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교회 전 부목사가 교인 집을 담보로 거액을 대출해 구속 기소됐다는 보도가 일간지들에 일제히 보도된 가운데, 구속된 이 모 목사가 예장통합 소속이 아니며 지난해 5월 서울강남노회에 청목과정 허락을 요청했으나 서류미비로 거부당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한국기독공보>가 보도했다. 　

<한국기독공보>에 따르면, 이 모 목사는 지난해 6월 소망교회 부목사를 사임했으며， 피해자의 고소로 논란이 일자 구속을 피하기 위해 미국에서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내용의 허위 진단서를 검찰에 제출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 신문은, 이 모 목사가 지난해 청목과정을 허락받기 위해 4차례에 걸쳐 서울강남노회에 변경된 서류를 제출했으며, 노회는 신학교 졸업과 안수 등 미국 내 행적에 명확하지 않은 부분이 있다고 판단해 이를 거부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