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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 503주년 앞두고 ‘다시 희망’ 외친 개신교인들
2020년 10월 30일 (금) 08:40:53 김준수 기자 www.cry.or.kr

출처 : 평화나무(http://www.logosian.com)

   
2020 다시희망은 29일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0 다시희망! 절망의 끝에서 다시 신뢰의 그루터기가 되라’ 선언문을 낭독하며 교회 개혁을 다짐했다.

2020 다시희망이 10월 31일 종교개혁일을 앞두고 다시 한 번 죄책고백과 함께 교회 개혁과 갱신을 다짐했다. 2020 다시희망은 29일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초교파로 모인 목회자들, 세월호 유가족, 기독교 피난민 가족과 함께 선언문을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배 교수(감신대 은퇴)는 “민주화와 개혁의 상징인 광화문광장이 보수와 극우의 집결지가 되었다”며 “진리로 자유를 선포해야 될 교회가 남을 해하는 거짓 증거의 장으로 바뀌었고 변질되었다. 다시 프로테스탄트, 또다시 개혁되어야 될 교회가 남을 정죄하고 혐오하며 혐오의 세상으로 만들어가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절박한 심정으로 2020 다시희망을 시작한 이유도 선언과 퍼포먼스로 그치지 않기 위해서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 교수는 ”하나님의 새로운 사건으로 발생할 수 있도록 간절한 염원을 담아 우리가 함께 모였고 지난 몇 달 함께 고민하며 오늘에 이르렀다”고 했다.

이 교수는 “다시 우리 모두가 힘을 합해서 한국교회를 위해서, 우리 자신을 위해서 희망의 그루터기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가다가 못가고 쓰러질지라도 또 누군가가 우리를 이어서 이 길을 가준다면 오늘 우리의 이 선언은 뜻있고 의미 있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제사가 될 줄로 믿는다”고 했다.

한편, 다가오는 2021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한 2020 다시희망은 소속 교단으로부터 정직 2년을 선고받고 재판비용으로 약 700만원이 청구된 이동환 목사(영광제일교회)를 지원하기 위한 모금운동을 우선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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