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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화(하나님의 천사) 김성준 목사님 간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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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편집자 |
2008-05-02 09:05:32 조회: 36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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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하신 김성준 목사님의 간증문에는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그가 평양신학교를 다닐 때 자기가 봉사하는 교회가 애도교회였는데 평야에서 고읍까지 기차를 타고 가서 20리를 걸어간 후 나룻배를 타야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한번은 11월 하순인 어떤 토요일에 교회를 가기 위해 기차를 타려고 서평양 역전에 나오니 어느 거지 노파가 구걸을 합니다. 그래서 기차표 외에 모든 돈을 털어 노파에게 주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2시 기차가 연착하여 밤 9시에 출발하므로 고읍역에 도착하니 밤 12시였습니다. 이미 나룻배는 다 끊어졌습니다. 그런데 그 밤에 얼마나 추운지 꼼짝할 수가 없을 지경입니다. 남들은 다 여관에 들어갔는데 자기는 돈이 없습니다. 그래도 너무나 버티기가 힘들어 주머니에 동전 한 푼 없으면서 남들처럼 여관에 들어갔고 저녁까지 시켜 먹었습니다. 그러나 잠자리에 누우니 내일 아침에 여관비와 식대가 큰 걱정이었으나 내일 일은 내일 맡기고 잠을 잤다고 합니다.
그런데 새벽에 어느 사람이 깨우기를 ‘나는 볼일이 먼저 떠나는데 모르게 잤다가 무엇을 잃으면 원망을 들을 것같아 깨우는데 댁은 어디 사시오?’ ‘예, 실은 과주면 장요리에 사는 데 지금 애도에 가는 길입니다.’ ‘아, 그러면 그 장요리에 계신 김시화씨를 아시오?’ ‘예, 저희 아버님이 되십니다.’ ‘아, 그래, 잘 만났네. 내가 그 분의 신세를 지고 갚지를 못해서 민망했는데 잘 됐네. 내가 여관비, 어제 저녁 식사대를 다 낼 터이니 아버님께 잘 말씀 드리게 나는 김혁제요.’라는 것이 아닙니까?
그 후에 아버지에게 그 분 이야기했더니 ‘나는 그런 사람을 모르네.’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보낸 천사임을 깨달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열어 주신 기회에 선행을 했더니 하나님이 즉시 갚아 주신 것입니다. |
2008-05-02 09: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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