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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송혜진, 김지수, 헨리 라판도를 기리며 |
| 선교와 봉사 중 순교한 분들과 아픔을 함께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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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늘 틀어놓는 찬양을 듣기위해 CCMLOVE라는 인터넷 사이트를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또 한 번 마음아파 울었습니다.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나이로비 현지 대학생들과 함께한 아프리카 어라이즈 컨퍼런스 일정을 모두 마친 후 23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현지 스텝들이 나이로비 북동부 가리사 지역 방문을 위해 3대의 차량으로 이동 중 사고를 당하였다고 했습니다.
팀앤팀이라는 긴급구호와 지역사회 개발을 돕는 선교 NGO 소속 자원봉사자들이었습니다. 선발 차량의 타이어가 펑크 나면서 전복되어 현지인 헨리와 자원봉사자 2명이 하나님 곁으로 소천 하였고 골절상을 입은 나머지 네 명은 현재 나이로비 병원에서 치료 중이라 합니다.
적어도 1년에 한 번씩, 현지에 파송된 선교사님들과 단기 선교 중인 우리 청년들의 순교 소식을 접합니다. 어떤 이들은 병으로, 어떤 이들은 사고로, 재해로, 또 직접적 박해로…….
그 때 마다 마음 아파 울며,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오늘 새벽 기도 가운데 목사님 설교를 들으며 또 오늘 소식을 접하며 한국 교회 가운데 많은 선교사님들을 순교자로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생각해 보게 됩니다.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위해 피 흘려주신 많은 선교사님들과, 우리 선조들…….
이제 그분들의 뒤를 우리 세대가 이렇게 이어가고 있는 것 같아 마음 아프면서도 하나님의 어떠한 계획하심에 대해 소망이 꿈틀거림을 고백합니다.
가족을 잃은 고인들의 가정에 하나님의 은혜가 부어지길.
나이로비 병원에서 치료 중인 4명과 가족에게 치유와 평안이 임하길.
나이로비 현지에 남아있는 스태프들에게 하나님의 지혜를 주시고 돕는 손길을 붙여주시길.
그리고 오늘 우리도 계속해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사용해주시길 기도합니다.
/ 홍익교회 최영걸 목사 사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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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4.29 월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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