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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화(순종) 말씀대로 순종할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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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편집자 |
2008-03-07 18:53:21 조회: 6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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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목사님의 유학 시절의 간증입니다. 그가 유학 시절에 걱정이 되는 문제가 십일조 문제였다고 합니다. 장학금으로 공부를 하는 입장인데 그것으로 생활하기가 대단히 빠듯한데 거기에서 십일조를 낸다는 것은 너무나 힘에 겨운 일이었습니다. 첫 번째 장학금을 받았는데 거기에서 녹음기를 하나 사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강의 내용이 생각보다 잘 이해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십일조를 내고 나면 녹음기를 살 여유가 없어서 십일조를 당분가 보류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주일아침이 되었습니다. 한국인이 거의 없어서 외롭기는 했지만 언제나 충만한 은혜를 받았던 교회로 갔습니다. 예배 중에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비록 녹음기는 못 사더라도 말씀대로 십일조를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되면서 십일조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보십시오. 예배가 끝난 후 그 교회 목사님께서 한국 부인 한 분을 소개시켜 주었는데 그 분이 자기 집으로 초청하여 식사한 후에 하는 이야기가 ‘혹시 녹음기가 필요하지는 않으세요?’라는 것이었습니다. 자신이 유학시절 쓰던 것인데 없으면 주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날 밤 기숙사에 돌아와서 하나님께 너무나 감사하면서 행복감에 젖었었다고 합니다. 자기는 어느 누구에게도 녹음기가 필요하다고 말한 적도 없는데 말씀대로 순종하여 십일조를 하니까 자기가 필요한 것을 구체적으로 이루어 주시는 그 하나님의 사랑 앞에 오직 감격하는 마음뿐이었다고 합니다. 중고품 녹음기를 주셨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기 마음까지 헤아리고 채워 주시는 그 놀라운 하나님의 돌보심에 감격하여 유학 시절 내내 그렇게 자상하게 도우시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승리할 수가 있었다고 간증하고 있습니다. |
2008-03-07 18:5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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