있습니다.
⑤ 우리 교회에 협동안수집사들이 있습니다. 이분들도 역시 집사로 선택을 받아야 우리 교회 집사가 될 수 있습니다.
⑥ 1차 투표에서 선택자가 없거나 정수에 미달일 때에는 득표순에 따라 2배수 공천하여 2차 투표를 실시합니다.
⑦ 교회의 일꾼은 하나님이 세우시므로 일체 선거운동은 할 수가 없습니다.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깨끗하고 모범적인 선거를 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십시오.
⑧ 장로, 집사, 권사로 피택된 자는 당회의 지도 아래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장로는 5개월 이상, 집사, 권사는 3개월 이상입니다. 그후 장로는 노회고시에 합격해야 하고, 집사, 권사는 당회의 결의가 있어야 합니다.

3) 투표권자: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투표권자는 세례교인(입교인)으로 투표일 당일 만 18세 이상이어야 하며, 우리 교회에 등록하여 4주 이상을 출석한 자로 합니다.

/약수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