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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기도회(믿고 드리는 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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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태복 목사 |
2008-02-25 13:35:03 조회: 30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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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드리는 기도
(약5:13-18)
성경에 나타난 위대한 인물들은 모두 기도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에녹, 아브라함, 야곱, 요셉, 모세, 여호수아, 사무엘, 다윗이 기도의 사람들이었습니다. 성경은 기도지침서나 교과서는 아닙니다만 그러나 성경 속에는 수를 셀 수 없는 기도사건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분명한 것은 기도하면 응답받았다는 사실입니다. 본문에서 야고보 사도는 언제 어떻게 기도할 것인가를 밝히고 있습니다.
1. 언제 기도해야 합니까?
l3절을 보면 “너희 중에 고난당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찬송할찌니라”고 했고 l4절을 보면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저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위하여 기도할찌니라”고 했습니다. 본문 두 절 속에 기도의 이유와 때가 명시되고 있습니다.
(1)고난당할 때 기도해야 합니다.
고난은 정신적인 것과 육체적인 모든 것을 포함합니다. 엄밀하게 말하면 이 지상에 존재하는 모든 인간은 고난을 겪기 마련입니다. 한 평생 아무 고난도 없이 태평스럽게 산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민족적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민족 가운 데 고난의 역사를 가지지 않은 민족은 없습니다. 우리 민족도 고난의 민족이며 유대민족도 고난의 민족입니다.
문제는 그 고난이 개인적인 것이든 민족적인 것이든 그것을 극복하고 새로운 삶의 도약으로 삼는데 있습니다. 그 고난을 유익한 고난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토플레디(A. M. Toplady)가 지은 찬송 503장 2절 가사에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큰 물결 일어나 나 쉬지 못하나 이 풍랑 인연하여서 더 빨리 갑니다”
똑같은 고난을 만난다 할지라도 신앙에 따라 달라집니다.
꺾쇠로 목을 꺾고 허리를 감는 고통과 고난이 있을지라도 그 고난을 어떻게 받아 드리고 극복하느냐에 따라 그 고난이 절망의 사슬이 될 수도 있고 성공의 디딤돌이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성경에 나타난 위대한 인물들은 대부분 고난 속에서 기도하고 그 고난을 물리쳤거나 해결했습니다. 대표적인 사람은 야곱입니다. 형님인 에서와의 앙금이 해결되지 않은 채 고향으로 돌아오던 그가 접한 소식은 절망적인 것이었습니다.
형 에서가 400명 장정을 이끌고 야곱을 치기 위해 마주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본래 야곱은 수단으로 아버지와 형을 속이고 장자의 축복을 받은 책략가입니다. 그러나 그는 방법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는 처자식을 먼저 보냈습니다. 피땀 흘려 모은 재물과 소유도 다 보냈습니다. 그리고 자기 혼자만 남았습니다. 창세기 32:24에 보면 “야곱은 홀로 남았더니 어떤 사람이 날이 새도록 야곱과 씨름하더니”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32:11을 보면 “내가 주께 간구하오니 내 형의 손에서, 에서의 손에서 나를 건져 내시옵소서”라고 했습니다. 야곱은 부인, 자식, 종들, 수행원들, 재산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 을 의지하고 홀로 남아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문제를 풀었습니다. 그러나 기도하지 않고 400명을 동원해 무력행사를 시도했던 에서는 큰 복을 받지 못했습니다. 언제나 응답과 축복은 기도하는 사람에게로 돌아갑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고난을 영광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2)병들었을 때 기도해야 합니다.
서울대학의 간 박사 김정룡 교수가 주간 조선에 밝힌 건강한 간을 위한 l0대 수칙이 있습니다. 첫째 양약을 믿지 마라. 둘째 잘못 쓴 약 한 가지가 승부를 결정한다. 간질환자에게 해열제, 항생제, 결핵약, 무좀약, 신경안정제, 혈압 약 등은 치명적이기 때문에 의사의 처방 없이는 먹지 말라는 것입니다. 셋째 한약복용은 신중히 하라.
넷째 영양소를 고루 섭취하라. 다섯째 농축된 식품은 절대금물이다 식품은 자연 그대로가 좋다. 여섯째 물은 항상 끓여 먹으라. 일곱째 과음하지 말라. 여덟째 적당한 휴식을 취하라. 아홉째 적당한 운동을 하라. 열 번 째 손을 항상 청결히 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여기에 하나를 더 첨가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기도하라”입니다.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기름을 바르며 기도하라”는 말씀을 주목해야 합니다. 그 당시 기름은 의약용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현대의학의 발달로 의약품과 치료기술이 최첨단화에 이르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에서는 우울증 환자를 치료하는 엔돌핀이 나오는 약을 개발하여 시판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약을 먹으면 체내에서 엔돌핀이 생성되기 때문에 기분이 좋아지고 활기를 찾게 된다는 것입니다.
“믿음이 좋다, 기도하면 된다.”는 이유로 약이나 의술을 거부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약을 먹거나 치료를 받는 것이 죄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병원도, 약도, 의술도 하나님이 주신 은혜이며 선물입니다. 그러나 병원이나 약만 의지하고 바라보면 안됩니다. 기도하면서 기름을 발라야 합니다. 약을 먹더라도 기도하고 먹어야 합니다. 최고시설의 병원에 입원하더라도 기도하면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최첨단의 의술을 가진 의사라도 기도하고 환자를 치료해야 합니다. 최고의 치료자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2. 어떻게 기도해야 합니까?
(1)믿고 기도해야 합니다.
15절을 보면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라고 했습니다. 약l:6을 보면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막9:23을 보면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막9:29을 보면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느니라”고 했습니다. 믿고 의심하지 않고 기도해야 합니다.
“믿음이 적은 자여 왜 의심 하느냐”라는 책망을 받지 않아야 합니다. 의심해도 안 되고 믿지 못해도 안 됩니다. 우리에겐 믿음의 원형이 필요합니다. 솔직하게 말하면 예수님 믿고 구원받은 사람은 어떤 고난도 핍박도 순교도 달게 받을 수 있는 순교적 신앙이 필요합니다. 조그마한 손해 때문에 하나님을 원망한다든지 작은 이해관계 때문에 등을 돌린다든지 고난이나 고통 때문에 신앙과 교회를 버리는 것은 자살행위입니다.
때로 우리의 기도는 공허한 메아리처럼 허공을 맴도는 것이 아닌가 생각 될 때가 있습니다. 과연 이 기도를 하나님이 들으실까? 저 숱한 사람들의 기도를 다 기억하실까? 의심할 때가 있습니다. 미국 달라스에 있는 세계 통신 서비스센터는 전 세계의 전화를 연결시키는 작업을 해주고 있습니다. 놀라운 것은 전 세계의 모든 통화 내용을 모조리 녹음해 놓는다는 것입니다.
최소한 6개월 간 녹음테이프를 보관하고 있다가 FBI의 요구가 있으면 그 테이프를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그뿐입니까? 공간에 떠도는 음성을 잡아 개개인의 육성으로 합성시킨 후 누가 무슨 말을 했는가를 식별해 내는 과학적 작업이 진행 증이라고 합니다. 의심 말고 믿고 기도합시다. 하나님의 녹음실에는 우리의 모든 기도가 전부 녹음되고 있음을 믿으시고 기도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2)화목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l6절을 보면 “너희 죄를 서로 고하면 병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잘못을 서로 고하고 화해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서로의 병 낫기를 위해 증보기도를 하라는 것입니다. 동양화가 운보 김기창씨는 “내 평생 기복이 심한 가시밭길에서도 실망치 않고 꾸준히 한 목표를 향해 노력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크신 축복 때문이었다. 내 어머니의 기도가 없었더라면 한 귀먹은 아이가 정상적으로 성장하지 못했을 것이다.”
“어머니는 앉아서 기도한 것이 아니라 걸으면서 기도하셨고 입으로 기도하신 것이 아니라 손으로 기도하셨다.”고 했습니다. 담을 헐고, 막힌 감정을 뚫고 기도합시다. 그리고 부모와 형제와 친구와 이웃을 위해 중보의 기도를 드립시다. 기도는 능력입니다. 기도는 열쇠입니다. 기도는 해답입니다. 월취만 니 형제가 복음을 증거하고 이곳저곳에 교회 건축과 영혼구원을 위하여 돈이 무척 필요했었습니다.
그래서 이를 위하여 기도했었습니다. 얼마동안 기도했어도 돈이 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생각하기를‘돈이 없게 하는 것도 하나님의 뜻이 있을 것이다. 그래도 시간을 허비할 수 없다. 옳다. 원고를 써서 책을 출판하여 많은 사람에게 읽게 하여 그들로 하여금 확실한 구원에 이르도록 하자’고 생각하고 원고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원고를 다 쓰고 이제는 돈이 올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하나님 이제 원고는 다 정리되었습니다. 인쇄해야 하겠는데 돈이 한 푼도 없습니다. 그러니 주님께서 주셔야 하겠다”고 기도했습니다. 기도 후에 하나님께서 내게 반드시 돈을 주실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에 하나님께 찬미를 드렸습니다. 신기한 것은 기도를 끝마치고 일어났을 때 누가 그의 방문을 두드린 것입니다. 그는 누가 돈을 가져 왔구나 확신하고 문을 열었습니다.
그런데 방에 들어온 사람은 평소에 돈이 많이 있지만 잘 바치지 않는 자매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 자매가 헌금 할 것이라고 생각지 않았습니다. 그 자매가 말하기를 “제가 중요한 일이 있어 찾아 왔습니다.”월취만 니 형제는 그것이 무슨 일인가 말해 보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 자매는 돈을 내어놓으면서 “목사님, 저는 이 돈을 헌금하고 싶은데 어디에다 바쳐야 됩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그러면서 그 자매는 니 목사님에게 말하기를 “며칠 전부터 주님은 계속 제게‘너는 돈을 너무 사랑한다.’고 말씀 하셨어요. 그러나 저는 하나님의 말씀에 복종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제가 기도하려고 할 때 주님은 제게 말씀하시기를 ‘너는 기도보다 먼저 돈을 바치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기도하다가 가지고 온 돈 30만원이 여기 있으니 주님 사역에 써 달라는 것이다’고 했습니다. 이리하여 딱 30원에 해당하는 책 1, 400부의 부흥보를 인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랑하시는 성도 여러분들이여, 하나님은 믿음의 기도를 들어주십니다. 오늘 밤에 여러분들은 무슨 기도제목을 안고 오셨습니까? 믿음으로 간절히 기도하심으로 응답을 받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2008-02-25 13: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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