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적으로 읽은 책이 있습니다.
'나는 마흔에 생의 걸음마를 배웠다'는 책입니다.
신달자 시인이 그의 결혼부터의 삶을
제자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식으로 되어있는 책입니다.

저자가 이 책에서 말하려는 것이 3 가지 있습니다.
첫째, 행복과 불행이 하나님께 달렸다.
둘째, 생사(生死)가 하나님께 달렸다.
셋째, 지옥 같은 어려움을 이겨낸 것은 신앙이었다.

그는 말합니다.
나는 하나님을 믿었다.
“나를 믿어라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열릴 것이라” 는 말씀을
하루에 스무 번씩 소리 내어 외쳤다

그가 가장 힘들고 어려울 때
가장 믿고 의지한 말씀은
“그러므로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날에 족하리라”(마태 6:24)는 말씀이었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걱정하는 일이 있습니까?
그 일도 하나님께 속했습니다.

지금 내가 걱정하는 일이
하나님께 속했다는 것을 깨달을 때
나는 비로소 생의 걸음마를 배운 것입니다.

/ 금호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