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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의 설교(영적인 승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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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태복 목사 |
2009-01-30 07:17:51 조회: 49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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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 승리
(엡 4:17-24)
어느 성도들이 호소하기를 ‘나는 기도를 많이 하고 전도도 많이 싶습니다. 충성도 많이 하고 헌금도 많이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의 허물을 덮어주는 가슴 큰사랑을 하면서 선행도 많이 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왜인지 마음으로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해서 자구 넘어지고 맙니다. 영적 생활에서 실패하고는 합니다. 나는 어떻게 해야 늘 영적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까?’라고 합니다. 그런 호소는 한 두 사람이 대부분의 성도들이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목회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목회자들도 앞서간 위대한 목회자들처럼 성자(聖者)적인 목회를 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뜻대로 되지를 못할 때가 많음으로 늘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자, 그러면 어떻게 해야 영적으로 승리할 수 있는가?
오늘 본문을 중심으로 네 가지로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1. 우리는 겉사람과 속사람으로 되어 있다는 것을 깨달 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세 가지로 창조하셨습니다.
(1)육신으로 원어로 싸르크스요, 영어로는 후레쉬(flesh)라고 합니다. 육신은 다섯 가지 기능이 있는데 보고 싶고, 듣고 싶고, 만지고 싶고, 냄새를 맡고 싶고, 맛보고 싶은 욕구가 있습니다. 그 이유 때문에 육신은 어찌든지 잘 먹고 잘 입고 잘 즐기고 싶은 쾌락을 즐거워합니다.
(2)혼(魂)이란 것이 있는데 원어로는 푸쉬케, 영어로는 소울(soul)이라고 하는데 인간의 생명과 같습니다. 혼의 기능은 지식과 감정과 의지를 가지고 아는 것과 느끼는 것과 결정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3)영(靈)이라고 하는 것이 있습니다. 영은 원어로는 퓨누마, 영어로는 스피맅(spirit)이라고 합니다. 영에는 세 가지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①직관(直觀)이라는 기능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 영적인 세계를 감지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그래서 누구나 어떤 위험이 오기 전에 어떤 불길한 예감을 받기도 하는 것입니다. 꿈이나 환상도 이런기능에서 나타나는 것입니다.
②영교(靈交)이라는 기능이 있습니다.
영적인 교통을 말합니다. 영은 하나님과 기도하고 찬송하면서 교통하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이는 동물들은 결코 할 수 없는 기능입니다. 그래서 인간은 아무리 미개해도 어느 곳에서든지 신을 섬깁니다. 어느 부족이든지 나름대로 제사장이 있습니다.
③양심(良心)이라는 기능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어긋 행할 때 불안하게 하거나 경고와 책망을 하게 함으로 시정하게 하는 기능입니다. 아무리 악질 범이라도 양심이 있기 때문에 나중에 회개도 하고 돌이키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이 타락하기 전에는 이러한 영적인 기능이 대단히 뛰어나서 하나님과 대화할 수도 있고 온갖 만물의 이름을 지을 정도로 지능이 뛰어나고 영원히 살 수 있을 정도로 육체적으로도 완전했습니다. 그러나 타락한 이후에는 하나님과 단절됨으로 영적인 능력이 약해지고 또한 에덴동산에서 먹을 수 있던 생명나무 과일을 먹지 못함으로 육신적으로도 약화됨으로 인간의 생명은 한계에 이르게 되었던 것입니다.
반대로 아담과 이브가 선악과를 따먹음으로 혼, 즉 이성이 강해짐으로 영보다 혼이 강해지게 되었던 것입니다. 바울의 표현으로 하면 영은 속사람을 말하고 영외에 부분인 혼이나 육은 겉사람을 말합니다. 타락 전에는 속사람인 영은 하나님이 주시는 영적인 생수, 영적인 양식을 통해서 영력이 강해짐으로 겉사람인 혼과 육신을 지배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타락한 후에는 하나님과 단절됨으로 속사람의 능력이 약해지므로 대신 겉사람이 지배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 결과 어떻게 되었습니까? 오늘 본문에서는 여섯 가지로 타락하기 시작하는 것으로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1)총명이 어두워졌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총명은 하나님을 아는 지혜를 말합니다. 점점 하나님을 알지 못하기 시작했습니다. (2)모든 진리에 대해 무지해지기 시작합니다. 즉, 하나님의 뜻을 모르는 자가 되어지기 시작합니다. (3)점점 마음이 굳어지기 시작합니다. (4)하나님의 생명이 떠나게 됩니다. (5)점점 감각 없는 자가 됩니다. (6)이제는 자신을 방탕한데 내어 맡김으로 짐승처럼 모든 더러운 것을 행하는 자가 되었던 것입니다. 나중에는 양심도 마비되거나 화인 맞는 단계까지 이르는 것입니다.
1970년대 일이었습니다. 재미교포 목사님들이 이북을 방문하였을 때 일입니다. 당시 이북 기독교연맹 대표로 활동하던, 김일성의 외삼촌 강양욱 목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재미목사 중 한 분이 강양욱에게 묻기를 ‘이북에는 왜 교회가 보이지 않습니까?’라고 하자, 강양욱은 조금도 당황하지 않고 태연하게 말하기를 ‘그야 6․25 사변 때 미군 폭격기들이 다 박살내서 그렇지요.’라 했습니다. ‘그래도 이남에는 교회당이 다 불탔지만 새롭게 지어서 곳곳마다 교회당 종탑이 우뚝 섰는데요.’라고 다시 반문했습니다.
그러자 강양욱은 ‘그건 남조선 사람들이 열심이 있어서 자기들이 낸 헌금으로 교회를 지어서 그렇지요. 그러나 우리 북조선 신자들은 게을러서 교회당 지을 생각을 안하드만요.’라고 대답했습니다. 재미목사는 너무나 의아해서 묻기를 ‘왜 그런가요?’라고 하니까, ‘그야 뻔한 일이지요. 북조선은 지상천국이니까 살기 편해서 교회당의 필요성을 못 느껴서 그런 게지요.’라고 아주 천역덕스럽게 거짓말을 하더라는 것입니다. 목사가 아무리 타락해도 어떻게 이렇게 타락할 수 있습니까?
그러나 예수님이 상당히 신임하던 갸롯 유다도 예수님을 팔정도로 타락한 것을 볼 때에 인간은 다 약한 존재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마치 인간이 생명이 떠나가면 육신은 점점 상해지고 나중에는 썩어지는 것과 같이 속사람이 하나님의 영적인 능력을 받지 못하니까 겉사람은 마침내 인간 이하의 사람으로 짐승처럼 욕심의 본능대로 사는 자가 된 것입니다. 즉, 요1서 2;16절에 나오는 대로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에 매여 지내는 인간이 되고만 것입니다. 이렇게 겉사람이 속사람을 지배하는 사람은 때때로 있는 힘을 다하여 율법을 지키려고 노력해도 번번이 넘어지고 마는 존재가 되고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이여, 여러분이 영적으로 승리하기 위해서는 여러분 자신을 분명히 진단할 수 있어야 합니다. 병을 고치기 전에 먼저 진단부터 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지금 겉사람에 의해 지배받는 사람인가, 아니면 속사람인 영에 의해서 지배받는 사람인가? 겉사람에 의해서 지배받는 사람들은 아무리 애써도 결코 영적으로 승리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영적으로 승리하기 위해서 속사람이 겉사람을 지배하는 삶이 되어야 할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2. 영적으로 승리하기 위해서는 속사람이 다시 살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속사람이 살아서 겉사람을 지배하는 삶을 살 수 있을까? 그 방법이 무엇일까? 중생(重生해)야 합니다. 속사람인 영이 하나님과의 관계가 다시 회복되는 것을 중생이라고 합니다. ‘다시 산다.’는 의미입니다. 여기 전기가 밖에 있는 변압기와 끊어지면 전기가 죽습니다. 그러나 다시 연결하면 전기가 다시 삽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영이 하나님과 끊어지면 우리의 영이 죽은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다시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면 다시 사는 것입니다. 이것을 중생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중생 받아 속사람인 영이 살 수 있을까?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영에 영접하는 것입니다. 그 순간에 하나님과 우리의 영이 연결되면서 살게 되는 것입니다. 그 뿐 아니라 예수님을 우리의 영 가운데 모시면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는 것은 물론이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까지 주신다고 했습니다. 요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라 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예수님을 영접할까?
(1)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해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사실을 믿고 그분과 함께 나의 옛사람,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만 쫓던 옛사람을 예수님과 십자가에 못 박아 버리어야 합니다. 십자가에서 죄와 욕망, 이기심으로 얼룩지었던 겉사람을 깨뜨리어야 합니다. 그 모든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
(2)우리의 영속에 부활하신 예수님을 영접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와 욕망으로 가득한 육신을 위해서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이제 그 영을 살리시기 위해서 부활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부활하신 예수님을 모시기만 하면 그 영이 다시 살게 되고 하나님과 다시 영교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여, 여러분의 영 중심에 부활하신 예수님을 영접하십시오. 그 때 여러분의 영은 다시 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느 분은 지식으로만 영접합니다. 세례문답 시 지식적으로는 얼마나 대답을 잘하고 십자가와 부활에 대한 이론은 훤합니다. 그러나 그 영으로 하지 않음으로 그 영은 여전히 죽어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뜨거움이 없습니다. 아니 됩니다. 지식으로 하지 말고 영으로, 중심으로 부활하신 예수님을 영접하여야 합니다.
이제 십자가에서 겉사람이 깨어짐으로 자유로워진 속사람으로 예수님께 와서 이렇게 고백하여 보십시오. ‘부활하신 주님, 이제부터 내 영속에 오셔서 거하시옵소서. 나의 삶 전부를 주장하옵소서. 이제부터는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살겠나이다.’라고 고백만 하면 부활하신 예수님이 그 순간부터 내 영속에 들어오셔서 역사하기 시작하시고 여러분의 삶은 변화되기 시작하는 것을 체험할 것입니다.
레오 톨스토이는 「나의 회심」이라는 글에서 고백하기를 ‘5년 전 나는 정말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주님으로 영접하였다. 그러자 나의 전 생애가 변했다. 이전에 욕망 하던 것을 욕망하지 않게 되고 오히려 이전에 구하지 않던 하나님의 은혜를 갈구하게 되었다. 이전에 좋게 보이던 것이 좋지 않게 보이고 대수롭지 않게 보이던 것들이 중요한 것으로 보이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아직도 겉사람의 열심, 겉사람의 노력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려고 하는 분들이 이 자리에 계십니까? 아니 됩니다. 십자가 아래에 와서 겉사람의 지배를 따라 살았던 것을 고백하고 자신을 못 박으십시오. 그리고 여러분 영속에 부활하신 예수님을 영접하며 이제부터는 주님의 명령대로 살 것을 고백하심으로 중생을 받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3. 영적으로 승리하려면 경건의 연습에 힘써야 합니다.
우리가 중생 받았다고 해서 내 육신이 변한 것은 결코 아닙니다. 육신은 여전히 옛날 그대로요, 성격도 옛날 그대로 입니다. 어느 분은 중생 받거나 성령 충만 받으면 육신도 완전히 변화되고 성격도 완전히 변화된 줄 압니다. 심지어는 나쁜 습관도 단번에 없어질 줄 압니다. 즉 은혜 받고 나면 술 담배도 전혀 싫어지고 도박이나 음란도 근본적으로 살아질 줄 알다가 그렇지 못하면 낙심을 합니다.
그러나 잘못된 생각입니다. 중생이나 성령 충만이 육신에는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못합니다. 그러면 무엇이 달라졌습니까? 우리의 영 가운데 주님을 모시면 하나님으로부터 신령한 능력이 전해지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마치 전기가 끊어졌을 때는 텔레비전이나 세탁기, 전기밥솥이나 냉장고가 전혀 쓸모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다시 전기를 연결하니까 강한 능력이 임하면서 가정의 여러 가지 일들을 담당해 줍니다.
중생 받기 전에는 혼과 육신이 중심이 됨으로 하나님이 원하시지 않는 죄의 넓은 길로 인도해 갔으나 중생 받은 후에는 신령한 능력이 영에 임하면서 혼과 육신도 지배할 수 있게 되므로 자기의 성격, 자기의 나쁜 습관도 절제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세상의 온갖 유혹도 이길 수 있는 능력이 임합니다. 그러나 중생 받은 영은 아직 갓난아이의 영과 같아서 아직도 넘어지기 쉽습니다.
요즈음 며칠 동안 우리 집에 딸과 아기가 와 있습니다. 아기를 보고 있으면 만감이 교차됩니다. 아직도 어려 보이는 딸이 어느새 시집을 가서 아기를 낳고 젖을 먹이고 열심히 돌보는 모습을 보면서 빠른 세월을 실감합니다. 특별히 하루에도 몇 번씩 할아버지 소리를 들으면 ‘이제는 할아버지가 된 것을 어쩔 수 없이 인정해야지.’라는 생각으로 굳어지게 됩니다.
우리가 어린 아기를 낳았다고 해서 이제부터 사람 구실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아기를 보면 손길이 너무나 많이 갑니다. 아기를 낳는 것도 힘들지만 키우는 것은 더 힘이 듭니다. 어린 아기는 태어나는 때부터 부모들은 훈련을 시키기 시작합니다. 먹고 입고 자고 뒤집고 걷고 뛰고 말을 배우고 또한 학교 공부도 가르침으로 성숙한 인간이 되어 가는 것입니다. 중생 받은 사람은 영적인 어린 아기와 같아서 아직도 넘어지기가 쉽습니다.
그래서 마귀는 갖은 유혹을 통해서 주님 중심에서 다시금 자기중심, 영의 중심에서 육신 중심으로 돌아가게 하려고 하고 모처럼 얻은 영적인 기쁨을 빼앗고 대신 근심과 두려움을 주려고 갖은 장난을 다합니다. 그러므로 이때에 중생 받은 성도들의 할 일은 경건의 연습에 힘써야 합니다. 그러면 경건의 연습이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자녀로서 세상 사람과 구별되게 살려는 것이요, 24절 말씀대로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어져 가는 애씀이 바로 경건의 연습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날마다 겉사람을 죽이는 연습을 해야 하며, 이성의 소리보다 영의 직관을 통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어느 때는 우리 성도들에게 두 가지 소리가 들려옵니다. ‘기도하고 싶다.’ ‘말씀 듣고 싶다.’ ‘저 사람을 돕고 싶다.’ 라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러나 마음 한 쪽에서는 다른 소리가 들립니다. ‘피곤하니까 내일 하자.’ ‘오늘은 시간이 없으니 내일 성경을 읽자.’ ‘저 사람을 돕고 싶지만 잘못하면 자존심을 건드는 것이 아닐까?’라는 소리가 들립니다. 중생 받은 사람은 이때에 이성의 소리, 혼의 소리, 욕심에서 오는 소리를 물리치고 영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연습, 그 소리를 따라 행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그 때에 하나님의 강하신 능력이 계속 임재하심으로 큰 역사, 큰 열매를 맺을 줄 믿어야 합니다.
어느 날 밤 어느 목사님에게 그 교회 어느 권사님에게서 전화가 오기를 ‘목사님 사정이 급해서 전화를 드렸습니다. 저 혼자 있는데 남편이 운명해 가고 있습니다.’라는 것이었습니다. 목사님은 부랴부랴 심방 갔는데 그 가정이 바로 유명한 과거 외무부장관을 역임했던 변영태 씨 댁이었습니다. 자녀들은 모두 미국으로 가서 살기에 부부만 살다가 이 모양을 당한 것입니다.
임종을 앞둔 그는 거의 말도 못한 채 숨을 가쁘게 쉬고 있었습니다. 그러니 목사님은 설교할 마음이 생기지 않았습니다. 간단히 기도만 하고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그러나 ‘듣든지 말든지 말씀을 전하라.’는 마음의 음성을 따라 행16:31절을 읽고 열심히 구원에 대한 설교를 했습니다. 그런데 아무 반응은 없고 말씀할 때마다 발가락 하나만 까닥 까닥 움직이기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도 목사님은 열심히 설교했습니다. 그랬더니 놀라운 일이 생겼습니다.
예배가 끝난 후 변영태 씨는 큰 숨을 쉬더니 ‘주 예수님을 믿습니다. 나를 구원해 주옵소서.’라는 마지막 말을 남기고 운명한 것입니다. 그렇게 부인 권사님이 열심히 전도해도 듣지 않던 굳은 마음이 오직 하나님의 음성을 따라 순종한 목사님을 통해서 큰 능력을 나타내셨던 것입니다. 사랑하시는 성도 여러분이여, 언제나 영의 소리와 육의 소리를 구분하므로 영의 소리를 다라 순종함으로 하나님이 강한 능력으로 붙들어 주시는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4. 영적으로 승리하기 위해서는 성령을 쫓아 행하여야 합니다.
갈 5:16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쫓아 행하라. 그러면 육체의 소욕을 이루지 아니하리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육의 욕심의 소리, 이성의 음성을 따라 살면 마귀가 기뻐하는 육체의 열매를 맺는데 음행과 더러운 것, 호색과 우상숭배, 술수와 원수 맺는 것, 분쟁과 시기, 술 취함과 방탕입니다. 이는 바로 마귀의 성품을 닮아 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중생 받은 사람들이 영의 직관이나 양심을 통해서 들려주시는 성령의 지시를 좇아 살면 마침내 성령의 열매를 맺는데 사랑과 희락, 화평과 온유, 오래 참음과 충성, 양선과 자비, 그리고 절제의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이 열매는 바로 예수님의 성품들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무엇을 따라 사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육의 욕심을 따라 살면 마귀를 점점 닮아가지만 우리가 성령을 좇아 살면 마침내는 예수님을 닮는 자, 예수님의 성품을 소유하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자를 강하게 붙들어 주시며 큰 능력을 베풀어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성령의 지시를 따라 순종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잭에커드(Jack Eckerd)는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약방 및 잡화 연쇄점인 에커드 드럭의 사장입니다. 그는 1천 7백 개의 연쇄점을 갖고 있을 정도의 큰 재벌이었습니다. 그는 풀로리다 주의 강력 범죄 예방을 위하여 TV의 법률상담으로 유명한 콜슨(Charles Colson)박사를 초청하여 순화강연을 계획하였습니다. 콜슨 박사는 거듭난 크리스찬이었습니다.
에커드 씨는 콜슨 박사와 얼마 동안 함께 여행하면서, 콜슨 박사의 저서 「하나님의 사랑」을 읽고 깊이 감화되었고 진정한 크리스천이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가 제일 먼저 결단 내린 것은 자기의 모든 연쇄점에서 음란잡지인「풀레이보이 」지와 「펜트하우스」지를 판매하지 말 것을 지시하였습니다. 사실, 그 음란지로 하여금 수많은 청소년들이 타락했었던 것입니다. 이는 기독교인으로서는 너무나 큰 범죄행위나 다름이 없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큰 결단을 내렸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결정에 놀란 것은 총지배인이었습니다. ‘사장님, 그 두 종류의 잡지로 우리 연쇄점은 연간 3백만 달러의 이익금을 내고 있는데 무슨 말씀입니까?’ 그러나 에커드는 즉시 1천7백 개의 연쇄점에서 도색잡지를 없애고, 다른 체인들도 설득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하여 불과 2년 사이에 미국 내 1만1천 점포에서 음란잡지가 사라지게 되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에커드를 아주 강하게 사용하셨을 것이요, 엄청난 물질을 허락해 주셨을 것이 분명합니다.
사랑하시는 성도 여러분들이여, 여러분들은 거듭나셨는가? 아니라면 반드시 속사람이 거듭남으로 새사람이 되라. 중생 받은 성도들은 경건의 연습에 전력하라. 오직 성령을 좇아 행하라. 그때에 예수님을 닮아 가는 자들, 하나님께서 강하게 붙들어 주시는 자들이 되므로 영적으로 승리하는 자들이 될 줄 믿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2009-01-30 07:17:51
121.xxx.xxx.178 |
-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기간(5월 20일 ~ 6월 1일)동안 게시물 작성을 금지합니다. 독자여러분의 양해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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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희 목사 (118.xxx.xxx.92) 2009-03-22 22:54: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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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복목사님 할아버지소리를 들으시면서 무척 기쁘고 행복하시군요 중생을 어린아이가 태어난 것으로 비유하신것은 불가에서 지눌스님의 돈오점수를 해석할 때에 사용하는 예와같습니다. ㅋㅋㅋ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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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4.20 토 19: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