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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행일치 교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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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종희 목사 |
2008-10-03 19:11:41 조회: 36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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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행일치(교육은 실천에서 완성된다)
야고보서2:26
2007년 11월 4일 오전 10:30분 경신교회 주일아침예배설교
1. 신앙과 실천
오늘날 매스컴의 위력이 대단하다는 것은 누구나 부인할 사람이 없을 것이다. 매스컴이 웃으며 웃고 울면 운다. 누가 대통령이 되느냐 하는 것도 매스컴이 좌우하는 세상이 되었다. 매스컴이 우하면 우하고 좌하면 좌한다. 일반대중드은 매스컴의 노예가 되었다. 사람들은 매스컴이 거짓을 말해도 참으로 받아들인다. 지난 군사정권하에서 언론이 권력에 시녀가 되어 정권유지에 필요한 말만 하게 함으로 모든 백성들은 들을 것을 듣지 못하고 볼 것을 보지 못하고 말할 것을 말할 수 없는 귀먹어리가 되고 장님이 되고 벙어라가 되었었다. 매스컴이 실수를 하면 온 국민이 실수를 하게 된다. 언론은 야당이나 여당의 편이 되어서는 안되고 국민의 편이 되어야 한다. 모름지기 모든 언론은 조심 또 조심 그 언행을 절제하고 또 절제해야한다.
11월 1일 밤 MBC는 기독교학교 말살 작전을 감행했다. 기독교학교의 종교교육을 일방적으로 매도한 것이다. MBC는 기독교학교 종교교육에대한 객관적인 지식이나 충분한 이해도 없이 기독교학교 종교교육을 폄화하는 내용을 전국민을 대상으로 악의적으로 방영했다. 어떤 사건에 대해서도 그 사태의 근본원인과 전말에 대한 확실한 근거에 대해 보편적 가치관과 객관적인 보도 태도를 확립하고 신뢰성있는 보도해야하는 것이 매스컴의 의무요 사명일진대 이번 기독교학교 종교교육에 대한 MBC의 보도 태도는 너무나도 편파적이고 자기 주관적인 보도를 대중을 상대로 함으로 매스컴에 노예가 되어 있는 서민대중을 완전히 오도하고 사회를 혼란에 빠트리고 기독교학교에서의 기독교교육을 어렵게 만들과있다.
첫째 MBC는 우선 기독교학교에 대한 이해가 전연 없다.
기독교학교의 기독교교육(종교교육)은 1885년 한국에 기독교가 전래됨과 동시에 설립되었을뿐 아니라 대한민국헌법과 교육기본법에 명시된 사학의 자율성과 특수성과 설립이념의 구현을 법적으로 보장받아 지난 1세기가 넘도록 정확하게 말해서 120년이 넘도록 한국교회성장과 발전은 물론 한국근현대사와 함께 맥을 같이 하면서 한국개화에 박차를 가했고 한국교육발전과 근현대 사회개혁과 한국역사발전에 크게 이바지 공이 있음은 교계학자뿐 아니라 일반 역사가 또는 교육전문가들이 이구동성으로 인정하고 있다는 역사적 정통성이 확실하다는 사실을 대한민국사람이라면 그 누구도 부인할 길이 없을 것이다.
둘째 사태의 원인은 교육부의 교육평준화 정책
문제의 발단은 이같은 기독교학교교육의 역사성과 정통성과 그 공헌을 무시할분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사학의 자율성과 특수성 그리고 국가기관의 허락을 받은 학교설립의 이념구현의 중요한 교육기관임을 무시한채 강행한 소위 1969년 교육평준화가 모든 사태의 발단이요 원흉이요 이미 교육평준화가 시작될때부터 그 안에 각종 모순과 문제점을 배태하고 있었음을 MBC는 모르는가? 따라서 기독교학교에서 학생 개인의 신앙의 자유가 제한받게 된 것은 기독교하교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교육부의 교육평준화정책에 그 근본 원인과 화근이 있었음을 알아야 한다.
2004년 6월에 터진 강의석군 사태도 그렇다. 그가 부모의 동의와 날인을 해서 교육부에 전학서류를 제출했을 때에 교육부가 받아더라면 그것으로 끝날일이었다. 당시 교육부는 행정편의주의적인 현실도피로 자신들의 책임을 학교에다 밀어붙였기 때문에 사태가 악화되고 학계와 사회를 홀란하게 하는 씻을 수 없는 실수를 한 것이다. 이같은 분명한 사실에는 얼굴을 외면한채 외부적으로 나타나는 현상만 가지고 표피적이고 피상적이며 그것도 전말이 철처하게 외곡된 보도들을 사태의 전후를 알지못하는 일반 대중에게 서슴없이 쏟아내는 MBC야말로 국민을 오도함으로 모든 국민은 시각장애자가 된것이 안타깝다.
셋째 학교에서 행해지는 예배행위에 대한 이해
학교에서 왜 예배를 드리며 헌금은 왜 하는 것이냐고 하는 것은 종교교육뿐만 아니라 교육에 대한 교육학적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기독교학교에서 행해지는 예배는 기독교교육의 두 핵심중(예배와 종교교과교육) 하나이다. 예배를제한 기독교교육은 불없는 화로요 태양없는 세상이다. 예배를 통해 진리를 깨닫고 경건을 훈련하면 조물주 하나님을 만나고 사랑과 정의와 희생과 자유와 세상의 이치를 터득하고 착한 심성이 균형집힌 인성이 연마되고 이웃에 대한 연민과 이생의 고락에 대한 삶의 태도를 이해한다. 그들이 어떤 종교를 소유했건 비록 타종교에서 행해지는 예배행위라할 지라도 졸업후에 그들이 어떤 종교를 대할 때에 자연스럽고 쉽게 적응할 수 있는 것이다.
넷째 헌금에 대한 이해
기독교교육에서 예배가없으면 불없는 화로요 태양없는 세상 이라고했습니다만역시 헌금은 예배의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예배에서 헌금이 없다면 앙꼬 없는빵이 되고 맙니다. 예배 순서마다 상징적인 의미가 있습니다만 특별히 헌금이 상징하는 것은 나의 모든 것은 하나님이 주인이시라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또한 헌금은 나눔과 실천이다. 모든 것은 이웃과함께 나누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가난한 이웃과의 나눔이다. 또 한가지 헌금이 의미하는 것은 신앙의 실천이다. 특히 학교에서 예배시에 드리는 헌금은 이웃사랑에 대한 학생들의 실천활동으로 유용하게 쓰여진다.
교육에 대한 교육학적 이해에 의하면 교육이 말하자면 무엇을 안다고 할대 그 앎이 완성되려면 4단계를 거쳐야 한다. 지식, 참여, 체험, 실천 등 네가지이다. 이 네가지 단계가 모두 완성되었을 때에 교육 즉 앎은 완성되는 것이다. 학생들이 예배순서에 따라 드리는 헌금은 교육이 완성되기 위한 네 번째 실천활동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다. 배운후에 이다음에 사회에 나가서 실천하면 된다고 하는 입장되 있지만 교육과정에서 실천해보지 못하는 사람은 교육이 끝난후에도 실천능력이 없음을 우리는 헌금 경험을 통해서 이웃사랑을 실찬함으로 앎을 완성하는 것이다. 예배시간에 가난에 시달리고 헐벗고 굶줄이는 불우한 이웃을 위해서 그리고 복음선교를 위해서 자신의 귀한 재물을 어려서부터 드리는 훈련을 하는 것은 그들이 졸업후에 생활속에서 바로 이웃사랑의 실천으로 연결될 수 있는 구체적이고도 실질적인 사전 훈련이 되는 것이다. 학생시절에 봉사활동을 한 학생이 졸업후에도 각종봉사활동에 자연스럽게 참여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학생시절에 신앙훈련을 한 학생이 졸업후에도 자연스럽게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이다. 불교학교에서는 불교신앙훈련 천주교학교에서는 천주교회신앙훈련 기독교학교에서는 기독교신앙훈련이 될 때 그들이 졸업후 사회에나가서 신앙활동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이치이다 영혼이 없는 몸이 죽은 몸인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라(곱2:26) 실천이 없는 교육은 죽은 교육입니다. 실천이 이루어질때에 교육은 산교육이 된다. 우리 졸업생 중 조병철은 고등학교 시절 여름방학때 학교에서 행하는 여름봉사대에 참가해서 - 보이스타운에 가서 5박 6일의 봉사활동했던 것이 경험이 되어 지금도 매달 교회서 하는 봉사에 참여한다.
다섯째 헌금액에 대한 오해.
MBC 방영에서 5천원 만원을 강제로 헌금하게 했다는 보도는 평생을 기독교학교에서 종교교육을 하고 은퇴한 나에게도 놀라고 의심스러운 것이었다. 37년간의 기독교학교에서의 내 경험에 의하면 60년대는 학생이드리는 헌금이 20원정도였고 최근에는 대부분의 학생이 5백원, 많이 하는 학생이 천원정도이다. 그것도 교회에서 처럼 매주 예배시에 드리는 것도 아니고 대부부의 학교들은 년4회 헌금을 한다. 년4회 헌금을 하는 학교는 부활절 추수절 성탄절 혹은 수재의연금 등 절기와 특수한 경우에에 따라 하며 그 헌금은 동회를 통해서 혹은 학교주변에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학생들이 직접전달하는 경우도 있다. 말하자면 그런 경우에는 헌금이라기 보다는 수재의연금 크리스마스 이웃돕기 등 성금의 성격이 강하다. 부활절때는 달걀을 가져와 고아원에 보재기도 하고 추수감사때는 배추 무 사과 배 등 김장자료를 가져와 노인의 집 같은 곳에 나누는 것이다.
들물지만 학교에 따라서는 매달 헌신예배(년 10회)를 드리면서 헌금을 하는 학교도 있다. 어떻게 보면 이것은 그때 그때 어떤 상항이 있을때만 임시방편적으로 구제사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철저하게 계획된 교육적인 배려를 하는 것이다. 말하자면 일년에 몇 절기나 급한 상황에서 헌금을 하는 임시적인 것이 아니라 1년을 단위로 계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신앙교육의 실천인 것이다.
60년대 농촌 땅값이 헐할 때 이야기이지만 경신중.고등학교는 학생들이 매달 20원씩 드리는 헌금을 1년 2년 모아 미자립 농촌교회에 전토를 사서 기증함으로 교회가 자립을 하도록하는 장기적인 지원을 실천하는 학교도 있다. 5배원 천원이 없어서 못하는 학생도 있다. 오늘날 학생들의 한달 용돈에 비해 5배원이나 천원은 그렇게 부담이 가거나 거부반응을 일으킬 만큰 큰 돈도 아니다. 설사 불신자나 타종교학생이라도 이웃사랑을 실천한다고 하는 이해만 하면 신앙의 양심을 들멱일일도 아니다. 대부분 학교 학생들이 잘하고 있다. MBC 방송의 대상이 된 학교는 어떤 특별한 경우가 있었는지 모를일이요 삼가기 바란다.
여섯째 공정하지 못한 MBC의 방영태도는 특정종교 박해
예배시간에 무관심하거나 잠자는 학생을 크로스업했다. 예배시간에 졸거나 무관심한 학생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불신학생이나 타종교학생일수도 있지만 착실한 기독교인 학생도 떠들거나 졸거나 주위가 산만한 학생이 있다. 물론 예배에 대한 무언의 거부일 수도 있고 건강상 약한학생도 있고 컴퓨터에 중독된 학생도 있다. 예배시간분 아니라 영어 수학시간에도 졸어나 엎드려 자는 학생이 있다. 오히려 많은 경우에는 불신학생이나 타종교학생중에도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예배에 집중하는 학생도 있다. 사한이 이런데 일부 졸고있는 해이한 학생을 크로스업한 MBC의 의도는 기독교를 터무니 없이 폄하하는 도를 넘어서 기독교 박해 내지 말살의 악의를 품은 방자한 태도로써 그 어느 기관보다 엄격한 공정성과 객관적이어야할 언론의 품위를 여지없이 떨어트리고 얼논의 책임과 사명이 무엇인지를 모르는 무모한 유치한 객기나 정신나간 광기에 불과한 것이었다.
일곱째 유치한 유인책으로
MBC 기자는 마이크를 학생의 입에 대고 예배행사와 종교교육이윤리나 도덕성을 기른다든가 인성교육에 도움이 되지 않았느냐고 딴에는 긍정적인 답을 유도하는 것 같았지만 학생의 입에서는 “전혀 아니요“하는 답이 나왔다. 각본을 짠것이아니라 하더라도 학생의 입에서 부정적인 답이 나올 것을 예상하고 했음이 틀림없다. 물론 부정적인 답이 나올 수 있다. 그러나 긍정적인 답을 할 수 있는 학생도 얼마던지 있었을 터인데 왜 부정적인 답을 한 한 학생만을 방영한 의도가 어디 있는가 이는 MBC 방송이 의도적으로 기독교학교의 종교교육을 폄화 내지는 말살하려는 의도가 들어난 것이다. 기독교학교 종교교육에 대한 부정적인 이상만 주려는 공정치 못한 방영태도였다.이같은 엠비씨의 보도 태도는 잘못하면 종교간의 갈등을 가져올 수도 있는 위험한 작태이다.
여덞번째. 류상태 목사의 진심은?
MBC 방영에서 류상태 목사는 강한 어조와 몸짓으로 기독교학교에서 행해지는 종교교육이 강제로 한다고 하면서 교육부에 책임이있다고 힘없이 말을 얼버무렸다. 혹시 류목사 말의 앞뒤를 끊어버린 MBC 방송국의 조작인지는 알수 없으나 MBC 화면을 통해 방영된 류상태목사의 어감과 몸싯은 기독교학교에서 행해지는 기독교교육 또는 종교교육이 철처하게 학생들의 신앙의 자유를 강제한다는 것을 강하게 주장하는 제스쳐였다. 학생의 개인신앙이 제한을 받는 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필자도 동의한다. 그러나 그 원인이 어디 있다는 것을 분명히해야했다. MBC의 방송태도도 문제였지만 류상태의 언행도 좀더 객관적이고 균형잡힌 언어와 몸짓이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아주 방송에 응하시지 말던지.
끝으로 MBC 방송국은 이성을 되찾기 바라며 더 이상 그같은 불공정하고 편파적이고 악의적인 방영을 삼갈 것이며 4년이 넘도록 각종 매스콤을 통해 학계와 교계 그리고 사회 전반에 걸쳐 혼란에 혼란을 거둡하고 기독교학교의 선한 행위에 대한 신의를 떨어트리고 기독교학교 종교교육은 물론 종교에대한 국민들의 신의를 떨어트리고 교육정책에 대한 비판을 자처한 근본 원인이 기독교사학의 자율성과 특수성 내지 학교설립 이념구현을 어렵게 한것은 우리나라 교육부의 세련되지 못한 교육 평준화정책에 있음을 교육부는 속히 깨닫고 결자해지 원칙에 의해 스스로 문제를 풀기를 기대한다.
2. 강의석 사태에 대한 적극적 대응
역사의 수레바퀴가 일보 전진 된 쾌거라고 일부 안티세력의 호응을 받는 대광학교사태를 야기한 강의석군은 1심승리에 만족하지 않고 대법원판결까지 가서 승리해야한다고 호언 장담하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임원회는 긴급회의를 열고 대광고 사태 즉 기독교사학에서의 종교교육분제를 제기한 재판 결과에 대해 우려를 하고 학교측이 재심을 청구하고 설립자인 영락교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재판진행을 주관하고 총회는 이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의견을 모았다.그리고 2차 고등법원에서는 강의석군은 패소했다. 법원은 기독교학교에 손을 들어준 것이다. 대법원 최종 판결이 언제 날른지는 모르나 2심판결 그대로 판결될것이 틀림없다.
필자는 1969년 교육평준화가 시작할 때부터 평준화로 인한 교육부당국과 기독교사학의 설립자인 노회나 총회간에 40여년간 그 수를 헤아릴 수 없느 마찰과 심가한 갈등을 지켜보면서 이같은 중차대한 문제는 기독교사학재단담당자나 교장이나 교목의 힘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 설립자인 교회 또는 노회와 총회가 앞장서서 해결할 수 밖에 없는 심각한 문제임을 수차레 지면이나 대화를 통해서 또는 총회에 정식절차를 통해서 건의 내지는 호소를 했던 사람으로 총회 긴급임원회의 대처방안은 참으로 다행한 일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이 일은 지난 사학법재개정의 경우에서와 같이 하나님께서 선한길로 인도하시리라고 믿는 바이다.
이땅에 기독교사학을 의도적으로 말살하려는 반기독교적인 불의의 세력들에 대한 적절한 대처를 하는 것은 물론 차제에 이같은 위기상황에서 기독교사학의 청체성과 교육평준화 상황에서의 기독교학교의 문제를 확실히 파악하고 이에 대한 중장기적인 대책을 세워야한다.
첫째로 기독교사학의 정체성 확립
시대와 문화의 발전에 따라 교육의 형식과 방식은 개선해 나갈 수 있는 여유는 열어놓아야 하지만 기독교사학에 있어서의 기독교교육의 정체성을 지속적으로 유재해 나가는 문제이다. 이는 개화의 여명기에 기독교사학을 설립하고 선교교육을 통해서 한국교회발전과 성장은 물론 학국역사발전과 사회개혁의 공헌한 역사적 전통을 이어 미래의 교회와 국가 국민의 교육 발전을 더욱 공고히 하는 문제로 잠시라도 중단되거나 게울리해서는 안되는 문제이다.
그리고 근본적으로 해결해야할 과제는 개인의 신앙의 자유와 기독교사학의 자율성과 특수성 사이이에서 일어나는 온갖 모순과 갈등의 문제는 그 근본 원인이 기독교사학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교육부가 일방적으로 시행한 교육평준화가 그 원흉이요 원죄인 만큼 교육평준화를 강행한 교육부가 결자해지식으로 풀어나가야 한다.
둘째 국공립학교와 일방사학의 종교교육
현행 교육평준화 하에서 특히 6차 7차 교육과정이 시행되면서부터 국공립학교나 일반 사학에서도 종교교육을 할 수 있는 모든 제도적 장치가 되어 있는 바 기독교 학원선교교육의 핵심인 예배행사와 종교교육이 가능하게 되어 있다. 말하자면 교육부 교육평준화 지침에 의하면 종교교과는 복수선택으로 종교를 선택하는 학생에게 종교교육을 부여할 수 있게 되어 있고 예배행사도 원하는 학생에게 방과후에 실시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학교장의 의지만 있으면 운영위원회의 결의로 종교교육을 부과할 수 있고 또는 학부형들과 학생들의 요구가 있을 때에는 학교는 그들의 요구에 따라 교육부지친의 절차를 거쳐서 종교교육에 대한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것이다.
종교교육은 부모에게 위임한 하나님의 명령
원래 하나님께서 자녀교육은 일차적으로 부모에게 위임한 사항임으로 가정에서는 물론 공교육기관에 요청을 할때에는 헌법이 보장한 종교자유의 원칙에 따라 국가는 교육기관은 비록 공교육기관일지라도 학생개인이나 학부모의 요구에 응해야 한다. 문제는 교장의 의지가 없다던가 학부형이나 학생들의 요구가 없는 경우에는 아무도 종교교육을 시도는 물론 관심도 없게 되는 것이다. 더욱이 상급학교 진학을 최우선 지상목표를 하고 치열한 입시경쟁을 계속하는 상황에서는 상급학교에 아무 영향도 주지못하는 이수과목에 불과한 종교교육은 번거로운 일이고 귀찮은 일이이요 제 2차적인 문제가 되는 것이다.
학부모들이 반드시 명심해야 할 일
지금까지 학부모들은 모든 교육의 문제가 일차적으로 부모에게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 무지했거나 알더라도 입시경쟁의 중압에 못이겨 자녀들의 종교교육을 소홀히 하고 전적으로 학교에 일임하다싶히 했다. 다른 종교에 대해서는 필자가 아는바 없기 때문에 언급할 수 없지만 적어도 성경말씀을 전생애의 지표로 삼고 이를 행동으로 실천하려는 기독교는 하나님께서 모든 자녀들의 교육을 부모에게 위임하셨다는 사실을 확실이 인식하고 이를 실천해야할 것이다. 다시말하거니와 현행 교육제도하에서도 불교이던 기독교이던(카토릭을 포함) 이슬람교인이던 부모들은 공교육기관인 국공립학교나 일반사학에 대해 종교교육을 요구할 자유와 권리가 의무적으로 부여되어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부모에게 부여한 하나님의 명령을 학교를 통해서 성취하기 바란다. 말하자면 어떠한 이유에서도 혹 입시 때문에 못한다던가 해도되고 안해도 되는 중립적인 과제가 아니다. 반드시 해야하는 하나님의 요구요 엄한 명령으로 알고 가정에서는 물론 학교에 대해서도 종교교육을 강력하게 요청해야한다.
학교선택의 문제 - 종교계학교냐 일반 국.공립학교냐
우선 평준화 지역과 비평준화 지역이 있다는 것과 평준화지역에도 선지원 후추첨지역이 있고 비평준화 지역은 일방적으로 추첨 배정하고 있다는 데 유의해야한다.
이제 한해가 다지나가고 이제 바야흐로 입학씨슨이 눈앞에 다가왔다. 모름지기 기독교학부모들은 가능하면 기독교사학에 자녀들을 지원해야할 것이다. 설사 자녀들이 학생이나 부모가 원하지 않는 국. 공립, 읿반사립학교에 배정된다할지라도 종교교육을 강력히 요구하기 바란다. 단 한가지 유의할 점은 담임과의 상담을 통해 자기자녀가 지원하는 학교가 어떤 성격의 학교인지를 사전에 확인하고 자기가 믿는 종교계학교에 지원을 하는 것이 현명한 일임을 명심해야할 것이다. 만일 선지원 후추첨 지역이 아니고 학부형이나 학생의 의사를 배재하고 일방적으로 배정받는 지역의 종교계학교의 경우에는 교육부 당국에 요구해서 학교를 전학하는 길이 있음도 알기를 바란다. 설사 상급학교 진학률을 기준으로 입학률이 높은 학교를 선택할때에 그 학교가 종교계학교일 경우에는 그 학교에 종교교육에 순응해야한다는 것도 참고하기 바란다.
교회교육도 학교교육도 지식 참여 체험으로 끝날 것이 아니라 실천에까지 이르도록 교육하고 훈련하고 실천하도록 함으로 현행 입시위주(지식으로 끝나는 교육)의 모순을 극복하고 진정한 실천의 사람이 되도록 하는 완전한 교육을 함으로 앎과 실천 신앙과 실천이 일치되는 완전한 교육이 되어야 하겠다. |
2008-10-03 19: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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