겔 47: 1 - 12

중국 당 나라에서는 인재를 채용할 때 4 가지 기준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것을 ‘신언서판(身言書判)’이라고 합니다.
몸(體貌)·말씨(言辯)·글씨(筆跡)·판단(文理)의 네 가지를 이르는 말입니다.

신(身)이란 사람의 풍채와 외모를 뜻하는 말입니다. 이는 사람을 처음 대했을 때 평가 기준이 되는 것으로, 아무리 신분이 높고 재주가 뛰어난 사람이라도 첫눈에 풍채와 외모가 뛰어나지 못했을 경우,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하게 됩니다. 사람의 첫인상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21세기에는 외모만이 아니라 ‘정신과 육체’의 건강 을 말합니다.
지식정보화 사회의 인재는 혼자서 수만 명을 먹여 살릴 수 있는 창의적인 인재가 되어야 하는데, 그 전제 조건은 건강입니다. 즉 건강이 뒷받침되지 않고서는 그 어떠한 창의적인 일도 제대로 수행해 낼 수 없습니다. 따라서 육체적 ,정신적 건강에 대한 자기관리의 엄격한 실천력을 지닌 리더가 요구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언(言)이란 사람의 언변을 이르는 말입니다. 이것 역시 사람을 처음 대했을 때 아무리 뜻이 깊고 아는 것이 많은 사람이라도 말에 조리가 없고, 말이 분명하지 못했을 경우, 정당한 평가를 받기 어렵습니다. 의미 전달 능력이 분명한지를 체크하는 기준입니다.
그러나 21세기형 '언' 이란?
과거의 언이 말 잘하는 언변이었다면 지식정보 사회에서 언은 개인과 조직, 국가 간의 상이한 입장 차이나 첨예한 갈등을 원만하게 조정할 수 있는 ‘설득’과 ‘협상’ 능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때 ‘소통의 리더십’을 가지고 서로의 입장을 충분히 경청한 후, 좀더 설득력 있고 합리적 대안을 도출하면서 대화할 수 있는 리더십을 지닌 사람이어야 하는 것입니다.

서(書)는 글씨(필적)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예로부터 글씨는 그 사람의 됨됨이나 정신 세계의 깊이를 말해 주는 것이라 하여 매우 중요시했습니다. 그래서 인물을 평가하는 데 글씨는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해 그런 탓에 사대부 집안에서는 자식들의 붓글씨 쓰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많은 정성을 기울였다.

이제 서의 기준 또한 변해야 합니다. 21세기형 리더가 지닐 덕목은 새로운 가치를 창조할 수 있는 학식이어야 합니다. 이것은 남다른 발상과 아이디어로 새로운 상상력을 지닌 창조적 지식이 요구되는 것입니다. 상상력에 코드를 꽂아야 하는 것입니다.

끝으로 판(判)을 꼽았는데 사물의 이치를 깨달아 아는 판단력을 뜻하는 말입니다.
사람이 아무리 체모(體貌)가 뛰어나고, 말을 잘하고, 글씨에 능해도 사물의 시비선악(是非善惡)을 깨달아 아는 능력이 없으면, 그 인물됨이 출중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판의 기준도 이제는 단순한 판단 능력에서 사물의 이치를 완벽하게 터득하고, 그것을 ‘위기관리’와 ‘변화관리’에 탄력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고도의 판단 능력으로 탈바꿈해야 합니다. 지식정보화 사회에서는 미래의 변화 방향과 속도를 가늠하기 힘든 시기입니다.
청와대에서도 새로운 개각을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 네가지가 다 중요하지만 우선순위를 구분한다면 얼굴 잘 생긴 것 보다는 말 잘하는 인품이 낫습니다.
말 잘하는 인품보다는 그 사람이 가진 지식이 낫습니다.
그가 가지고 있는 지식보다는 사물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능력이 더 낫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사람들이 그 반대로 살아갑니다.
첫째가 얼굴이고, 둘째가 말하는 능력이고, 셋째가 지식이고 넷째는 상관없이 살아갑니다.
그러니 자연히 삶이 천박해져 가는 것입니다.
요즘 사람들은 얼짱 몸짱을 선호합니다. TV에 나오는 연예인들의 모습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그 모습을 닮아가려고 합니다.
속에 든 것은 없는데 몸매 가꾸고 얼굴 가꾸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이런 말이 있지요?
20대에는 화장하지 않아도 예쁩니다. 그래서 생얼도 예쁘다고 칭찬합니다.
그러나 30대에는 화장을 해야 예쁘다고 합니다. 그래서 열심히 기초화장, 색조화장을 합니다. 그러나 40대가 되면 화장만 가지고는 안되니까 분장을 해야 합니다.
50대에는 변장을 해야 합니다. 60대에는 위장을 해야 하고, 70대에는 포장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예뻐지려고 하는 데는 끝이 없습니다.
우리가 얼굴이 예쁘고 몸이 건강한 것도 필요합니다.
전혀 돌보지 않는 것도 문제이겠지요.

하지만 우리는 성경을 보면서 하나님께서는 어떤 사람을 찾으시는가를 보아야 합니다.
우리의 믿음 생활도 4가지로 발전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하나님께서 환상을 보여주시고 있는 내용입니다.
환상이란? 앞으로 일어날 어떤 일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그 계획을 그림으로 보여주시는 것을 말합니다.
에스겔이 환상을 보았는데 성전 문지방에서부터 물이 새어나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조금씩 흘러 나왔는데 나중에는 큰 강물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깨닫기를 원합니다.

1. 성전은 오늘날의 교회입니다.
구약 성경에서 보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만나시기 위해 모세를 통해 성막을 만들도록하셨습니다. 최초의 교회의 모습니다.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으십니다.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으시는 하나님께서 사람들과 함께 하시는 장소를 만들라고 하셨습니다. 그것이 성막입니다. 하나님은 그 성막안에 임재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실체는 보이지 않았지만 하나님은 구름 기둥의 모습으로 임재를 나타내셨습니다.
그리고 대 제사장이 그 성막의 지성소에 들어갔을 때 하나님과 만남이 이뤄지게 됩니다.
그때 하나님은 영으로 대 제사장에게 말씀을 전해 주셨고, 대제사장은 그 말씀을 받아서 성막 밖으로 나와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던 것입니다.

이 성막이 발전하여 솔로몬 시대에는 성전으로 건물이 지어집니다.
7년 동안 지어진 이 성전은 다윗이 성전을 지을 수 있는 모든 예산과 건축 재료를 다 준비해 놓았고, 그 아들 솔로몬이 아름답게 건축을 하였습니다.
왕상 6장부터 보면 솔로몬 왕이 성전을 건축하기 시작합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왕상 6: 11-13
‘여호와의 말씀이 솔로몬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네가 지금 이 성전을 건축하니 네가 만일 내 법도를 따르며 내 율례를 행하며 내 모든 계명을 지켜 그대로 행하면 내가 네 아버지 다윗에게 한 말을 네게 확실히 이룰 것이요 내가 또한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에 거하며 내 백성 이스라엘을 버리지 아니하리라 하셨더라’

성전 건축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큰 축복을 약속해 주시고 있습니다.
왕상 8장에 보면 성전 건축을 다 마치고 소 2만 2천마리를 잡고, 양 12만 마리를 잡아서 성전 봉헌식을 하였습니다.
왕상 9장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그 성전 건축과 성전 봉헌 예배를 받으시고 이렇게 축복해주십니다.
왕상 9:1~5
솔로몬이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 건축하기를 마치며 자기가 이루기를 원하던 모든 것을 마친 때에 여호와께서 전에 기브온에서 나타나심 같이 다시 솔로몬에게 나타나사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 기도와 네가 내 앞에서 간구한 바를 내가 들었은즉 나는 네가 건축한 이 성전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내 이름을 영원히 그 곳에 두며 내 눈길과 내 마음이 항상 거기에 있으리니 네가 만일 네 아버지 다윗이 행함 같이 마음을 온전히 하고 바르게 하여 내 앞에서 행하며 내가 네게 명령한 대로 온갖 일에 순종하여 내 법도와 율례를 지키면 내가 네 아버지 다윗에게 말하기를 이스라엘의 왕위에 오를 사람이 네게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한 대로 네 이스라엘의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려니와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성전을 관심있게 보시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가 건축을 위해서 열심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의 필요한 공간을 위해서 건축을 하는 것이지만 성경적으로 보면 이는 하나님께서 매우 기뻐하시는 일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기도하기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건축이 되게 하옵소서’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이 성전안에 언제나 하나님의 눈과 하나님의 마음을 두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이 성전을 통하여 영원히 복을 내려 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2.이 성전에서 물이 흘러 내리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 물은 생명수였습니다.
이 물이 닿는 곳마다 생명이 살아나고 있습니다.
이 강물이 이르는 곳마다 번성하고 생물이 살아나고 고기가 많아지고 이 강물을 이용하여 어부가 살아날 것이며 강 좌우에는 각종 실과 나무가 자라서 많은 열매를 맺게 될 것이며 그 잎사귀는 약 재료가 될 것이라고 하십니다.
이 물은 무엇을 말합니까?
하나님의 은혜를 뜻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이 성전을 통하여 흘러나가게 됩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하나님이 임재해 계시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이 교회를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가 흘러가게 됩니다.
그래서 성경은 하나님의 교회를 사랑하는 자를 축복하신다고 하였습니다.
교회를 사랑하는 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모습입니다.
눈에 안 보이는 하나님을 어떻게 사랑하시겠어요?
눈에 보이는 이 교회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보면 교회에 열심히 나옵니다.
우리는 영적인 존재입니다.
우리의 영도 성장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물을 마시고 있으면 성장해야 하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인생의 갈증을 느끼고 있었던 사마리아 여인에게 예수님이 오셔서 문제를 풀어주셨습니다.
세상이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또 다시 목이 마르려니와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이 물이 무엇입니까? 예배를 통해 흘러나가는 생명수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스스로를 생명의 물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요4:13,1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요7:37 -39
‘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
롬10: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예배중에 예수님을 만나야 합니다.
예수님은 영으로 우리 안에 와 계십니다. 그 분의 이름을 성령이라고합니다.
예배중에 성령 충만함을 느끼는 것, 이것이 예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성령 충만하려면 예배를 드리는 우리의 자세가 중요합니다.
마음의 정성을 다해서 예배로 나가야 합니다.
찬송을 드리는 것도 최선을 다하십시오.
기도하는 것도 마음을 다 하십시오.
헌금을 드리는 것도 정성을 다하십시오.
예배 드리는 우리의 자세도 경건한 모습을 다 하십시오.
이 예배를 그렇게 드리는 자를 하나님은 찾고 계시고 그에게 은혜와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함게 앉아서 예배를 드리고 있으면서도 어떤 사람은 은혜를 받아서 감사의 눈물을 흘리고 어떤 사람은 잠이 와서 하품하느라고 눈물을 흘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여러분, 이 예배 시간마다 하나님을 만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예수님을 만난다는 것이고, 이것이 성령충만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 여인과의 대화를 통해 하나님은 예배하는 자를 찾으신다고 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을 사랑하십니까?
교회를 사랑하시기를 바랍니다.
이 교회안에서 흘러나가는 생명수를 마시기를 바랍니다.
예배를 드릴때마다 하나님의 은혜의 말씀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야 우리의 심령이 성장하게 되는 것입니다.
5년을 다녀도, 10년을 다녀도 언제나 그 모습이라면 하나님께서 얼마나 안타까워 하시겠습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지요.
하나님의 자녀로 태어났으면 말씀을 먹고 자라나야 합니다.
부지런히 말씀을 먹어야 합니다.

이제 우리의 신앙이 성전안에서 어떻게 자라나야 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성전안에서 흘러나오는 물은 점점 불어나서 처음에는 발목까지 차고 그 다음에는 무릎까지 차고 그 다음에는 허리까지 차고 그 다음에는 물이 넘쳐서 헤엄칠 정도가 되었다고하였습니다.
이 하나님의 은혜의 물은 점점 더 풍성해 가는 은혜를 뜻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자가 일천척씩 네 번을 거듭하여 측량을 하였습니다.
측량할 때마다 물이 점점 더 깊어져 갔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네 번째 측량할 때는 마침내 사람의 키를 넘겨서 헤엄쳐야 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갈수록 더욱 풍성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매일 저녁마다 1시간씩 모여서 열심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물론 성전 건축을 위해 기도하고 있지만 이런 기도회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어떤 복을 주시고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복은 시간이 지나고 나면 깨닫게 됩니다.
아, 그때 그 일이 하나님의 은혜였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러나 신앙이 늘 깨어 있는 사람은 그때 바로 바로 깨닫습니다.
아,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라고 하는 것입니다.
1.1천척의 은혜가 있습니다.
겔 47:3
그 사람이 손에 줄을 잡고 동쪽으로 나아가며 천 척을 측량한 후에 내게 그 물을 건너게 하시니 물이 발목에 오르더니
성전에서 흘러나오는 물이 사람의 발목을 채우고 있습니다.
성도들 가운데 발목의 은혜를 받은 사람이 있습니다.
발목까지 차는 은혜를 받으면 교회에 열심히 나옵니다.
교회에 나오기 시작하면서 은혜를 받으면 발목 신앙이 됩니다. 신앙생활의 시작입니다.
은혜를 받았다는 표시가 무엇입니까?
열심히 교회에 나오는 것입니다.
예배드리러 나오고, 봉사하러 나오고, 청소하러 나오고, 전도하러 나오고, 동아리 모임에나오고, 열심히 나오는 것입니다.
교회에 열심히 나오시기를 바랍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증거입니다.

여러분 청년시절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보셨나요?
밤으로 낮으로 열심히 나갑니다.
주말만 되면 항상 나갑니다. 돌아다닙니다. 그와 함께 있는 시간이 좋기 때문입니다.
은혜가 발목까지 차면 모이기를 힘쓰게 됩니다.
이 은혜를 받으면 교회 생활이 즐겁습니다. 재미 있습니다.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게 됩니다.

행2:46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여러분에게도 이런 은혜가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2. 2천척의 은혜가 있습니다.
47:4
다시 천 척을 측량하고 내게 물을 건너게 하시니 물이 무릎에 오르고
성전에서 흘러나오는 물이 조금 더 많아졌습니다.
이 물이 이제는 무릎까지 차게 되었습니다. 무릎까지 은혜를 받게 된 것입니다.
무릎꿇고 기도하는 은혜를 받게 된 것입니다.
은혜를 받은 사람은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교회에 열심히 나오다가 더 은혜를 받으면 기도하기 위해 열심히 나옵니다.
은혜를 받으면 기도하는 시간이 즐겁습니다.
찬송가 364장
내 기도하는 그 시간 그때가 가장 즐겁다. 이 세상 근심 걱정에 얽매인 나를 부르사
내 진정소원 주 앞에 낱낱이 바로 아뢰어 큰 불행 당해 슬플때 나 위로 받게 하시네
기도하는 시간이 은혜를 받은 사람에게는 즐거운 시간입니다.
그러나 은혜를 받지 못한 사람에게는 지겨운 시간입니다.
기도하는 모습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기도하는 시간과도 상관이 있습니다.
기도를 길게 한다고 해서 반드시 신앙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기도를 짧게 한다고 해서 신앙이 좋다는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 두가지를 비교해 보면 기도를 오래 하는 사람이 더 은혜를 많이 받은 사람입니다.
여러분, 한 자리에 앉아서 1시간 이상 기도할 수 있겠습니까?
마음 먹으면 두시간, 세 시간도 기도할 수 있겠습니까?
그렇게 되어야 합니다.
왜냐구요? 기도는 하나님과 대화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만나서 5분만 대화하고 끝나는 사람 있습니까?
그런 사람이 있다면 그가 정말 나를 사랑하는가? 의심해 봐야 합니다.
사랑하는데 어떻게 1주일에 한번 만나서 5분만 대화하고 마칩니까? 그건 아직 사랑에 불이 붙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기도는 교회에 나와서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새벽기도도 있고, 저녁 기도도 있고, 금요일 심야기도도 있습니다.
시간이 도저히 허락되지 않으신 분은 가정에서라도 기도해야 합니다.
아니면 직장에서라도 기도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특별히 중직자 되신 분들은 더 기도를 많이 해야 합니다.
그래서 교회일을 할 때 “내 생각에는 어떻다”고 말해서는 안됩니다.
그건 자기 생각입니다.
그럼 교회 일을 할때 어떻게 말해야 합니까?
‘기도해 보니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라고 해야 합니다.
기도하면 성령께서 주시는 생각이 있습니다. 그 생각을 내 놓아야 합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자기 생각만 이야기하게 되어 있습니다.
내 생각, 다른 사람 생각이 다르니까 늘 회의 시간이 길어지는 것입니다.
회의가 길어지는 것은 무언가 문제가 잘 안풀리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래서 회의가 많은 회사는 회의감이 든다고 하지 않습니까?

기도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는 잔소리할 필요가 없습니다.
주님께서 강조하셨기 때문입니다.
벧전5:8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마26:41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막9:29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
딤전2:1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
엡6:18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
살전 5: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행 4:30 - 병낫기를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손을 내밀어 병을 낫게 하시옵고 표적과 기사가 거룩한 종 예수의 이름으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하더라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사람의 생각만 가지고 살게 됩니다. 거기에는 은혜가 없습니다. 회의만 있을 뿐입니다.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도 보시지만 목사도 봅니다.
기도하십시오,
그래야 시험에 들지 않습니다.
기도하십시오,
그래야 하나님의 더 큰 은혜를 받게 됩니다.

3. 3천척의 은혜입니다.
겔47:4 다시 천 척을 측량하고 내게 물을 건너게 하시니 물이 허리에 오르고
성전에서 흘러나오는 물이 허리까지 찼습니다.
허리를 무엇을 의미합니까? 힘을 상징합니다.
허리가 망가지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허리가 튼튼하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교회 젊은 집사님이 있습니다. 누가 봐도 튼튼한 분입니다.
그런데 이 분이 어느 날 허리를 삐끗하였습니다. 여러날 고생했습니다.
허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성전 물이 허리에 찼다는 것은 충성과 봉사와 헌신을 의미합니다.
교회에 중요한 일이 있을 때 허리의 힘이 되어지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힘이 되는 성도가 있고,
힘을 빠지게 하는 성도가 있습니다.
힘이 되는 성도는 교회 일이 있을 때 열심히 달려 나옵니다.
부지런히 일을 합니다.
힘을 다하여 헌신합니다.
허리에 힘이 있는 성도가 많아지면 그 교회는 큰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교회는 지역 사회 뿐만 아니라 세계 선교를 위해서도 더 많은 일을 해야 합니다.
선교지에 가서 보면 해야 할 일이 얼마나 많은 지 모르겠습니다.
여러분 가정과 사업장에 더 큰 복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하는 일들이 지금보다 30배 60배 100배로 복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교회의 힘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4. 4천척의 은혜가 있습니다.
47:5
다시 천 척을 측량하시니 물이 내가 건너지 못할 강이 된지라 그 물이 가득하여 헤엄칠 만한 물이요 사람이 능히 건너지 못할 강이더라
성전에서 흘러 나온 물이 이제는 큰 강물이 되어 넘쳐 흐르고 있습니다.
한강물처럼 큰 물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헤엄쳐 건너야 합니다.
물이 넘치면 땅에서 발을 떼어야 합니다.
세상을 딛고 살았던 과거의 삶을 끊어야 합니다.
돈을 딛고 살았던 마음, 세상 사람을 딛고 살았던 마음, 세상의 그 어떤 힘을 딛고 살았다면 이제는 그런 모든 발로 딛고 살았던 것을 끊고 은혜의 강물에서 헤엄치며 살아야 합니다.
이것은 다시 말하면 성령 충만을 말합니다.
늘 은혜속에서 사는 것을 말합니다.

어떻게 사는 것이 늘 은혜속에서 사는 것입니까?
성전에서 흘러나오는 생명수를 늘 마시는 것입니다.
내 안에 계시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사는 것입니다.
성령 하나님은 나를 도와주시려고 내 심령안에 와 계시는 것입니다.
내 인생을 승리의 길로, 성공의 길로 인도하시려고 와 계십니다.
그 분은 늘 내 마음속에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 주시고, 깨닫게 해 주십니다.
그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성령님은 늘 말씀해 주시기를 원하시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성령의 음성을 들으려고 하지 않는 것입니다.
교회를 다니면서도 아직도 내 마음대로 삽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안에서 성공이 없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늘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사시기를 바랍니다. 성령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이 우리를 망하게 하시겠습니까? 그런 하나님이라면 믿지 말아야지요.
만약 하나님께서 인도하셔서 그가 망하게 되었다면 이 지구상에 기독교는 진즉 없어져야 헸습니다.
하지만 교회가 부흥하고 우리 교회가 부흥하는 이유가 어디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살아계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명령대로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십니다. 믿습니까?

이렇게 은혜의 물속에서 살면 어떤 결과가 주어집니까?
47: 8 - 12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이 물이 동쪽으로 향하여 흘러 아라바로 내려가서 바다에 이르리니 이 흘러 내리는 물로 그 바다의 물이 되살아나리라
이 강물이 이르는 곳마다 번성하는 모든 생물이 살고 또 고기가 심히 많으리니 이 물이 흘러 들어가므로 바닷물이 되살아나겠고 이 강이 이르는 각처에 모든 것이 살 것이며
또 이 강 가에 어부가 설 것이니 엔게디에서부터 에네글라임까지 그물 치는 곳이 될 것이라 그 고기가 각기 종류를 따라 큰 바다의 고기 같이 심히 많으려니와 그 진펄과 개펄은 되살아나지 못하고 소금 땅이 될 것이며 강 좌우 가에는 각종 먹을 과실나무가 자라서 그 잎이 시들지 아니하며 열매가 끊이지 아니하고 달마다 새 열매를 맺으리니 그 물이 성소를 통하여 나옴이라 그 열매는 먹을 만하고 그 잎사귀는 약 재료가 되리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1.바다물이 소성함을 얻습니다.
새로운 강물이 흘러들어가면 썩었던 바닷물이 살아납니다.
그 바다에는 고기가 살게 될 것이며 고기가 살게 되니 어부들이 살아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강물이 흘러 넘치게 되면 모든 곳에서 소성하게 되는 역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전도의 불길이 일어나서 죽어가는 많은 영혼들이 살아나게 될 것입니다.

2.죽었던 나무들이 살아나고 많은 실과가 열리게 될 것입니다.
물이 없으면 나무도 말라 죽습니다.
그러나 어떤 곳이든지 물이 들어가면 생명이 살아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여러분 마음속에 흘러들어가기를 바랍니다.
“ 가정속에도 ”
“ 사업장에도 ”
3.그 잎사귀는 약 재료가 된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게 되면 모든 것이 회복됩니다.
심령이 회복되면 마음이 기쁨이 생깁니다.
마음이 기쁘면 질병은 떠나가는 것입니다.
질병이 떠나가면 가정에 평화가 임하게 됩니다. 하는 일이 잘 되게 됩니다.
자녀들이 복을 받게 됩니다.
모든 생활속에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이 물이 어디에서 나온다고 하였습니까?
12절 중반에 ‘그물이 성소를 통하여 나옴이라’ 할렐루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성전을 통하여 흘러나오는 은혜의 물을 마시기를 바랍니다.
“ 강물을 통하여 모든 환경속에 아름다운 열매가 주렁 주렁 열리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보배로운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