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둘이 엄마 곁을 떠난 후 아침이면 눈을 뜨는 나를 원망한다.
그냥 꿈속에서 깨어나지 말았으면.......
가엾은 너희들을 생각하면
아직도 받아들여지지 않는 현실이 눈물겹지만
그래도 엄마는 좌절하지 않으려고 한단다.
아무리 아픈 일도 세월이 가면 잊힌다는데
가슴에 묻은 자식들은 그럴 수가 없는지
새록새록 못해준 일들만 떠올라 미안해진다.
시간이 흐른다고 어찌 너희를 잊을 수 있을까?

이 글은 안타깝게도 인생의 여름을 다 보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탤런트 최진실과 최진영의 엄마가
딸과 아들을 그리워하며 눈물로 쓴 편지 중 일부입니다.

인생의 여름을 잘 보내기 위해서는
누구든지 예수님을 인생의 주인으로 모셔야 합니다.
반드시 참 포도나무이신 예수님께 꼭 붙어 있어야 합니다.

참 포도나무이신 예수 안에 거해야
인생의 여름을 잘 보내고
마침내 풍성한 열매를 맺는다는 것을 잊지 맙시다.

/금호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