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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알의 밀알(순교의 피는 교회의 씨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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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종희 목사 |
2008-11-16 19:43:39 조회: 58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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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알의 밀알(순교의 피는 교회의 씨앗)
요한복음12:24
기독교학교교직원 헌신예배 설교
2000년의 기독교역사는 온갖 박해와 순교의 역사였다. 예수의 십자가의 고난은 말할 것도 없고 그의 제자 12사도들이 예외없이 순교를 당했고 기독교초기 스데반집사를 시작으로 사도바울이 로마에서 참형을 당했고 그들의 뒤를 이어 서모나교회 폴리갑 이그나시우스 등 이른바 속사도 교부들의 장엄한 순교 AD64년 로마황제 네로에 의해 숫한 기독교인들이 터무니없는 이유로 순교를 당했다.
오늘날 우리는 과거에 기독교인들이 순교한 순교의 흔적들을 얼마든지 불 수 있습니다. 우선 성지순례를 통하여 그 순교의 흔적들을 볼 수 있습니다.예수님께서 태어나신 성지 예루살렘에 가면 예수님을 기념하여 세워진 예수기념교회가 수를 헤아일 수 없이 많습니다. 수태고지교회 베들레험에 예수탄생교회 감란산 겟세마네 동산에 예수께서 기도하신 곳이라하여 기념교회가 있다. 주기도문교회라고도 한다. 예루살렘 성밖 골고다 언덕을 올라가다 보면 에수께서 십자가를 지시고 가시다가 너무 힘들어서 쓸어지신 곳곳마다 흔적을 볼 수 있고 언덕위에 예수십자가교회가 있습니다. 교회 안에 촛대 들이 있는데 하나의 크기가 3미터도 더된다. 5병이어교회 베데스다교회 12세자들과 함께 마지막 만찬을 했다는 다락방교회 요단강가에가면 예수님 세례받으신 교회 성 마태교회 등 제자들의 이름을 따서 세워놓은 교회 등 예수님의 발걸음이 닿았던 곳이면 예외없이 교회가 우뚝 우뚝 서 있다.
애굽에가면 예수 피난교회가 있다. 지중해 연한도시 알렉산드리아에가면 거기도 예수기념교회가 있다. 인도에가도 제자 도마교회가 있다는데 아직 못가보았다. 로마에 카타곰이나 터키 카파도기아 3층 지하동굴과 수천개의 동굴로 구멍이 뚤려 마치 고층건물같이 보이는 신자들의 피란지였든 산들은 당시 기독교인들이 얼마나 박해를 받았음을 짐작케한다. 오늘날 세계곳곳마다 교회 없는 나라가 없다. 우리나라야말로 교회가 많기로 유명한 나라이다. 내가 사는 동네는 동봉구 신창 3동인데 지하철도 지나가지 않는 아주 후미진 동네이다. 우리 동네 양편으로는 아파트가 섰는데 우리 동네는 개발도 되지 않는 지역이다. 한마디로 집들이 모두 단층아니면 2층이다. 우리 집도 이층인데 밤에 우리 집 옥상에 올라가 주변을 한번 돌아보면 20여개가 넘는 십자가가 제각기 빛을 발하고 있다. 대부분의 집들이 낮기 때문에 교회 종탑이 많이 보인다. 도심지는 고층건물 때문에 교회가 안보일뿐이지 도심지는 십자가가 더 많다. 기차를 타고 시골길을 달리면 누구나 볼수 있는 것이 동네마다 뾰죽뾰죽 솟아 있는 십자가 탑이다.어디가나 십가가를 볼수 있다. 어떤 교회는 십자가 탑이 두 개씩이나 있고 또 어떤 교회는 큰 십자가 주변 귀퉁이에 작은십자가가 네 개식 달려있는 교회도 있습니다. 교회밖에만 있는 것 아니라 교회 안에 강단에도 십자가가 하나씩 붙어있다.
우리 대한예수교장로교교단만해도 7000개의 교회가 있다. 7000개의 십자가가 교회 안팎에 있다. 여인데들의 반지나 목걸이에 달랑달랑 매달려 있는 십자가를 우리는 쉽게 볼 수 있다. 우리 학교 정문을 들어오다보면 대문 양쪽문에 십자가 마크가 붙어있고 중안 맨 꼭대기에도 커다란 십자가 마트가 붙어있다. 우리학교 교표도 십자가 학생들마다 가습에 시자가마크를 달고 다닌다. 지금은 십자가를 하나만 달고 다니지만 내가 경신중.고등학교 다닐때에는 옷이 온통 십자가였다. 모자에 모표가 십가가였고 모자끈 양쪽에 같은 십자가 표가 하나씩 있었고 소매단추 양쪽에 두 개씩 네 개 교복단추 5개 칼라에 뺏지도 십자가이다. 모두 13개의 십자가를 한몸에 달고 다녔다. 그런데 원래 이 십자가는 그렇게 자랑스럽게 들어내놓거나 어디서나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원래 십자가 형법은 북아프리카 칼타고에서 행해지던 것인데 로마에 전해졌던 것입니다. 십자가는 형장에나 가야 볼 수 있는 무서운 형틀이었다. 그것도 도망가다 잡힌 노예나 아주 극형을 받은 사람에게만 십자가형틀에 달았습니다. 그러면서도 아무리 극형을 받아도 같은 로마사람에게는 십자가형을 가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만큼 십자가형은 무무섭고 견디기 힘든 형틀이었다. 스팔타카스라는 영화를 보면 주인공 스팔타카스가 노예를 위해 싸우다가 패해서 부하와 함께 체포되었는데 그 둘중에 한 사람에게 십자가형을 주기 위해서 둘을 설로 싸우게 해서 지는 사람에게 십자가형을 처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스팔타카스는 부하장군을 죽이고 자기가 십자가형을 졌다. 스팔타카스는 자기가 십자가를 지면 졌지 사랑하는 자기 부하에게 십가가형을 지게 할 수 는 없었던 것입니다. 그만큼 십가가형은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지울수 없을 정도로 무섭고 힘든 형틀이었고 그것도 형장에나 가야볼 수있고 십자가형을 보는 것마저 겁이나고 무섭고 혐호를 느끼는 것이었다. 주후 325년 로마가 기독교를 공인하기까지 기독교를 박해하는 동안 그 무서운 십자가를 예수님에게 지웠고 그후 기독교인에게 지웠다.
그러나 십자가는 강인한 힘을 가지고 있었다. 실로 로마황제 콘스탄티누스황제가 밀라노 신교자유칭령을 내리기까지 기독교는 325년간을 박해와 순교를 피해 땅굴속에서 살았다. 환언하면 말하자면 아무리 박해와 순교를 당해도 기독교는 적어도 300년 이상을 순교하면서 버틸 수 있는 저항력이 있는 저력을 보여준 것이 십자가 종교이다. 십자가를 무서워하지 않는 종교가 기독교이다. 이같은 순교의 피를 흘린 교회가 그후 2000년동안 세계로 퍼지면서 각종 저항에 부디치며 발전했으며 순교의 역사가 이어지고 있다.
우리나라에 전래된 기독교도 순교의 피를 흘리기는 마찬가지였다. 구한말 100년에 걸쳐 신유교난 (1801)기해교난 (1839)병오교난 (1846) 등 3대 교란을 겪은 천주교는 3만명의 순교자를 냈다. 카토릭성지중에 하나인 해미성지에 가면 순교자들이 어떻게 죽임을 당했는지를 보여주는 유물들이 있다. 일제 식민자하에 1919년 3.1만세운동에 희생된 유관순열사는 그 대표적인 인물이었고 그의 고향교회인 제암리 교회는 교인 전체 23명이 교회안에 갇힌채 일경에 의해 불태워 죽임을 당했다. 36년간 일제의 무단통치하에 신사참배 거부운동으로 투옥되고 갖은 고문으로 만신창이가 되면서도 끝까지 신앙을 지키고 순교한 주기철목사는 대표적인 순교자요 일제말 신사참배 거부로 숫한 목회자들이 순교의 피를 흘렸고 기독교를 신앙한다는 이유로 이름도 빛도 없이 목숨을 잃은 장로 집사 일반 신도들의 순교까지를 말한다면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수천명의 남녀노소 기독교순교자들이 이 땅을 붉은 피로 물들였다.
뿐만 아니라. 해방 직후 사랑의 원자탄 손양원목사의 두 아들은 좌익계열 동료학생들에게 총살당하는 등 수많은 기독교인들이 좌우익 갈등에서 꽃다운 젊은 목숨을 잃었고 해방의 기쁨을 즐길 여유도 없이 불어닥친 6.25동족상잔의 민족족 갈등이 진행되는 3년간의 전쟁기간에 개인적으로 집단적으로 순교한 기독교인의 수는 또한 그 수를 헤아릴 수 없다. 사랑하는 두 학생 아들을 좌익계열에 의해 졸지에 잃었던 사랑의 원자탄 손양원목사는 패주하는 인민군의 총탄에 장열한 순교를 하였고 역시 패주하는 인민군에 의해서 영암교회 24명이 집단적으로 순교를 당했고 영암에 염산교회는 교인의 3분의 2인 77명이 집단학살되었고 같은 지역 야월교회 교인100% 55명이 전원이 가족적으로 집단적으로 송두리째 순교를 당했다. 그 외에 인민군에 의해 알게 모르게 희생된 기독교인의 피해는 그 순자를 파악하 수 없다. 작년 3월부터 순교자 기념 선교회에 자원봉사자로 순교자들의 이력서및 순교기록을 컴퓨터에 입력하는작업을 하는데 숫한 순교자들의 순교기록을 입력하다보면 눈물나는 장면들을 목격할 수 있다. 제 신학교 동기목사 중 하나는 목사이신 아버지가 순교를 당했고 아들인 그는 아버지가 순교를 당할 때에 목사자식이라는 이유로 어렸을 때에 고문을 당해 실명을 한 친구도 있다. 구로동에 무진교회글 개척하고 목회하고 있다.
기독교인의 박해와 순교의 이유와 형태 또한 다양하고 터무니 없는 죽음을 당했다.
무신론
황제를 신으로 경배해야하는 신성로마의 황제체제하에서 기독교는 무신론자라는 죄목으로 순교를 당했다. 황제숭배를 하는 사람에게는 리벨루스(자유)라는 증명서를 주어 그 증명서를 가진 사람은 자기 신을 섬길 수 있었지만 황제 숭배를 하지 않으면 자기종교도 섬길 수 없을뿐 아니라 그 증명서가 없으면 국가 공무원도 될 수 없었고 시장에가서 물건도 살 수 없었다.
방화범
주후 64년에 로마 환제 네로는 오래된 도시 로마를 새로운 로마로 건설하기 위해서 부하를 시켜서 불을 질러 전소하도록 하고 그 누명을 기독교인들에게 씌원 방화범이라는 죄목으로 잡아가두고 고문하고 극형에 처했다.
식인종
아이들을 유괴해다가 길러서 남자아이는 노예로 발아먹고 여자아이는 창녀로 팔아넘기는 파렴치범들의 못된 악행으로 치안상태가 악화되자 경찰당국은 치안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기독교인들이 아이들을 잡아다가 피를 먹고 살을 먹는다는 터무니 없는 누명을 씌원 투옥하고 고문과 극형에 처했고,
파렴치범
기독교는 남녀가 함께 모여 연애를 하며 성적 범죄를 저지른다고 하면서 기독교인들을 파렴치범으로 잡아다가 극형에 처했다.
우리나라 천주교도 임군 외에 하나님을 임금으로 섬김으로 군왕체제를 위태롭게 하고 제사를 드리지 않는 인륜의 위계질서와 미풍양속을 어기는 패륜적인 사교라고 하는 터무니 없는 죄목을 붙혀 극형을 내렸다. 권철신, 권상연이 순교를 당했고 윤지충 윤상연 형가 모친상을 당해 제사를 안들였다하여 순교했다.
처형방법도 잔인하기가 목불견이었다.
예수님의 수제자 베드로는 십자가에 걱구로 매달아 죽였습니다.
막내 제자 요한은 긇는 가마솟 안에집어넣어 주였다.
터키의 수도 이스탄풀 시내 현재까지도 그 건물이 전해 내려오는 서머나교회 감독 폴리갑은 86세나이에 불붙는 장작덤이 위에서 화형에 처했고다.
로마치하에 기독교인들을 원형극장에 몰아넣고 굶주린 사자밥이 되도록하고 구경거리로 삼은 것은 쿼바디스 영화나 책들을 통해서 익히아는 일입니다.
옷을 다 벗기고 벌거벗은 몸에 짐승의 가죽을 입혀서 들판에 뛰게 하고 사나운 사냥개들을 풀어서 물어뜻어 죽이고,
알몸에 역청을 발라 나무에 묶어 높이 달고 연회를 하는 밤을 밝히는 횃불로 태웠다.
놋쇠를 달구어 몸의 예민한 부분에 붙이는가 하면 손과 발에 불을 지르고 몸에는 찬물을 끼얹어 고통을 더하도록 했다.
뜨겁게 달군 쇳물을 몸의 예민한 부분에 부어 타들어가게 했다. 신체의 일부를 잘라서 보는 앞에서 불에 태웠다.
개신교인이나 구교신자들이 순교자순례지를 순회할 때 한 코스로 되어 있는 해미카톨릭성지나 한강가 절두산 성지에 가면 구한말 카토릭 신자들은 육모방망이로 맞아 죽고 생매장을 하고 수장을 하는 등 마치 보리타작하는 것 처럼 양발을 붙잡고 큰 바위에다 태기를 쳐서 머리가 부셔지고 팔다리가 부서지는 참혹한 형벌을 자행했다.
지금도 카토릭 순교성지 해미에 가면 그 때 태기를 쳤던 2미터 길이의 넓적한 바위가 피로 물들어 비만오면 벌겋게 핏자국이 나타나 당시에 참혹했던 장면을 모여주는 듯 증언을 하고 있다.
유관순은 옥중에서 고문을 당하고 전신에 피멍이 들고 방광이 터지는 등 무참하게 옥사당했다. 일제하에 만세를 부르던 제암리교회 23명은 교회안에 가둔채 불질러 타죽게하고 불타다 뜨거워 창문을 부수고 나오면 총으로 칼로 죽였다. 남편이 불에 타죽는 것을 보면서 울고 있는 아낙내는 칼로 목을 쳐 죽였다.
전라도 영광에 소재한 염산교회 담임목사의 5자녀와 사모는 목사가 보는 앞에서 장작에 맞아 주었고 목사와 장로를 비롯한 염산교회 77명의 야월교회 55명 전원 성도들은 몽둥이로 맞아죽고 무거운 돌을 목에 달아 인근 바다에 수장을 했고 여인들은 줄줄이 칼로 목을 메임을 당했다. 참으로 터무니 없고 어이없는 처참한 희생의 순교였다.
한국교회 성장의 비결
선교100년에 민족구성원의 4분의 1이나되는 1200만의 비약적인 발전을 한 한국기독교의 교세를 이룩한 비결을 알아보기 위해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의 교회지도자들은 한국의 대형교회에 참석해보고, 새벽기도회에 참석해보고, 기독교학교를 방문해보고 그 비결을 찾아보려고 했지만 그것만으로는 한국교회성장의 비결이 설명되지 않는다고 고개를 개웃둥하다가 용인에 있는 한국교회순교자기념관에 가서 순교관안에 진열되어 있는 수백명의 순교자들의 영정을 보고 비로서 무릎을 치며 한국교회 비약적인 성장의 비결을 설명할 수 있겠다고 감탄하며 돌아간다는 것이다.
순교의 피는 교회의 씨앗이다
초기기독교 순교자 터틀리안은 말하기를 “순교자의 피는 교회의 자양분이다라고 했다. 용인에 있는 한국기독교순교기념관 입구 초입에는 “순교자의 피는 교회의 씨앗”이라고 큰 바위에 적혀 있다.
2000년의 기독교가 세계인구의 3분의 1이라는 막대한 교세를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순교자들의 흘린 피가 씨앗이되고 자양분이 되어 오늘날 전세게 인구의 3분의 1의 사람들을 기독교인으로 성장하게 하였다.
기독교는 순교자들이 장엄하게 흘린 피위에 세워졌다. 순교자체가 하나님의 뜻은 아닐것입니다. 그러나 순교는 오늘날 교회의 교인들의 신앙을 강하게 하고 순수하게 하고 성숙하게 하였고 인간의 성품을 고결하게 하였고 값진인생 의미있는 인생으로 만들었습니다. 인생의 모든 고난과 역경을 극복할 수 있는 고상한 인격자들이 모이는 교회를 비약적으로 성장하게 하였다. 순교자들의 뿌린 피가 오늘날 크고 강한 교회 공동체를 탄생시켰다.
예수께는 십자가를 지시기 1주일을 앞두고 제자들에게 자기의 십자가순교를 한 알의 밀알에 비교하셨다. 한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맣은 열매를 밎느니라(요한12:24)에 말씀하셨다. 밀은 크게 두가지 품종으로 구분된다. 춘파성 품종(봄밀)과 추파성 품종(가을파종하는 밀)이다. 보리도 마찬가지이다. 봄보리 갈보리가 있어 봄에 파종하해서 여름에 거두는 보리가 있고 가을에 파종해 추운 겨울을 나서 봄에 자라고 여름에 거두는 보리가 있다. 가을에 파종하는 밀이 더 많은 열매를 맺는다. 러시아의 자연과학자 TD 리센코가 추파성 밀을 겨울철 온도에 맞추어 일정한 기간동안 냉동처리를 한 다음에 봄에 심었더니 이 밀은 많은 꽃을 피우 열매를 맺게 된 것이다. 이를 춘화처리라고 한다. 가을에 파종하는 추파성밀은 한 평생의 생의 과정에서 반드시 겨울철의 시련을 겪어야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식물이다. 오늘날 지구상 인구의 절반이 밀을 주식으로 하고 있다. 소중한 일용할 양식이다. 그러나 밀을 주식으로 삼고 있는 수십억 인구가운데 밀의 춘화처리를 알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 까 하는 것입니다. 밀은 반드시 춘화처리 되어야 밀의 값을 나타낸다.
오늘날 우리나라에 기독교인구가 신구교합해서 1300만이라는 통계가 나왔다. 1300만 한국교인이 교회(성당)에 출석하고 있다. 복음의 빚을 갑기 위해서 온 세계에 선교사들을 많이 파송하고있다. 화려하고도 웅대한 대형교회들도 많다. 그러나 그 많은 기독교 인구중에 믿음의 춘화처리를 알고 있는 교인이 얼마나 될까 믿음은 반드시 춘화처리 되어야 꽃을 피우고 여램를 맺게 되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혹독한 추위를 이겨낸 씨가 많은 열매를 맺는다. 오늘 우리 기독교문화는 아름다운 역사의 꽃을 피우고 있다. 어디에 가나 십자가가 종탑위에 높이 세워지고 있다.
그러나 꽃은 우연이 피어나는 것이 아니다 춘화처리가 되든지 겨울을 나든지 해야 많고 좋은 밀을 거둘수 있다. 뿐만 아니라 반드시 일조량이있어야 하고 밑걸음이 있어야 한다. 우리나라 기독교는 북음의 빛을 드러내기 위해 고귀한 생명을 지불하고 피를 흘리며 끝까지 복음을 지켜온 말하자면 겨울을 지나거나 냉동실에 들어가서 춘화처리가 된 순교자들이 복음의 밑걸음이 됨으로 오늘의 아름다운 기도교 역사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믿음의 공식은 신비로운 공식이다. 신비롭다는 말은 역리적 진리로 해석되어야 한다. 심령이 가난한자가 복이 있다고 하셨다. 애통하고 온유한 자가 복이있다는 것이다. 주리고 목마른자에게 복이 온다.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는자가 복을 받을 것이고 천국의 주인이 될 것이라고 하셨다. 순교정신을 이해하려면 이 역리적인 진리에 익숙하여야 한다. 배곺았던 경험이 있는가 그날 그날 먹을 것을 얻기 위해 애쓴 경험이 있는가 밥상위에 자기 밥그릇에 밥이 줄어드는 것을 서글푼 마음으로 바라보면서 무엇을 의식한 경험이 있는 가 다른 식구들은 밥을 먹고 있는데 부엌에서 무언가를 하는 듯 서성이면서 밥상을 함게 하지 않는 어머님의 심정을 아는가 어린 자식들에게 밥 한술이라도 더 먹게 하기 이해 자신은 밥 그릇을 멀리 하면서 배 고품을 서택한 어머니의 심정을 아는가 우리가 어린 시절에는 어미님들은 밥상 앞에서 순교정신의 주역이 되었던 것이다. 그 순교정신이 밑 걸음이 되어 자식들이 잘 자라서 오늘의 새 역사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교회는 배부른 곳이 아니다. 복이 담겨있는 항아리도 아니다. 오히려 배고프고 의에 주리고 목말라 불어짓어야 할 곳이다. 자신의 부유함과 이권을 위해 무릎을 꿇는 곳도 아니다. 오히려 메마르고 낮아지고 파묻히고 죽어져야 할 곳이다.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다가 없어져 버릴 것이다. 땅에 떨어져야 죽어야 30배 60배 100배의 새 역사를 이루게 되는 것이다. 바로 이 순교정신을 통한 새역사 창조의 길을 가는 곳이 교회이다.
제일의 창조는 하나님게서 초연한 곳에 계시면서 세상을 창조하고 다스리신 역사이다. 제이의 창조는 하나님께서 직접 우리 안에 오시어서 우리와 함게 하시고 한 알의 밀알이 되어서 춘화처리의 이치를 우리에게 직접으로 보여주신 것이다. 그 춘화처리는 바로 십자가의 수난이요 십자가의 죽음인 것이다. 그러나 그 죽음은 영원히 살아 있는 죽음이 되고 있느 것이다. 유명한 사도 바울은 내가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지니고 있노라고 갈라디이 6:17절에서 말씀하셨다. 표 준새번역에는 “내 몸에 예수의 낙인이 찍혀 있습니다로 번역되었다. 이 낙인은 기독교의 절대적 브랜드가 될 것이다. 이 브랜드는 바로 십자가상이다. 순교정신의 푯대는 바로 이 십자가이며 춘화처리의 구호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같은 성도들이 모여서 교회를 이룩하였다. 오늘날 한나님은 이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원하시는 세계구원의 역사를 하고 계신 것이다.
오늘날 우리나라에는 과거와 같이 더 이상 물리적인 박해로 인한 순교를 필요로 하는 시기는 아니라 하더라도 황금만능주의와 경제제일주의 명예와 권력지상주의에 눈이 어두어 온갖 부정과 부패와 부조리가 우리들의 신앙의 정절을 위헙하고 어떤 악법과 제도가 기독교의 선교활동을 제한다 하더라도 그리고 터무니없는 각종 허울좋은 명분을 내세워 기독교 선교활동을 제한 내지는 말살하려 하더라도 과거 2000년간 어떤 박해와 터무니 없는 명분으로 위협해와도 생명을 바쳐 순교함으로 신앙과 선교활동을 지켜온 선조들의 신앙 이어받아 기독교의 고귀하고 위대한 신앙전통을 고수할 뿐 아니라 기독교선교활동을 추호라도 느추지 말고 오히려 최악의 사회적 위기를 최선의 기회로 삼아야 하겠다.
학교 교직으로 계신 여러분은 이미 아시는 일이지만 최근 기독교학교에 위기가 닥쳐왔다. 평준화 이후에 37년을 이어온 것이지만 우리나라 교육부는 이제 마지막 카드를 내 놓았다. 특히 기독교학교에 최대의 위기가 닥쳐온 것이다. 그래서 교계가 온통 긴장하고 비상회의를 수없이 하고 있다. 12일에도 한기총에서 이 일을 위해서 모임을 갖게 됩니다. 순교정신이 없이는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없습니다. 과거에 기독교가 순교를 통해서 새로운 역사 강한 역사 고귀한 역사 의미있는 역사 세상을 새롭게 하는 역사를 이룩하였다면 오늘의 위기는 위기가 아니라 오히려 기회가 될 것입니다. 최악의 위기는 최선의 기회라는 말이 있다. 개인이나 가정이나 인생은 위기를 통해서야 훌륭한 개인 훌륭한 가정 훌륭한 인생을 만들 수 있다. 오늘날 기독교학교는 춘화처리의 시기를 당했습니다. 이 춘화처리를 통해 기독교학교가 새로 태어날 수 있는 최선의 기회로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경신학교 등 대부분의 기독교학교는 과거 일제하에 한번 춘화처리가 되었습니다. 페교를 불사하고 설립이념과 목표를 지켰습니다. 이를 위해 순교의 정신과 각오를 가지고 기도하고 하나님의 뜻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2006년 6월 3일
경신중고등하교 명예교목
대한예수교장로회 교목전국연합회 명예회장
한국순교자 기념선교회 자원봉사자 김종희목사 |
2008-11-16 19:43:39
118.xxx.xxx.67 |
-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기간(5월 20일 ~ 6월 1일)동안 게시물 작성을 금지합니다. 독자여러분의 양해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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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4.29 월 19: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