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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의 설교(할 수 있다는 믿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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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태복 목사 |
2009-01-30 07:28:16 조회: 5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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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다는 믿음
(막 9:17-29)
요즈음 많은 사람이 풀이 죽어 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특별히 3월에 들어서면 대량으로 실업자가 생길 것이라는 불안과 대기업들이 외국에 진 급한 빚을 갚는 시기가 3월이어서 ‘3월 금융대란설’이 나돌아 다시 우리의 가슴을 더 불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기독교인들은 이런 때일수록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아야 합니다. 이 소리, 저 소리에 귀를 기우리지 마시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면서 말씀대로 살려고 힘쓰는 자세를 보여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이 도와주시면 능치 못할 일이 없다는 믿음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어느 날 한 아버지가 귀신들린 아들을 데리고 예수님을 찾아왔습니다. 그는 말하기를 `선생님, 벙어리 귀신 들린 내 아들을 선생님께 데려 왔나이다. 귀신이 어디서든지 저를 잡으면 거꾸러져 거품을 흘리며 이를 갈며 그리고 파리하여 가는지라 내가 선생의 제자들에게 내어 쫓아 달라 하였으나 저희가 능히 하지 못하더이다.'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시기를 “믿음이 없는 세대여 !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를 참으리요 그를 내게로 데려오라.”고 하셨습니다.
그 아버지는 아이를 데리고 오자, 귀신이 예수를 보고 곧 그 아이로 심히 경련을 일으키게 하므로 땅에 엎드러져 굴며 거품을 흘리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언제부터 이렇게 되었느냐?”물으시니 아이의 아버지가 안타까이 대답하기를 `어릴 때부터니이다. 귀신이 저를 죽이려고 불과 물에 자주 던졌나이다 그러나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 주옵소서“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다소 언성을 높여서 말씀하시기를 ”할 수 있거든 이 무슨 말이냐 ?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라고' 하셨습니다.
그 때야 아이의 아버지는 소리치기를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무리의 달려 모이는 것을 보시고 그 더러운 귀신을 꾸짖으시기를 ”벙어리 되고 귀먹은 귀신아!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 아이에게서 나오고 다시 들어가지 말라.“라고 하시자, 귀신이 소리 지르며 아이로 심히 경련을 일으키게 하고 나가므로 그 아이가 죽은 것같이 되어 많은 사람이 말하기를 죽었다 떠들었으나 예수님께서 그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아이가 일어서므로 기적 가운데 낫던 것입니다.
우리 주님은 우리가 믿을 때에 역사하실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믿지 못하는 자에게는 아무 것도 역사하실 수가 없으십니다. 큰 믿음에는 크게 역사하시고 작은 믿음에는 작게 역사하십니다. 할 수 있다는 믿음에는 할 수 있게 해주시지만, 할 수 없다는 자에게는 아무 것도 하지 않으십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어려운 때에 우리는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질 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성공적인 삶을 살 수가 있는 것입니다. 자, 그러면 어떻게 할 수 있다는, 적극적인 믿음을 가질 수가 있을까?
1. 성공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그려야 합니다.
언제나 기도하면서 자신이 성공하고 있는 모습을 그림으로 완성시켜서 지워지지 않게 하고 흐려지지 않게 해야 합니다. 우리가 항상 머리 속에 과거에 실패한 생각을 품고 있거나, 지금의 안 되고 있는 상황에 매이다 보면 점점 실패하는 결과, 소극적인 결과만 가져다줍니다. 할 수 없다는 그림은 할 수 없는 방향으로 이끌고 갑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아이의 아버지는 아이가 간질병에 거렸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는 갖은 방법을 다 동원하여 치료하려고 애썼을 줄 압니다. 처음에는 유명하다는 의원이나 약국을 다 다닌 줄 압니다. 그래도 차도가 없자, 소문을 듣는 대로 온갖 약을 구해다가 달여 먹이기도 했을 것입니다. 그래도 효과가 없자, 유명하다는 무당을 불러다가 푸닷거리도 많이 했을 것이요, 또 유명하다는 종교를 다 쫓아다니며 금식이나 철야하며 기도도 많이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 효과가 없습니다. 그러는 동안 아버지의 마음은 실패의식, 패배의식, 팔자의식으로 가득 차게 되었을 것입니다. 머릿속에는 ‘나는 되는 것 없다.’ ‘나는 왜 이런 불행한 팔자를 타고 났는가?’라는 생각으로 가득 찼을 줄 압니다. 그런 상태로 오랜 세월을 지내오다 보니 이제 와서는 패배의식과 열등의식으로 찌들어 버린 사람이 되었을 줄 압니다. 그러므로 모든 보는 것마다 부정적으로 봅니다. 할 수 없는 일만 보입니다. 그러니 속된 말로 되는 것이 없는 인생을 살아온 것입니다.
새해 들어서 교회가 당회실에 최신형 컴퓨터를 새로 구입해 주셨는데 제가 요즈음 컴퓨터의 위력에 대해서 대단히 놀라고 있습니다. 설교준비를 하는데 컴퓨터가 온갖 자료를 다 사용하도록 도와줍니다. 컴퓨터가 돈이나 수표도 그럴 듯하게 만들 수 있게 해주고 은행의 일도 대신해 줍니다. 더 놀라운 것은 PC 통신이나 인터넷을 통해서 세계 어디든지 가서라도 자료를 구해옵니다. 우리나라 모든 신문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고, 프랑스의 루브르 박물관도 가보고, 미국의 백안관도 방문하여 자료를 수집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컴퓨터는 무슨 명령이든지 내리면 끝까지 추적하고 끝까지 그 자료를 보존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최고 성능의 컴퓨터라도 하나님이 만드신 최고의 컴퓨터인 인간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인간이 만든 컴퓨터는 인간이 시키는 대로만 하지 창조능력은 없습니다. 언제나 말씀 드리지만 인간의 생각은 배로 말하면 선장과 같고 마음은 기관실과 같습니다. 우리의 생각이 그리는데 따라 우리의 마음의 모든 기관은 그 방향으로 움직여 가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에게는 잠재의식이라는 거대한 기관이 있습니다. 컴퓨터로 말하면 ‘하드’와 같습니다. 그 잠재의식의 세계는 지금도 밝혀지지 못한 부분이 엄청날 정도로 거대합니다. 하드용량이 상상을 초월한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만드신 인간이라는 컴퓨터는 저장능력은 물론이고 창조능력이 대단합니다. 인간의 신비 중에 아직도 밝혀내지 못한 것 중의 하나가 잠재의식입니다. 바로 이 잠재의식이 무의식중에 우리의 삶을 주관하는 것입니다.
컴퓨터의 ‘하드’가 인간의 잠재의식과 같다면 생각은 컴퓨터에서 말하는 ‘소프트웨어’와 같습니다. 컴퓨터의 하드는 소프트웨어가 요구하는 대로 움직이는 것입니다. 좋은 소프트웨어를 깔면 좋은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음란이나 폭력을 위주로 한 프로그램을 깔면 음란과 폭력의 도구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생각은 이만큼 중요합니다. 생각에 따라 우리의 잠재의식이라는 거대한 기관은 그 요구하는 대로 움직여 가는 것입니다.
‘내가 피곤하다.’ 생각하면 그 생각이 잠재의식이라는 무의식의 기관을 풀가동하면서 피곤한 쪽으로 방향을 이끌고 갑니다. ‘나는 병들었다.’라는 생각하면 잠재의식이라는 기관을 병든 쪽으로 이끌고 나갑니다. 잠자는 시간에도 계속 그런 방향으로 작업을 해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포레온은 “상상력이 세포를 제패한다.‘고 했고, 파스칼이라는 철학자는 ’상상력이 모든 것의 방향을 결정해 준다. 그것은 아름다움과 공정과 행복 등이 세상의 모든 것을 창조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이여, 먼저 성공적인 삶을 살려면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적극적으로 지키어야 합니다. 할 수 없다는 생각을 지워버리고 할 수 있다는 생각을 마음이라는 테이프에 계속 녹음시키고 그림을 그리면 우리 속에 내장되어 있는 모든 기관, 모든 에너지를 풀가동하여 성공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갈 줄 믿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2. 성공적인 삶을 살려면 믿음의 말을 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믿음이 없는 아이의 아버지를 향해서 책망하시기를 “할 수 있거든 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고 하시자, 그 사람은 지체 없이 외치기를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라고 했습니다. 그때서야 주님은 강한 능력을 나타내실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부정적인 생각이나 의심을 가지고 있는 한까지 주님조차도 역사하시기를 꺼려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정적이고 소극적인 생각이 내 마음에 자리 잡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 가장 좋은 방법은 적극적인 믿음의 말을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 내게 두려움이 없나니 사람이 내게 어쩌리요.” 히 7:25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할 수 있나니“ 빌 4: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고 했습니다. 적극적인 말, 믿음의 말을 자꾸 하면 믿음의 생각이 되고 그것은 마음에 믿음을 심고 키우고 열매 맺게 되는 것입니다.
김홍도 목사님은 간증하기를 많은 사람들은 자기를 큰 배짱을 가져서 몇 백억이 넘는 교회당을 짓는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고 말합니다. 자기는 원래 얼마나 내성적이고 소극적인지 일제시대 초등학교 입학식 때는 번호를 부를 때에 대답지 못할 것 같아 아버지가 연습을 계속시키기를 ‘135번’하면 ‘하이’하면서 울었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런 식으로 어릴 때부터 매사에 근심하고 두려워하는 자였으나 하나님께 ‘이 성격을 적극적으로 고쳐 달라.’ ‘담대한 믿음을 달라.’고 간절히 기도하면서 계속 노력했고 말도 적극적으로 하려고 힘 쓸 때에 나중에는 담대한 믿음을 가진 자가 되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랑하시는 성도 여러분이여, 청년 여러분이여, 여러분이 성공적인 삶을 살기를 진심으로 원하십니까? 적극적인 믿음의 말을 하도록 힘쓰심으로 할 수 있다는 생각과 마음을 소유하는 자들이 되도록 하십시오. 그 때 하나님이 그 믿음의 크기만큼 강하게 도와주실 줄 믿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3. 성공적인 삶을 살려면 장애물을 기회로 삼을 줄 알 아야 합니다.
어느 분은 IMF 시대를 맞아서 너무나 지레 겁을 먹고 있습니다. 자기에게 지금 무슨 문제에 부딪친 것도 아닌데 이 소리 저 소리를 듣고 당장 나라가 망하게 된 것처럼 불안해하고 안절부절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새해가 되었음에도 조금도 전진을 못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때로 많은 장애물이 나타날 때 막상 부딪혀 보면 사실, 아무 것도 아닐 때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지레 겁을 먹고 밤잠을 자기 못하고 근심하고 두려워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무슨 일이 온다 할지라도 강하게 부딪혀 나가보는 것입니다. 높은 곳에 올라가려면 높은 비탈이 있어야 합니다. 큰 산이 가로 막고 있다는 것은 높은 곳을 올라갈 수 있는 기회도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적극적인 등산가들은 일부러 난(難) 코스가 있는 산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지금 예수님 앞에 병든 아이를 데리고 온 아버지는 큰 문제에 시달리고 있지만 그로 인해서 평안한 가정에서는 감히 체험할 수 없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능력을 체험할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진 사람들은 무슨 난관에 부딪히면 그 문제라는 디딤돌을 이용해서 더 성장해 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오히려 문제를 환영합니다. 문제가 생기면 보다 많은 투자를 하고, 보다 많은 시간을 들이고, 보다 많은 정력을 들이고, 보다 우수한 직원을 채용하여서 더 빨리 올라가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들에게는 문제가 정지 표시가 아니라 방향 표시가 되는 것입니다.
죠지 허버트는 ‘폭풍은 참나무의 뿌리를 한층 깊게 뻗게 한다.’고 했고, 토마스 칼라일이라는 저술가는 ‘약한 자의 길에서 장애물이던 것이 강한 자의 길에서는 징검다리가 된다.’고 했습니다. 스텐리 스페인이라는 사람은 문둥병에 걸려서 시력까지 잃고 맹인이 되었습니다. 그는 좌절과 절망에 빠졌지만 어느 날 갑자기 자기의 정신만은 건강한 채 남아 있다는 것을 깨닫고 책을 쓰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는 녹음기를 가지고 다니면서 말로 녹음을 했고 그것을 다른 사람을 보고 써달라고 했습니다. 그 책이 바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된 「나는 외롭지 않다」는 책이었던 것입니다.
시저나 나포레온도 사실은 간질 환자였다고 합니다. 그들은 그 장애물을 디디고 넘어갈 때 영웅이 되었던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소아마비 상태에서 낙심과 절망에 빠져 해어나지 못함으로 실패의 구렁텅이를 벗어나지 못한 인생을 살았으나, 그러나 루즈벨트는 그 장애물을 넘어섬으로 미국에서 네 번이나 대통령을 역임한 자가 됨으로 링컨 이후에 가장 위대한 대통령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의 장애물은 성공으로 가는 디딤돌이 되었던 것입니다.
때로 하나님은 우리에게 더 큰 은혜와 축복을 주시기 위해서 장애물을 주실 때가 있습니다. 그 때에 그 장애물을 넘어서면 하나님 앞에 인정을 큰 은혜, 큰 축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사실 큰 병이 있었습니다. 그 병이 안질이라는 분도 있고, 심한 두통이라는 분도 있습니다. 어느 분은 그보다도 더 치명적인 병이라고 말하는 분도 있습니다. 바울은 이것 때문에 선교활동에 많은 장애요소가 되었습니다.
아마, 주변에서는 이제 선교활동을 멈추고 조용한 곳에 가서 저술활동이나 하라고 권하는 자들이 많았을 줄 압니다. 그러나 바울은 적극적인 신앙자였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그 병의 고침을 위해서 세 번씩이나 특별 기도를 했습니다. 그 때에 그에게 응답이 오기를 고후12:9-10 “내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이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바로 그 장애요소인 병이 그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 오는 통로였던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사랑하시는 성도 여러분이여, 여러분에게 지금 장애물이 놓여 있습니까?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그 장애물을 이용해서 더 높은 은혜, 더 높은 축복을 받는 기회로 이용하시기 간절히 바랍니다.
4.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모든 것을 하나님의 능력 의 손에 맡기는 것입니다.
아무리 ‘할 수 있다.’고 적극적인 신념을 가진 자일지라도 인간의 것은 제한되어 있는 것입니다. 아이의 아버지는 그래도 적극적인 사람이었습니다. 그 당시 엄청나게 많은 병자들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들은 처음에는 이 병원, 저 약국을 찾아다니고, 전국에 유명하다는 곳은 다 수소문도 해보았지만 결국 효과가 없자, 패배의식과 팔자의식에 빠져서 ‘할 수 없지.’라는 자포자기에 빠져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아이의 아버지를 보십시오. 그는 갖은 병원과 약국을 찾아다니다 못해, 유명하다는 무당이나 능력자들을 찾아 다녔습니다. 그럼에도 아이의 병은 점점 깊어갑니다. 이제는 마침내 모든 노력을 포기하고 손을 들만도 합니다. 그러나 그의 적극적인 행진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에게 들리는 소문은 예수님이라는 분이 온갖 병을 고치신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그는 그날로 아마 보따리를 싸가지고 아이와 함께 떠났습니다.
그가 떠날 때 그의 부인이나 친척이나 동리 사람들이 ‘이제는 제발 그만 포기하라.’고 하는 간곡한 말들을 들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대로 물러설 수 없다.’는 태도로 저는 안 간다고 떼를 쓰는 아이를 데리고 떠나서 예수님이 계신 곳까지 왔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변화산으로 가시고 몇몇 제자들만 있었습니다. 그는 제자들에게 떼를 써서 그들에게 안수기도를 받았으나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러면 이제는 포기하고 돌아갈 만도 합니다. 그러나 그는 끝까지 예수님을 기다리다가 지금 예수님을 만나므로 마침내 아이가 온전해지는 은혜를 받았던 것입니다.
그가 얼마나 적극적인 사람인가 보십시오. 예수님이 “할 수 있거든 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고 하자, 즉시 태도와 말을 바꾸어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라고 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적극적인 믿음으로 예수님께 모든 문제를 다 맡긴 것입니다. 그 순간, 인간으로는 전혀 불가능한 일이 변하여 가능한 역사로 나타났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우리의 문제, 우리의 장애요소를 전적으로 주님에게 맡기는 것입니다.
부흥사 임영재 목사님의 설교집에는 이런 간증이 있습니다. 모 여대에서 재직하고 있는 이 연수 교수님의 간증입니다. 그 교수님은 좋은 학교를 나오고 공부를 많이 하여 여자 교수로서 부러울 것이 없는 생활을 하고 있었으나 그는 뜻하지 않는 유방암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수술을 받고 다행히 나아서 강의를 계속했는데 얼마 후에는 목암에 걸렸고 또한 눈에 암이 발생했다는 것입니다. 계속되는 병마와 싸우면서 현대 의학으로도 고침을 받지 못하여 그 교수 분은 모든 꿈이 사라지고 생을 저주하는 형편이었습니다.
그러한 때 이웃에 사는 모 교회 구역장님이 그 분을 찾아가 전도를 하여 하나님과 예수님과 성령을 받아들이도록 권고했습니다. 어느 날은 주위 사람들의 권고를 받고 기도원에 가서 기도하는 순간 회개의 눈물이 쏟아지며 이제까지 자신의 지식과 두뇌만을 믿고 교만했던 죄를 모두 자복하고 회개할 때에 어느 순간 흘연히 번개 같은 성령의 빛이 나타나 “네 모든 죄를 사했다. 너는 이제부터 나의 사랑하는 딸이다.”는 주의 음성을 듣고 모든 병이 기적 가운데 다 나았으며 주님을 믿는 새 사람이 되었다고 합니다.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담대히 나갈 때 하나님의 크신 역사가 나타났던 것입니다. 가만히 앉아서 계산하여 보고될 듯싶으면 움직이고, 아니면 뒤로 물러가는 믿음은 하나님의 역사가 전혀 나타나시지 않으십니다.
성도 여러분이여, 신년 새해 여러분 앞에 무슨 일이 오든지, 무슨 장애나 풍파가 오든지, 이 눈에 아무 증거가 아니 뵈고, 이 귀에 아무 소리가 들리지 않아도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는 줄 믿으십시오. 그리고 믿음으로 담대히 나가십시오. 그 때 우리의 앞길을 주님은 붙들어 주시고 우리의 소원을 주 안에서 이루어 주시며 더 큰 은혜, 더 큰 축복을 열어주실 줄 확실히 믿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2009-01-30 07:2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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