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이 지내는 동기 목사님이 보내온 글에 이런 내용이 있다.

“암은 피부에도 발생하고, 심지어 각막이나 혀에도 발생합니다.
암은 종류가 많습니다.
위암, 간암, 폐암, 식도암, 유방암, 대장암, 전립선암, ..
이렇게 암의 종류가 많은 것은
암 세포가 우리 몸에 어느 곳에든지 번식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 몸에 암세포가 붙지 못하는 곳이 한 곳 있습니다.
심장입니다.
심장에 암세포가 붙지 않는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심장에 암이 발생하지 않는 첫 번째 이유는
심장이 따뜻한 피를 늘 뿜어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따뜻한 곳에는 암 세포가 붙지 못한다고 합니다.
얼마 전 TV 프로그램에서 산골마을에 사는 가족들이
잠잘 때마다 달궈진 돌덩이를 배에 올리고 잤더니
전혀 병치레가 없다고 하더니
그것은 바로 따뜻함이 주는 선물이었던 것입니다.

심장에 암이 발생하지 못하는 두 번째 이유는
심장이 늘 일하기 때문입니다.
심장은 인간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잠시도 쉬지 않고 일을 합니다.
정상인의 심장은 1분에 60-100번 정도 그렇게 쉴 틈 없이 일을 하기 때문에
암 세포가 붙지 않는다고 합니다.
따뜻함과 쉬지 않고 펌프질하는 것이 생명을 살립니다.”

사실이라면 정말 의미심장한 말이다.
좀 더 따뜻한 마음, 따뜻한 몸, 따뜻한 영혼을 갖고 살자.
냉정하고, 때론 정나미가 떨어질 정도로 그리 살지 말고 따뜻하게 살아가자.
149성전 시절, 우리 교회에 오셨던 강사 목사님들은
한결같이 우리 교회가 무척 따뜻한 교회라고 했었는데...

주의 일에 더욱 열심을 내야겠다.
주의 일군이, 주의 교회가 일하지 않고 가만있으면
우리 믿음에 암세포가 생길 수도 있다.
더욱 주를 위해 일하자.
충성스러운 일군은 낙심할 겨를이 없단다.
그것도 심장이 펌프질을 하여 온 몸을 살리듯,
교회를 위하여, 성도들을 위하여 영적 펌프질을 더욱 열심히! 으라차차!

/왕십리중앙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