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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화(충성) 끝까지 충성한 신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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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편집자 |
2008-03-04 09:41:11 조회: 4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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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은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더 대왕이 전쟁을 하다가 패하여 도망치는 입장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처음에는 많은 군사가 따랐으나 나중에는 거의 도망쳤습니다. 왕은 도망을 가면서 말안장에 무거운 짐을 싣고는 어느 병사에게 끌고 가게 했습니다. 그 짐이 무엇인지 모르고 병사는 끌고 갔는데 말은 제대로 먹지 못해서인지 그만 산길을 가다가 쓰러져 죽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그 병사가 그 무거운 짐을 지고 왕을 따라가야 했습니다.
그 병사는 대단히 억울했을 것입니다. 많은 병사들을 교대로 지고 가게해도 감당할 수 없는 무거운 짐을 왜 왕은 자기에게만 지우게 하는가? 왕의 처사가 너무나 불공평하고 잔인하여 어는 순간에는 목숨을 걸고 도망치고도 싶었을 줄 압니다. 그러나 이 병사는 끝까지 왕이 맡겨 준 대로 충성을 다했습니다. 마침내 다른 병사는 다 도망가고 왕과 병사만 남았습니다. 그 때 왕은 병사에게 물었습니다. ‘네 등에 메고 온 물건이 무엇인지 아는가?’ ‘왕이시여, 모릅니다.’ ‘그것은 금덩이니라.’했습니다. 얼마 후에 왕은 위기를 모면하고 다시 전쟁을 일으켜서 나라를 되찾았고 나라가 부강되었을 때 왕은 그 병사를 불러서 칭찬하고 그 병사가 지고 왔던 그 금덩이를 전부 그 병사에게 주었다고 합니다. |
2008-03-04 09: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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