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기흥 집사님,
생각만 해도
내 마음엔
고마움이 하나 가득하다.

이 분이 아니 계셨다면
지금쯤 우리 교회 관리는
어떻게 되었을까 ...
생각만 해도 철렁하다.

헌신적인 섬김.
집사님은 교회 관리를
성직으로 여기신다.
목사 이상의 심령으로 섬긴다.

그 추운 새벽, 밤, ...
언제 오셨는지
필요한 때에는 언제나
늘 그 곳에 계신다.

무엇을 부탁해도
아무런 말 없이
미소로 해결하신다.
도리어 내가 미안하다.

맥가이버가 아닌
김가이버란다.
손길이 필요한 곳엔
부탁만 하면 만사 오케이.

김 집사님,
지극한 효자.
연로하신 어머니를
지극 정성으로 모신다.

덕분에 며느리인
김 권사님이 힘드시겠지만
부부는 주님의 가르침을 따라
정성으로 어머니를 모신다.

신앙은 말이 아닌
삶.
그리스도인의 삶을
그 분들은 내게 보여주고 있다.

존경스러운 분.
모두가 박수를 보내자.
모두가 사랑을 표하자.
참 좋은 분이 우리 곁에 있다.

/왕십리중앙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