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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활신앙만이 답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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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종희 목사 |
2008-10-14 20:40:59 조회: 44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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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제목 : 부활신앙만이 답이다
설교본문 : 고린도전서15:12-19
찬송가 : 1. 155. 411. 61
교독문: 62번
2002년 4월8-12경신고등학교 제1학년 예배설교
하루살이하고 잠자리하고 하루종일 놀았습니다. 잠자리가 하루살이보고 하루살이 오늘은 그만 놀고 내일 다시 놀자고 했습니다. 하루살이는 잠자리보고 니일이 무엇이냐고 불었다.
고추잠자리하고 참새하고 한가울에 신나게 놀았습니다. 참새가 잠자리보고 잠자리야 놀기 좋은 가울이 다갔구나 내년 가울에 보자고 했습니다. 잠자리는 내년 가울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개구리가 물속에서고기들과같이 놀다가 고기보고 말하기를 고기들아 나 밖에 좀 나갔다가 올게 하고 말했다. 고기가 말하기를 밖이 무엇이냐고 불었다. 개구리가 하는 말이 밖에는 꽃도 피고 나비도 날고 새도 날고 하늘에는 해도 있고 밤이변 벌과달이 있다고 말했다. 고기들은 도대체 개구리의 말이 무슨 말인지 모른다고 했다. 차원이 다르기 때문에 모르는 것이다.
기독교의 부활은 바로 이런 것이다. 새롭고 다른 차원의 신비이다.
기독교 삼대명절 가운데 사람들이 제일 좋아하는 명절은 크리스마스입니다. 그 다음으로 좋아하는 명절은 추수감사절입니다. 그리고 제일 관심이 없는 명절이 부활절입니다.
그런데 사실은 제일 중요하고 제일 크게 행사를 해야할 명절은 부활절이되어야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린다면 부활이 없었다면 크리스마스도 추수감사절도 없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서구에서는 부활절을 일주일식 지킨다고 합니다. 왜 기독교의 부활절이 그렇게 중요한가 하는 것을 이시간에 알아봅시다.
피를 흘린교회 -세계적인 관광지
역사상 기독교만큼 피를 흘린 종교는 세상에 없다. 수많은 사람들이 순교의 피를 흘렸다. 기독교가 얼마나 고난을 당했는가 하는 것은 세계도처에 아직도 남아있고 세계적인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6년 전에 1월7-15까지 소아시아 그리스 로마등에 초대기독교의 발자취를 밟아보았습니다. 주님의 제자들이 박해를 피해 동굴생활을 했던 갑바도기야로 갔습니다. 초기 기독교인들은 화산과 풍화작용에 의해 생긴 자연 상태의 바위를 뚫고 신앙 공동체를 형성한 수많은 동굴 교회를 둘러보았습니다. 또한 7세기에 아랍의 침입으로 땅속에 피신하여 도시를 이루고 산 곳이 있습니다.
로마의 카타콤과는 좀 다른 형테인데 소아세아 터키 갑바도기아 데린구유라는 곳이 있는데 지상에서 보면 평지입니다. 지하 10층규모로서 전장이 약 10KM나 되고, 약 24,000명이 그 안에서 가축까지 기르면서 신앙 공동체를 이루고 살았던 지하 도시였습니다. 그곳에는 미로로 형성되어 있는데 안내자가 없으면 길을 읽히 쉽고 살아서 나올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지하에 큰 동굴 교회 안에서 옛날 박해받던 기독교신도들을 생각하면서 감격적인 예배를 드렸습니다.
로마에 갔는데 네로황제는 주후 67년 봄에 바울을 참수했습니다. 긴 대리석에 목을 올려놓고 도끼로 내리쳤습니다. 사도 바울의 목이 세번 튀었고, 튀는 곳마다 물이 솟아올랐다고 해서 지금은 '세분수 수도원'이 이곳에 서 있습니다.
유명한 로마의 지하 무덤인 캐타콤(catacomb)으로 갔습니다.
지하 무덤은 층층이 지하 7-8층으로 되어 있는데 사람의 시신을 땅을 파서 묻고 무덤과 무덤 사이를 파서 다시 골방 형식으로 만들어 다시 묻어서 지하 7-8층까지 내려가면서 만들다 보니 거대한 지하 묘지가 되었습니다. 벽마다 유골들이 마치 선반에 진열한 것처럼 층층이 노출되어 있었습니다.
이 지형은 팔 때는 모래처럼 부드럽지만 공기를 쐬면 바위처럼 딱딱하게 굳어지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이렇게 생긴 무덤은 로마제국의 박해를 받던 기독교인들이 몰래 예배를 드리기엔 안성맞춤의 장소였습니다. 꼬불꼬불 미로를 따라 내려 가면서 벽마다 수많은 유골이 노출된 장방형의 묘들은 볼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벽두로 12세자, 사도바울, 폴리갑 등 초대교회 교부들 등 지난 2000년 동안 이루 혜아릴 수 없는 기독교인들이 세계 곳곳에서 순교의 피를 흘렸다. 터키수도 이스탄풀에는 저 유명한 86세에 순교한 폴립가 기념 예배당이 있었습니다.우리는 그 교회에 들려서 그곳 목사가 집례하는 감격스런 성찬식을 했습니다.
우리나라도 기독교가 들어오면서부터 수많은 신구교 신자들 중에 순교자들이 속출하였다. 천주교가 들어올때 소위 15년간을 이어온 4대 교란(敎難)에 걸쳐 수많은 카톨릭 신자들이 순교를 당했다.
1791년 신해교란 - 정조 15년 신해년에 전라도 진산에서 권상연 윤지충등 지방에 유력한 선비들이 모친상에 제사를 드리지 않았다는 이유로 참형으로 순교를 당했습니다.
1801년 신유교란- 순조의 섭정으로 정순왕후가 천주교를 박멸할때 이승훈 정약종 이 참수당했고 정약종의 형 정약용은 유배당햇다. 그외 300명의 신자들이 순교를 당했다.
1839년 을해대교란 - 현종 5년에 박해의 막이 올라서 79세에서 13살란 소녀에 이르기까지 113명의 신자들이 한강 새남터에서 극형을 당했다.
1886년 병인교란 -고종3년(사옥)에는 흥선대원군에 의한 천주교 대량학살 사건이 일어났다. 그 당시 불란서 신부 12명중 9명이 함께 순교를 당했다.
이같이 지방의 유력한 선비들과 국가의 높은 관직을 가진 사람들을 위시해서 하층 천민에 이르기 까지 그리고 중국에서 한국선교사로 와 있었던 주문모신부등 불란서에서 온 카토릭 신부 모방 등이 순교를 당했다.
일제하에서 주기철목사 등 기독교순교자들이 수를 혜아릴 수 없이 속출했고 6.25동족상잔의 와중에 사랑의 원자탄으로 이름단 손양원 목사 등 숫한 기독교인들이 피흘리는 순교를 했다.
기독교 2000년 역사속에서 기독교가 그렇게 피를 많이 흘린것은 그것은 다름이 아닌 기독교 특유의 부활신앙때문이다. 순교자들을 설명하기 위해서도 부활을 애기할 수 밖에 없지만 기독교는 이 부활신앙을 빼고는 기독교가 세계로 뻗어나간 사실을 설명할 길이 없다.
보잘것없는 시작
성서을 읽어 보면 기독교는 출발부터 우주적인 것 같고 대사회의 관심의 촛점인듯한 인상을 주는 것 같지만 자세히 보면 그것은 부활신앙의 눈에서 본 고백이고 실상은 예수님이 죽고 부활한 얼마 후까지만 해도 그렇지가 않다.
사실 초대 기독교는 아주 보잘것없는데서 출발하였다. 예수님 자신도 그 당시에는 사회적 비중 으로보아서 보잘것 없는 존재였다.
우선 예수님의 활동 무대는 정치 종교의 중심지 수도 예루살렘이 아니라 농사짖는 천민, 사람대접도 못받는 쌍놈들이 우굴거리는 각종 소외된 민중들이 웅거하는 변두리인 갈릴리였고 지역이었습니다.
그의(예수님) 주변에 맴돌던 사람들도 눈먼 사람 귀먹어리 벙어리 앉은뱅이 나환자 간질환자 창기 귀신들린사람들 가난한 사람들 등 사회적으로 소외된 아주 형편 없는 사람들 이었습니다.
혹 산혜드린 의회원중 한두사람이 예수에 대한 관심은 가졌지만 예수님을 공개적으로 만나지 못하고 니고데모는 동료희외원들의 눈을 피해 밤에 찾아올 정도었고 아리마대 요셉처럼 예수님 사후에야 예수의 시신을 자기 무덤에 장사지낼 정도로 소극적인 사람이 있있었다.
더구나 일반 역사기록을 보면 예수님이 활동하시는 동안 예수님은 그 당시의 점령세력인 로마정권과의 어떤 접촉도 또 어떤 관심도 반영되어있지 않다.
예수님이 종당에 로마가 파송한 군대에 의해 처형 되었지만 왜 처형받아야 했는지 그 죄명조차도 애매하다.
유대 의회는 예수를 신성모독으로 판결하고 빌라도 법정에 갈때는 백성을 미혹하는 데모주동자로, 자칭 왕으로, 세금을 반대했다는 등 정치범으로 고발했다. 당시 처형권을 쥐고 있었던 로마총독 빌라도는 세번이나 재판을 회피하할 정도로 예수에게서 죄목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은 기득권자들의 눈치만 보는 유대 정치 권력자들과 정치인들의 정치선전에 놀아나는 소시민적인 어리석은 백성들의 죽이라는 고함소리와 위협에 못이겨서 예수님은 체포되고 하루밤 사에에 날치기로 재판이 치루었다.
예루살렘 온 도시를 온통 뒤흔들어놓은 것 같은 예수님의 처참한 십자가 처형사건도 성서의 기록대로 보면 굉장한 파문을 던진듯이 서술 되어 있지만 그것은 기독교 성경 안에서의 기록이고 성서 이 외의 문서에는 어떤 문서에도 예수님의 처형사건은 기록되어있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이 비록 약소국이기는 했지만 로마치하에 일어난 사건인데도 로마역사 기록에도 예수의 십자가처형에 대한 사실은 전혀 반영되어 있지 않다.
예수의 제자들도 예수를 따르는 동안에는 이렇다할 특색있는 무리들로 보이지 않는다. 그들에게서 이렇다할 투지도 보이지 않으며 그렇다고 특출한 지혜의 인물로도 보이지 않는다.
예수의 뒤를 따르는 사람들이란 갈릴리 바닷가에서 고기잡는 어부 따위의 노동자에 불과했다. 그리고 예수를 이용하기 위해 위장 변신한 반로마 무장 투쟁 열혈당원 한두사림이 끼어있는 정도이다. 가룻유다, 시몬이 그 예로서 그들은 칼을 가슴에 품고 다니는 시카리로서 반로마 도시게리라 였다.
결국 예수님의 제자들이 종당에는 그의 스승을 버리고 뿔뿔이 해산해 버렸다는 것은 어쩌면 그들의 본래의 꼴을 들어낸 것인지도 모른다.(어부 촌부 변신한 열혈당)
그것이 사실이라면 그같은 형편없는 제자들이 어떻게 해서 예수님 사후에 그같은 불굴의 투지로서 유대사회에 문제를 일으키고 유대교로부터 이단으로까지 몰려 박해를 받게되고 마침내 기독교가 유대나라 국경을 넘어서 로마의 판도를 그대로 타고, 가는곳마다 혁명의 불길을 일으키면서 로마의 심장까지 진출했을까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세계의 최강국 그 철통같은 신성 로마제국을 기독교국으로 만들었을까 하는 것입니다.
증명보다 결과
여러분 분명히 아십시요 그것은 제자들이 가진 부활신앙이 이를 가능케한것임이 틀림없다. 우리는 예수님의 부활에 대해서 부활 그 자체를 증명할 길은 없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그 불활의 결과를 부인할 길이 없다는 사실이다.
첫째로 이 부활신앙은 인간혁명을 가능케 하였다.
3년이나 따라다니던 제자들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시자 집 밖에도 못나가고 다락방(지금도 이스라엘 수도 예루살렘 안에 관광코스로 되어있음) 몰래 숨어서 움추리고 의기 소심했던 제자들의 인간혁명을 가능케 했으며 목숨을 걸고 예수부할을 외친 그들의 그 부활신앙은 저지할수없는 혁명의 불길을 일으켰다.
둘째로 목숨을 초개같이 버리고 순교하였다.
앞에서 말한 것처럼 수많은 초대교회 신자들이 결국 이 부활신앙 때문에 일생 하나밖에 없는 귀한 목숨을 초개같이 버리고 순교한 것입니다.
셋째로 교회가 전세계로 확장되었다.
오늘날의 전세계에 날로 확창해가는 교회는 이 예수의 부활신앙을 소유한 사람들의 공동체입니다. 그리고 오늘날 수많은 신학대학은 예수의 제자들이 경험한 예수의 부활증언을 근거로 성경을 강의 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수많은 기독교인들은 이 부활의 메시지를 들으려 주일마다 교회에 구름같이 몰려오는 것이다. 부활하신 주님의 날을 기념하는 것이 주일입니다.
넷째로 오늘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십자가는 부활의 상징이다.
특히 한국의 수도 서울은 밤이면 붉은 십자가로 불야성을 이루고 있다. 그것은 바로 다름 아닌 예수의 십자가와 그의 부활을 웅변적으로 증언하는 부활증거의 불 빛이다.
다섯째로 바울의 전향
무엇보다도 부활사건이 아니고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것은 그 유명한 바울과 같은이가 이들 기독교인의 부활신앙에 굴복하고 만것이다. 사도바울의 회심은 사회학적 고찰이나 심리학적 분석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일이다.
바울은 당대의 탁월한 지성인이면서도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신념에 대한 백절불굴의 투사였다. 그의 가문, 혈통, 학문, 명예, 권력등 로마의 시민권을 소유 한것은 그가 얼마나 큰 인물이었나 하는 것을 말한다.
그는 유대 산혜드린 국회위원중에 한사람으로 당시 세계공통어인 희랍어에 능통했고 당대의 법학자 가말리엘 문하생으로 법에 있어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사람이었다. 개인적인 인품이나 가문으로보나 사회적인 지위나 문벌과 학문으로보나 당시 기존 종교인 유대교를 믿는 종교적 열정으로보나 그의 탁월함은 이스라엘 나라 산해드린 국회를 주름잡을 정도로 대단한 사람이었다. 유대종교가 믿는 하나님을 위하여서는 예수가 신성모독을 하고 죽었다는 명분을 내세워 하나님을 섬기는 최고의 방법은 예수를 믿는 사람을 죽이는 길이 최고라고 해석하고 예수를 믿는 사람들을 죽이는 것을 다반사로 여기던 사람이었다.
그러한 바울이 어떻게해서 자신에 비해 비교도 안되는 저 나사렛 촌놈 예수 정말 아무도 지기를 싫어하는 그 무서운 십자가를 지고 처형된 하잘것없는 범죄자 예수를 믿는 기독교도 무리의 신앙에 굴복할 수 있었을가
어떻게 그가 그때까지 그가 쌓아온 자기의 모든 부와 명예와 권력등 그의 화려한 과거를 마치 배설물처럼 버리는 자기혁명이 가능했을까? 그것은 다름아닌 기독교의 부활신앙에 의한 것이었다.
사도행전 9:은 사울의 전향을 우리에게 보여주는 좋은 기록이다. 그가 기독교인들을 잡아죽이기위해 다메섹으로가다가 대낮에 도상에서 엎드러져 환상으로 예수님을 경험하고 180도 그의 삶이 바뀐것이다.
오늘 본문 고린도 전서 15:은 이 바울의 부활신앙을 집약한 것이다. 12절이하에서 바울은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을 반복해서 말하고 있다. 그는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의 확실성을 너무나 자명한 것으로 믿고 받아들였다.
12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다 전파되었거늘 너희 중에서 어떤이들은 어찌하여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이 없다 하느냐
13 만일 죽은 자의 부활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지 못하셨으리라
14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지 못하셨으면 우리의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또 너희 믿음도 헛것이며
15 또 그리스도가 다시 살지 못하였다면 우리가 하나님의 거짓 증인으로 발견되리니 우리가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셨다고 증거하였음이라.
이처럼 반복해서 예수님의 부활을 강조한 바울의 말에서--" 우리는 부활신앙에 대한 바울의 강하고 확고한 신념을 본다. 그것은 인간은 반드시 부활한다. 왜 !!!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셨기때문이다" 라는 강한 논리를 거기서 본다.
바울에 의하면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은 더 논의의 여지가 없는 자명한 사실로 전제하고 그리고 인간의 부활의 활실성을 말한다.
여섯째로 기독교의 성립
이렇게 볼때 그리스도교의 성립은 예수의 부활이 원동력이 되었지만 예수 자신이 세운것이 아니다. 그리스도교는 예수님의 부활을 경험한 그의 제자들과 바울을 비롯한 처음 기독교인들의 부활신앙 위에 세워졌다. 그러기때문에 그리스도교의 탄생의 날은 예수님께서 베들레헴에나신 그 날이 아니라 그리스도인들이 이 부활을 경험한 바로 그 날이다.
지금까지 의기소침했던 그랴서 꼭꼭숨어살던 제자들이었지만 예수님께서 죽었다가 삼일만에 부활하시고 40닐동안 11먼 나타나셔서 개인적으로 제자들과 그리고 120명 어떤때는 500명과 만나시고 마지막에 승천하신후 오순절에, 예수님의 제자들은 성령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확신과 더부러 죽음과도같은 좌절과 패배의 상태에서 백절불굴의 용기와 불과같은 열정적인 삶으로 부활했다. 이와같은 제자들의 부활신앙은 그리스도의 부활과 동시적인 사건이었다.
그렇기때문에 당시 제자들과 초대교회 신도들은 예수의 부활 외에 그 어떤것에도 관심이없다. 그들에게는 예수님의 교훈도 그의 사업도 그의 기적과 이적 까지도 부활보다는 부차적인 것이었다. 따라서 그들의 외침은 단순했다. 그것은 예수께서 부활하셨다는 외침 뿐이었다. 그것은 그들이 바로 그 부활의 증인이라는 것이었다.
그렇게도 도도하고 의시대던 바울의 그 큰 콧대가 꺾이고 굴복하게 된 것은 바울이 그들 즉 예수님의 제자들의 바로 그 부활증언에 굴복했다.
바울은 자신을 부활의 목격자의 반열에 세우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그가 부활의 직접 목격자는 아니지만 저 유명한 다메섹 도상에서의 그의 부활하신 예수님체험은 그의 생애의 일대 혁명을 가져왔다.
바울의 이같은 부활경험이 그리스도인에 대한 박해의 선두에 섰던 그의 발걸음을 180도 돌려 이제는 반대로 그가 그렇게도 박해하던 그리스도를 전세게에 전파하는데 첫번 선봉장이 되게 했다. 바울은 계속해서 이렇게 증언합니다.
15 또 우리가 하나님의 거짓 증인으로 발견되리니 우리가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셨다고 증거하였음이라
16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사는 것이 없으면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시지 아니하셨으리라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사는 것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사신 것이 없었을 터이요
17 그리스도께서 다시 사신 것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18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잠자는 자도 망하였으리니
19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바라는 것이 다만 이생 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리라.>
이같은 바울의 반복적인 부활고백에서 우리가 확신하는것은 그리스도의 부활이 없다면 인생의 모든것은 다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우리가 아무리 웅장한 교회를 지어도, 아무리 거대한 조직과 예배의식을 가추고 예배를 드린다 하더라도, 아무리 하루도 빠지지 않고 교회에 잘다녀도, 우리에게 부활신앙이 없으면 그 모든 것은 다 허무한 것이라는 말씀이다.
그러기 때문에 기독교의 부활신앙은 허무주의에 의해 침몰되는 모든 인간이 그 모든 허무주의를 박차고 새롭게 재기하게 되는 확실한 거점이다.
일곱째로 모든 문제의 확실한 대답은 부활이다.
말하자면 세상의 모든 문제와 질문에대한 정확하고도 확실한 대답은 이 부활신앙으로 만 답이 가능하다.
여러분 대답해 보세요
인간은 무어때문에 사느냐? 왜 우리가 이 세상에서 악전고투 해야 하느냐? 왜 이 불의한 세상에서 구태어 의롭게 살아야 하느냐? 왜 선하게 살아야 하느냐? 왜 율리적 도덕적 인간이 되어야 하느냐 왜 공부를 해야 하는냐 하는 물음에 대해 무엇으로 대답할 것인가.
인간의 존엄성 때문에라고 답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나라를 위해서라고 말할수 있을 것입니다.
고상하고 훌륭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라고 말할수 있을 것입니다.
재물을 쌓기 위해서라고 답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대답은 궁극적이고 완전한 최후의 대답이 되지않습니다.
설사 그같은 것들이 진정으로 의미가 있으려면 부활신앙이 있을때만이 가능합니다. 부활신앙이 없다면 윤리니 도덕이니 정의니 정직이니 인간의 존업성이니 나라를 위해서라느니 같은 말들은 다 허울좋은 속입수가 되고만다.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짐승앞에 한발짜국 한발짜국 콩을 뿌려주는 속임수와 같은것들이 되고 말 것이다. 그런 것들은 모두 당나귀앞에 옥수수입니다.
바울은 말하기를 " 만일 부활신앙이 없다면 먹고 마시자 내일이면 죽으리라" 가 언제나 귀착점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 1960년대 이후 산업화의 눈부신 발전을 과 더부러 생활의 풍요를 경험한 지난 과거 40년간 현재까지의 사람들의 삶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내일의 삶을 전제한 사람들의 삶이라고 볼 수가없다. 그런 모습들은 정말 먹고 마시자 내일이면 죽으리라의 삶이다. 한마디로 부활신앙이 없는 타락한 삶의 모습이다.
내일을 전제하지 않는 경제발전
내일을 계산하지 않는 정치 권력
내일을 예측하지않는 명예와 성공
내일의 심판을 계산하지않는 종교
내일을 계산하지 않는 직업
내일을 계산하지않는 교육
내일을 목표로 하지 않는공부
부활을 최종 목표로 하지 않는 모든 것
이 모든 경우에 있어서 부활신앙이 없다면 그 모근 것들은 당장의 효과와 향유에만 몰두하게된다. 이같은 삶의 태도가 결국 부정, 부패, 사기 횡령, 공갈 폭력, 무질서 횡포 자살 등으로 나타난다. 소극적으로는 허무주의 만연 이다.
성경은 이런것들에 대하여 경고하고 있다. 성경의 위대한 인물 바울은 말하기를 이런 것들은 모두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이는 다 아버지께로 좇아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 온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이와같은 부활신앙이 없는 삶, 그것은 내일의 희망이 없는 사형수의 삶의 모습이요 결코 출옥의 미래를 전제한 삶의 모습은 아니다.
오늘날 모든 비리, 최근에 온갖 썩은 냄새를 내면서 터저나오는 각종 권력형부조리, 공권력의 남용, 일확천금, 황금만능주의, 코를 찌르도록 썩은 냄새가 나는 각종 뇌물수수사건 화려한 연예인들의 자살 등 그런것들은 이 부활신앙이 없는 허무주의의 발상에서 나온것 이상 아무것도 아니다. 이런 모습들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본래의 이간의 삶의 모습들이 아니다.
그동안 60년대부터 시작한 산업화 이후 40년간 아니 해방후 50년 반세기동안 우리의 사회는 모두가 일확천금 황금만능주의 경제제일주의 냉소주의 허무주의의 노예가 되었었다. 오늘날 모든 불법과 편법 부정부패 사치방탕 은 모두 그런 것들의 산물이다 오늘날 우리나라는 이제부터 그와같은 모든 허무주의에서 탈출을 할 때가 왔다. 모처럼 이룩한 문민시대가 이역사의 망령이 되돌아온 것 같은 추태를 연출하여 사람들의 기대를 저바렸고 국민의 정부 참여의 정부도 많은 것을 개혁했으나 아직도 냄새는 여전하다. 이 모든 것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신앙이 아니고는 해결할 수 없는 악성 종양입니다.
예수그리스도의 부활, 그를 따르는 무리들의 부활 그리고 온 인류의 부할을 통해 마침내는 이 땅 위에 모든 허무주의적인 악의 세력들이 영원히 축출된고 하나님의 주권이 완전히 지배됨으로서 각종 비리가 영원히 소멸되고 평등과 자유,정의와 평화, 사랑과 기쁨이 넘치는 그리고 변화와 개혁의 희망찬 시대가 열린 것이다.
부활신앙이야말로 영원히 꺼지지않는 변화와 개혁의 세계혁명의 불길을 보여준다.
이 세계의 모든 악한 세력이 굴복하여 하나님의 주권앞에 무릎을 꿇을때까지 이 불길은 꺼지지 않을 것이라는 신념이 바로 이 부활신앙이다.
하나님이 만유의 주가 되시는날 그날이 역사의 종국이며 그날까지 불의와의 싸움의 불길은 꺼지지 않는다는 희망, 이런 신앙이 부활 신앙이요 혁명신앙이다.
안병무 해방과 예수75쪽 에서
1988년 4월 3일 안동청년설교7일 경신고1학년 8일 경신고2. 9일 경신고3
90년 4월28일 경신고2,3 학년
91년 4월 7일 승동교회 낮예배
93년 5월14일 컴퓨터에 정리 입력
93년 5월16일 수송교회 청년헌신
87.4.11 경신고등학교 2,3학년 예배설교
1997년 4월11 일 경신고2,3 학년예배설교
2002.3.31오전11:00경신교회 주일아침설교 |
2008-10-14 20:40:59
118.xxx.xxx.67 |
-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기간(5월 20일 ~ 6월 1일)동안 게시물 작성을 금지합니다. 독자여러분의 양해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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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4.29 월 19: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