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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學園宣敎의 理論과 實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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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종희 목사 |
2008-10-31 23:26:26 조회: 33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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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누구나 볼 수 있지만 특히 필자에게 강의를 들은 대전신학대학 2008년도 신대원2학년 학생들에게 드리는 것입니다. *** 여기서는 마지막 약3쪽이 짤렸습니다. 그러나 daum카페에 들어가서 <교목전국연합회>를 글릭하시고 자유계시판에 들어가시면 거기서도 <학원선교의 이론과 실제>의 짤린부분 까지 전부를 완전하게 볼수 있습니다. 거기는 잘리지 않고 끝까지 다 있습니다.
學園宣敎의 理論과 實際
學園宣敎와 中.高等學校 學生傳道를 中心으로
서론 청소년 선교의 중요성
선교를 효과적으로 성공시키려면 선교의 대상을 잘 알아야한다. 손자병법에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했습니다. 제가 지난 37년 동안 전도의 대상으로 한 선교의 장은 청소년들이 집단적으로 모여 있는 학원현장입니다. 부족하나마 학원선교를 통한 중.고등학생전도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을 소개하겠습니다.
1) 청소년은 미래의 일꾼이다.
지금 청소년에게 선교하는 것은 미래의 교회를 확장시키는 것이다. 청소년들의 현실문제를 도회시하고 교회의 미래만을 위한 준비라는 의미가 아니라 교회선교를 장기적으로 볼때 그렇다는 뜻이다.
2) 청소년은 감수성이 예민한 시기이다.
복음을 받아들이기에 가장 적합한 복음의 옥토이다. 유명한 역사가 슈펭글러는 고등학교 교사에서 대학교수로 갔지만 몇 달 못가서 다시고등학교로 돌아왔다. 이미 머리가 굳어버린 대학생들보다 유연하고 부드러운 고등학생들에게 가르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렇다. 청소년시기 그 어느 연령층보다 감수성이 예민한 시기에 그리스도의 사랑의 복음을 심어주어서 움이 트고 줄기가 자라서 꽃이 피고 열매를 맺도록 해야하겠다.
3) 인간의 기본적 특성을 갖추려는 시기이다.
이 시기에 기독교적 인간관, 기독교적 세계관, 기독교적 직업관, 기독교적 가치관에 입각한 생활방식을 심어주어야한다.
4) 신앙의 결단이 요구되는 시기이다.
너무 어린 아이 때에는 아직 신앙을 결단할 능력이 없고 teen-ag-er가 넘으면 이미 굳었기 때문에 결단하기가 어려워지는 것이다. 고로 청소년기에 신앙을 결단시켜야 결단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그 결단은 오래가고 쉽게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 이 시기에 교회생활을 몸에 배도록 하고, 세례를 받도록해야 한다. 선교사들이 한국선교 초기에 기독교 학교를 설립하고 청소년, 틴 에이져들(13-19)에게 선교를 한 것은 청소년의 이같은 특성과 중요성을 일찌기 간파하는 지혜가 있었기 때문이다. 한국최초 개신교 선교사 원두우, 아펜젤러 목사는 한국에 오자마자 학교를 세우고 청소년들에게 교육을 통해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런 의미예서 2000년 9월 제 85회 총회에서 중고등학교에교목의 지도하에 자체적으로 학생들에게 세례를 베풀수 있도록 결의한 것은 참으로 지혜로운 결정이었다. 그같은 결정이 되자마자 저의 경신 중.고등학교에서는 그해 첫해에 2000년 말에 중.고 학생 319명에게 세례를 페풀었다. 그후 매년 원하는 학생에게 세례를 베풀고 있습다.
한 사례를 든다면 2002년 경신중학교에서는 중3 학생 중 65%학생에게 세례를 베풀었다.
1. 2002년도 수세자
전체수세자120(84%) 학교수세자93(65%) 교회수세자27(12%) 총재적수142(100%) 비고 5개학급
*** 불교신자를 제외하고는 1명만 부모반대로 세례를 받지 않았음.
2. 수세자 누계 현황(3년간-2000~2002년))
2000년
전체수세자148명(78%) 학교수세자119명(63%) 교회수세자29명(15%) 총재적수189명 7개학급
2001년
전체수세자139명(76%) 학교수세자94명(52%) 교회수세자45명(24%) 총재적수182명 7개학급
2002년
전체수제자120명(84%) 학교수세자93명(65%) 교회수세자27명(19%) 총재적수142명 5개학급
(비율)
3년 누계
전체수세자407명(80%) 학교수세자306명(60%) 교회수세자101명(20%) 총재적수513명 19개학급
*** 교회에서 세례받은 학생(20%)보다 학교에서 세례받은 학생(60%)이 3배나 된다.
독일의 예
독일 및 구라파교회-모든 학교에서 13년간 기독교교육을 시해하고 시험처서 90점 이상받는 학생에 한하여 세를 베픈다. 세례식 때는 온 교인이 교회에 모이고 선물은 결혼싞때보다 더 좋은 선물을 준다고 한다(오토바이). 청소년 시기에 교회생활을 몸에 배도록 하고, 학습과 세계를 이 시기에 받도록해야 한다. 교회가 청소년선교에 재정을 더 많이 배려해야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청소년선교의 중요성에 대해서
토레이 목사는 말하기 5살부터 10살까지의 아이를 결정적으로 그리스도를 구원자로 영접하도록인도하는 것은 가장 쉬운 것이다. 나는 구원 전도대가 많은 기정인에게 전도한 일을 기뻐한다. 이것을 통해서 파산당한 수많은 사람들이 고상한 남자와 여자로 변화되었다. 그러나 이것이 가장 만족스러운 크리스찬들을 만들어 내는 것은 아니다. 가장 만족스러운 크리스찬이란 아이 시절에 그리스도를 영접한 크리스찬이다. 오늘날 우리의 교회의 대부분의 크리스찬들은 21살 이전에 거듭난 자들이다. 당신의 교회가 어떤 것을 하건 간에 이들에 대한 의무를 충분히 완수해야 할 것이다.
윌버트 챠프만(Wilbert Chapman) 박사가 4,500명이 모인 집회에서 얻은 통계에 의하면 400명은 10살 이전에, 600명은 10-14살 사이에, 600명은 14-16살사이에, 1,000명은 16-20살 사이에 예수를 영접하였고 겨우 24명 만이 36세이후에 신앙을 가졌다는 것이다. 흥미를 느낀 챠프만 박사는 더 광범위하게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통계를 얻었다. 25세 이후에는 천명에 겨우 한 명, 35세 이후에는 5만 명에 겨우 한 명, 45세 이후에는 20만 명에 겨우 한 명, 55세 이후에는 30만 명에 겨우 한 명, 75세 이후에는 70만 명에 겨우 한 명꼴로 예수를 영접했다는 것이다. 위대한 전도자들의 생애를 조사해 보면 어린 시절에 회심을 하고 큰 일꾼이 된 경우가 많다. 한국선교초 기개신교선교사들이 기독교학교를 설립하고 청소년, 틴 에이져들에게 선교를 한 것은 청소년의 이같은 특성과 중요성을 알았기 때문이다.
1. 韓國의 基督敎 複音傳來와 基督敎 學校
한국최초 개신교선교사 원두우목사의 입국으로 시작한 한국 개신교 선교의 특징이라면 교회선교보다 학원선교가 먼저였다는 사실이다. 1885년 언더우드는 착한 즉시 미국공사 프드에게 이런 글을 보냈다. 곧, “우리는 ---교육사업가로서---지금은 선교사업이 아니라 교육사업을 시작함이 어떻습니까.” 이렇게 기독교는 처음부터 학교교육과 함께 들어왔다
1885년 경신과 배재, 1886년 이화, 1887년 정신 등의 학교설립을 시작으로 1909년까지의 설립된 기독교계 학교의796여학교에 달하고 있다. 이같이 기독교가 한국에 들어오면서부터 이들 종교계통의 학교들은 1894년 정부에 의한 교육개혁이 있을때까지 신문화 운동의 중요한 기관으로서 기독교정신에 의한 근대교육의 참되기초를 마련해준 것은 실로 관공립학교의 몇갑절 이상으로 이나라 교육문화에 불멸의 업적을 남겨준 것이다. 1910년 8월 일본 寺內총독 시정연설에서 선교사 경영 사학의 생도수가 20만을 넘으니 보통학교 학생 수 보다 훨씬 많다고 했다.
실로 프로테스탄트 교회의 개척자인 깔뱅이나 존 녹스의<교회옆에 학교>라고 하는 말은 한국교회의 경우<학교옆에 교회>라는 말로 대치되었다. 라는 말은 기독교계 학교의 우위성을 두고 한 말이다. 고등교육기관으로는 광혜원과 경신학교를 전신으로 하는 금년 120주년이 되는 연세대학교의 역사가 시작된 것을 비롯하여 숭실학교 대학부가 1908년에 1회 졸업생을 배출했고, 1910년에는 이화학당에 대학부가 설립되어 여성을 위한 고등교육의 임무를 담당하였다.
1890년 이후 <자주, 자립, 자급의 전도>라는 네비어스 선교방식에 따라 기독교계학교도 기본적으로는 교도들의 자력에 의하여 건설되고 운영되었다. 이같은 네비어스 선교방침에 의해서 지방교회가 설립됨에 따라서 한국의 신도 자신의 손에 의한 기독교주의 학교가, 문자 그대로 전국 농촌의 구석구석에 까지 퍼지게 되었던 것이다. 따라서 1900년대 일제에 대한 저항과 독립운동의 전개기는, 한국교육에 대한 일본의 교육개입과의 대결속에서, 침식된 국권을 회복하기위한 교육구국운동의 태동이 스스로의 운동으로서 전개되었다는 사실에 그 특징이 있었다. 더욱 주목되는 것은 종래에는 정부주도의 근대교육이든 선각자에 의한 사학교육에서든 그것들은 위로부터의 계발에위한 것이었지 대중 스스로의 운동은 아니었다. 단 기독교계학교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정부주도의 교육을 압도할 수 있었던 것은, <자주, 자립, 자급전도>라는 네비어스 방식 선교에 의하여 민중속에 잠재하는 생명력을 발굴하여 일으켰기 때문이었다 이같은 자립주의에 입각한 선교정책과 개신교계통의 교육이념이 뒷날 한국개신교들로 하여금 교회의 자립화를 추구케 한 것은 물론 이들에 의해 서립된 기독교계학교들이 당시 민족이 처한 현실문제를 두고 점차 자주독립을 고양하는 國家意識을 갖도록 했던 것이다
2. 基督敎系學校의 設立精神
일제하에서 기독교인들이 애국운동에 많이 참여하게 된 것은 초기 한국기독교선교사들이 수많은 사립학교를 설립하여 선교와 교육을 병행시킴으로써 기독교계통의 사학에서 기독교 지식인을 양성하였고 또한 이들 사학에서 애국심을 고취시켰기 때문이다. 한국선교초기 선교계 학교들의 설립정신을 보면 우리는 그들 속에서 애국정신과 자주독립정신이 잠재하여 있음을 알 수 있다.
예를 들면 배재학당의 설립목적(설립이념)은 <우리는 통역관을 양성하거나 우리학교의 일꾼을 기르려는 것이 아니라, 자육의 교육을 받은 사람을 내보내려는 것이다>라고 했다 이는 민주주의적, 인간주의적, 자유주의적인 교육을 표방한 것임을 볼 수 있다. 경신학교 쿤스교장은 1913년 취임과 더불어 그 설립이념은 국체를 다스리는 헌법정신과 유사, 직결되는 것으로 한일합방이후 한국의 국세가 날로 위태로워짐에 따라 도도히 식민지화 하려는 일제의 침략정책에 맞서, 자유. 평등, 박애를 교훈으로 삼아 민족 장래의 방향을 제시하였다. 당시는 이를 교지(校旨)라 하였는데 교육이념을 간편하게 표현한 것이다. 수복후 서병호교장은 <基督的 人格>을 교훈으로 정했다. 숭의학교 이신덕교장은 ‘崇義’의 뜻을 <의를 숭상하는>하교라고 말했고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마태6:31)하신 예수의 말씀이 바로 ’숭의‘라는 교명을 낳게 한 모태라고 했다. 배재학당에는 <자조부>가 설치되어 학교구내를 돌보고 지키는 일을 학생들이 맡아 하였다. 자조책은 엄격하여 ’누구든지 다 월사금을 내었으며 제손으로 벌지 않은 학생에게는 도움을 주지 않았다.경신학교 <수공부>는 고학생을 위해 직장을 만들어 주고자 언더우드 박사의 창안으로 세워진 한국 최초의 수공업교육기관이다. 창립당시는 工科롤 발족해 순전히 경신학교 고학생만을 상대로 하였다.
이상 초기 기독교학교들의 교육목표 혹은 교육이념 내지는 교명속에 이미 이 나라를 저 불의한 일제로부터 자주 독립시키기 위한 정의감, 애국심, 독립의지가 잠재적으로 들어 있으므로 정의의 사람, 자주. 자립. 독립의 사람을 키워내게 된 것이다. 즉 미젼계 학교들의 설립정신은 기독교정신을 전함으로써 이웃과 사회를 위하여 서양의 문물과 사상을 소개. 전달하여 낡은 유교적 구습을 개혁하고, 나아가서 민주적인 새로운 사회를 만드는 동시에 우리 민족에게 자주. 자립. 독립할 수 있는 정신적 자세를 확립시키는데 그 목표를 두었다.
초기선교사들은 일반 선교를 위한 것이었지만 학교를 세우고 여기서 성경과 영어 한문 국문을 가르침으로 기독교정신을 전달하여 자기의식을 깨우쳐 주었고 또 새로운 지식을 깨우쳐 주었다. 1897.6.2일 조선그리스도인 회보에 <대개 우리교회는 나라를 위하고 백성을 위하는도다. 조선인민이 만약 우리도를 봉행하면 위로눈 대군주 폐하의 명령을 순응할 것이요 아래로는 서로 사랑하기를 간결이 없이 할 터인즉 나라에 무삼 염려가 있으리오 인민을 위하여 교회를 각처에 설립하는 것이니 제물포와 같이 다른속에도 차차 우리교회가 흥왕하여서 속히 개화에 진보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노라.는 기사를 실었다. 이 기사에서 보면 교회를 서립하는 목적이 기독교사상을 민중에 보급하고 이를 통하여 우리나라가 “개화”되는 것으로 믿었다. 그리하여 나아가 개화하는데는 교육을 통하여 이룩할 수 있음을 다음과 같이 지적하고 있다. 1899.4.12대한그리스도인 회보에<그런즉 개화하는데는 인재를 교육하는 것이 긴요한 일이요, 교육을 하는데는 하나님 도를 흥왕케 하는 것이 긴요한 일로 우리는 아노라. 이와 같이 교회와 교육은 불가분리의 관계를 가지게 되어 교회에서는 학교설립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것이다. 따라서 당시의 교육은 기독교적인 인격에 바탕을 토대로 유익하고 실용적인 학문을 가르쳐서 스스로 바라는 마음을 깨닫도록 하였다. 홍이섭교수에 의하면 이는 한국기독교 선교초기 설립된 기독교계통의 학교들이나 교회가 한국인으로 하여금 자기의식을 갖도록 한 것은 한국근대교육의 출발었다. 따라서 기독교학교들의 기독교정신, 민족적 자기의식 등 새로운 지식과 영어 등의 해득이 후일 국내에서 민족운동에 참여하게 한 동인(動力原因) 되었다.
3. 基督敎學校의 敎育的 貢獻
근대 교육사를 논함에 있어서나 한국역사발전 및 한국교회 성장을 논함에 있어서 결코 간과할 수 없는 것은 기독교학교의 창설과 그 교육적 공헌이다. 19세기 말엽 우리나라 근대사의 첫장을 장식한 개화기에 처음으로 세워져 이른바 신교육기관으로써 개화기의 사회계몽남녀평등 및 여권신장반봉건, 자주독립, 계급타파, 교육기회의 균등여성해방, 민주주의 사상고취 등에 있어서 선구자 노릇을 하였고, 지난 1 세기동안 그리스도교의 복음선교의 확장과 기독교문화 창달, 교육구국운동을 통한 일제하에서의 신앙적 투쟁과 독립운동을 통해 조국광복을 촉진하는 등 애국 애족운동에 앞장섰던 것이 이른바 기독교학교이다.
해방후 국가재건시에 자유민주주의 정신 함양에 적극적이었으며, 따라서 많은 교회지도자 및 민족지도자를 배출하엿던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한국교육사상면에서도 기독교학교가 끼친 공헌은 과학을 비롯한 서구사상의 도입이라는 면에서 지대한 역활을 한 것이다. 아마도 우리 민족사와 교육사, 특히 신교육사에서 차지한 비중과 그리고 그간 급변하는 사회변화 속에서 이루어온 성과를 부인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같이 한국 민중문화 및 한국 근대화에 결정적인 역활을 감당해온 한국의 기독교학교는 한국기독교 선교와 그 역사를 같이하면서 급변하는 사회속에 자타가 공인하는 공헌을 이루어 놓았다. 중세역사가 기독교역사였다면 근세 학국교육사는 기독교학교교육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사실을 일반인들이 펴낸 근대교육사를 읽은 사람이면 누구가 알게될 것이다.
특히 기독교 복음선교적 차원에서 볼때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교회성장면에 있어서의 공헌 여시 두말할 나위가 없는 것이다. 선교 1세기에 인구의 1/4인 1200만이라는 세계선교역사상 유례를 찾을 수 없는 비약적인 교세확장은 교회의 노력과 함께 기독교학교의 복음선교교육에 비롯된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4. 기독교학교의 現況과 敎育平準化 및 제7차 敎育課程의 問題
1) 現況
2001년 현재 한국기독교학교연맹에 가입한 기독교학교 수는 초.중.고.대학을 포함 365학교에 달하며 며 학생 수는 628382 명에 이르고 있다.(전문,대학교 초중고포함-한국기독교학교연맹 통계) 여기서 매년 20만여명이 기독교교육을 받고 졸업을 한다. 365개학교중 60개학교가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학교로 단일교단으로는 가장 많은 학교를 가지고 있다. 앞으로 새로 창설되는 학교가 없다고 가정하라도 365개 기독교학교에서 매 10년에 대략 200만명이 기독교교육을 받고 졸업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중에 기독교인구비 25%를 제한다하더라도 1년에 15만명 10년에 150만명의 불신자가 기독교교육을 받고 졸업을 한다는 결론이다. 이보다 더 큰 복음전도 사업은 학원선교 외에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을 것이다. 이른바 복음의 황금어장이다.
그리고 더 놀라운 것은 더 많은 비기독교 학교(초중고대)에서 교편을 잡은 기독교인들의 선교단체가 <한국기독자선교회>라는 이름으로 1970년대초부터 활동하고 있는데 금년 전국 회원이 35,000명에 달한다. 기독교 학교에서 봉직하는 교사 수가 교목을 포함하여 모두 23,128명인데 비하면 전국의 비기독교 학교에서 신앙과 복음선교의 열정을 가지고 비록 제약된 환경이지만 학생과 교사들에게 선교활동을 하고 있는 35,000여명(교육자선교회 통계-전교사 71,194명중)의 교사들의 복음 선교활동이야말로 학원선교의 최전선의 복음의 전사들이 아닐 수 없다. 그들이 선교의 대상으로 하고 있는 학생은 기독교 학교 62만 명의 학생의 수십 배를 능가하는 11,951,298명의 학생들이라고 볼 때 그 분들의 학원선교사로서의 힘과 의미는 한국 교회성장과 복음 확장에 가공할만한 핵폭탄의 위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참고:사학 대비 기독교학교 현황
* 한국 기독교 학교 연맹 회원학교 현황통계,2008년
유 치 원
학교 13(외국1)
학생 1,525
교사 112
초등학교
학교 13(외국1)
학생 7,731
교사 304
중 학 교
학교 123
학생 83,039
교사 4,187
고등학교
학교 175
학생 176,736
교사 10,832
대학(교)
학교 60
학생 340,449
교수 12,986
계
학교 384
학생 609,480
교사 28,421
*** <참고> 위통계는 <한국기독교학교연맹 www.kfcs.or.kr>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매해 통계가 도표로 일목요연하게 나와이씁니다(위는 도표가 깨져서 좀 산만합니다)
자료: http://www.kfcs.or.kr/index_school.htm.
*사학의 전체 학교수 대비 비중>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계
전체 학교수
유치원 8,407
초등학교 5,322
중학교 2,770
고등학교 1,969
대학교 374
계 18,842
사립 학교수
유치원 4,197
초등학교 76
중학교 672
고등학교 930
대학교 313
계 6,188
비율
유치원 49. 9%
초등학교 1.4%
중학교 24.3%
고등하교 47.2%
대학교 83.6%
총계 32.8%
자료: 교육통계연보, 2001.
최근 교회학교의 청소년의 숫자가 정체 내지 감소 심지어는 중․고등부가 문들 닫는 교회가 속출한다고 하는 이 때에 교회를 향하여 하고 싶은 이야기는 교회에 스스로 발을 들여놓는 청소년들을 선교하는 求心力 선교에 그 힘을 집중할 것은 물론 교회 밖에 더 많은 엄청난 숫자의 학생들을 찾아가는 遠心力 학원선교(교회입장에서)에 인적 및 재정적으로 더 큰 힘을 투자하는데 총력을 기울려야 할 것이다. 이말씀을 여러분에게 하는 이유는 여러분은 모두 교회 멤버이니까. 교회로 하여금 전도 안해도 매일아침 몰려오는 학교학원선교에 관심을 갖도록 하시라는 것입니다.(교장님이나 교목이 하기 힘듭니다)
2) 교육평준화와 제7차교육과정 문제
그런데 이같은 황금어장인 기독교학교 종교교육을 말살하는 소위 교육평준화라는 철퇴가 내려져 1969년부터 지금까지 무려 35년이 넘도록 기독교계학교와 교육의 주체인 교회를 긴장하게 하고 기독교학교교육을 통한 복음선교에 막대한 장애요인이 되어오고 있다.
더 나아가서 최근 우리나라 교육부는 소위 제7차 교육과정에서 지난 2002년부터는 중고등학교에서 종교교육을 불가능하게 하는 일연의 교육정책을 제정 시달하였다. 이에 따라 기독교계학교들의 설립이념에 따라 실시해오던 기독교학교에서의 종교교육을 그 근본으로부터 불가능하게 되는 절대절명의 위기를 맞은 것이다.
이는 한국의 개화가 동틀무렵 1885년 기독교선교가 시작되면서부터 기독교학교를 설립한 이래 지금까지 1세기를 넘어 120년동안을 이어오면서 기독교학교에서의 근대교육과 종교교육을 통하여 한국개화와 오늘날 현대교육의 발전은 물론 한국 역사발전에 기여하고 기독교 복음선교를 실시함으로 한국에 복음선교와 교회성장에 이바지해온 교육적 공헌과 역사적 전통성을 무시하는 처사이며 한국복음선교와 교회성장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어 기독교학교에서의 종교교육을 통한 복음선교가 전대미문의 위기를 마지하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기독교학교 종교교육에 위기에 직면한 한국기독교학교연합회, 한국기독교학교연맹, 대한예수교장로회교목전국연합회와 기독교학교 종교교육의 주체자인 교단들은 지난2000년 제84회로 모이는 성총회에서 1500명의 총대들이 이같은 교육부의 부당한 처사에 대하여 긴급히 대책을 강구하고 강력히 대처할 것을 만장일치로 가결하였다.
인간의 위기는 하나님의 기회라고 하거니와 그동안 35년이 넘도록 기독교학교에서 종교교육을 담당하면서 여러차레에 걸쳐 이같은 문제를 당할 때마다 그 문제를 관계기관과 소속 교단을 통하여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교목의 한 사람으로 차제에 그동안 기독교학교가 이같은 우리나라 교육부와의 갈등으로 당한 어려움을 정리해봄으로 사학 및 교육법개정 등 수차례에 걸친 교과과정이 바뀔때마다. 시시각각으로 끈질기게 닥쳐오는 계속적인 도전을 지혜롭게 극복하고 그동안 1세기를 넘는 역사적 전통을 이어온 기독교학교의 정체성을 유지 확보함으로 이 땅에 복음선교를 위하여 정열과 재정은 물론 전생을 바쳐 일한 선교사들의 기독교학교 설립의 선한 목적과 그들의 그같은 희생 그리고 그동안 1세기동안 기독교학교를 운영해온 총회와 산하학교의 운영진 그리고 최전선에서 기독교교육을 위해 몸바친 기독교학교 교사와 교목들의 복음선교교육으로 이어진 한국교회의 성장과 하나님 나라건설을 이 땅에 성취함으로 하나님께 영광돌리 기회가 되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5. 기독교학교의 敎育理念의 受難
기독교학교가 존재하는 이유는 기독교 정신을 교육을 통해서 구현하고자 하는데 있다. 기독교 정신의 구현은 기독교 신앙이라고 하는 특수한 종교적 결단을 통해 궁극적 실재에이신 하나님에 대한 특수한 경험을 가지게 되고 그런 경험의 결과 선교의 사명과 윤리적 가치 실현의 사명이 절실해진다. 기독교교육의 출발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고 또 그것이 지향하는 목표도 여기에 잇는 것이다.
따라서 기독교교육은 단순히 착한 사람이 된다던가 내세지향적 역사부정의 현실도피교육이 아니다. 성경의 언어와 이야기는 고난받던 우리 민족의 역사와 많이 상통하는 데가 있고 이러한 유기적 관계의 경험은 한국역사참여 신학정립에 중요한 자료가 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므로 기독교학교교육은 단순히 교회확장이나 구령사업, 개인의 영혼구원만을 강조함으로 역사와 유리되는 창백한 종교집단을 형성하는 것이 아니라. 고난받는 겨례와 조국의 피어린 역사에 그리고 분단된 민족의 통일과업에 창조적으로 참여하는 인재를 기르는 균형잡힌 교육인것이다. 특히 일제하 기독교학교는 반일 민족구국운동의 요람지요 중추였던 것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儆新, 培材, 梨花, 貞信, 崇實, 崇義, 啓星,保聖. 신명,정명 등 80년 100년 이상 된 기독교학교들은 민족 역사상 교육구국운동의 대표적인 학교들이다. 일제하에 당시 일인들이 기독교학교를 가리켜서 "혁명자 앙성소"니, "불온사상 소유자"니, "기독교라는 그늘속에 들어와 배일사상을 고취"했느니 하며 모진 탄압을 일삼았던 것은 기독교 정신을 교육한 학교들이 일반적으로 하나님과의 수직적관계는 물론 역사속에서 이웃과 겨례 사랑 및 애국 애족에대한 강한 율리적 수평적 책임의식을 가지고 용감하게 행동 했을 뿐 아니라 기독교정신에 입각한 선교적 사명을 다 하려고 한데 대한 일제의 만행이었다.
한 마디로 말해서 그리스도의 성육신의 정신을 교육함으로 수평적 율리 실천이 바로 기독교학교 교육의 전부였던 것이다. 이와같은 기독교학교의 교육이념은 필연적으로 교회와 국가문제에 깊이 관련되어 왔다. 특히 일제는 사립학교설립을 억제하고자 1908년 소위사립학교령을 발표하고 "황국신민양성"이라는 이름으로 기독교학교 교육에 전면 도전 급기야 1911년 "조선교육령"등 사립학교를 제도적으로 통제하기 위한 "사립학교규칙"(1911)을 비롯 1915년<성경교육 금지>와 <예배행사 금지>를 지시했던 "교육 개정령"(1922), 일본에로의 동화를 목적했던 소위 제2차 "조선교육렁", 1938년 황국신민화를 내걸고 신사참배를 강요한 제3차 "조선교육령"등 제도적 단압장치를 만들고 기독교교육을 말살하려하였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독교학교의 교육이념의 위기는 그렇게도 여망하던 1945년 조국해방과 더부러 더욱 다양하고 복합적인 양상으로 심화되어 갔다. 간접적으로는 1948년 공포된 <홍익인간>,<인류공영 이상사회> 의 꿈이 기독교 학교에까지 들어오면서 기독교교육과의 이념적갈등으로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나라 교육법이 제시하는 인간상은 기독교교육이 제시하는 인간상과는 사실상 동질의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설상가상 5.16군사정권에 의해 반공이 국시가 되면서 반민족적 적대적 반공이데오로기가 구체적 교육이념이 되었고, 1965년 국민교육헌장이 제정 공포된 후에는 <민족 중흥>을, 1972년 유신체제 이후에는 <국적있는 교육> 을 표방하면서 이른바<한국적 민주주의>에 의한 국가주의 이념이 구체화되어 정치교육으로 둔갑하고 한국의 학교교육은 정치의 시녀로 전락 되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1981년 문교부가 사립학교에 지시한 정관개정준칙 제1조 목적문에 <대한민국 교육이념>이란 말 이외에 다른 어떤 종교적 목적도 삽입할 수 없게 함으로써 교육에 있어서 정치적 이념은 있지만 본질적 의미에서의 진정한 교육이념은 없는 형편이 된 것이다. 특히 기독교학교 교육이념에 대한 문교부의 정관개정지시는 기독교학교 후원및 설립자인 교회와 당국(당시문교부) 사이에 심각한 논쟁과 갈등이 있었으나 그 후 당시 문교부장관 이규호장관의 기자회견("현재사학법 아래서도 기독교학교들은 기독교 정신에 따르는 건교정신을 정관에 삽입할 수 있다")으로 일단락지은 것은 다행 이었다(1981.12월5일 크리스챤신문).
그러나 아직도 한 두 신학대학을 제외한 그 외의 초, 중, 고, 대학을 포함한 모든 학교들이 그 정관에"기독교정신에 입각하여" “라든가 ”기독교정신을 토대로“ 라는 등의 문구를 원상복귀하지 못한 상태에서 교육하고 있음으로 이는 앞으로 교회가 총력을 기울려 조속한 시일내에 반드시 원상복구하여야할 과제중에 하나이다. 단일교단으로는 기독교학교를 가장많이(60개)운영하고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정관개정위원회>에서는 매해 총회때 마다 이문제가 헌의되었고 정관개정위원회가 총회산하 기독교학교 정관에 <기독교정신>삽입지시 공문을 수차에걸쳐서 하달하였지만 해당학교들은 손을 쓰지 못하는 상태이다.
참고
* 사립학교의 자율성과 특수성
1. 교육기본법 제6조 2항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한 학교에서는 특정한 종교를 위한 종교교육을 하여서는 아니된다>라는 조항의 근본 취지를 살펴보면 <국공립학교가 아닌 사립학교에서는 특정종교나 어떤 종교교육을 할 수 있다>는 해석에는 이견이 있을 수 없다.
1. 교육기본법 제 25조(사학의 육성)에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사립학교를 지원․육성하여야 하며, 사립학교의 다양하고 특성 있는 설립목적이 존중되어야 한다’라고 천명한 것은 사학의 자율성과 특수성을 보장하는 법적조항으로 유의하여야 한다. 헌법재판소는 1991. 7. 22 헌가 106결정에서 <사립학교는 설립자의 이념을 구현하거나 독자적인 교육방침에 따라 개성 있는 교육을 실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공이익을 위한 재산 출연을 국가의 공교육 실시를 위한 재정적 투자능력의 한계를 자발적으로 보안해주는 역할도 한다>라고 했다.
6. 교육평준화와 제7차 교육과정의 문제
전술한바와 마찬가지로 개신교 선교 초기 기독교학교가 설립하면서부터 지난 1세기간 개화의 여명기로부터 韓國 近-現代敎育發展은 물론 한국역사발전과 교육선교를 통한 한국복음화 및 한국교회성장과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기독교학교가 36년간의 일제하에 한국교육 말살정책으로 침체의 국면을 겪다가 해방후 일제하에 억압되었던 교육기회가 개방되고 민주적 교육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폭발적으로 점화된 국민교육열과 교육선교에 부응하여 그동안 수난 당하던 기독교학교가 재건되었을 뿐 아니라 더욱이1950년 6.25의 동족상잔의 민족적 비극에도 불구하고 수복후 교육평준화가 시작된 1969년 까지 근 20년간에 수많은 기독교학교가 개인, 교회, 교단들의 관심속에 우후 죽순격으로 새로 태어나 한국교육과 기독교선교에 새로운 활력을 일으키는 등 기독교 사학으로서의 담당해 온 역활과 기능은 실로 놀랄만한 것이었다.
그러나 이같이 해방후 게속 증가 추세에 있던 기독교학교 수가 일정 수주에 머무르게 된 것은 지금부터 35년전 1969년에 우리나라 교육부의 일방적인 교육정책으로 실시된 소위 "교육평준화정책"이 실시된 이후 부터이다. 우리나라 교육부는 이른바 교육개혁에 따르는 이른바 <교육평준화>라는 명분을 내 세워 입학제도 개혁 , 사립학교법 개정, 대입내신제 등 4차에서 7차 새 교육과정 개선이라는 이름으로 이어지는 교육평준화 시책으로 인해 그동안 35년이 넘도록 기독교계 사학은 전예없는 위축을 받고 있으며 교육선교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그동안 기독교 각계 각층에서 이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등 각교단은 물론 한국기독교학교 연맹 대한예수교장로회 교전국연합회, KNCC 등 관련기관을 통해 수많은 건의문, 탄원서, 교육부 당국과의 대화 등 으로 당국과 문제해결을 시도해 왔으나 아직도 만족한 해결을 보지 못할뿐 아니라 사립학교 법이나 교육기본법 교육부의 교육과정이 새로 바뀔때마다 기독교학교에 있어서 종교교육 문제는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1969년 중학교 평준화, 1973년 고등학교 평준화 1975년 사립학교법개정-소위 제3세력조항 배제, 1981년 대입내신제도-성경과 제외. 1990년 종교교과서 요목 하달(검인정), 제6차교육과정, 1997년 제7차교육과정 1998년 교육기본법개정시도 최근 사립학교법개정 등 이른바 제7차교육과정은 이미 중학교는 2000년부터 시행중이고 고등학교는 2002년부터 시행하게 됨으로 종교계학교에 있어서 종교교육을 근본으로부터 말살하려는 의도가 담겨있어 기독교학교관계자들은 물론 기독교학교는 물론 각교단 총회를 긴장시키고 있다. 이같이 1969년 시작된 교육평화 이후 소위 제삼세력 배제의 1975년 사립학교법이 개정됨으로 많은 기독교하교들이 교단으로부터 이탈하는 등 조석으로 변하는 교육부의 입시정책과 교육과정정책으로 지금까지 야기되는 기독교학교에서의 기독교교육의 수난은 기독교사학의 존폐가 달려있고 복음선교의 옥토 황금어장인 학원선교에 막대한 지장이되고 있다.
1981년 부산총회에서는 기독교학교교육의 정상화를 위한 대정부적인 헌의안(서울노회)이 기립박수로 결의 는 등 이같은 숫한 난제들에 대해서 총회는 <사립학교정관개정위원회>, 사립학교관련<교육기본법개정반대위원회>, <제7차교육과정시정대책위원회> 등 을 설치하고 그 해결을 위해서 매 총회때마다 교단적인 노력을 해왔고 지난 86회 총회(제4일-9월 20일)에서는 총회교육부가 헌희한 현정부의 제7차교육과정시정에 대한 총회적인 결의문이 1500명이 모이는 총회현장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되기도하였다.(결의문은 총회 회의록에 기록되고 - 총회직후 기독공보9월29일 1면에 계재하였다) 최근2004년 제89회 총회에서는<대사회문제대책위원회>에 학원선문제에 대한 대책을 포함하기에까지 이르렀고 2차에 걸친 위원회(위원장 유의욱,서기 김종희)에서는 사학법개정 반대를 위한 성도들의 기도를 호소하는 총회장의 호소문과 함께 서명날인서가 담임목사에게 발송되었고 또한 각 기독교학교교사들에게 총회장의 격려문을 발송하게 되었다.
교단과 총회는 계속해서 기독교학교가 이같은 기독교학교의 존폐의 심각한 문제들로 인해 엄청난 고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중요시하고 이 문제들에 대해서 기독교계 학교나 그 배경이 되는 교단이 취해야 할 대응책이 어떤 것들인가를 조속한 시일내에 해결할 수 있도록 지혜롭게 대처해 나가야 할 것이다.
* 교육평준화 이후 기독교교육상 기독교학교가 당면하고 있는 문제점을 요약
1. 교육평준화 안에 “예배행사는 방과후에 원하는 학생에게만 실시하라”는 교육부지시는 기독교학교교육의 핵심인 예배를 부가능하게 하는 것으로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다.
2. 종교과목이<교양복수선택과목>으로 되어있는데서 오는 문제-현 고등학교 교과과정중 교양과목은 7개과목으로 되어 있는바 다른과목은 학교가 임의로 선책할 수 있으나 종교과목을 선택할 경우에는 복숙선택을 하도록 함으로 기독교학교의 설립목적과 위배된다.
3. 입학제도에서 오는 문제-학교의 학생선발권과 학생의 학교선택권문제-학생선발권이 학교에 없고 교육부가 일방적으로 추첨에 의하여 학생을 배정을 함으로 종교교육(예배와 성경교육, 기타특활)에 대한 학생들의 거부사태가 일어나 1세기 전통의 기독교학교 기독교교육이 일대 위기를 당하고 있다. 작년6월부터 지금까지 온통 메스콤을 시끄렇게 하고 있는 시내 D고등학교에서 있었던 사건은 교육평준화가 야기한 대표적인 종교교육거부의 극단적인 예이다.
3. 종교자격증 문제-종교교사자격증에 매어 아무나 교목에 채용될 수 없다.
7. 21세기 기독교학교 기독교교육
한국기독교학교의 역사와 미래를 하나의 관점에서 풀기는 쉽지 않다. 그 동안 너무도 다양하고 복잡한 역사적 경험들이 있어 왔기 때문이다. 다만 일반적으로 본다면 오늘의 한국기독교학교는 찬란한 과거와 불투명한 미래 사이에 놓여 있는 일종의 정체 미상의 존재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변혁하는 문화 혁명의 기수요, 민족과 나라를 되살리는 민족주의의 보루이기도 했던 것이 기독교학교였다. 그러나 21세기를 향해 거세게 몰아치는 과학혁명과 세속화의 물결 앞에 기독교 학교의 존재 이유는 무엇이며 그 역할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앞에 오늘의 기독교학교는 그 방향도 해답도 찾지 못한 채 위기를 맞고 있다. 채풀이 있고, 성경과목이 있으며 기독교적 교훈이 있고, 교목이나 기독교인 교사들이 존재하는 것만으로 해답이 될 수 없는 보다 근원적인 자기 정체성의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1) 기독교학교란 무엇인가?
한국의 근-현대화와 기독교학교의 역할을 해석하고 평가하는 원초적 규범은 과연‘기독교학교는 무엇인가?’라는 이념적 정체성의 정의에서 출발해야 한다.
A. 기독교학교의 制度的 類型
기독교학교의 첫 번째 유형은 ‘미션스쿨’로서 19세기 말 선교사들에 의해 설립된 학교로서 설립과 재정은 전적으로 미국교회의 선교비에 의존했고 운영은 전적으로 선교사들이 직접 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둘째 유형은 1910년을 전후로 확산된 교회계통의 기독교학교이다. 1910년 현재 798개교에 이르고 이들의 교육절학이나 교육내용은 미션스쿨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두가지 면에서 큰 차이가 있다. 첫째로 미션스쿨은 대부분 문화화(enculturation-문화변혁)의 틀을 가지고 있던 반면에, 교회 계통의 기독교학교는 구국 사학 운동과 맥을 같이하면서 일종의 민족주의 교육의 보두보로 전환하였다는 사실이다. 둘째로 미션스쿨이 선교사에 의해 설립되고 운영된데 반하여 교회 계통의 기독교학교는 크리스쳔 독지가나 교단 혹은 교회가 설립자가 되었으며, 그들이 이사진을 결성하고 운영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이런 학교들은 校主에 의하여 운영 통제되며 자율성과 창의성이 가능한 반면에 교주들의 조정을 넘지 못하는 장단점이 있다.
이와 같이 제도적 유형에서 보는 기독교 학교는 (1)미션 스쿨, (2)교회 계통 기독교학교와 개인교주에 의해 설립된 기독교학교를 포괄하고 있고 기독교의 표지처럼 등장하는 목사나 장로 중심의 교장 혹은 총장, 교단이 파송하는 교목, 세례교인 교사, 성경과목과 채풀 등이 기독교 학교를 기독교적 학교로 규범화하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그리고 많은 경우 기독교 학교에 관한 논의를 할 때에는 이사진 구성, 교장, 총장의 신급, 교목의 자격, 교사의 세례 유무, 성경시간, 채풀 시간이라는 범주를 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기독교학교가 무엇인가라는 물음은 단순한 제도적 유형론에만 머물수 없는, 새롭고도 긴박한 시대적 도전 아래 다시 대답되어야 하는 물음이 있다. 오늘의 기독교 학교를 모두가 공립학교나 국립학교와의 경쟁에서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으며, 기독교학교로서의 형태나 형식은 있으면서도 내면적으로는 일반 학교와 똑같은 입시 위주의 교육으로 전향한 나머지 기독교적 이념을 사실상 포기했거나 상실함으로써 기독교 학교로서 특색과 정체성(Identity)을 잃어버렸다고 본다.
B. 기독교학교의 정체성(Identity)
따라서 기독교 학교의 정체성을 묻는 두 번째 질문이 필연적으로 제기되는 것입니다. 이 두 번째 질문은 제도적인 틀과 형식을 외면하지 않으면서도, 기독교 학교의 이념적이고도 신학적인 근거에 더 큰 비중을 두고 그 존재 이유와 존재 양식을 문제 삼는 것이다.
이것은 기독교학교를 내면적으로 구성하는 <두 근원>이 무엇이냐를 규명하며, 나아가 두 근원 사이의 <관계>에 대한 물음이기도 하다.
敎會性과 學校性
기독교학교의 정체성의 두 근원이라는 것은 <기독교적인 것>과 <학교적인> 것을 뜻한다. 한국신학대한교수인 정웅섭목사는 敎會性과 學校性이라고 개념화했다. 연세대학교 교목을 역임하신 은준관 목사는 예루살렘과 아데네, 히브리적인 것과 그리스적인것, 계시(신앙)와 이성, 또는 Church(Faith) and Academy(信仰)과 (學文). 福音과 文化 라고 명명한다.(핵심적인 개념이기 때문에 알아둘 필요가 있는 말들이다)
여기서 기독교적인 것(교회성)이란 성서가 증언하고 역사 속에서 경험하는 예수 그리스도와 그를 통해 펼치시는 하나님의 현재적인 계시과 역사 통치를 뜻한다. 그리스도 안에서의 하나님의 역사 개입과 통치라는 말로 기독교적인 것을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교회와 교단을 넘어서는 넓은 개념이다.
다른 한편 학교적인 것(학교성)이란 그리스적이고 철학적이며, 사변적이고 합리적인 것을 의미한다. 기독교적인 것이 게시적이고 또 신앙적 차원이라면 학교적인 것이란 분석적이고 탐구적이며, 과학적인 것이다.
問題는 학교적인 것이 무시된 채 교회적인(기독교적인)것 만을 문제삼는 기독교 학교라면 차라리 해답은 단순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러한 형태의 교육은 구약성경에 사무엘 선지학교, 고대 유대 회당의 벧스 탈무드(Beth Talmud), 중세기의 교구학교를 통해 구현된 때도 있었다(신앙 일변도 교육)
반대로 기독교적인 것을 무시한 채 학교적인 것만을 문제삼는 기독교 학교라면 지금 많은 기독교학교들이 가지고 있는 방향을 정당화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는 풀라톤의 아카데미(academy)와 아리스토텔레스의 리시움(Lyceum)에서 이미 드러났던 모형이다.
그러나 기독교역사만큼이나 긴 이 논쟁(계시와 이성, 신앙과 과학에 관한)은 11세기 말 프랑스 노틀담에서 시작한 대학-Universitas generale의 설립에서 기독교적인 것과 학교적인 것의 종합을 최초로 시도하였다. 물론 바울, 어거스틴, 아퀴나스도 두 근원의 관계를 규명하려고 노력하였던 것을 우리는 압니다.
은준관목사는 오늘의 기독교학교를 평가하는 틀이 될 수 있는 네가지 關係類型을 다음과 같이 말하면서 마지막 것을 理想的인 것으로 본다.
<관계유형 첫번째>는 학교적인 것 위예 군림하는 기독교적 접근이다. 이러한 기독교 학교는 도래하는 세속화에 대응할 학문적 능력을 상실하게 되며, 결국 역사의 뒤안길로 도피하거나 문을 닫아야 하는 운명에 놓이게 된다.
<관계유형 두번째>는 첫 번째 유형과 정반대로 학교적인 것에 의하여 기독교적인 것이 소멸되어 가는 형태를 말한다. 이러한 기독교학교의 세속화도 역시 문제이다.
<관계유형 세번째>는 기독교적인 것과 학교적인 것이 피차 간섭하거나 관계도 맺지 않는 공존(coexistence)의 관계에 머무는 형태를 말한다. 이러한 기독교학교는 두 근원 사이의 관계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진정한 공동체는 존재하지 않으며, 결국 그것은 생존을 위해 공존할 뿐이지 역사에 대응할 인간 형성이나 학문 설정 또한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난다.
한국 기도교학교가 그 찬란한 과거를 등에 업고 미래 세계에 대응하고 또 세계를 변혁해 가는 문화 창조적, 변혁적 보루가 되려면 이상과 같은 안일주의의 틀을 과감히 뛰어넘는 자기 개혁과 자기 변화를 모험해야만 한다. 이상과 같은 기존의 틀로는 역사에 대응할 수 없다.
<관계유형 네번째>는 무엇인가? 네 번째 접근은 <기독교적인 것과 학교적인 것-신앙과 학문의 초월적 궁극적 근거와 목적을 찾는 데서> 시작한다. 그것은 역사를 창조하시고 지금도 이 역사를 경륜하시며, 약속된 미래로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의 통치(예수그리스도 안에서)인 것이다.
따라서 기독교학교의 궁극적 목적과 존재의 이유는 기독교의 확대도, 과학의 증대도 아니다. 말하자면 교세확장만도 상급학교진학만도 아니다. 다른 표현으로 말한다면 교인화도 입시위주도 아니다라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역으로 말해서 둘 다이어야 하는 <통합적>인 것이어야 한다.
그것은 <이 역사 전체-정치,경제,문화, 종교, 교육 등 사회의 모든 영역을 그리스도 안에서 구속하고 새로운 역사로 변혁하여 가시는 하나님의 구원에 동참하고 증언하기 위한 것>이다. 여기서 기독교적인 것이란 하나님의 창조. 구원 완성을, 예수 그리스도의 사건과 역사의 진행에서 분별하는 신앙의 눈과 증언을 위한 헌신을 의미한다.
기독교 학교의 존재 이유는 하나님의 역사 변혁에 동참하기 위해 성서적 비젼(spiritual-ethical excellence)과 학문의 수월성(academic excellence)을 극대화하는 존재 약식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 드러내는 데서 그 본래의 목적을 찾을 수 있는 것이다.(兩者 擇一이나 共存이 아닌 統全的인 것이다)
8. 기독교학교의 未來
기도교학교의 미래와 그 운명에 대해는 아무도 예언할 수 없다. 1969년 소위 교육평준화 정책을 기점으로 지난 35여년간 기독교학교의 존재 자체를 위태롭게 한 교육부의 종교교육정책은 말할 것도 없고 외적으로 더욱이 거세계 다가오는 세계화 및 다원화 등 교육의 개방화가 가속화되어 가는 역사의 전환점에서 기독교 학교의 미래는 더욱 불투명하고 불확실해졌다.
다만 생존을 위해서가 아니라 역사 창조와 문화 창조를 위해서 존재해야하는 기독교 학교의 구심점 회복을 위해 은준관목사는 트뢰블러드(Elton Troeblood)가 일찍이 제시한 세가지 중의 세 번째 선택을 기독교학교가 선택해야 한다는 필연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첫번째 선택>은 기도교학교를 철저히 교회화 하는 길이다.
그러나 이러한 선택은 기독교 학교를 더욱 역사와 사회로부터 고립시킬 것이며 결국은 낙오자로 낙인 찍히게 할 것이다.
<두번째 선택>은 학문적 수월성 진학지상주의의 이름으로 모든 기독교적인 것을 배격하거나 소멸하려는 세속화의 길이다.
현하 기독교 학교가 사실상 이 길을 선택하고 있지만, 이같이 기독교 학교마져 이렇게 세속화화되고 나면 누가 이 세속문화를 수정해 갈 수 있는 정신적 도덕적 문화를 창줄해 낼 것인가라는 질문이 제기된다.
<세번째 선택>이다이 세번째 선택은 학문적인 것 신앙적인 것의 統合이다. 즉 <학문적인 수월성>추구를 단순히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관점에서가 아니라 성서적 비젼과 성서가 제시하는 창조관과 역사관에서 접근하는 길>이다. 신앙적인 것과 학문적인 것의 양자 택일이나 그 둘의 공존을 넘어서서 학문적 탐구와 궁극적 의미와 해석의 근거를 성서적 비젼에서 볼 수 있는 <통합>을 의미한다
말하자면 교장과(대학의 경우 총장)은 행정의 효율성을 추구하면서도 그 행적의 궁극적인 근거는 하나님의 섬김이라는 성서적 비젼에 두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신앙 따로 행정 따로의 二分法은 잘못된 것이다. 교사는 학문의 수월성을 심도 있게 탐구해 가면서도 그 학문의 궁극적인 근거는 이 우주를 창조하시고 그 운행을 경륜하시는 하나님의 진리에 두어야 한다는 뜻이다. 학생들도 학습을 통하여 학문의 수월성을 세워 가는 동안 그들의 삶과 학문의 궁극적인 목적이 자신들의 개인적인 영달이나 출세에 있는 것이 아니라, 진리 그 자체이신 하나님과 그의 선하신 뜻을 위해 궁극적으로 헌신되어야 한다는 비젼을 일깨워 주는 길이다.
얼핏 보면 이같은 제언이 추상적 개념처럼 보이지만, 바로 이 기독교적인 것과 한문적인 것의 <새로운 통합>은 잃어비린 기독교 학교의 정체성을 다시 회복하는 <기본적인 틀(Paradigm>이 될 것이며 더 나아가 기독교 학교만이 담당할 수 있는 문화 창조, 문화 변혁을 가능케 하는 근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기독교학교의 존재 이유는 무엇인가 하는 것입니다. 정부나 기업이 추진하는 무한 경쟁자들을 만드는 흐름에 또 하나를 첨가하기 위한 것인가? 결코 아니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기독교학교의 존재의 이유는 경쟁자를 만들되, 이웃과 함께 하는(윤리) 그리고 이 지구를 보다 아름답게 가꾸는(환경) 궁극적인 목적을 가지고 경쟁에 뛰어들게 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것입니다.
정보화 사회와 대결하되 인간성을 상실하지 않는, 영적 도덕적 비젼을 가진 미래인, 무한 경쟁과 무한 개발에 과감히 뛰어들면서도 그 궁극적 목적을 하나님의 창조 질서인 생태계보호와 생명 존중이라는 신앙적 비젼에 두는 미래인들을 오늘의 기독교 학교는 책임지고 육성해야 하는 것이다. 결국 기독교학교의 존재 이유는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역사-문화 창조적 소명에 있다고 보는 것이다.(예를 들면 개화기에는 서구 기독교를 배경으로 근원을 삼고 계몽을 통한 문맹퇴치,일제하에는 민족독립의 시대적 역사적 책임을 함)
기독교학교의 이같은 정체성 회복과 자기 변신은 여러 모양의 통로와 방법으로 시도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한 가지 근본적인 출발은 기독교 학교를 <共同體로 탄생시키는 길>이라고 본다. 공동체는 그 어느 한 사람이나 집단에 의하여 통제되거나 조정되는 것이 아니다.
진정한 공동체는 구성원 상호간의 섬김으로만 가능하다. 교목이나 교장은 교사를 섬기는 자세로 학문과 신앙의 統合을 도와주며, 교사 역시 섬기는 자세로 학생들의 학문과 신앙의 통합을 도와주어야 비로소 공동체가 태동되는 것이다.
여기서 비로서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 뜻을 실천할 수 있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원래의 상태로서의 인간성 회복이 가능한 것이다.
9. 학원선교과 청소년 복음선교의 두 영역
1. 기독교학교
학원선교는 두 가지 영역에서 생각할 수 있다. 그 하나는 <기독교학교>(Christian School)선교이고 다른 하나는 <비기독교학교>(Non-Christian School) 선교이다. 선교초기 학원복음화는 미션스쿨을 통한 선교가 그 시작이었고 오늘날 기독교 학교는 기독교 선교의 황금어장이다. 선교 1세기 어간의 학원선교는 미션계학교 등 기독교 학교가 그 기반이었지만 오늘의 학원선교는 기독교 학교와 더불어 비기독교학내의 기독동아리가 활발한 선교의 장이 되고 있다. 앞으로 교회가 관심을 갖고 노력만 한다면 국.공립 일반사립 기독교 학교 비기독교를 망라하여 복음와의 장이 될 수 있는 길이 열려져 있다. 이로서 학원선교의 방향은 정해진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구체적으로 언급한다면 선교초기 미션스쿨은 설립정신이나 모든 재정의 운영면에 있어서 순수히 선교사들이 하는 것이 전부였고 후에 기독교 신앙을 가진 개인이나 교회 또는 노회 총회가 설립 운영하는 형태로 발전하고 확장되었다.
1969년 소위 교육평준화 이후 6차 7차 교육과정 변화에 따르는 종교계학교 종교교육에 제도적 장애와 부정적인 요인이 있기는 하지만 1990년대부터는 기독교 학교 교목의 재정지원은 우리나라 교육부가 담당하는 긍정적인 면도 있다. 이같이 특정 종교교육을 국가경비로 담당하는 일은 다른 나라에서는 그 유례가 없는 하나님의 축복이다.
(1) 기독교 학교에서의 기독교 교육의 실제(Christian School)
기독교 학교에 있어서의 종교교육(기독교 교육)기독교 학교에 내용면에서나 형식면에서 일반 교회에서 하는 종교교육이 거의 그대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면에서 중학교 3년간, 고등학교 3년간의 기독교 학교에서의 종교교육은 교회교육의 연장이며 졸업 후 교회생활에 쉽게 적응하게 준비괴고 훈련되는 가장 좋은 기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많은 군인들이 군복무중에 군인교회에 출석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도 우연이 아니다.
ᄀ)예배 - 기독교 교육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예배이다.
정규예배 주 1회, 각종 절기예배, 신앙수련회 년 1회 등 교회에서 하는 모든 예배프로그램을 가지고 학생들을 하나님과 대면하도록 하고 복음을 들음으로 학생들을 구원의 길로 인도한다. 1월 1회 헌신예배시에는 헌금을 함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봉헌의 기회를 주어 봉사와 희생정신을 북돋우고 헌금을 생활화하여 후에 교회의 일원으로서의 의무를 체득시킨다.
ᄂ)성경교육 - 1969년부터 시행하는 교육평준화 정책으로 인하여 기독교 학교에서의 종교교육이 어려움을 격고 있으나 모든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전 학년에 걸쳐 주 1회(중학교 45분 고등학교 50분) 성경과 성경교과서를 일괄구입하고 컴퓨터 멀티비젼 등 첨단 교구기재를 동원하여 체계적이고도 심도 있는 성경교육을 함으로 그리스도의 복음에 접하게 하여 크리스챤으로서의 삶을 살도록 하고 사립학교 공교육기관에서 이같이 예배가 행해질뿐 아니라 복음의 옥토 청소년들의 마음밭에 복음의 씨 성경교육이 정규적으로 베풀어진다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며 축복입니다.
(2) 특별활동
ㄱ)특활 및 클럽활동-매주 특활시간마다 있는 성경연구반 선교부원반 YMCA. KSCF. YFC 등 기타 크럽활동을 통해 기독교 활동으로 복음의 훈련이 역동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각종 선교서클, 성경연구반 운영함으로 자치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고 생활에 적용하도록 한다.
ㄴ)기도회-학교에 따라 매일 학급별 기도회 드리며 또는 매일 자유롭게 참가하는 아침 기도회 등 학생을 위한 기도회가 있고 교사 기도회가 교사 조례시마다 행해진다.
e)성례식-2000부터 기독교 학교에서는 교회법에 의해 자체적으로 세례를 베풀어 교회의 정회원으로서의 자격을 갖추어 준다.
2. 국.공립학교 및 일반사립학교 선교현장(Non-Christian School)
필자의 조사보고에 의하면, 우리나라 국.공립학교나 사립비기독교 정규 특활시간과 방과 후 자유로운 시간을 이용하여 각종 기독학생크럽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학교가 많은 것을 확인했다. 목사는 아니지만 신자 선생님(집사님 장로님)으로 지도교사가 있고 기독학생회가 조직되어 있었다. 이 선생님들이 박봉에도 자기 주머니를 털어서 기독학생 활동을 지도 후원한다는 사실이다. 놀란 것은 서울시내 K학교는 공립학교임에도 불구하고 학교 구내에 예배실이 있어 기독학생들이 마음대로 집회를 하고 시내 관심있는 모 교회 지원 하에 대대적인 전도집회 행사가 가능하다는 사실이다. 이는 다른 나라에서는 있을 수 없는 참말로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이다.
더욱 희망적인 것은 7차교육과정이 기독교학교에 부정적인 요소가 되기도 하지만 기독교 학교는 물론 국.공립학교나 일반사립학교를 망라한 비기독교 학교에서도 종교교육을 할 수 있는 길이 制度的으로 열려있다는 사실이다. 말하자면 비기독교 학교에서도 믿는 교장이 원하기만 한다면 교과재량 및 창의적 재량활동으로 종교 및 인성교육을 선택해서 종교교육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10. 교회와 학교가 협력하는 학원선교 전략과 방향
우리나라 교회는 언필증 학교는 복음선교의 황금어장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중.고등학교 학생, 청소년 그것도 틴에이져(Teen ager)들만 모여 있는 학교의 중요성에 비해서 교회가 군선교에 힘쓰는 것 이상으로 교회의 적극적인 후원을 할 것을 교목들은 교회에 호소하고 있다.
황금어장인 청소년들이 집단적으로 모여 있는 학원 그것이 기독교 학교이거나 비기독교 학교이거나를 막론하고 위에서 언급한 학교현장에 대한 이해를 가지고 학원선교전략 혹은 선교방향을 정리해 본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선교전략이 기독교 학교는 물론 교회와 교회 밖에 선교기관들에 의하여 상호 협력적으로 실시되어 청소년 선교에 큰 성과가 있기를 기원한다.
1) 교목파송을 위한 인적 재정적 지원
종교계 학교는 우리나라 교육부에서 인정하는 교목이 있으나 학생수에 비해 너무 그 미급하다. 새문안교회등 일부 교회에서 교목파송을 함으로 일부 보충이 되고 있으나 아직도 많은 수가 부족하다.
2) 시설확장
예배실과 생활관 및 학생활동 공간을 확보함으로 하나님을 만나는 경건한 예배와 성경 수업 및 신앙의 실천교육을 위한 다채롭고 매력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행함
3) 기독 동아리 활성화-공,사립 비기독교 학교 기독학생 활동을 통한 전교생 대상 선교집회의 개발.
4) 지도교사연수-교회나 노회 및 총회는 비기독교 학교 기독학생 크럽 지도교사들을 위한 재정지원 또는 프로그램연수회 및 위로회를 함으로 청소년선교에 관한 정보를 듣고 그들을 격려하고 위로함으로 협력한다.
5) 크럽대표 수련회 - 비기독교 학교 기독학생 크럽대표들을 훈련시켜 복음전사로서의 의무를 담당 하게 한다.
6) 학교 교회지도자연석회의-기독학생 지도교사와 지역교회 교육 지도자와의 연석회의 개최함으로 교회와 학교가 연계하는 청소년 선교의 활성화를 꾀한다.
7) 순회지도자제도-비기독교 학교 순회지도자 로 비기독교 학교를 순회하면서 특활 및 각종 선교크럽을 지도함으로 선교하는 제도 필요
8) 선교팀순회전도-교회나 노회차원의 선교팀을 구성하여 원하는 비기독교 학교에 순회대전도 강연회 실시(선교강연, 전도지 및 성경찬송보급, 학용품등 선물 전도)
9) 선교장학금-기독교 학교나 비기독교 학교에서 기독학생활동이 우수한 학생에게 선교장학금을 지급.
10) 기독학생회 활성화를 위한 지역교회의 경제적 인적 지원
11) 교과별 세미나-기독교 학교에서 봉직하는 교사들을 위한 각 과목교사별 세미나(일반과목을 통한 선교전략 모색을 위한)-새문안교회 예
12 )교회학교 학생들의 정예화시켜 비기독교 학교에서 역동적인 증인 역할을 함
13) 교회는 비기독교 학교에서 기독교 학교학생을 지도하는 교사들 지원함
14) 교회 내 중.고등학교 교사 훈련 시켜 비기독교 학교에서 활동하도록 함
15) 국.공.사립학교 종교시간이용-국.공.사립 비기독교 학교에 제도화되어 있는 교양과목 재량(학과, 창의적)과목에 종교과목을 설치하도록 하여 선교함.
16) 학원선교사-각 교단은 비기독교 학교 학원선교를 위한 학원선교사제도를 설치하여 비기독교 학교에 봉직하는 신앙인 교사들(예를 들면, 한국기독자 선교회)을 훈련시켜 학원에 투입하여야 한다.
17) 교회는 결식학생을 위한 급식비 및 식량 지원
18) 교회나 노회나 총회는 교목실 선교활동비를 예산에 반영하여 지원함
19) 교재비 지원-성경찬송 및 각종 영상자료 구입비 지원.
20) 교회나 노회 총회는 황금어장인 기독교 학교에 어부 교목을 파송함
14. 학원선교와 관련된 기관 소개
1. 한국기독교학교연합회
1.창설-1954년창설-교장연합회(김리교를 제외한 초중고전문학교 교 장으로 구성)
2.사업-연수(세미나)교장연수 매년. 교목연수 매년, 기타 교감, 부장, 교사(부서별 과목별연수 각각 격년제로)
3.교목협의회(감리교 를 제외한 모든교단교목)-지금까지는 교목협 의회라고 하지만앞으로는 <한국기독교학교교목회>로 명칭을 개정해야할 것이다.
2. 한국기독교학교연맹
1.창설-1964년연맹총회(유,초,중,고,대-기관장(원장,교장,총장)
2.사업-연수(세미나)-원장,교장,총장연수 매년. 교목연수 매년.기타 교감(격년).부장,행정실장, 교사(부서별 과목별연수)는 수시로.
3.중고등학교 종교(성경)교과서 발행
4.교목협의회(감리교대표,장로교 대표, 군소교단대표)-총회 없이 각 교단임원들로구성된 모임-명실공히 협의회-현 명칭 그대로.
3. 대한예수교장로회 기독교학교 협의회
1.창설-1975년-교장협의회(대한예수교장로회산하-초등학교4개교중 21개교고50개교전문대6대학5개교)
2.사업-교장협의회 년1회.(1999년14회). 신임교사 세미나. 등
3.중,고등학교 종교(성경)교과서 발행
4.교목회-없음- 신설할 경우.
4.교목회
1. 교단별(연합회 및 협의회 등)전국규모 교목 모임, 지역규모의 교목모임 (각 교단별 총회가 있다)
2.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목전국연합회(서울,영남,호남).한기독교학교교목 연합회, 감리교교목연합회, 군소교단 교목연합회,
3.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교목전국연합회-대한예수교자로회 교육부 유관기 관(총회산하 학교와 총회산하 학교가 아닌학교에서 교목으로 수고하 는 본 교단 소속 목사 및 전도사로 구성)
1.창설-1985년 (서울지회,영남지회,호남지회가 있다)
**2004년까지 총회전도부에 학원선교후원회가 조직되어 교목전국연합회를 후원하였으나 기구개혁후 후원이 없어짐.
2.사업-교목전국연합회수양회(년1회) - 교육부 등을 통하여 년 1회 교목 수련회, 학생리더쉽수련회를 각각 개최함
교회와 여전도회의 지원을 받음
15. 학원선교와 청소년 전도
2000년 4월 6일자 교육신문 2 교육소식난을 읽고
들어가는 말
1885년 미국 북장로교 선교사 원두우(H G. Underwood)목사가 한국에 기독교선교사로 최초로 입국하여 교회를 세우기전에 학교를 세워 이른바 현대적인 교육을 시작한 이래 수많은 종교계학교들이 설립되었고 이에 영향받아 정부가 운영하는 수많은 현대적 의미의 교육시설들이 설립되었다.
우리나라 근대교육사를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은 기독교학교의 창설과 그 남긴 공헌이다. 우리나라 근대사의 첫장을 장식한 개화기에 근대식 교육기관을 처음 세워서 개화의 선구자노릇을 했고 근 1 세기에 걸쳐 민주정신의 앙양과 지도자 배양에 진력하였을 뿐 아니라 서구 문명의 도입과 일본 군국주의의 혹독한 압정하에서 교육구국활동을 통해 삼일독립운동의 원동력을 배태시켰고 조국광복및 신생한국 독립에 공헌하였으며 신앙을 토대로한 국민정신 순화및 복음선교에 전념하여 왔음을 말할 수 있다.
한국 기독교학교의 시작은 초기 선교사들이 기독교 전도의 한 방편으로 세워진 선교학교로부터였으나 특히 국권을 침탈당한 한말의 치욕적인 역사속에서 또는 우민화와 노예화를 목표로하는 일제의 식민지교육정책의 소용돌이 속에서 상실된 국권을 회복시키려는 민중들의 염원과 요구에 대응해서 숫자적으로나 질적으로 다른 사학에 우위를 차지했던 것이 기독교학교였다.
오늘날 한국기독교가 1200만의 교세를 자랑하게 된 것은 이같은 선교사들의 기독교학교 설립의 결과이다. 기독교선교뿐 아니라 한국역사문화의 발전은 물론 한국교육사 및 한국교육사상면에 미친 영향과 공헌은 자타가 공언하는 바이다. 현재 한국기독교학교 연맹에 가입된 기독교학교 총 수는 384개학교이고 여기서 종교교육을 받는 학생은 60만명이다. 그중에 기독교인구비 25%를 제하면 매해 비기독교학생 45만명이 3년내지 4년간 종교교육을 받고 교회로 세상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그들이 모두 교회출석을 한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들의 어쩔수 없이 기독교적인 인생관과 직업관과 세계관을 가지고 일생을 살아가게 될 것이다. 흔히 말하는 것처럼 학원은 기도교선교의 황금어장이다. 그런데 1969년 교육평중화가 시작되면서부터 이 엄청난 황금어장에 철퇴가 내려진 것이다. 따라서 종교계학교에서 종교교육의 위기문제는 어제 오늘의 이애기가 아니다. 작년 6월 대광고등학교 강의석군의 예배거부 사건이 불러일으킨 이후 지금까지 기독교학교의 기독교교육의 존재의 근원을 흔들어놓고 있는 전대미문의 기독교학교 정체성의 위기는 그동안 35년간 끈질기계 기독교학교를 괴롭혔던 평준화가 그 원흉이요 속으로만 몸살하던 것이 객관화된 시작에 불과하다.
1969년 중학교, 1973년 고등학교 교육평준화정책이 시작되면서부터1975년 소위 사립학교법개정, 1981년 대학입시내신 문제, 4차에서 7차로 이어지면서 새롭게 개정되는 교육과정 등 지금까지 35년이 넘도록 대한민국교육부당국과 종단학교를 운영하는 각종단 종교계 사학들간의 첨예하게 갈등하는 문제이다. 그 동안 각종단들의 끊임없는 건의와 대화를 통해서 종단은 종단대로 관계기관은 기관대로 종교계사학의 창학이념과 설립목적과 사립학교의 자율성에 따라 종교교육을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주장에 목소리를 높여왔고, 교육부는 교유부대로 행정편의주의적 지시와 명령 일변도로 발뺌만 함으로 서로간의 말싸움뿐 필요없는 정력소비와 시간낭비만 하고있고 뚜렸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는것이다.
1975년 사립학교법이 개정되면서 모든 기독교학교 정관에서 소위 제3세력배재시킴으로 노회와 총회는 더 이상 기독교학교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게 만들어 많은 기독교학교들이 노회와 총회에서 떨어져 나가 개인학교화된 학교가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총회는 1981년 총회시에 기독교학교교육을 정상화하기위한 대정부 투쟁 결의를 기립박수로 가결하는 등 강력한 투쟁선을 하는 등 온갖노력을 했지만 일부 신학교를 제외한 대부분의 초중고등대학교는 아직도 개악된 정관개정을 그대로 방치하고 있다. 그후 총회는 사랍학교법이 개정문제나 교육제도나 교육과정의 변화가 있을 때마다 그 대책을 위한 위원회를 구성고 투쟁을 하고 있으나 아직도 갈등중에 있다. 사립학교법개정 반대위원회, 제7차 교육과정 시정 대책위원회 최근에는 대사회문제대책위원회는 주로 기독교학교와 당국간의 갈등에서 만들어진 위원회들이다. 그동안 교육부당국이나 국회법사위 교육부장관 국회법사위 국무총리 대통력에게까지 시정을 요청하는 건의문 내지는 탄원서를 내는등 노력했지만 해결의 실마리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 더구나 최근 대광학교 강의석군의 예배거부문제, 4년만에 또 불거진 사립학교법개정문제는 일반사학분 아니라 기독교사학을 말살하려는 기세를 가지고 각종메스콤을 뒤흔들고 있다.
그 중에도 6차 제7차교육과정은 기독교학교에서의 기독교교육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어 제7차교육과정 고시를 전후로 교육부당국과 종단간에 있었던 건의와 답변등을 쌍방의 오고간 문서 등 신문기사를 통해 서로 갈등하고 있는 문제가 무엇인지를 밝혀보고자 한다. 앞으로 이문제가 교계나 교육부당국간에 좀더 솔직하고 진지한 대화를 통해 올바르고 합리적인 해결이 되기를 바라는 바이다.
필자는 이 글에서 그동안 문제가 된 제 7차교육과정의 문제점과 종교계의 대응을 먼저 비교하고, 다음으로 교육부와 교계신문에 기재된 문제를 비교하고, 셋째로, 교육부의 헌법이나 교육법 사립학교법에 대해서 얼마나 안이하게 해석하고 있는가하는 문제를 다루면서 우리나라 교육부가 해야할 종교정책을 부탁함으로 피차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심정으로 이글을 맞추려고 한다.
[Ⅰ] 7차교육과정의 문제점과 종교계의 대응
다음은 제7차교육과정에 대한 교계의 시정 건의문이 2000년 1월 5일 정부요로와 교육부장관앞으로 전달되고 교계신문에 그 문제를 기사화한 후에 교육부장과으로부터 2000년 1월 12일에 회신온 내용과 우리나라 교육부가 교육부 교육신문에 2000년 4월 6일자 발표한 내용 그리고 그후 7월 15일자 기독공보와 7월 22일자 국민일보에 기사회된 내용을 중심으로 정리한 것이다.
Ⅰ. 종단의 주장과 요구
대한예수교장로회 제84회 총회는 교육부제 7차교과과정 시정대책위원 설치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교육부에서 정부교육부의 제 7차교육과정에 기독교학교 기독교교육을 저해하는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발견 이를 시정하기 위하여 총회에 헌의한바 1999년 9월 본대한예수교장로회 84회총회는 이를 받아들여 <세7차 교육과정개정> 시정을 위한 대책위원 선정을 임원회에 일임하였다. 임원회는 교육부(정부)제 7차교과과정시정대책위원을 선정하고 1999년 12월 21일에 1차 소집을 하고 위원장에 손영호 목사 서기에 김종희 목사회계에 이상구장로를 선출한후 2000년 3월 20일 제 2차 회의를 갖고 다음과 같이 결의하였다.
(1) 아래 2. 요구사항 1) 2)항이 관철될 수 있도록 각 교단 및 한기총과 NCC와 연대하여 추진토록 한다
(2) 총회장 명의로 대통령,국무총리,교육부장관, 법사위원장, 문공위원장 앞으로 공분을 발송하고 국회 신우회회장 김영진의원과 총무 김명규의원에게 협조 공문을 발송하도록한다.
(3) 본 교단 총회장이 타고단 총회장을 초청하여 본건에 관한 내용을 알리 고 공동으로 대처 하도록 본 총회장님께 요청하기로 하다.
(4) 본교단 교육부 총무가 관계 교단 교육부총무들을 초청 이에 관한 것을 설명하고 공동으로 협력 추진키로 하다.
(5) 정부 관계자와 면담하는 것을 추진키로 하다.
(6) 전국교회에 알리고 이를 관철하기 위하여 서명 운동을 전개 하기로 하다.
발송한 공문 내용은 아래와 같다. .
교육부(정부)7차 교육과정 시정 대책위원회가 정부에 발송한 건의서
하나님의 은총이 국정수행에 수고하시는 대통령님께 항상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본 총회는 정부(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제7차 교육과정(2002학년도부터 시행)에 대 하여 문제점을 인식하고 첨부와 같이 건의하오니 수정 보완하여 주실 것을 청원 합니다.
첨 부 : 건의서 1 부 <끝>
1. 문제점
1) 정부(교육부) 제7차 교육과정 (교육부고시 제1997-15호 교육법 제 155조 1항) (2002학년도부터시행)은 소위 학습자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이라는 명분으로 학생이 교과목을 선택하도록 규정하고 종교과목을 선택과목, 그것도 복수 선택 과목의 하나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2) 또한 종교과목은 신설된 재량활동 시간에만 할수있도록 하고 정규 시간에는 종교과목이 제외 되어 있으므로 결과적으로는 이것은 종교교육을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것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3) 국민 공통 기본교과 10학년 체제가 적용될 경우 10학년(현 고교 1학년)은 학기당 이수과목이 10과목으로 제한되어 있으므로 선택과목으로 편성된 종교과목을 정규 교과목으로 가르치기가 어렵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교과과정의 편성은 기독교학교 뿐만 아니라 종교계 사학의 설립 취지와 교육 목적을 모르는 무지의 발상이며, 기독교 학교의 특수성과 자율정을(사학법 총칙 1조) 근본적으로 부정하는 조치라 생각 됩니다. 따라서 동 7차 교육과정을 강행할 경우 기독교적 사학의 건학 이념을 훼손하고 존립 기반을 위태롭게 하는 결과를 초래함은 물론 과거 1세기가 넘도록 한국교육발전과 역사발전에 공헌한 사학의 공과와 역사성을 무시하는 어리석은 결과과 될 것이 우려됩니다.
2. 요구 사항
1) 중학교와 고등학교 1학년의 경우 주당 1시간으로 편성된 재량 활동 시간에 교과목을 가르칠 수 있도록 명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재량괄동 과목에 종교를 명시하여 달라는 뜻 - 7차교과과정에는 기타로만 되어 있고 명시되어 있지 않음)
2) 고등학교 2. 3학년의 경우 기독교 학교(종교계)에서는 종교과목을 단일 선택과 목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허용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현재는 복수선택으로 되어 있음)
공립학교나 일반 사학과는 달리 기독교 학교는 애초 교육을 통한 선교를 목적으로 설립 되었으므로 종교과목은 건학 이념을 구현할 수 있는 토대일 뿐만 아니라 기독교학교의 존립의 기반이 되는 중요한 과목입니다. 그러므로 기독교계 학교에서는 종교과목은 여타 어느 과목 보다도 우선하여 가르쳐야할 필수 과목입니다. 지난날 조국의 독립과 근대화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온 기독교 사학의 원동력은 신앙교육(종교교육)에 있었음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본 교단 총회는 이상의 최소한의 요구사항이 수정 보완될 수 있도록 건의 합니다. 만일 위의 요구 사항이 수용되지 않을 경우에는 학교의 존폐를 걸고서라도 종교교육을 실시할 것을 천명하면서 나아가 기독교계 사학은 물론 각 교단과 총 연합하여 전 기독교인의 이름으로 끝까지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을 밝혀 드립니다.
2000년 1월 5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총회장 이 규 호
교육부장 설 삼 용
제7차교육과정 시정 대책위원장 신 용 호
Ⅱ. 교육부 회신내용
다음은 교육부장관으로부터 본 총회 교육부로 발송된 민원회신이다. 그대로를 옮겨보면 다음과 같다.
민원 회신
교육부
우110-760/서울시 종로구 세종로 77-6/전화 720-3430/ 전송 737-8015
교육과정정책과 과장 이경환 교육연구과 엄정웅 담당 교육연구사 김대원
문서번호: 교과 07000-18
시행일자: 2000.01.12
공개여부 :비공개
수신: 사단법인 한국기독교학교연합회
제목:민원 회신
1. 기독교 학교에서 성경 교육을 정규교과로 채택하여 교육할 수 있도록 제7차 교육과정을 보완하여 달라는 귀 협회의 요청 사항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회신합니다.
2. '97.12.30개정 고시되어 2000.3.1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될 제 7차 교육과정에서는 종교 교육에 관한 내용은 현행 교육과정과 크게 달라진 점은 없습니다.
3. 다만, 중학교의 경우 종교 과목은 현행 제 6차 교육과정에서는 선택과목 중 기타 과목으로 설정되어 있으나, 제 7차 교육과정에서는 <재량활동의 기타 과목>으로 설정하여 운영하도록 되어 있어, 학교에서는 시.도의 교육과정 편성. 운영 지침에 따라 성경 과목을 편성하여 운영할 수 있습니다.
4. 또한, 고등학교의 경우는 현행 제 6차 교육과정과 마찬가지로 교양선택과목(4단위)로 개설되어 있으며, 종교 과목을 개설하고자 할 경우 2002년부터 시행될 제7차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는 1학년의 경우에는 교과 재량활동에 주어진 4-6단위를 선택과목에 배정할 수 있는 점과 2,3학년의 경우에는 선택과목중 학교과 28단위 이상 지정할 수 잇는 점을 활용하여 1학년 뿐만 아니라 2, 3학년에서 학교 특성에 따라 종교 과목을 학생 자유 선택 또는 학교 지정으로 개설하여 운영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학교가 종교 과목을 부과할 때에는 종교 이외의 과목을 포함, 복수로 편성하여 학생에게 선택의 기회를 주도록 하고 있습니다.
5. 이는 모든 국민의 종교의 자유를 인정한 헌법 제20조 제 1항의 규정에 비추어 타당한 조치임을 알려드립니다. 끝.
교육부장관 접수 : 00-2/ 접수일:2000. 1.8/ 발송 No.358서신에 대한 회신
[Ⅱ].보도 자료
다음은 교육부와(정부) 교계신문에 보도된 내용중에 서로 상충되는 큰제목들만 모은 것이다.
우리나라 교육부가 1997년 12월31일 고시해 2001년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될 7차 중.고등학교교육과정과 관련하여 4월6일자 교육부 교육신문 2 교육소식은 <종교교육 학교재량권확대돼>라는 제하에 설명하고 있다. 큰 제목들만 뽑아보면 거기서 교육신문 필자는 성경과목 제외했다는 오해 사실과 달라, 교육보방침 변한것없이 종교교육가능, 비종교과목과 복수편성 선택기회줘야 라고 대서특필하였다.
최근 본교단 기독공보 7월15일자에 보면 기독교학교 “뿌리째 흔들린다”7차교과과정 대책委 종교선택과목 不可 천명
국민일보7월22일자 22 뉴스.신학에 보면 기독학교서 종교교육 말리니---.예장통합 “설립목적 위배”--7차굥꽈정 수정 촉구, “사학의 존립자체 부정 --- 존폐 걸고서 교육 강행”
교육부(정부)가 본교단에 회신한 내용이나 교육신문에 기사만 보면은 기독교계(종교계)학교에서 종교교육은 아무런 지장이 없이 교육이 가능한 것같이 되어 있는 반면에 본 교단 교육부가 우리나라 교육부에 발송한 서한에서의 주장이나 교단지 또는 국민일보에 기록은 기독교학교에서의 종교교육은 그 뿌리가 흔들린다고 함으로 상당한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되어 있다. 이같은 글들을 보면 양자간의 논쟁이 얼마나 첨에하게 대립되어 있는가 하는 것을 알게 된다.
필자는 교육평준화가 시작되기 전인 1967년부터 현재까지 종교계학교(기독교학교)의 교목으로 학원선교 전선에서 목회한 사람중 한사람으로 그동안에 교육평준화로 인한 종교게학교와 교육부당국과의 갈등을 지켜보며 문제해결을 위해서 교단과 함께 노력하는 사람으로 차제에 다시한번 무엇이 문제인지를 밝혀보려고 한다.
[Ⅲ].제7차교육과정과 교육부의 헌법해석의 문제점과 앞으로의 부탁
Ⅰ.제7차교육과정의 문제점
이미 [Ⅰ] 7차교육과정에 대한 종교계의 대응 에서 보는 것처럼 <재량>으로 하라든가 <복수선택>으로 하라는 제7차교육과정은 결국은 중.고등학교 교육현장을 전혀 모르르는 책상공논을 하는 것이든가, 아니면 학교교육현장을 무시하고 학부형의 저항이나 종교계학교의 요구를 적당히 무마하려는 교육부 당국자들의 행정편의주의에 입각해서 내놓은 안이한 졸속작품이다.
종교계학교의 종교과목 성적이 학생들의 학적부에도 기재되지 않고 고등하교나 대학교 입학내신에도 안들어가고 그저 이수과목으로만 기재되기 때문에 종교과목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은 전무하다는 사실이다.
뿐만 아니라 복수선택 제도는 대학에서는 가능할지 몰라도 고등학교에서는 교사수급과 맞물려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불가능한 일이다. 또는 교과가 학생선택이 될 때에 선택을 하지 않는 학생에게는 학교설립이념과 목적에 따르는 종교교육을 시행할 수 없는 모순이 생긴다는 말이다.
그리고 과거에는 교과서 자체가 특정종교 일변도로 되어 있었지만 제 6차교과과성을 편성할 때 교육부는 종교계학교에서라도 특정종교만 가르치지말고 종교 일반에 대해서 다 가르치도록 종교교과 요목을 지정해서 내려온바 모든 종교계학교들이 그 요목에 따라 교과서를 집필하였기 때문에 모든 종교계학교들이 자기네 특정종교만을 가르치지 않고 모든 종교를 모두 가르치고 있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여기에 신앙의 자유를 거론하는 것은 의미가 없을 뿐 더러 교육부 종교교육정책에도 모순되는 말이다.
Ⅱ.교육부 헌법해석의 맹점
교육부는 헌법 제1장 총강 제 20조(모든 국미은 종교의 자유를 가진다(국교는 인정되지 아니하며, 종교와 정치는 분리된다)를 거론하지만 사립학교의 특수성과 자율성을 무시하거나 모든 종교계학교를 포함한 현 기독교학교의 종교교육 내용을 모르고 하는 소리이다.
첫째, 관련법 조항 - 교육부는 교육기본법 제 6조 2항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한 학교에서는 특정한 종교를 위한 종교교육을 하여서는 아니된다.고하는 헌법정신을 올바로 해석할 줄 알아야 한다. 6조2항을 역으로 해석하면 사립학교에서는 특정종교를 위한 종교교육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헌법정신이고 이는 종교계사립학교를 전제하고 만든 법이라는 사실이다. 따라서 헌법의 문자적해석은 헌법정신에 위배되는 것이다. 그리고 제7차 교육과정에 종교교육 복수선택도 같은 의미에서 교육기본법 제6조 2항의 모법정신과 모순되는 것으로 위헌의 소지가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사립학교법 제 1장 제1조는 <사립학교의 목적>으로 “이 법은 사립학교의 특수성에 비추어 그 자주성을 확보하고 공공성을 앙양함으로써 사립학교의 건전한 발달을 도모함을 목적으로한다”고 했다. 이 법에 의거하면 종교계 사학에서 시행하는 종교교육은 사립학교의 특수성과 자주성으로서 확보할 수 있는 확실한 권리이다.
둘째, 종교교과 내용 - 1990년 이후 종교계학교에 있어서의 종교교육은 특정종교만 가르치지 않고 교육부제 6차 교과과성에서 하달한 요목대로 모든 종교를 모두 가르치기 때문에 교육기본법 제6조 2항뿐 아니라 사학의 목적으로 규정되어 있는(1장 1조)공공성을 앙양한다는 사학의 법정신에도 위배됨이 없다.
따라서 종교의 자유니 법이니 하는 소리는 의미 없는 소리이다. 과거에는 기독교학교가 특정종교만을 가르치고 비교적 강력하게 신앙을 권장했지만 지금은 교과서 내용자체도 제6차 교육부가 요구하는 요목을 다 수용하였기 때문에 종교계학교에서는(최초 설립목적에 모순을 감수하면서도)모든 종교를 객관적으로 가르치고 스스로 선택하도록 하고 있다. 물론 특정종교에 대한 권장은 하지만 가르칠 뿐 강요를 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종교계학교에서의 종교교육은 마치 학교가 도덕이나 윤리를 가르치고 강요하지 않는 것과 같은 논리이다.
결론적으로 말한다면 첫째로, 우리나라 교육부는 헌법정신도(20조 2항), 교육기본법도(제6조 2항), 사립학교법(제1조)에 대해 안이한 해석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너무나 단순한 흑백논리로 일방적인 해석의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것이다.
둘째로, 우리나라 교육부는 우리 국민들에 대한 종교교육정책이 전무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종교계학교에서 하는 종교교육마져도(6차교육과정에서 교육부가 요구한대로함에도 불구하고)불가능하게 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은 종교계학교들은 제6차종교교과과정이 하달되었을 때에 교단의 특정종교의 선교를 위한 설립목적은 물론 특정종교의 교리나 신앙적 순수성에 입각하여 볼때 자기모순에 빠지는 문제로 교단이나 편집자 및 집필자들의 심각한 고민도 있었지만 우리나라 교육부의 종교교육정책에 호응하는 뜻에서, 종단의 학교설립목적이 특정종교교육이나 선교 또는 포교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종교를 다 가르치는 여유와 아량을 감수했던 것이다.(교육부는 제6차 종교교과 요목이 정부교육부가 스스로 했다기 보다는 1969년 교육평준화 교육 시행 이후 지난 30여년간의 종교계학교들과 교육부간의 갈등에서 해결책으로 나온것임을 인정해야 할 것이다-이같은 생각은 필자의 독단적인 생각만은 아니다).따라서 교육부는 이왕에 종교계학교에 허락한 종교교육과 관련해서 지나치게 비 종교인들의 항의나 반발을 의식하지 말고 교육부 종교교과요목이나 종교계사학의 요구를 만족하는 적극적인 방향으로 이끌어나가기를 바란다. 원래 교육부가 1969년 교육평준화에 대해서 종교계와 종교계학교들이 종교계학교는 제외하고 하라고 했을 때 일단 실시해보고 문제가 있으면 그때 그때 해결하는 방향으로 하자고 해서 받아들인 것임으로 만일 학생들의 반발이 있으면 당시 교육부가 약속한 대로 케이스바이케스로 해결해나가면 된다. 말하자면 학교가 학생을 설득하든지 아니면 교육부가 학교를 바 |
2008-10-31 23: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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