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수명을 놓고 내기가 걸렸습니다.

미 아이다호대학의 스티븐 오스태드 교수는
사람은 150세 이상 살 수 있다는 쪽에 내기를 걸었습니다.
한편 일리노이대학의 스튜어트 올샨스키 교수는
130세를 넘지 못한다는 쪽에 걸었습니다.

내기 시점인 2001년부터
149년 후인 2150년 1월1일을 기준으로
150세까지 생존한 사람이 있느냐 없느냐를 따지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각각 150달러를 신탁예금하고
매년 일정액을 납부해 2150년까지
5억 달러를 만들어 이기는 쪽 자손에게 주기로 공증까지 받았습니다.

내기의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지
인간의 수명은 지금보다는 늘어날 것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수명은 늘어날지라도 영생하지는 못합니다.

누구에게나 그 날이 옵니다.
도둑같이 옵니다.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라”(마 24:42)

/금호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