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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제안/기도할 때 많이 쓰는 '축복"이라는 단어 적절한 표현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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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이승철 |
2008-08-30 14:59:16 조회: 36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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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이 신앙생활에서 사용하는 많은 용어 중에서
.축복.이라는 단어만큼 귀하고 많이 사용하는 단어도 흔치 않을 것이다.
특히 기도할 때도 많이 쓰는 단어가 축복이다.
"아버지 하나님, 우리 교회를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또는
주 하나님. 가난한 이웃을. 또는 000 를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이 나라를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하고
하나님 아버지께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하고
기도하는 것을 많을 보고 들을 수 있다.
그런데 이렇게 축복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일까?
이 축복이라는 말은 본래 한문 용어로 빌축(祝)자와 복복(福)자를 쓰는데
이 말은 "복을 빈다' 라는 뜻을 갖고 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축복은 목사나 장로, 또는 성도가
자신이 아닌 제3자에게 복을 빌어주는 말이라고 한다.
그래서 목사가 설교 중에 '이 자리에 함께한 성도 여러분을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라고 하는 것은 아주 적절한 표현이지만 기도할 때 하나님께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라고
하는 것은 지극히 잘 못된 표현이라고 주장한다.
하나님은 우리 인간들에게 직접 복을 주시는 분이지
누구에게 주십사 하고 비는 분이 아니라는 것이다.
복을 빌어주는 것은 인간들이 하나님께
다른 사람이나 대상에게 복을 주시기를 원합니다. 하고 빌어주는 말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직접 복을 주시는 하나님께 축복(복을 빌어주세요)해 주십시오 하는 것은
아주 잘 못된 표현이라는 것이다. 그냥 '복을 내려 주시옵소서' 하고 기도하는 것이
적절한 표현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어느 교회에서나,목사 장로나 일반 성도를 막론하고
흔히 기도할 때 하나님께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하고 기도하고 있으니
과연 어떻게 기도하는 것이 가장 올바른 표현일까?
주 하나님께 기도할 때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복을 내려 주시옵소서!
어떤 표현이 가장 적절 할까요?
여러분의 의견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2008-08-30 14:5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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