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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땀비야 게사니 어디 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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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종희 목사 |
2008-10-09 19:56:41 조회: 41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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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비야 게사니 어디 있지?(예화 설교)
시편139편 1-10. 이사야1:18.
오늘은 미국선교사와 아프리카소년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미국에서 아프리카에 선교사로 간 선교사 한분이 계셨습니다. 하루는 먼곳에 있는 교인을 심방하고 돌아온는 길이었습니다. 길 한 가운데 피골이 상접한 한 소년이 남누한 옷을 입고 울고 있었습니다. 이름을 물어보니 땀비였습니다. 땀비는 아버지 어머니가 모두 돌아가시고 아무도 돌보는 사람이 없어습니다. 밥을 주는 사람도 옷을 주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땀비는 여기저기 헤메며 먹을 것을 구했지만 아무도 그에게 먹을 것을 주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옷이 남누해졌지만 옷도 사주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여러날을 굶어서 배가 고푸고 옷도 빨지못해서 때가 묻고 남누했습니다.
선교사님은 땀비가 무척 불쌍했습니다. 그래서 선교사님은 땀비를 선교사 집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남루한 옷을 벗기고 새옷을 사 잎혔스니다. 선교사 집에서 장작도 패고 물도 길어오고 부엌일을 책임지고 일하는 쿡(요리하는 사람)에게 음식을 만들라고 해서 배불리 먹였습니다. 그리고 선교사님은 땀비에게 간단한 집안 청소 등 잔심부름도 시키고 공부도 시켰습니다.
땀비는 너무너무 행복했습니다. 선교사가 아니면 길에서 헤메다가 굶어죽을 번 했는데 선교사님의 사랑의 덕분으로 하루하루가 기쁘고 즐겁기만 했습니다. 땀비는 선교사님의 잔심부름도 하고 고무새총을 만들어서 울타리에 내려앉는 새도 잡아보고 하면서 재미있는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선교사님이 먼곳에 선교하러 가셨습니다. 여러날 동안 선교하고 돌아오신다고 하시면서 공부하라고 숙제도 내 주셨습니다. 선교사님은 선교하려 가시면서 땀비가 가지고 노는 새총을 높은 선반위에 올려놓고 가셨습니다. 선교사님은 선교사님이 안계신 동안 땀비가 공부도 안하고 새총만 가지고 놀까봐 그랬던 것입니다. 마당 청소도 하고 공부도 하고 하면서 하루하루 지내씁니다. 그런데 선교사님이 선교하러 가신후에 몇일이 지나자 땀비는 새총을 가지고 놀수가 없어서 너무 심심했습니다.
선교사님이 새총은 가지고 놀지 말라고 하셨지만 너무 청소하고 공부하고 남는 시간이 너무너무 심심했습니다. 방에 앉아서 높은 선반위에 있는 고부새총을 바라보다가 궁리 끝에 땀비는 의자를 놓고 그 위에 베개를 올려놓고 그 위에 올라가서 고무새총을 꺼냈습니다. 그리고 고무새총을 들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마당에서 새총을 가지고 울타리에 앉아있는 참새를 잡으려고 새총 고무줄을 당겨서 참새를 향해서 쏘았습니다. 참새가 깜짝 놀라서 날아가서 저쪽 울타리고 가서 앉으면 또 가서 고무새총을 당겨서 쏘았습니다. 잘 맞지는 않았지만 너무너무 재미있었습니다. 그러다가 그만 큰 일을 저질렀습니다. 그 선교사 집에는 거위(일명 게사니라고도 함)가 한 마리 있었는데 마당에서 놀고 있었습니다. 빰비가 고무새총을 당겨서 울타리에 참새를 겨냥해서 쏘았는데 그만 참새는 모두 날라가고 그 고무새총의 알의 마당에서 이리저리 다니면서 놀고 있던 거위에 명중해서 퍼득퍼득 하다가 그만 죽어버렸습니다.
선교사 할아버지는 그 거위를 무척 좋아하고 귀여워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거위가 땀비가 쏜 새총에 맞아 죽은 것입니다. 큰일이 났습니다. 이제 선교사 할아버지가 돌아오시면 거위가 어디갔느냐고 찾으실텐데 죽었으니 어떻게 합니까 땀비는 겁이 났습니다. 땀비가 주변을 살펴보니 아무도 본 사람이 없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땀비는 그 죽은 거위를 가지고 뒷동산에 갈잎밑에 숨겨 묻어버렸습니다. 가슴이 두군두군 콩당콩당 떨렸지만 아무도 보지 못했다고 생각하고 그리고 새총도 다시 높은 선반 위에 올려놓았습니다. 그리고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방에가서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날 저녁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혹시 할아버지가 거위 어떻게 되었는냐고 물으면 무엇이라고 대답하나하고 이생각 저생각 걱정을 하다가 늦게 잠이 들었습니다.
한참 잠을 자고 있는데 누가 문을 두드립니다. 문두드리는 소리에 깨어 눈을 더보니 아직 채 밝지도 않았는데 어둑어둑 한 새벽인데 쿡이 땀비가 자는 물을 살그머니 열고 땀비야 빨리 일어나라 일어나서 물지개 지고 가서 물좀 길어 오너라 하고 손짓을 합니다. 땀비는 화가 났습니다. 그러지 않아도 잠이 늦게들어서 얼마 자지도 못했는데 그리고 자기는 일어날 시간이 아직 멀었는데 새벽같이 잠을 깨니 속이 상했습니다. 그래서 땀비는 큰 소리로 왜 자는 사람을 깨 나는 일어날 시간이 아니야 그리고 물길어오는 것은 쿡 네가 할 일이지 내가 할 일은 아니야 하고 짜증을 냈습니다. 그랬더니 쿡이 하는 말이 “땀비야 너 게사니 어떻게 했지” 하는 것이 아니겠어요.
알고보니가 아무도 안본줄 알았는데 땀비가 새총으로 거위를 죽이고 뒷동산에다 묻어버리는 것을 땀비가 모르는 사이에 보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쿡이 하는 말이 너 물길어오면 할아버지 한테 안일를테니 빨리 가서 물길어와 하는 것입니다. 땀비는 하는수 없이 물지개를 등에 지고 집에서 한참 떨어져 있는 샘에가서 물을 길어왔습니다. 물지개를 처음 저보는 것이라 서툴러서 걸음을 잘 걸을 수 없을 뿐 아니라 힘이 들어 쩔쩔 매고 물을 길어왔습니다. 몇일후에 선교사 할아버지가 선교를 다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땀비는 겁이났습니다. 그러나 자기가 거위를 죽였다는 말을 못했습니다. 다음날 새벽에도 쿡은 새벽같이 일어나서 땀비가 자는 방문을 열고 땀비야 물길어와라 -내가 왜 물을 길어와 -너 거위 어떻게 됐지 - 땀비는 하는수 없이 그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물을 길어왔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땀비야 너 장작좀 패라 -왜 내가 장작을 패 장작패는 것은 쿡의 책임이지 내 책임이 아니지 않아- 땀비야 거위 어떻게 됐지 하면 할 수 없이 장작을 팼습니다. 땀비는 그집 쿡이 시키는 대로 할 수 밖에 없는 쿡의 노예가 되었습니다. 만일 쿡이 시키는대로 안하면 할아버지에게 일르면 쫏겨날가봐 겁이났습니다.
땀비는 매일매일 일찍 일어나 물길어오고 매일매일 장작패고 -물지개를 날마다 지니 어깨에서 피가나옵니다. 장작을 매일 패니 손바닥이 다 터져 손에서도 피가 나옵니다. 하루 이틀도 아니고 매일 새벽 잠도 못자게 일찍 깨고 안한다고 하면 “게사니 어떻게 됐지”하는 바람에 땀비는 참으로 너무너무 힘들고 고통스러웠습니다 그렇다고 할아버지 한테 이야기를 하면 집에서 쫏겨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할아버지 방문까지 갔다가도 되돌아오곤 했습니다. 선교사님 집에서 쫏겨나는 것보다 힘들지만 쿡의 말을 듣는 편이 좋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어깨가 퉁퉁붓고 손바닥이 터져 피가나고 너무너무 힘이 들었습니다. 이제는 너무 힘들어서 차라리 선교사님에게 쫏겨나는 것이 쿡에게 당하는 것보다 낳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땀비는 마음을 단단히 먹고 쫏겨날 각오를 하고 할아버지에게 다 말해버리기로 결심을 했습니다.떨리는 손으로 할아버지의 방문을 살짝 열었습니다. 할아버지는 아무것도 모르는듯한 얼굴로 “땀비 웬일이냐”하시면서 친절하게 말씀하셨습니다.
땀비는 주저주주하면서 할아버지 하고 와르륵 울어버렸습니다. 그리고 할아버지가 가지고 놀지 말라는 새총을 가지고 새를 잡다가 실수를 해서 새는 안맞고 마당에서 놀고 있던 거위를 마쳐서 자기가 거위를 죽이고 뒷동산에 나뭇잎 미테 숨겨묻었다고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솔직하게 말을 하고 나니 땀비는 마음이 속이 시원했습니다. 그러나 한편 땀비는 이제는 나는 이 집에서 쫏겨나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왼일입니까 할아버지 하시는 말씀이 “응 그거 나 이미 알고 있었어” 괜 찮아 거위는 또 사오면 되지 뭐“ 염려말고 나가서 놀아” 하시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말을 듣는 순간 땀비는 깜짝 놀랄뿐 아니라 얼마나 할아버지가 고맙고 감사했는지 하늘을 날을 것 같았습니다. 땀비는 그날 하루종일 기분이 좋아서 어쩔줄 모르고 신나게 놀았습니다.
다음날 새벽이었습니다. “땀비야 일어나 물길어오너라”쿡이 땀비가 고이 잠들어 있는 문을 열고 말했습니다. 땀비는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 싫어 물 깃는 일은 네일인데 왜 매일 새벽같이 날를 깨워 못살게 구는 거야“!! 했습니다. 그랬더니 쿡은 여전히 ”땀비야 게사니 어떻게 됐지“하는 것이어씁니다. 땀비는 ”어떻게 되긴 어떻게 되 내가 죽였지” 하고 더 큰 소리로 의기양양하게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쿡이 말하기를 “어 너 내가 할아버지 한테 일른다”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땀비는 자신있게 말했습니다. “일를려면 일러 내가 어제 할아버지 한테 다 말했는걸” 할아버지가 다 용서하셨데 그리고 거위는 다시 사오면 된다고 하셨어“하고 말했습니다. 쿡은 더 이상 땀비를 부려먹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쿡이 가버린 다음에 땀비는 얼마나 홀가분하고 후련한지 정말로 하늘을 날아다닌 것 같이 마음이 가벼워졌습니다. 만일 할아버지에게 말하지 않았으면 계속해서 쿡에게 정말 노예와 같은 생활을 할뻔 했는데 할아버지에게 말한 것이 참으로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럴줄 알았으면 진작 말씀드렸을 걸 하고 아쉬워했습니다. 자기의 잘못을 할아버지에게 솔직하게 고백한 땀비는 이제 완전히 자유로워졌습니다. 아무도 자기를 종처럼 부려먹는 사람이 없어진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모르시는 것이 없습니다. 시편 139편말씀처럼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생각 언어 행동 일거수 일투족을 다 알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무소부재하시고 전지전능하시고 무한히 자비로우신 분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사고 언어 행동 모든 것을 다 꿰뚤어보고 계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비로우시고 사랑이 많으셔서 다 용서하십니다. 다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스스로 솔직하게 고백하고 회개할 때까지 기다려 주시는 아주 참을 성이 많으시고 마음이 넓으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죄를 다 알고 계시지만 일일이 간섭하시지 않으시고 스스로 고백하고 회개할 때까지 기다려 주시는 분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어리석어서 하나님이 아무것도 모르시는 줄 알고 하나님앞에 솔직하지 못한 것 뿐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용서를 빌기전에 이미 용서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스스로 고백하기를 기다리시는 아주 멋있는 분이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부모님들도 우리 아이들의 잘못을 아이들이 말 안해도 멀서 다 알고 계십니다. 그러나 아이들이 자녀들이 잘못을 말할 때까지 기다리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더 말할 것도 없습니다. 우리 부모님들은 혹시 어떤 것은 모를지 몰라도 하나님은 모르시는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가 짓는 모든 죄를 하나님께 고백하고 회개하여야 합니다. 혹시 부모나 친구에게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는 말 못할 큰 죄를 지었어도 하나님께 고백하고 회개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크고 작은 모든 죄를 다 용서해 주십니다.
땀비가 자기의 실수를 숨기고 쿡에게 노예와같은 고통을 당했던 것처럼 사람들은 죄를 지으면 걱정근심으로 마음이 아프고 머리고 아프고 가슴이 아퍼서 고민과 고통속에 살게 됩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을 하나님께게 곱백하고 회개하면 땀비가 용서를 받고 자유를 얻은 것처럼 자유하는 사람이 됩니다.
부모님께 지은죄는 부모님께 솔직하게 말씀하세요 부모에게도 친구에게도 말 못할 만큰 무섭고 큰 죄를 지은 사람은 하나님께 기도하세요 마태11:28절에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하리라 하신 예수님의 말씀도 바로 죄를 짓고 무거운 집을 진 것처럼 고통스러워하는 우리들을 향하여 하신 귀한 말씀입니다.
구약 이사야서 1:18절은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의 죄가 주홍 같을 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ㅂ묽을지라도 양털 같이 희게 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죄로 인하여 부자유한 사람들은 모두 하나님께 와서 아뢰면 하나님은 그 죄가 아무리 주홍같이 진홍같이 붉을 지라도 눈과같이 양털과 같이 희게 깨끗이 용서해 주신다는 귀한 말씀입니다.
***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기억도 하지 않으신다 던가 등등 죄를 용서하시는 성경 이야기를 한다. 탕자 이야기도 용서하시는 하나님의 사랑 이야기이니 여기서 해도 된다. 등등
이 설교 예회 땀비 이야기는 옛날 70년대 여의도 광장에서 부흥회를 할 때 피얼스 목사가 설교중에 하신 예화이고 그후 새문안교회 강신명목사님 등 서울에 유능하신 목사님들이 설교를 통해서 청소년들에게는 물론 장년예배시에도 인용하신 예화이다.
나도 당시 그분들로부터 이 이야기를 여러번 들었고 내가 유년부 교사를 할 때부터 그후 목사가 되어서도 자주 인용하던 예화이다.
예화의 요지는 죄를 지은 사람은 죄의 노예가 되어 고생한다는 이야기이고 그러나 그 죄를 회개하면 완전한 자유를 얻는 다는 것- 이것이 죄를 지은 인간의 비참한 삶에서 자유케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말한 것이다.
언제 들어도 재미있는 예화이다 |
2008-10-09 19:56:41
118.xxx.xxx.67 |
-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기간(5월 20일 ~ 6월 1일)동안 게시물 작성을 금지합니다. 독자여러분의 양해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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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4.29 월 19: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