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남북관계가 거의 경색된 가운데 다음과 같은 모임이 있어 주목되고 있다. 아무튼 정치적으로는 남북이 경색되어 가지만, 겨자씨만한 작은 믿음의 관계를 통해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나타나기를 기도해 본다. 다음 기사는 한국장로신문에 게재된 내용이다.

예장 통합측 남선교회전국연합회장 표명민 장로를 비롯한 방북단 10명은 2월 28일 평양을 방문，봉수교회에서 남북공동예배를 드리고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했다. 헌당 후 처음으로 평양을 찾은 남선교회 방문단은 3월 1일 조그련 관계자 및 북측의 600여 교인 들과 함께 남북공동예배 및 기도회를 드리며 우리 민족의 평화통일과 복음회를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예배는 봉수교회 손효순 담임목사의 인도로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수석부회장 이문식 장로와 북측 전도사의 기도，서문교회 손달익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회장 표명민 장로의 인사 후 서서울교회 이남순 목사(함해노회)의 축도 순으로 드려졌다.

한편，방문단은 예배 후 조그련 관계자들과 모임을 갖고 봉수 교회를 통한 복음사역에 대해 협 의했다. 회장 표명민 장로는 인사를 통해 "봉수교회가 세워진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면서 "조그련과 남선교회가 복음사역을 위한 공동사역이 이루어지는 장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