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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호와의 날 <황등중학교 성일고등학교 교사세미나 제2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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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종희 목사 |
2008-12-31 18:12:48 조회: 45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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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2008년 12월 30일 황등중학교와 성일고등학교 교사세미나에서 강의한 두번째 강의.
여호와의 날(첫번 크리스챤 설교-베드로의 첫 번설교)
행전2:14-24-20-23
2008년 12월 30일 황등중, 성일고 교사세미나 제 2강
왜 여호와를 경와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니라 잠언1:7
여호와를 경와하는 사람이 부모를 공경하고 부모를 공경하는 사람이 교사를 존경합니다. 잘 가르치려는 노력도 필요하지만 학생들이 여호와를 경외하게 함으로 부모를 공경하고 교사를 존경하고 그래서 교사를 좋아하도록 하면 그 선생님의 과목은 100점을 받을 것입니다.
여호와의 날
유대인들의 민족적 자존심의 특징은 유대인들은 선민의식을 잃지 않았다. 그들은 유대민족은 특별한 명예와 특권을 위해 만백성 중에서 택함을 받았다는 긍지와 자존심을 꿈에도 잊지 않았다. 그러나 유대민족의 현실은 약소국이요 그 역사는 계속된 비극이다. 주전721년 앗수루에 의해 북왕국 이스라엘이 만했고, 주전 586년 바벨론에 의해 남왕국 유다가 망했고, 주전334년에 파사(페르샤) 알렉산더 대왕의 정복하에 파사의 약소국이 되었고 주전 63년에는 로마의 세계제패로 이스라엘은 철통같은 로마의 식민지가 되었다. 수백년간 왕이바뀌고 제도가 바뀌어도 이스라엘 민족은 연속되는 비극 이요 선민으로서의 특권은 그림의 떡이었다.
그리하여 세상의 인력으로는 선민의 특권과 영광을 누릴수없을 줄 알았다. 그래서 그들은 사람이 인간의 힘으로 할 수 없는 일을 하나님이 하셔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 결과 야웨가 역사에 직접 개입하셔서 현질서를 완전히 차단하고 이스라엘을 영광스럽게 할 “주의 날”을 꿈꾸어왔다.
그리고 그들은 시간을 현세와 하나님의 황금시대인 내세로 양분하였다. 그리고 현세와 내세 사이에 “주의 날”이 올 것인데 거기는 새 시대의 해산의 고통이 있을 것이다. 그날은 밤의 도둑 같이 갑자기 임할 거이요, 세상이 그 기초부터 흔들리며, 우주가 다 부서져 없어지고, 심판과 공포의 날이 될 것이다. 구약의 예언서들에는 물론 신약에도 그 날이 묘사되었다
구약
이사야2:12-대저 만군의 여호와의 한 날이 모든 교만자와 거만자와 자고한 자에게 임하여 그들로 낮아지게 하고 모든 높은 산과 모든 높은 망대와 견고한 성벽과 다시스의 모든 배와 모든 아름다운 조각물에 임하리니 그 날에 자고한 자는 굴복되며 교만한자는 낮아지고 여호와 께서 홀로 높임을 받르실 것이요
이사야13:6 너희는 애곡할찌어다 여호와의 날이 가까웠으니 전능자에게서 멸망이 임할 것임이로다.
암5:18- 화 있을진저 여호와의 날을 사모하는 자여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날을 사모하느뇨 그 날은 어두움이요 빛이 아니라. 20-여호와의 날이 어찌 어두워서 빛이 없음이 아니며 캄캄하여 빛남이 없음이 아니냐.
스바냐1:7 주 여호와 앞에서 잠잠할 찌어다 이는 여호와의 날이 가까웠으므로 여호와가 희생을 준비하고 그 청할 자를 구별하였음이니라.
욜2:1-시온에서 나팔을 불며 나의 성산에서 호각을 불어 이 땅 거민으로 다 떨게 할찌니 이는 여호와의 날이 이르게 됨이라 이제 임박하였으니 곧 어둡고 캄캄한 날이요 빽빽한 구름이 끼인 날이라
데전5:2-벧후3:10그러므로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 보기를 원하는 자는 혀를 금하여 악한 말을 그치며 그 입술로 궤휼을 말하지말고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고 화평을 구하여 이를 좇으라)
이 외에도 성경말씀에 그 날 여호와의 날에 대한 말씀은 수업이 나타난다. 이 말씀들은 그날 여호와의 날에 대한 성격을 말해주는 말이고 그날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한다는 말 씀이다.
신약에서 여호와의 날은 하나님의 나라로 발전하였다.
하나님의 나라
마태복음24:36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이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마가1:14-15 요한이 잡힌 후 예수께서 갈릴리에 오셔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여 이르시되 때가 찾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니라.
누가1:38 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얼마나 그날을 학수고대했으면 이 세상을 구할 메시아가 자기몸에서 출생한다고 가부리엘 천사가 말할때에 목숨을 걸고 수락을 했을까???
아이를 가지고 노래한 일면 마리아의 찬가는 메시아를 기다리던 그 당시 시대적 상황을 여실히 반영하고 있다. (누가1:51-53)그의 팔로 힘을 보이사 마음의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고 권세 있는자들을 그 위에서 내리치셨으며 비천한 자를 높이셨고 주리는 자를 좋은 것으로 배불리셨으며 부자는 빈손으로 보내셨도다.
오늘말씀에 베드로의 설교의 요지가 바로 그것입니다. 그는 유대인들을 향하여 “너희가 지금까지 주의 날을 꿈꾸어 왔는데 예수께서 오심으로 그 날이 실현되었다”한다. 말하자면 베드로가 구약의 여러 가지 사상을 통해 보이는 큰 진리는 곧 예수 에게서 하나님이 인간의 역사에 나타나셨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2000년 전에 예수의 사건을 통해서 예수의 제자들은 여호와의 날이 실현되었다는 사실을 인지하였다. 특히 부활사건은 그들에게 예수야말로 이스라엘민족이 기다리고 고대하던 여호와의 날의 주인공 메시야(그리스도)이었음을 확신한 것이다.그래서 그들은 메시아 예수그리스도가 유일한 희망임을 믿고 목숨을 걸고 예수를 전했다.
불교의 미륵사상
불교에도 미륵사상이 있습니다. 미륵사상을 불교의 메시야사상이라고 하는 신학자도 있습니다. 미륵이 나타나면 이 세상을 새로운 세상을 이룩하고 세상의 개벽이 일어나리라는 사상입니다.
1965년 제가 신학교를 졸업하고 1967년 3월에 경신학교 오기전 1966년 총회전도부파송 영락교회와 선교사 권세열목사의 후원으로 논산훌련소 사병의 집을 개척할때에 훈련소 인근에 은진미륵석상이 있는곳에 갔었습니다. 군승제도가 있기 전인데 군종목사가 4월 초8일 행사로 불교신자들을 인솔하고 갈 때 같이 갔었습니다. 수완보 에도 미륵석상이 있습니다. 안방극장 궁예가 살아있는 미륵으로 행세하다가 가짜미륵으로 죽었습니다만 그 사극을 드라마한 기자는 불교의 이 미륵사상에 조예가 깊은 사람같습니다.
민간신앙의 메시아(정감록의 천도사상)
불교만이 아니라 우리나라 민간신앙중에도 정감록의 천도사상이 있습니다. 말하자면 개벽사상입니다. 충청도 계룡산 기슭에 신도안이라는 동네가 있습니다. 70년대 초 친구목사들과 함께 대전매포수양관에서 세미나를 하고 계룡산 양도천 목사가 경영하는 세일산수도원을 방문하면서 계룡산 일대의 암좌들을 살펴본 일이 있습니다. 희안한 암좌가 많습니다. 관웅장을 모시는 암좌도(목조 관웅장좌상, 저울, 여러매듭진 노끈, 몽둥이)있고, 하늘 아버지와 땅 어머니를 숭배하는 암좌자 있는데 2층에는 해와 4성현(예수,석가,공자,맹자)을 모시고 아래층에는 달과 4대산(백두산 한라산 금강산 지리산?)을 모시는 암좌도 있습니다. 산자락을 내려오면 신도안이라는 동네에 오래된 기와집이 하나있고 그 집 정원 중앙에 오래된 탑이 하나 서 있습니다. 거기에 정도령이 내려오면 천지가 개벽되고 세상은 온통 신천지가 된다는 것이다. 모든 사람들은 거기에 오면 세상의 모든 화를 다 면하고 신천신지 개벽세상에서 살게 되리라는 신앙이 있습니다.
사회가 혼란하고 민생이 어려워지면 이같은 개벽사상이 움트게 되고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용기를 주고 사람들의 민심을 모으고 이를 계기로 신흥족교가 발생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일제하에 우리나라에서 자생한 증산교, 대종교, 원불교 같은 민족족교들이 다 이같은 것들이었습니다.(긍정 부정)
우리나라 개화기는 정치적으로 사회적으로 격동기 였습니다. 반상의 갈등 왜적의 친입 임오군란, 갑신정변, 청일전쟁, 러일전쟁, 동학란 등 청국 러시아 일본 등 주변 강대국들의 각축의 틈바구니에서 우왕좌왕하던 참으로 혼란의 시대였습니다.
이조 500년 유교와 불교의 세력갈등으로 종교는 그 생명력을 잃어가고 이같은 틈바구니를 비집고 나라를 구하겠다고 사회 저변층에서 새시대를 열어보겠다는 각종 무속신앙과 민족종교들이 자생하고 그 세력들이 움트고 있었습니다.
이같은 혼란속에서 갈바를 알지못하는 어리석은 백성들은 그들의 고달픈 심신을 달래보려고 온갖 유사종교와 사이비 이단 등 무속신앙에 빠져들어가고 이같은 민심을 유혹하는 온갖 미신에 그들은 그들의 운명을 걸어야하는 참으로 불안하고 불안정한 시대였습니다. 부정적으로 말하면 정신적 영적 혼란의 시대요, 긍정적으로 말한다면 개화와 개벽을 통한 새 시대를 갈망하던 때였습니다.
이같은 때의 미국의 발전된 문화의 동양진출로 우리나라에 발을 들어놓은 서구의 기독교는 그 전래의 경로와 이유는 어땟던간에 당시 우리 사회 모든 영역에서 혼미하던 한국사회에 메시야가 아닐 수가 없었습니다.
2000년전에 예수님의 제자들이 예수야말로 그들이 기다리던 그 날에 오신 분이고 온갖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혼란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할 메시야라는 확신을 했기 때문에 목숨을 걸고 죽음을 무릎쓰고 예수를 용감하게 전한 것같이, 우리나라 구한말 개화기에 천지 개벽을 통한 새 시대를 갈망하던 우리나라에 있어서 기독교는 한국을 개벽하고 새시를 열게될 메시아로서의 그 세력이 확장되었습니다.
한국교회를 방문한 외국교회는 한국교회의 부흥의 동인을 새벽기도회나 부흥회에서 보지 않고 순교자들의 피의 댓가로 본다. 기독교에서 희망을 보았기 때문에 목숨을 걸었다. 일찌기 순교자 교부 터틀리언이 말한 것 같이 순교자의 피는 교회의 씨앗(자양분)이라고 했다.
우리나라 개화의 여명기 당시 기독교는 이같은 한국적 상황에서는 물질적으로 정신적으로 피폐해있는 우리 한국 백성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필요하고도 충분한 활력소가 되었습니다. 외세의 침약 끄칠줄 모르는 전쟁으로 인한 극심한 가난과 온갖 병마에 시달리며 도탄에 빠져 헤메는 민중들에게 병을 고쳐주고(제중원, 애야원 등) 먹을 것을 공급하고 그때까지만 해도 교육은 일부 양반들에게만 가능했던시대에 이른바 경신학교 배재학교 이화 정신등 기독교학교를 설립해서 신교육을 통해 백성들을 깨우치고, 각종 사회적 부조리와 갈등속에서 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 허약해진 민중들을 구하고 정신적으로 영적으로 빈마음을 채워줄 수 있는 강력한 원동력이 되게 하었다.
이같은 기독교 복음이 전래된 날은 일반대중들에게는 기쁜 날이요 살맛나는 날이었습니다. 반면에 아직도 기존의 전통적인 유교윤리적 반상의 주종관계적 사회구조속에서 지배적인 자리에서 기득권을 누리는 계층과 또는 같은 사회구조속에서 정치적 기득권을 누리는 일부 소수 양반계층들에게 그 날은, 즉 기독교가 전래된 날은 밝은 새날이 아니라 어둠이의 날이요 심판의 날이요 무서운 날이 된 것도 사실이다.
개신교보다 먼저들어온 카토릭이 우리나라에 전래될 때에도 이같은 현상은 마찬기지였다. 물론 카토릭이 전래될 때 일부 엘리트들로부터 복음을 받아들인 것도 사실이지만 카토릭이 부흥하면서 대다수 민중들에게는 기쁨과 희망과 새날이 되었고 역시 기득권을 누리던 계층들과는 문화적 내지는 정치적인 갈등을 빛어왔고 복음을 전하는 카톨릭은 심한 박해(5대박해 -신해 신유 기해 병인 황사영백서 사건)를 받음으로 또한 그들(카토릭)에게도 힘들고 고통스러운 어둠의 날이었다.
구한말 역사적 혼란기를 겪으면서 한편으로 개화의 여명이 동트는 아침 새날이 시작될 무렵 이같이 기독교가 전래되면서 옛것과 새것 어두움과 빛이 엇갈리면서 때마침 이 땅에 새역사 창조의 새로운 세력으로 나타난 새빛으로서 전래된 개신교 선교는, 통칭 한국개신교, 기독교선교는 한국근.현대사와 맥을 같이 하면서 한국교육의 발전은 물론 한국인의 정신과 문화를 개혁하였을뿐 아니라 세계선교사상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어 선교 1세기 만에 1200만을 헤아리는 교세를 확보할 수 있었다.
그리고 한국의 기독교는 선교적 공헌 뿐 아니라 한국의 현대교육을 통해 개화의 여명기에 개화와 모든 영역(정치 경제 사회 종교)에 걸쳐서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변혁 발전시키는 한국현.근대화의 선도역활을 하였고 특별히 한국의 신교육과 교육사상발전은 물론 한국근.현대화와 새역사발전에 이바지한바가 지대함을 자타가 부정할 수 없을 정도로 한국의 사회적인 인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모름직이 한국기독교 교육사을 연구하는 신학자들뿐 아니라 일반 한국교육사를 연구한 분들은 이구동성으로 이같은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 한국근,현대교육사를 서술하려면 한국기독교학교 교육을 먼저 서술하지 않으면 기록의 시작을 할 수 없을 정도로서, 서양중세사가 기독교사라면 한구교육사는 기독교교육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같은 기독교의 비약적인 발전상황은 본질적으로 기독교의 경전인 성경 자체가 가지고 있는 인류구원의 강력한 메시지에 기인하였다고 할 수 있지만 미국의 강력한 국력의 힘을 배경으로 더욱 가속화되고 확산되었음을 또한 부인할 수 없다.
그러나 교통의 발달과 산업화의 눈부신 발전과 교육을 통한 인간인지의 발달과 함께 특별히 해방후 과거 우리나라의 잘못된 독재정치 및 군사정권하에 시달린 우리민족의 경험의 값비싼 댓가로 세상은 바야흐로 다양화 자유와 민주화 세계화라는 또 다른 시대적 거센 물결속에 빠져들어가게 되었다.
오늘날 인터넷을 통한 초고속정보통신망(information superhighway)은 세계를 하나의 지구촌(gloval society)로 만들었고 온갖 세계의 모든 소식은 피차간에 동시에 전달되고 이제는 세계가 모두한 울타리의 한 이웃이 되었다.
국가와 국가가 서로 통하고 집단과 집단이 서로 통할 뿐 아니라 서로의 다른 사상이 서로 빈번한 교류가 이루어지고 이제는 자기나라의 이익만을 고집하는시대가 지나갔고 국가 상호간의 서로의 이익을 위해서 협력하는 시대가 되었다. 양극화되어 서로 싸우던 이데오로기의 대립의 시대도 끝났고 동서 남북의 갈등을 지향하고 협력과 화합의 시대가 되었다.
모든 영역이 그럴뿐 아니라 종교도 예외는 아니다. 우리나라는 19세기 말 기독교가 들어오면서부터 기존불교와 함께 세계삼대종교중 2대종교가 함께 자리를 같이했고 유교와 함께 세계삼대종교가 한나라안에 공존하면서 그 세력이 그 어느하나도 안질세라 어깨를 나란이 하게 되었습니다.최근 중동 석유와 함께 세계3대종교중 하나인 이슬람이 급속한 속도로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일설에 의하면 이슬럼선교사가 20000명이 선교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한다.
20세기 한국의 민족적 격동기에 일어난 민족종교와 선사시대부터 내려오는 민속종교 그리고 사이비 유사종교까지 문자그래도 多宗敎社會가 되었습니다.종교학자의 말대로 종교박물관이 되었다. 이같은 우리 사회의 급격한 변동과 함께 우리 개신교에도 적지않은 부정적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이같이 정치 경제 문화 종교등 사회 모든 영역에서 다양화 민주화 세계화 등의 사회변동과 함께 그동안 고려,조선조를 거치면서 오래동안 유교국가를 표방한 조선왕조의 교화정책과, 일제의 무단 통치 또는 세계를 호령하는 미국의 힘을 배경으로 세력을 행세하는 기독교의 힘에 밀려 약화 일로에 있었던 불교가 그 기지개를 펴고 일어나 지금은 그 어느때보다 눈부신 발전을 하고 있고 있습니다.
같은 기독교이면서도 개신교보다 100년도 넘게 먼저 한국에 입국한 천주교가 쇄국정첵으로 온갖 박해를 당하고 개신교의 일방적인 교세확장에 밀리던 천주교가 한국정치의 민주화과정에서 개신교보다 진보적인 입장을 취함으로 민주화의 열기가 한국사회를 들끓게 하던 70-80년대에 서부터 카토릭이 민중들의 호응을 얻게 되었다. 한국 삼대종교인 유교는 겉으로 보이는 사찰이나 성당이나 교회와 같은 종교시설을 가추는 집단적인 형태는아니더라도 한국인의 혈관속에는 유교의 피가 흐르고 있다. 말하자면 한국인의 언어와 의식에 풍습속에는 전통적인 유교의 사상이 깊이 스며 흐르고 있어 그 잠재력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또한 최근 민족문화 창달이라는 이름으로 각종 민속신앙형태의 무속내지는 민족전통행사가 과학의 첨단텔레비젼을 통해 안방마다 소개되고 있다.
한국종교인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 종교인 수는 민족구성원의 숫자를 상회하고 있다. 말하자면 한 사람이 두 개 이상의 종교를 신봉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종교들이 각자 자기 종교의 교세확장에 열을 올리고 있다. 비록 경전과 신조와 교리와 신앙은 서로 다르더라도 교세확장 방법에 있어서는 종교적 차이가 없을 정도로 모든 첨단 장비와 수단을 총동원하고 있다. 따라서 더 이상 교세를 확장한다는 것은 적어도 우리사회에서는 불가능하게 되어 있을뿐 아니라 잘못하면 종교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배재할 수 없다.
한국입국 초기에 기독교는 종교적인 관심만 아니라 사회적인 관심에도 같은 관심을 기우려 많은 사회적 공헌을 하였다. 특히 기독교학교를 통한 현대교육은 물론 단순한 교육만이 아니라 각종 산업기술도 가르쳐 졸업후에 그들의 사회적인 삶의 문제까지 해결하도록 했다. 경신학교설립초기에 기숙사를 지여 생활지도를 할 뿐 아니라 수공부가 있어서 양말을 짜는등 방적기술을 가르쳐 산업기술에 관심을 기우렸다는 기록은 그같은 것을 말해준다.
더 나아가서 적어도 1919년 3.1운동까지는 기독교는 선교 4반세기에 이르는 25년간 한국민족의 자주동립의 선구자역활을 하기도 할만큼 한국사회과 한국역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깊었다.
그러나 한국의 개신교는 일제하에 무단정치하에 혹심한 박해로 인해 어쩔수 없이 이 세상과 정치에 대한 관심보다는 하늘을 처다보게 되었고 정치나 사회에 대한 소극적인 입장을 취하게 되어 비정치화 된 것도 사실이지만 혹독하고 잔인한 일제의 경제적 착취등 우민화정책에 희생되는 등 상대적으로 이에 따라는 기복사상과 내세지향적 보수신학의 영향으로 치닫게 됨으로 교회는 역사와 유리되는 현실부정의 색체가 짙어지며서 선교초기에 가졌던 이 땅에서의 역사적 창조능력을 상실하고 내세지향적인 창백한 종교로 전락하기 시작하였다.
뿐만 아니라 산업화과정에서 기독교인들은 근검절약의 기독교정신과 성실한 삶의 태도로 로 비교적 다른 종교나 비종교인들에 비해서 많은 중산층의 반열에 끼게 되었지만 부에 대한 칼빈이즘의 잘못된 해석으로 부를 구원의 보증으로 치부하고 부가 아니면 신의 저주를 받은 것으로 오해하여 기독교의 본질을 회손하며 이미 획득한 기득권을 유지하기만을 기도하는 등 개인주의적인 기복신앙과 안일한 종교인이 되기에 급급하게되었다.
교세확장을 위하여는 수단방법 가리지 않음으로 여러가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이웃에 대한 봉사와 사회개혁이나 사회정의에 대한 소극성을 뛰게되므로 사회에대한 신뢰성을 상실하게되었다.
타락한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능력이 무디어졌을 뿐 아니라 교회자체도 자본주의적인 구조속에 매몰되어 업적위주의 교회운영과 물량주의에 빠지게되었고 따라서 사회의 불의와 부정 부패에 대한 예언자적 통찰력과 이웃사랑에 대한 감각이 둔해지고 이웃에 대한 봉사와 사회개혁이나 사회정의에 대해 적극적이지 못함으로 사회로부터 불신을 받고 신뢰성을 상실하게 이르렀다. 교단이 분열되는 등 자파의 교세확장과정에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음으로 세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함으로 오히려 선교의 역작용을 일으키게 되었다.
말하자면 오늘날 교회는 그 어느때보다도 영적 신앙, 복음적 신앙, 생명적 신앙을 필요로 하고 있다. 오늘날 뜻있는 사람들은 교인이든 아니든 한 목소리로 모두가 한국교회가 우리 사회에 새로운 생명력을 주는 교회로 거둡나야 할 때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염려하고 있다. 말하자면 한국개신교인 기독교가 심각한 종교적 위기에 처해 있다는 것입니다.
일언이 폐지하고 또 다시 우리사회는 그 어느 시대보다도 그 날에 대한 갈망이 강하게 일어나 반성과 함께 선교초기와 7,80년대의 영광을 되돌아보아야 할 시점에 이르고 있습니다.
57년창간된 우리나라 기독교계의 가장 유력한 월간지이 기독교사상에 발표된 한 여론조사 기관의 조사에 의하면 오늘날 우리 국민 중 53.1%가 자신은 비종교인이라고 대답하였다. 우리나라를 방문한 서양인들이 우리나라의 종교 실태에 대해 질문할 때 비종교인이 53.1%라고 하면 비종교인이 왜 그렇게 많으냐고 깜짝 놀란다는 것이다. 세계나라들의 종교를 보면 어느 나라는 기독교인이 90%가 넘고 또 어느 나라는 이슬람교인이 90%가 넘고, 또 다른 나라는 불교인이 90%가 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구상에 국민의 절반이상이 비종교인나라는 그렇게 많지가 않다는 것이다.
좀 극단적으로 표현한다면 53%의 국민들은 법망을 피한다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는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우리나라는 전대미문의 종교적, 사회적 위기에 처해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 어느때보다도 영적 신앙, 복음적 신앙, 생명적 신앙을 필요로 하고 있다.
특별히 이같은 종교적 위기를 당한 오늘의 시점에서 우리가 생명을 주는 교회를 주장해야 할 또 다른 이유는 오늘날 다른 어느 종교보다도 기독교가 위기 상태에 있기 때문입니다. 같은 여론 조사에 의하면 53.1%의 비종교인 중 49.7%는 이전에 종교를 가진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들 가운데 73%는 과거에 개신교 신자였다고 대답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통계숫자를 계산해 보니까 종교인53.1%*비종교인49.7%*과거 개신교73%=19.3%의 국민이 개신교에 실망하고 비종교인이 된 것입니다. 또 다른 설문에서 우리 개신교가 관심가져야 할 놀라운 사실은 비종교인들에게 앞으로 종교를 택한다면 어느 종교를 택할 것인가 하고 물었더니 40%가 불교를, 37%가 천주교를 22%만이 개신교를 택하겠다고 대답했답니다.
이같은 통계숫자는 무엇을 의미합니까. 한국의 3대종교 중 개신교가 가장 인기없고 매력업는 종교가 되었습니다. 원래 사도행전에 나타난 초대기독교공동체는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집단이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오늘날 기샌교의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베드로가 그랬던 것처럼 그날 여호와의 날에 대한 대비를 할 때가 지금이라는 인식을 우리도 할 때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우리 개신교가 철저하게 변화되지 않으면, 우리 개신교의 장래는 어둡다는 애기입니다. 교회는 지금까지 사회를 향해, 그리고 교인들을 향해서 회개하라고 외쳐왔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교회가 회개해야할 때라는 것입니다. 교회가 회개하지 않으면 교회가 철저하게 변모하는 경험을 하지 않으면 일반 대중은 물론 현재의 기성교인들조차 교회에 대해 등을 돌릴 날이 올것입니다.
옛날에 이스라엘 민족이 여호와의 날을 기다렸던 것 같이 우리 기독교는 예수님이 오시는 재림의 날을 기다리는 종교입니다. 만일 지금 상태에서 예수님이 오시면 그날은 기독교인 특히 우리 개신교인들에게는 어둠의 날이요 활난의 날이 될 것입니다. 2000년 동안, 아니 1세기 동안 우리한국교회는 예수님을 마지할 날에 대한 준비를 제대로 못했다는 말입니다.
우리나라 개신교가 들어온지 금년123년입니다(알렌부터 계산하면 124년). 언더우드 아펜젤라 선교사가 최초학교 경신학교 배재학교를 설립한지가 123년입니다. 한국에서 가장 먼저 설립된 교회새문안교회가 121년입니다. 학교는 그보다 2년 앞서 설립되었습니다. 이사실은 무엇을 말합니다. 오늘의 매력없는 한국개신교의 문제에 대해서 우리 학교교육도 같은 책임을 져야할 위치에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물론 우리 학교는 기독교학교라는 이름 걸맞게 학문의 수월성 신앙의 수월성에 관심을 가져야합니다. 학생들을 교회의 멤바로 만드는일에 대해 최선을 다 해야합니다. 세례주는 일도 해야합니다. 그리고 진학에 대해서도 최미의 관심을 기우려야합니다. 그러나 이 시점에서 우리가 관심갖어야 할 것은 무엇보다 먼저할 일이 있습니다. 그들을 사람으로 만드는 일입니다.
사람을 만들어서 세례를 주어야하고 사람을 만들어 교회로 보내야합니다. 사람을 만들어 대학에 보내고 사회에 보내야 합니다.
다시 말해서 기독교학교의 존재의 이유는 경쟁자를 만들되, 이웃과 함께 하는(윤리) 그리고 이 지구를 보다 아름답게 가꾸는(환경) 궁극적인 목적을 가지고 경쟁에 뛰어들게 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것입니다.
정보화 사회와 대결하되 인간성을 상실하지 않는, 영적 도덕적 비젼을 가진 미래인, 무한 경쟁과 무한 개발에 과감히 뛰어들면서도 그 궁극적 목적을 하나님의 창조 질서인 생태계보호와 생명 존중이라는 신앙적 비젼에 두는 미래인들을 오늘의 기독교 학교는 책임저야 하는 것이다.
결국 기독교학교의 존재 이유는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역사-문화 창조적 소명에 있다고 보는 것이다.(개화기에는 서구 기독교를 배경으로 근원을 삼고 계몽을 통한 문맹퇴치, 일제하에는 민족독립의 시대적 역사적 책임을 함) - 이시대의 관심???- 민족자주 조국통일 그리스도 안에서 추구하는데 교육의 관심이어야 한다.
기독교학교의 이같은 정체성 회복과 자기 변신은 여러 모양의 통로와 방법으로 시도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한 가지 근본적인 출발은 기독교 학교를 <공동체로 탄생시키는 길>이라고 본다. 공동체는 그 어느 한 사람이나 집단에 의하여 통제되거나 조정되는 것이 아니다.
진정한 공동체는 구성원 상호간의 섬김으로만 가능하다. 교목이나 교장은 교사를 섬기는 자세로 학문과 신앙의 統合을 도와주며, 교사 역시 섬기는 자세로 학생들의 학문과 신앙의 통합을 도와주어야 비로소 공동체가 태동되는 것이다.
여기서 비로서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 뜻을 실천할 수 있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원래의 상태로서의 인간성 회복이 가능한 것이다.
말하자면 얼마전(2001년)에 밤에 심야토론에서 학원이 하지못하는 것을 공교육에서 하도록 하는 것이 교육부 교육개혁이라고 한 것은 그런의미에서 우리에게 시사하는 면이 있습니다.
저는 이같은 우리 사회의 기독교에 대한 비판을 듣고 말하면서 저도 개인적으로많은 반성을 해 보았습니다. 학생들에게 예수믿으라는 말만해왔고 교세확장에만 과심을 갖고 교회 가기만을 바랬지 그들의 개인적인 고민에 대해서 가정적인 사회적인 삶의 문제해결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해준일이 없었다는 사실입니다.
나는 학교교목으로 재직당시 3년간 새벽기도회 하루도 빠지지 않고 출석한 그렇게도 착실하고 성실한 노 모학생이 부모가 이혼한 일로 무척고민을 했는데 경신학교에 와서 합창반도 하고 아침 기도회도 하며 예배참석을 통해 위로와 격려를 받았다고 하는 고백을 졸업하고 한참 후에서야 알고 내가 얼마나 부끄러운 교목이었나 하는 것을 두려운 마음으로 고백한다.
물론 그 사람만드는 기반은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입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을 가지고 사람을 만들지 않고 그냥 형식적으로 세례만 주고 형식적으로 교회나가는 church going man을 만든다면 예수님 오시는 날 그날은 기쁨의 날이아니라 두려움의날이요 무서운 날이 될 거입니다.
우리는 일평생을 기독교학교에 생을 바치는 기독교사입니다. 우리에게 오는 학생들을 매력적인 사람으로 키워야할 소명의식과 사명감을 가지고 우리의 모든 것을 불살아야할 중요한 위치에 있고 한 배를 탄 것입니다.
개신교선교 2세기 또는 21세기 새 천년을 살아야하는 오늘의 젊은 학생들로 하여금 사회적으로 교회적으로 매력있는 사람을 양육하기 위한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 우리는 지금까지의 우리의 교육을 그 질에 있어서나 방법에 있어서 파라다임을 바꾸어야 합니다. 시대가 바뀌었습니다. 새술은 새부대에 담아야 한다고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이시간 여러분에게 새로운 파라다임의 교육을 위한 구체적인 교수방법이나 창조신학이나 기독교세계관을 바탕으로 하는 각교과에 대한 기독교적인 재해석을 세시할 능력도 실력도 없습니다. 다만 이같은 교사세미나를 통해서 한 번 함 께 고민하고 함께 방법을 모색하자는 뜻에서 오늘의 급박한 개신교의 위기상항을 소개하고 초기 기독교학교의 교육이 설립초기에 우리 사회를 새로운 사회로 만들었던 것처럼 선교2세기를 넘고 2세기 새천년을 이어가야 하는 이 시점에서 무엇인가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오늘의 한국개신교의 위기상항을 극복하는 모델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말씀을 함께 나누는 것입니다.
한국기독교의 위기(교회의 위기) 기독교교육의 위기
1. 최근 반기독교세력의 공격
정보화시대의 특징 - 속도 개방 - 고발 - 다만 정보속도가 빠르고 그러발 화 되었다. 삽시간에 전세계로 퍼져간다. 안티크리스챤 싸이트에 들어가보면 기독교인에 대한 공격이 대단하지도 않다. 기독교를 개독교라고 하고 목사를 먹사-개인정보 교회정보가 완전히 개방되었다. 기독교가 비난과 공격을 받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황광은 목사님
50년대에서 60년대레 걸쳐 새문안교회에서 전도사시절부터 부목사가 되셔서도 시무하시고 기독교교육협회 총무로도 활동하시고 대광고등학교 교목으로 시무하신 황광은 목사님이라고 계십니다. 아동문학가이고 구현동화의 권위자이고 보이스카웃 서울연맹 대장을 하시는등 청소년 지도의 조예가 깊으신 다재다능한분입니다. 돌아가시기 전에 영암교회 유능한 목회자였습니다. 모두 그분을 보고 팔방미인이라고 했습니다. 40대에 돌아가신 그분의 장례식에서 모드들 10년만 더 사셨으면 더 큰 일을 하실분인데 하고 아쉬움을 한숨지었습니다.
기독교인들이 비기독교인들보다 더 째째하고 더 인색하고 문제인물이 더 많다고 하는 애기를 젊은이들이 하면 그 목사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보시오 형님들 양조장집 아들이 술 10사발 마시는것과 목사아들이 막걸리 한사발 마시면 누가 더 많이 먹었다고 하는지 아슈 열사발마신 양조장집아이는 별것 아니고 한사발 마신 목사아들이 더 욕을 먹는 법이다. 라고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예수믿는 사람을 예수 안믿는 사람보다 한단 높이 올려놓고 평가한다는 시실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신자와 불신자가 실제로는 같을 경우라도 신자는 불신자보다 한단 떠러지게 본다는 것이다. 말하자면 기대가 큰만큼 그 기대에 미치지 못할 때는 평가절하가 된다는 것이다. 유대 탈무드에 하나님을 믿는 악한 사람이 하나님을 안믿는 선한 사람보다 더 선하다. 이 말의 본뜻은 사실을 말하려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 되도록 노력하라는 뜻이다.
2. 한국교회의 문제-기복주의 신앙. 교회분열과 불미스러운 일들. 대형교회의 분렬과 고소 고발 등은 사회적인 비난을 받을 수밖에 없고 교회의 신뢰가 추락하게 된다.
3. 공산주의의 위협-몇년전에 작고한 서부독일 평화통일위원 루이제 린저의(1911생의 한가운데서-1934 정혜린역어떤 미소) 북한 이야기 80년대부터 - 당시 대학가에 학생들에게 많이 읽혀진 책으로 루이제린저는 서부독일 평화통일 위원이었고 세계적인 작가이다.
북한이야기를 요약하면 <예수님이 남한에 오셔서 보니 하나님을 부르는 사람들이 많고 예수믿는 사람이 많은데 예수처럼 사는 사람은 적고 북조선에 가보니 하나님부르는 사람도 없고 예수믿는 사람도 안보이는데 예수님처럼 사는 사람들이 많더라 그래서 예수님이 남한 기독교에 실망해서 북조선에 가 계시더라>라고 했다. 즉 남한기독교는 “관렴론적 유신론인데 비해 실천적 무신론자”들이고 북조선은 “관렴련적 무신론인데 비해 실천적 유신론자들이 맣더라”라는 것이다. 이말은 사실을 말한것이라기 보다는 나한 기독교가 1200만인데 비해 실천적으로 너무 미약하다는 것을 비유해서 한말이라고 븍한 이야기를 일독한 필자는 생각한다. 루이제린저가 북한 편향적인 사람인지는 알수 없으나 그의 글은 우리 남한 기독교인들에게 도전이 아닐 수 없다.
4. 종교다원주의 의 도전-포스트모던니즘적 사고 - 모든 종교가 상대화되었다.
교회건물 - 불교사원 산에서 도시로, 주차장, 성가대, 피아노, 구원, 해탈, 천국, 지옥 극락 시설이나 신앙내용은 대동소의하고 다른거이있다면 하나밖에 없다. 강대상 뒷벽에 십자가 대신 부처님 원불교는 원형장식. 이 다른 것 뿐이다. 그리고 신앙의 목표도같고 정상에 이르는 길은 여럿이고 모든 종교는 정상에서 만난다고 합니다. 종교만 아니라 종교 이념도 목표가 같으면 다 길가는 나그네요 정상을 향한 동반자라는 것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선교를 한다고 할 때에 사람들은 종교의 시설이나 신앙내용(경전,교리,신조 등)을 보지않고 그 종교를 신봉하는 신앙인들의 실천을 보고 따른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남은 것은 실천의 영성밖에 없다는 결론을 얻게 됩니다.
결론
남은 문제 - 영성의 회복 - 모든 면에서 - 특히 실천면에서
행11:26-24-26 착한사람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안디옥에서 처으로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다. 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예수님을 이름대로 따랐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믿는 믿는사람의 이름 걸맞게 이름대로 살았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무엇을 안다고 할 때 - 지적-참여-체험-실천까지 했을 때에 안다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서 우리가 교회를 안다고 할 때에 성경을 알고 예배에 참여하고 거기서 김은 감격을 체험했어도 실천이 없으면 교회를 알았다고 할 수없다.
오늘날 기독교는 실천의 영성이 그 어느시대보다도 필요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교회의 교리나 신조 혹은 교파나 교단 같은 것을 보고 예수를 믿는 것이 아니라 믿는 사람들의 삶의 행실 태도를 보고 예수를 믿습니다. 기독교 예수교 장로교라는 이름이 있으면 그 이름을 보고 믿는 것이 아니라 이름대로 사는 삶의 모습을 보고 믿는 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름대로 살아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초대교회가 형성될 때 사람들이 교인들을 보고 그리스도인이라고 했다는 것은 초대교회 교인들이 그리스도처럼 따라서 사는 삶의 모습을 보고 그렇게 불렀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삶의 모습 태도를 의미하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마태복음 산상설교 5:13-16에 너희는 세상의 빛 세상의 소금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드로 너희 착한 생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이만열장로님- 숙대교수 - 역사학 특히 기독교역사에 조예가 깊은 분입니다. 그분의 연구에 의하면 1885년기독교가 들어와서 25년 사반세기밖에 않되었을 때에 1910년 우리나라 인구가 2000만명일 때 기독교인이 10000명이었다. 2천분의 1이었다. 기독교인 10000명 때문에 공직자들이 부정을 못저질렀다. 오늘날 4분의 1이나되는 1300만의 교인 때문에 부정을 못저질르느냐 -하는 문제는 의미있는 문제이다.
한 종교가 그나라 인구구성원의 4분의 1이되면 국민전체에 대한 책임을 저야 한다고 했다.
제가 학교에서 37년을 가르쳤는데 학생들에게 늘 하는 말이있다. “경신졸업생 6만중 만명은 죽었고 5만명이 살아서 활동한다고 할때에 그 5만명만 학교에서 배운대로 그대로 실천한다면 대한민국을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만드어 놓을 수 있다 한마디로 대한민국을 들었다 놓을 수 있다” 입버릇처럼 말 했다.
한국기독교 특히 개신교가 오늘날 당하는 위기를 극복하고 초기 기독교 또는 70년 80년대의 기독교의 영광을 되찾으려면 다만 남은 것 한가지 실천의 영이 충만한 기독교 개신교가 되어야 한다. 그런 후에 여호와의 날을 기쁨의 날 칭찬받는 날로 마지하자. 아니면 그날은 심판의 날 저주의 날이 될 것을 여려한다.
<예 화>
‘기독교사’의 모델우리 경신학교 선생님들은 모두가 전도사이고 목사이다. 교사로부임한지 사년째인 사랑스러운 홍진표선생을 소개한다. 홍선생님은 학교에서는 수학교사로 교회에서는 성가대로 봉사하신다. 그는 경신학교에 온 것은 <복음선교 소명자로서의 사명>을 가지고 왔다고 자부하는 차분하면서도 부지런하고 성실한 분이다. 경신학교는 매일아침 7:40에 자율적으로 모이는 기도회가 있는데 매일아침 기도회에 참석하는 학생이 전교 학생중에서 이삼십명정도이다. 그런데 매 주 월요일만 되면 거의 한학급정도의 전 학급 학생들이 참석하여 기도실 한편을 다 채우는 기적같은 일이 신기하다. 보통 이삼십명이 고정적으로 참석하는데 월요일만은 오륙심명의 학생들로 기도실이 가득찬다. 알고보니 홍선생이 담임하는 학생들이다. 하는 하두 신통해서 홍선생님을 만나서 학생들을 어떻게 지도하시길래 홍선생님 반 학생들이 월요일마다 한하급이 거의 다 기도회에 참석하느냐고 글로 써 달라고 요청을 했다.
홍선생 답변은 다음과 같다.
저는 매년 새 학년이 시작하기 전 겨울방학에는 한 가지 기도제목이 생깁니다. 그 기도는 저와 잘 맞는 학생들을 보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즉 저로 인하여 더욱 발전할 수 있는 학생들을 담임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올해도 어김없이 기도에 응답해 주시고 좋은 학생들을 저에게 배정시켜 주셨습니다. 아주 성실하고 심성이 고운 학생들이었습니다. 금년 초 제 반에 배정된 35명 학생들의 신앙을 조사해 보니 11명(약30%)만이 교회에 다니고 있었습니다. 50%내지 60%가 신자이던 이전 년도보다 적은 숫자였기에 제가 더욱 많이 기도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부모와 함께 하는 선교전략
새 학년 새 학기가 시작되면 연례행사로 학부모의 날이 있습니다. 그 때 저는 학부모님들에게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면서 저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부탁을 드립니다. 학부모님들의 기도가 없다면 제가 35명의 학생들을 감당할 수가 없기 때문이죠. 그리하여 저는 오늘 내게 한 영혼 보내주시옵소서하는 복음성가 가사처럼 마음속으로 기도하면서 한 영혼 한 영혼 깊은 상담에 들어갔습니다. 30%가 90%로
우리반 믿는 학생들 담임 그리고 우리 교회 등 여러 사람의 기도의 능력으로 대부분의 학생들이 별다른 반대 없이 주님을 받아들였고 현재는 35명중 축구부학생 1명(고된 훈련에 바빠서 담임 손이 잘 안낳는)을 제외하고 3명만이 아직 교회에 다니지 않고 31명(약90%)이 교회에 등록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 반 학생들에게 월요일 아침 7시 30분에 학교에 등교하여 학교 내에 있는 교회에 모이도록 권하였습니다. 학교생활의 첫 시간에 교회에서 기도하고 말씀 듣고 어떻게 한 주간을 보낼 것인지 묵상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학교 생활하는데 훨씬 좋을 것이라고 조언하였는데 대부분의 많은 학생들이 이것을 좋게 여겨 지금까지 잘 지키고 있어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저는 얼마 전에 이런 기도를 드렸습니다. 브살렐에게 허락하셨던 성령의 능력을 제에게 허락하셔서 저희반이 100% 복음화가 되게 해달라고.담인선생의 선교전략
이상이 홍진표선생님이 글로 써서 나에게 주신 이야기 내용이다. 홍선생님의 글을 읽고 나는 다시 상담을 요청했다. 좀더 구체적으로 담임선생님이 하고 계신 학급에서의 복음선교 전략과 계획을 알고 싶어서 였다. 나는 상담을 통해 선생님의 선교전략과 계획을 듣고 너무나 감동을 받았다. 봄 새학기에 담임으로 학생이 배정되면 우선 바로 학부모에게 편지를 쓴다. 그리고 3월 중순경에 있는 학부모의 날에 학부모님들이 학교에 와서 학교에 실시한는 전체 학부모 오리엔테션을 한후 각각 담임과 학부모님상담하게 되는데 이 때 학부형들은 학기초에 다임선생님이 학부모에게 편지를 보내 부모님들이 자녀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협력해 주어야 담임의 역할을 원만하게 할 수 있다는 담임 편지를 보낸 일에 대해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담임의 편지를 받은 다음부터 담임의 부탁한 대로 아이를 위해서 매일 아침 기도한다는 학부형들이 있다고 한다. 학부모님들과 상담결과 불교가정이 20여명 되는데 가정의 종교와 상관없이 자기의 아이들이 교회에 다니는 것에 반대하거나 거부반응을 일으키는 학부형이 없다는 것이다. 교사가 학생을 학생이 학생을
홍선생은 이미 기존의 믿는 11명(30%) 신자 학생으로 하여금 친한 친구를 짝을 지어 가까운 교회를 소개하고 인도하도록 한다. 담임이 출석하는 교회와 가까운 대부분의 학생들은 담임출석하는 교회 고등부에 인도하고 나머지 담임교회와 거리가 먼 학생들은 그 그반에 이미 믿는 학생들이 출석하는 교회에 인도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같이 선교계획과 전략을 짜고 하는 결과 금년에는 1학기가 지나고 2학기가 된 지금 9월현재 13명이 담임출석 교회 고등부에 등록을 하고 매주 출석한다. 그리고 한가지 더 놀라운 일은 기존의 믿는 학생들은 자기 반 학생들친구로 짝지어 인도할 뿐 아니라 다른 반 친구학생들을 자기교회나 담임교회에 인도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현재 담임(홍선생)이 출석하는 교회에 경신고등학교 학생이 그 교회 고등부 전체학생 50명 중에 30명이나 된다는 것이다. 교사가 학생을 학생이 학생을 인도하는 놀라운 일이다. 중보기도그 외에 때를 따라서 학급에서 담임과 기존의 신자 학생들이 새로 교회에 나가는 학생이나 아직 교회에 등록을 하지 않은 학생들을 위해서 중보기도를 하도록 한다고 한다. 그뿐 아니라 학교에서 실시하는 각종 예배 및 행사시에는 행사전날 반 학생들과 함께 반에서 미리 준비 기도회를 한다. 기도는 학생도 돌아가면서 하고 교사도 한다. 예를 매주 1회 학년 예배가 있고 매월 1회 헌신예배가 있는테 그 전날에 준비기도를 하고, 또는 매년 하는 학생신앙수련회전에 학급에서 학생들과 바로 있을 신앙수련회 예배행사를 위해서 미리 준비기도회를 한다는 것이다. 교인과 1:1로 짝을 지어더 놀라운 일은 담임 출석교회 고등부에 출석하는 경신학교 학생에게는 그 교회 교인과 일대일로 짝을 지어 때때로 학생을 위해 기도해주고 있고 학생중 집에서 교회가 먼 학생에게는 그 학생의 짝이된 교인으로 하여금 학생의 교통비도 대 줄수 있도록 게획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같이 담임선생의 선교 전략과 게획은 다양하고 치밀하고 종합적이고 대단한 것이었다. 그래서 학급운영도 은혜 가운데 잘되어가고 모든 일에 학생들이 적극적이고 학급의 학습 분위기가 활성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기적아닌 기적
홍선생님의 이야기를 듣고 나는 매 월요일마다 아침기도회에 그 학급 전학생이 거의 다 열심히 참석하는 모습이 기적적 아닌 기적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나는 교목으로서 홍선생의 선교열정을 듣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 옛날처럼 담임이 권면하거나 명령한다 학생들이 잘따르는 시대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들이 담임선생님의 권면을 따라 순종한다는 것은 담임의 수고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이라는 짐작을 한다. 맡은 학과목을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열심히 가르칠뿐 아니라 ‘기독교사’로서의 모범적인 삶을 보여준 노력의 결과라고 믿는다. 수학교사이면서 신앙인으로 통전적인 삶의 모범을 보여준 것이다.
교목은 매주 전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설교를 하고 주당 한시간 하는 성경시간에 학습단위로 성경공부를 하지만 학생들을 개인적으로 지도한다는 것은 한계가 있다. 학생과 피부가 맞닿는 담임이 기도하고 노력만 한다면 그보다 더 좋은 선교의 효과는 는 없을 것이다. 기독교하교‘기독교사’로서의 가장 바람직한 모델을 홍진표선생님에게서 보고 그분을 존경한다. 그분은 교사이면서 교목이다. 그래서 교목은 교사들에게 늘 부탁한다. 목사보다 학생과 피부와 비부가 맞닿는 담임이나 일반 교사들이 교목역할을 하면 더욱 선교의 효과가 클 것이라고 부탁을 한다.
3회째 수련회
목사님 안녕하세요! 하나님의 사랑으로 문안합니다. 내년에도 늘 강건한 모습으로 주께 영광 돌리는 젊은(?) 청년의 기상과 목소리를 기대합니다.
저희학교에서 올해로 3회째 실시되는 수련회는 교사 몇 사람과 학생 2~30여명이 참가하여 복음에 대하여 말씀을 나누고 학생들이 삶의 비전을 세울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겨울방학에 실시하는 이 수련회를 준비하기 위하여 교사들은 1년 동안 매주 한 번씩 점심시간에 모여서 기도회를 갖고 말씀을 나눕니다. 그리고 학생들에게 나아가 말씀을 전하고 그들과 일대일로 만나 성경공부를 합니다. 1년간 진행한 다음 겨울에 수련회를 가져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할 수 있도록 하며 자신의 미래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게 합니다. 참가한 학생들에게 좋은 피드백을 받고 있어 매년 계속 수련회를 가지면서 이 수련회를 체험한 졸업생들과의 만남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12월 26일(방학식)~27일에 실시합니다. 여기에 참석하는 모든 학생들이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비전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목사님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늘 목사님의 가정에 하나님이 은혜가 넘치기를 다시 한번 기도하며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다음페이지에 가정통신문 첨부합니다.
가 정 통 신 문
학부모님 가정에 주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본교에서 해마다 사제동행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목사님과 지도교사를 모시고 희망 학생들과 "Who am I?"라는 주제로 수련회를 개최합니다. 수련회 1박 2일 동안은 예배 및 강의, 기도회, 교제의 장 등을 통해 신앙적 성숙은 물론이고 학생과 교사 간의 신뢰 향상과 학생 스스로 자신의 삶과 가치관을 재정립하여 사고가 성숙해지는 귀중한 시간입니다.
항상 아낌없이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학부모님들의 후원으로 학생들을 위한 최선의 신앙 및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감사드리며 수련회 일정을 아래와 같이 알려드립니다.
1. 기간 : 2007년 12월 26일 - 12월 27일
2. 주제 : Who am I ? (나는 누구인가?)
3. 장소 : 팀 수양관 (서울시 은평구 불광 2동 산 2번지)
4. 전화 : 02)359-8117(사무실), 한지민 선생님(011-9709-7348)
5. 참가인원 : 학생 27명, 교사 6명(이석영 목사, 한지민,홍진표,김도희,이윤정,노래해)
6. 프로그램 : 12월 26일 : 14시 : 수양관 도착
14시 - 15시 : 도착예배
15시 - 16시 : 자기소개 및 오리엔테이션
16시 - 18시 : 축구
18시 - 19시 : 저녁식사
19시 - 19시30분 : 찬양 19시30분 - 22시 : 강의1
22시 - 22시30분 : 휴식시간
22시 30분 - 23시 30분 : 기도회
12월 27일 : 07시 - 08시 30분 : 기상 및 Q.T
08시 30분 - 09시 30분 : 아침식사
10시 - 12시 : 강의2
12시 - 14시 : 2009년 계획 세우기 14시 30분 : 집으로(점심식사)
2008 . 12 . 19
경 신 고 등 학 교
Home comeing day의 감격
2007년 11월 23일 오후 7시 경신고70회 졸업생들이 30년만에 홈컴잉데이 만찬을 준비하고 Koriana 호텔로 초청했다. 시간에 대 가느냐고 애썼는데 광화문네거리가 2분늦게 만들었다. 초청된 선생님들은 이미 거의 다 오셨고 졸업생들은 직장때문인지 100여명의 졸업생들이 모인후에야 30분 늦게 시작했다. 동기회장의 개회선언 국민의례가 끝나고 사회자가 우리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하신 김종희 교목님께서 기도하시겠습니다. 우주만물을 창조하시고 역사를 지배하시며 생사화복을주장하시는 하나님 ----- 기도가 끝나자 모두가 아멘 했다. 기독교학교졸업생답게 기도가 빠지지 않았다. 내빈소개 및 임원소개 동문회장 축사 교장축사 동기회장 인사말이 끝나고 나광훈 졸업생이 <은사님께 드리는 글>을 읽언려가는 순간 나는 다음과 같은 대목에서 짜릿한 감격에 깜짝 놀랐다.
존경하옵는스승님 강산이 세 번이나 변한 30년만에 스승님들을 뵈오니 감개무량합니다. -- 중약 -- 저희에게 영적인 자양분을 불어 넣어 주셔서 인격을 만들어 주셨고, 지식을 쏟아 주셔서 평생을 쓰는데 조금도 부족함이 없도록 채워주심에 진심으로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나는 경신학교에서 37년 교목으로 성경을 가르치며 예배를 드릴 때 마다 “학문과 신앙 신앙과학문”을 겸하여 온전한 인격을 도야할수있도록 하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고 기도한 나의기도를 그대로 반영하는 대목이었다.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참으로 감격하고 감사하고 충격의 감동이 나 몸을 짜릿하게 감동시켰다. 선물 전달식 은사님 말씀(전 경신고교장 중) 케익절단 건배 2부 축하공연이 끝나고 악수하며 나오면서 나는 스승에게 드리는 글을 낭독한 이에게 이멜로 보내달라고 했다. 3일후 26일 스승에게 드리는 글이 이멜로 날라왔다.
스승님께 드리는 글(70회 졸업생 중)
존경하옵는 스승님 안녕하셨습니까? 지금으로부터 30년전 강산이 세번 바뀌기전에 철부지 학창시절의 저희들을 친자식처럼, 때로는 친형처럼 가르쳐 주시고 이끌어 주신 스승님들을 이자리에 모시게 될줄이야 그리 쉽게 예상하지 못하였습니다. 정말 감사하고 감개무량 합니다. 그리고 기쁨니다. 이제 저희들이 이 나이가 되고 보니까 더욱 스승님들이 귀하고 존경스럽습니다. 스승님께서도 저희가 무척 대견하게 보이지 않으십니까? 지금 생각해 보아도 30년전 그시절은 참 철부지 어린아이였고 모자란 시절이 었습니다만, 감수성 철철 넘치는 그 시절에 저희에게 <영적인 자양분을 불어 넣어 주셔서 인격을 만들어 주셨고, 지식을 쏟아 주셔서> 평생을 쓰는데 조금도 부족함이 없도록 채워주심에 진심으로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스승님들의 가르침에 따라서 열심히 30년을 달려왔습니다. 또 앞으로도 그렇게 달려갈 것입니다. 앞으로도 영원히 저희들의 지주가 되어 주시고 주춧돌이 되어 주시어서 저희들의 한없는 존경을 온몸에 받으시고 더욱 건강하셔서 백수 천수를 누리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오늘 편안하고 즐거운 자리가 되실수 있도록 정성껏 이자리를 마련하였사오니 마치는 시간까지 즐겁게 취하시고 흥겹게 즐기시길 바랍니다. 어려운 걸음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저희 제자들을 마음껏 이뻐해 주시길 바랍니다. 스승님. 사랑합니다.
감동적인 글을 받은 나는 바로 답장을 보냈다.
경신고 70회
나광훈 올림사랑하는 나광훈님 귀한 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귀 글에서처럼 강산이 세번이나 변하고 졸업생들을 만나니 참으로 대견하고 가개무량했습니다. 총동문회 경신인의 밤 행사를 할 때나 총동문체육대회를 할 때나 홈컴잉을 할 때마다 기도순서를 넣어서 기도를 하고 행사를 하는 졸업생들의 한결같은 모습을 보며서 나는 무척 감격하고 흐뭇합니다. 특별히 이번 70회 홈컴잉 생사중 사랑하는 나광훈님의 <스승님께 드리는 글>에서 저는 온 몸을 짜릿하게 하는 감격에 깜짝 놀랬습니다. 그것은 나광훈님의 인사말 중 " 저희에게 영적인 자양분을 불어 넣어 주셔서 인격을 만들어 주셨고"하는 순간이었습니다. 경신학교의 교육목표의 가장 핵심을 함축하는 <영적자양분>이라는 말이 나광훈님의 입에서 나오는 순간 참으로 감격 감동했습니다. 37년간의 나의 교목생활이 참으로 의미있는 것이었구나 하는 보람과 만족감을 느끼는 짜릿한 감동을 받았습니다. 동시에 아! 내가 이제껏 공연한 걱정을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지난37년간 학교 교목으로 종교교육을 한다고 했지만 잘한 점 보다 잘못한 점이 많아서 나에게 배운 제자들이 세상에 나가서 모든 면에서 잘해야 할텐데 하면서 세상이 너무 험한 일이 일어날 때마다 혹시 우리 경신인들이 하나라도 잘못된길로 나가면 모두 내 책임인데 좀더 잘해 주었어야 했는데 하는 회한의 생각에 항상 괴로워했는데 나광훈 님의 인사말을 듣고 보니 그렇게 염려하지 않아도 되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어 참으로 대견하고 기쁘고 감사하고 안도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게 감사했습니다. 그날도 만날 때 헤어질때 일일이 악수하면서 인사할 때 "선생님 감사합니다" 하는 인사말을 들을 때 참으로 대견했고 나도 모르게 우쭐하기도 했습니다. 진정 너무 행복했습니다. 그날 제가 기도한 내용은 교회에 가서 새벽기도할 때마다 기도하는 중에 빼놓지 않고 하는 대목입니다. "온 우주를 만드시고 세계역사를 지배하시며 인생의 생사화복을 주장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이 나라를 사랑하셔서 1885년 이땅에 복음을 전해주시고 특별히 경신학교를 세워주셔서 많은 젊은이들을 신앙과 학문을 겸하여 조화롭고 온전한 이격을 배양시켜주심을 감사합니다. 6만여 졸업생이 배출이 되었고 이 이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우리 경신인들이 앞장서서 문제를 해결하게하심을 감사합니다.------ 지금도 5면여 경신인들이 살아서 한국 세계방방 곡곡에서 정치 경제 사회 과학 의학 문화 종교 등 모든 영역 각계각층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하는 모든 일마다 경신에서 배운바를 실천하게 하시옵시고 그들의 자녀손들의 하는 일마다 만사형통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 그들의 삶을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돌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덕을 끼치고 생의 보람을 느끼며 행복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 - " 이 기도는 예배시 공적으로 기도드릴 때나 개인적으로 기도드릴때 빠지지 않고 하는 기도입니다. 아무쪼록 나광훈님과 부인 그리고 자녀손들의 앞날에 하나님의 축복과 주예수님의 은총과과 돌보심이 항상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샬롬할렐루야!!! 이 글을 받아 일고 보낸 다음 글은 다시 한번 나의 마음을 흐뭇하게 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부족한저의글에 또이렇게 답장을 주셔서 저를 또 감동 시키시네요.
프로그램 진행상 스승님께드리는 글이 있으면 좋겠다는 친구들의 권유에 떠밀려 즉흥적으로 작성한글이었고 평소 머리속에 간직했던 내용이 솔직 하게 나온 글이었습니다그러보보니 저희 동기들중에는 지금까지 한명도 감옥에 간친구가 없습니다 사고로 인해서 저세상에 먼저간 친구는 있으나 한명도 사기나 상해 기타 어떠한 범죄로도 감방에갔다는 친구는 한명도 못들어 보았으니 선생님의 공로는 대단한것 아닐까요.
그리고 많은 친구들이 목회자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윤덕곤목사 (미국거주),장경철목사(서울남교회.)정우길목사등 우리동기중 제가 아는 친구들만도 벌써 세명이나 목회자의 길을 가고있습니다.이 모두 다 학창시절의 신앙때문이 아니고 무었이겠습니까.
제 생각에는 학창시절의 기독적인격이라는 교훈과 일주일에 한번의 예배와 성경시간의 공부가 저희들 <유전자에 각인이되어서 때가되면 모두다 신앙의 길로 회귀 하는것 같습니다>제가그런 친구 선후배 많이 봣습니다.
목사님 더욱건강하셔서 계속 저희들의 기도 인도 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12월6일 경신인의밤 행사때 뵙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시오
기독교학교의 존재의미를 이처럼 확실하게 보여주는 것은 원두우목사의 학원선교의 공이 얼마나 지대한 것인가를 말해주니 하나님께 감사할 따름이다.
경신중.고등학교 전 교목실장
대한예수교장로회 교목전국연합회 명예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 서울노회 전 노회장 |
2008-12-31 18:12:48
118.xxx.xxx.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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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4.29 월 19: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