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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말자(완전에 이르도록 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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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종희 목사 |
2008-10-12 21:36:32 조회: 43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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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완전에 이르도록 하자)
열왕기 하22:1-2대하34:1-2에 반복된 기록, 마태복음21:28-32,마태복음5:48
2004.05.14오후4:30 서울교목회개회예배설교
대통령이 탄핵이 되고 헌법위원회의 판결이 났다. 탄핵 부결이 되었다. 헌법위원회의 판결이 잘된 것인가 못된 것인가 사람들은 제각금 자기 주장을 한다.
인간의 삶이란 매순간 선택의 연속이다. 중요한 문제일수록 선택의 의미는 그만큼 중요하다. 최선의선택이 아니면 차선의 선택을 할 수 있는 할 수 밖에 없는 것이 불완전한 인간의 한계임을 인정하고 완전을 향해서 겸손할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와 같이 수구 보수, 극우 극좌니, 보주중도니, 중도좌파니, 건강한 온건한 보수니 합리적인 진보 사이에서 갈피를 잡지못하고 우왕 좌왕 하는 사회현실 상황에서 기독교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선택의 곤란을 느끼는성도들에게 어떻게 확실한 성경적인 선택을 할 것인가하는 것은 중요한 문제이다. 나는 오늘 이시간 감수성이 예민한 중고등학교학생들을 가르치시는 중책을 맡은 분들이 모인 이자리에서 가능한한 개인적인 견해를 절제하고 성경적인 예를들어서 말씀드림으로 개인적인 삶속에서의 판단은 물론 더 나아가서 학생드에게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가르침으로 이 복잡한 세상에서 자기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요시아가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팔세라 예루살렘에서 31년간 다스리니라(다스리며) 요시야가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여 그의 조상 다윗의 모든 길로 행하고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였더라. 좌나 우로 가지 아니하고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여 다윗의 모든 길로 행했다. 세 개의 길 중에 좌나 우로 가지 않고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여 다윗의 모든 길로 행했다. 표준새번역-왕하22:2 주께서 보시기에 올바른 일을 하였고 그의 조상 다윗의 모든 길을 본받아, 곁길로 빠지지 않았다. 곁길은 옳지 않은 길을 말한다. 표준새번역-대하34:2 주께서 보시기에 옳은 일을 하였고 그의 조상 다윗의 길을 본받아서, 오른쪽으로나 왼쪽으로 곁길로 벗어나지 않았다.오른쪽이나 왼쪽이나 곁길로 벗어나지 않았다. 여기서도 오른쪽이나 왼쫒이나 모두 곁길이었기 때문에 그 길로 가지 않았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흔히 매사에 중용을 걸어야한다는 말을 합니다. 이 말씀은 이편도 저편도 들지 말라는 뜻이 아니라 오직 오른편을 들라는 말씀이다.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자가 올른편이니 그 편을 택하라는 말이다. 서양에서는 중용을 the middle path [way, course]; the middle-of-the-road; [알맞음] moderation.이라고 한다. ~을 취하다라는 뜻도 있다. take the golden mean; take the middle course; go middle the Doctrine of the Mean; the Right Path. 동양에서는 중용1 [中庸] <명사>을 ① 지나치거나 모자람이 없고 또 어느 한편으로 치우치지 않고 떳떳하며 변함이 없음. ② 재능 따위가 보통임. 중용2 [中庸] 사서(四書)의 하나이다. 공자의 손자인 자사가 중용의 길에 관해 지은 책인데 주희(朱熹)가 《예기(禮記)》 총 49편 가운데 31편＜중용＞과 42편＜대학(大 學)＞을 떼어 내어 《논어(論語)》 《맹자(孟子)》와 함께 ＜사서＞라 이름붙임 으로써 독립된 경전이 되었다. 주희의 설명에 따르면 중(中)이란 한쪽으로 치우치지도 기울지도 않으며 지나 침도 못미침도 없는 것을 일컫고, 용(庸)이란 떳떳함(平常)을 뜻함으로써 인간 성품(性品)의 이치를 담고 있다. 그러므로 중용이란 말뜻 자체가 인간 본성에대한 학문인 성리학의 핵심을 표현 한다. 《중용》은 흔히 유교의 철학개론서라불린다. 한국에서도 고려 말 정주 학을 수용하여 조선의 국시(國是)가 된 이래 《중용》은 사서의 하나로 존중되 었고 성리학자들도 연구에 심혈을 기울임으로써 민족문화에 큰 영향을 주었다 제가 신학대학에서 배운바를 좀 더 자세하게 말한다면 중용은 직선상의 기하학적 중간이 아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예를 들어서 데모를 하는데 나는 중용을 지킨다 하고 맨 앞도 맨 뒤도 아닌 중간에 가서 슨다고 해서 그것이 중용이 되는 것이 아니다. 또 다른 예를 든다면 중용은 산술고른값도 아니다. 예를 들어서 15더하기 5의 고른값이 10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네것 15개하고 내것 5개를 더해서 반으로 나누어 10개씩 갖는 것이 아니다. 말하자면 네 생각 내생각을 합해서 반으로 결정하는 그런 것도 아니다. 중용은 - 가치판단에 있어서 바른 길을 가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데모를 하는 것에 대해서 말하자면 어떤 일로 데모를 할 때에 중용이란 데모에 대한 가치 판단을 해서 옳은 일이면 맨 앞장 서는 것이고 그른 일이면 아예 안하는 것이 그것이 옳은 길이다. 말하자면 이런경우에 중간적인 위치란 없는 것이다. 제가 신학대학을 다닐 때 4.19 때 전교생이 강당에서 예배를 드리고 신촌노타리를 거쳐 중앙청 앞에까지 갈 때 신과대학생들이 맨 앞에서서 행진을 한 일이 있습니다. 중앙청 앞에까지 갔을 때는 정법대학생들과 신과대학생들이 섞여서 맨 앞에 행진을 했는데 경찰들이 쏘는 총에 바로 내 앞에서 정법대학생(최인규)이 총에 맞아 숨지는 일을 목도했다. 결론적으로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니 않는 다는 말은 곁길로 가지 않는 다는 것이고 옳고 바른질로간다는 뜻이고 지나침도 모자람도 없는 것을 말하며 떳떳하며 변함없을 말하는 것이다. 문제는 무엇이 옳은 길이고 무엇이 옳지 않은 길이 아닌가 하는 것이 문제이다. 말하자면 누가 무엇을 근거로 옳고 그름을 판단결정하는가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우는 우가 옳다고 하고 좌는 좌가 옳다고 한다. 우는 우대로 양심대로 한다고 하고 좌는 좌대로 양심대로 한다고 한다. 우는 우대로 자기가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다고 하고 좌는 좌대로 자기가 하나님의 뜻이라고 주장한다. 우가 수가 많으니까 우가 옳다고 해도 안되고 좌가 수가 많으니까좌가 옳다고 할 수 없다.
그리고 바울의 말에 의하면 인간의 양심이 화인맞은 양심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옳고 그른 것을 숫자로 따질 문제도 아니다. 그리고 그 양심의 무디어진 정도도 다 다르다. 일럴 때에는 객관적인 표준이 있어야 한다. 여기서 우리는 예수님의 판단방법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예수님께서 적절한 좋은 예를 들어주셨다. 두 아들의 비유이다. 마태복음21:28-32에 있는 예수님의 말씀에 유의해야한다. 두 아들 중 첫째는 대답은 네(+) 하고 실제로는 안했고(-) 둘째는 대답은 아니요(-) 하고 실제로는 했다(+). 그 중에 누가 아버지의 뜻대로 하였느냐고 예수께서 물으실 때에 둘째아들이라고 대답했다. 그랬더니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리들과 창녀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리라 하셨다. 예수님의 말씀을 기호로 말하면 첫째는 + - 이고 둘째는 - +이다 양쪽이 모두 + - 가 하나씩 있으니 기호의 인자 대로만 말하면 둘이 - 인자와 + 인자가 다 하나씩 있어서 같다. 그러나 예수님은 둘째 - +를 칭찬하신 것이다. 왜 + - 인자로 말하면 다같은데 + -보다 - +가 더 낳은 놈이라는 것이다.아버지의 뜻대로 한자가 더 낳은 놈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여기서 주의깊게 보아야 할 것이 있다. 여기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비유에는 두 아들의 예밖에 없다. 네 아들의 예가 가능한 것이다. 말하자면 + -, - +, + + 와 - -가 가능하다. 그런데 예수께서는 두 아들만 예를 들었다. 그 이유는 분명하다. 세상에는 성경에서 지적한 두 아들의 경우밖에 없다는 것이다. 네하고 간사람이나(+ +)이나 아니오 하고 안간 사람(- -)의 예는 들지 않으셨다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세상에는 네하고 행한 사람도 없고 아니오 하고 안한 사람도 없다는 것이다. 세상에는 네하고 안간 아들과, 아니요 하고 간 아들 두 종유의 사람밖에 없다는 것이다. 세상에는 좋은 놈(+ +완전 선)이나 아주 나쁜놈(- -(완전 악)은 없고 덜나쁜 놈(+ - 불완전 악)과 덜 좋은 놈(- + 불완전 선) 밖에 없다는 것이다.
예수님의 결론 말씀을 보면 예수께서 암시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 비유말씀은 제사장들과 백성들의 장로들이 무슨권위로 이런 일을 하였느냐고 성전숙청사건에 대해서 논쟁을 벌일 때에 세례요한의 세례가 하늘로서냐 땅으로서냐 하시면서 대답을 일축하고 대답 대신 하신 비유말씀으로 너희 먼저 믿는 다고 의시대고 뽐내는 너희들은 말만하고(+) 실천이 없다(-). 그러나 너희들이 죄인이라고 무시하고 멸시하는 세리들과 창기들(-)이 지금은 저렇지만 위우치고 회개하면(+) 너희보다 먼저 하나님 나라에 간다고 하신 것입니다. 너희도 우선 믿는다고 하니 좋다 그러나 행동이 없어 그러니까 너희는 말만 있고 실천이 없어 그러나 세리나 창기들은 지금은 안믿지만 믿기만하면 호리려 너희보다 낳은 사람들이 될 수 있어 하신 것입니다. 네 하고 안간 아들은 네하기는 했지만 실천이 없었다. 그러나 한 아들은 아니요하고 부모의 말을 거스렸지만 회개하고 실천했으니 전체적으로 말하자면 두놈 다 문제가 있지만 그래도 아버지의 뜻을 실천 한 놈이 더 잘한 것이다라는 이야기 입니다. 이 말씀은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한다는 목적정당설이 아닙니다. 가치적으로 볼 때에 더 낳다는 것입니다. 정치하는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장을병-전 성대총장의 장신대 어떤 강의에서) 정치적인 선택이란 항상 덜 좋은 놈(- + 불완전 선)을 택하는 것이라고 했다(Political choise is less evil all ways) 그러니까 인간세상에서는 매사를 선택할 때에 차선을 선택할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덜나쁜 것(+ -) 보다 덜 좋은 것(- +)을 선책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또한 여기서 덜 좋은 놈은 덜 나쁜것보다 더 좋다 더 좋은 놈이다. 그러나 더 좋은 것은 좋은것(+ +)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덜나쁜놈은 아주 나쁜놈(- -)보다 덜 나쁘다는 말이지 좋은 것 보다 덜나쁘다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여기서 중요한 사실 한가지를 기억해야합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마태복음5:48절에 마씀입니다. 예수께서 마태5장 1-12절까지 팔복을 말씀하시고 13-16절까지 소금과 빛 교훈을 하신 다음 율법의 완성에 대한 유명한 말씀- 내가 율법이나 예언자들의 말을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아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라 완성하려 왔다고 하신 후에 6가지 덕목을 말씀하셨습니다. 성내지 말아라, 간음하지말아라, 이혼과 간음문제, 맹세하지 말라는 말씀, 보복하지 말라는 말씀,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씀을 사시면서 마지막절 48절에 그러므로 너희의 하늘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과 같이 너희도 완전하여라(Be perfect, therefore, as your heavenly Father is perfect)고 하셨다. 이 말씀에서 우리의 최종 목표는 좋은것(+ +)이지 좋은 것보다 덜좋은 것(- +)= 덜 나쁜 것보다 더 좋은 것이 최종목교가 아니라는 것이다. 더 좋은 것= 덜나쁜 것을 택하고 좋은 것을 했다고 만족하거나 자만하지 말고 하나님의 완전까지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더 좋은 것(덜 나쁜것보다)을 해놓고 마치 좋은 것을 한 것처럼 뽐내는 우리를 긴장시키는 말씀이고 겸손할 수 밖에 없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한마디로 무조건 결과가 더 좋았다고(덜 나쁜 것보다)다고 까불지 말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세상에는 완전 선도 완전 악도 없고 불완전 악과 불완전 선이 있을 뿐으로 예수님께서는 그중에 불완전 선보다는 불완전 악을 칭찬하신 것이다.말하자면 좋은놈보다 더 좋은 놈은 없고 덜 나쁜 놈보더 더 좋은 놈이 있을 뿐이라는 말씀이다. 세상 사람들은 덜 나쁜 놈보다 더 좋은 놈을 선택하고 만족하지만 예수님의 목표는 좋은 놈이되라는 것이다.
<참고>
완전 선(+ +)(좋은 놈) 완전 악(- -)(나쁜놈) 불완전 악(+ -) 불완전 선(- +)
말하자면 불완전 선(- +)은 완전선(+ +)보다 불완전하다는 말이고. 불완전 악(+ -)보다는 더 더 완전(- +)하다는 말이다. 따라서 더 좋은 놈이(- +불완전 선)이란 덜나쁜 놈(+ -)보다 더 좋다는 말이지 좋은놈(완전선(+ +)보다 더 좋은 놈은 없다는 말이다.
이 말씀은 우리로 하여금 판단에 있어서 신중하게 하고 확실한 결단을 하면서도 완전하신 하나님 앞에 이를때까지 항상 겸손하게 한다. 순간순간 결단의 용기를 주면서도 항상 교만을 절제하게 하고 부족함과 겸손한 성품을 갖게 되면 하나님의 완전함을 향하게 한다. 이같은 결단과 겸손 가운데서 싸움이나 갈등이 없게 된다. 이해와 화해와 항상 웃는 얼굴로 화합과 평화를 누리게 된다. 추신 - 대통령 탄핵이 기각되었다고 자만하거나 우쭐하거나 까불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아무리 너희가 잘 한다고 해도 하나님의 완전하심에 비하면 아직도 멀었다는 것이 예수님의 경고의 메시지 입니다. 즉 너희가 아무리 잘했다고 해도 아직은 - +이지 + +가 아니라는 것이다. 헌법재판소는 이같은 사실을 다음과 같은 논조로 말했다. 법적으로는 ----하지만 대통령을 ---- 정도는 아니라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말하자면 법적으로 문제가 있지만 대통령이 파면을 받을 정도는 아니라는 것이다. 즉 (- +)판결이다. 따라서 대통령은 앞으로 매사에 겸손하고 신중해라 까불지말고 + + 에 목표를 두어야 한다. |
2008-10-12 21:36:32
121.xxx.xxx.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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