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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로 공급 받으라
2017년 11월 08일 (수) 09:10:36 김태복 목사 hipc6012@daum.net
(약4:1-10)
 
지금은 40일 특별기도회 기간으로 자체 부흥회를 겸하고 있는데, 사실 제가 40일 동안 집회를 인도한다는 것은 너무나 벅찬 일입니다. 그러나 매일 밤 150명 이상의 교인들이 뜨겁게 기도하면서 은혜를 받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어제까지 반이 지나고 오늘부터 꼭 20일이 남았습니다. 아직도 참여하지 못했던 분들은 남은 기간 열심히 참석하여 하나님이 예비하신 은혜를 충만히 받으시기 바랍니다.
 
또한 여러분들의 막혔던 문제들이 활짝 열리는 역사가 나타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여러분의 기도제목은 무엇입니까? 건강문제입니까? 사업문제입니까? 온 가족 구원문제입니까? 자녀의 진학이나 취업, 혹은 결혼문제입니까? 아니면, 성령의 강한 능력을 받기를 원하십니까? 그런 기도 제목이 어떻게 응답이 됩니까? 몇 가지로 배우고자 합니다.
 
1. 하나님이 무엇이든지 공급하신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어떤 분들은 우리가 무슨 양식이나 필요한 물질이나 병 고침 받기를 위해 기도하는 것을 잘못된 것처럼 비판합니다. ‘아니, 하나님이 우리의 사정을 다 아시는 데 고상하지 못하게 무슨 양식이나 물질, 건강을 위해 기도하는가? 주님이 우리에게 요구한 기도는 의식주 문제보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위해 구하라고 하지 않았는가?’라고 합니다.
 
정말 그럴듯한 말 같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마6:11에서 “오늘날 우리에게 양식을 주옵시고”라고 기도하라고 가르치셨으며, 마7:11에서는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고 하셨습니다.
 
사탄 마귀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듣지 않으시며 우리를 보살피지 않으신다고 믿게끔 온갖 수단을 강구하여 우리를 속임으로 기도하지 못하게 만들려고 합니다. 이와 반대로 예수님은 육신의 부모들이 자기 자녀들에게 필요한 것을 공급해 주기를 기뻐하는 것처럼 영적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은 우리 영적 자녀들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시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가르치십니다. 우리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의 창고는 무한합니다.
 
그럼에도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혹은 꼭 필요한 것이 있을 때 다른 사람들에게 가서 눈물로 호소하거나 도움을 요청하면서도 우리의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께 와서 그 필요한 것을 달라고 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너무나 가슴 아픈 일입니다. 만약 여기 부자 아버지가 있는데 어느 날 보니까, 자기 집 아이가 필요한 것이 있으면 자기 집 운전사에게 가서 도와달라고 하거나 돈을 달라고 떼를 쓴다면 대단히 자존심이 상하여 당장에 데려다가 매질을 할 것입니다.
 
아니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시요, 공급자이시 때문에 우리가 어려움을 당할 때나 필요한 것이 있을 때에 자기에게 와서 구하라고 명하십니다. 오늘 본문에서 야고보 사도는 아주 중요한 말씀을 하기를 1-2절 “너희 중에 싸움이 어디로 다툼이 어디로 좇아 나느뇨 너희 지체 중에서 싸우는 정욕으로 좇아 난 것이 아니냐 너희가 욕심을 내어도 얻지 못하고 살인하며 시기하여도 능히 취하지 못하나니 너희가 다투고 싸우는도다”라고 했습니다.
 
때로 우리는 무엇을 원하지만 그것을 얻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원하는 것을 차지하기 위해서 욕심을 내고, 다투면서 갖은 수단 방법을 다하지만, 아무 것도 얻지 못할 때가 얼마나 많습니까? 그러한 인간들에게 야고보 사도는 말씀하시기를 2절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함이요”라고 했습니다. 마틴 루터도 "내 주는 강한 성이요“라는 찬송가에서 이 사실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내 힘만 의지할 때는 패할 수밖에 없도다. 힘 있는 장수 나와서 날 대신하여 싸우네. 이 장수 누군가, 주 예수 그리스도 만군의 주로다. 당할 자 누구랴, 반드시 이기리로다.> 그렇습니다. 왜 우리가 문제 앞에서 번번이 패하는 이유는 내 힘으로 애쓰기 때문입니다. 어떤 문제 앞에서 주님께 기도하지 않고 자신의 힘만 의지할 때는 주님으로부터 아무 도움을 만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자신은 연약한 존재인 것을 알고 오직 하나님께 나가 구하면 하나님은 기꺼이 우리를 도와주시며 필요한 것을 공급해 주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런 기본적인 진리를 여러 차례 반복해서 말씀하셨습니다. 요14:13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을 인하여 영광을 얻으시게 하려 함이라”
 
요14:14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 이는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구하면 모든 것을 주시겠다는 약속인 것입니다. 그 약속을 믿고 얼마나 많은 성도들이 담대히 나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자기들의 필요한 것을 구할 때에 하나님이 응답을 주신다는 사실을 체험하고 너무나 감격했던 것입니다.
 
아마 이 자리에 계신 분들 중에도 각각 나름대로 기도응답을 받은 경험들이 각각 있을 줄을 압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아버지이고 모든 것을 가지신 분으로 우리가 자기에게 와서 무엇이든지 구하기를 바라시고 그 때에 무엇이든지 들어주시기를 기뻐하시는 분이십니다.
 
독일 베를린 종합병원 윤명숙 간호사의 간증입니다. 1972년 당시 독일 간호원 모집에 응하여 독일에 갔는데, 22세의 처녀가 맞닥뜨린 서독의 새로운 환경은 어리둥절하긴 했지만 워낙 활발한 성격인 터라 병원생활에 쉽게 적응했습니다. 독일 온지 1년이 못된 어느 봄날이었습니다. 그녀에게 붉은 장미꽃 바구니가 배달되었는데, 독일인인 한 청년사업가가 그녀에게 프러포즈를 한 것입니다.
 
처음에는 외국인과 결혼한다는 것을 상상을 할 수도 없는 입장이어서 거부했으나 얼마나 적극적으로 구혼하는지, 마침내 감동을 받고 결혼했습니다. 직장을 그만두고 넓은 정원이 딸린 주택에서 부족함 없는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남편은 무척이나 잘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이상하게도 생활에 기쁨과 만족을 느낄 수 없는데다가 첫딸 한나에게 이상이 생겼습니다.
 
몸에 붉은 반점이 번지면서 피부가 문드러지는 악성피부병증세가 나타난 것입니다. 독일의 유명한 피부병원을 모두 순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병은 차도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큰 좌절의 늪에서 헤맬 때 이웃의 한 한국인 집사님에 의해 교회로 인도되었습니다. 교회 안에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면서 그 동안 신앙을 잊게 된 것을 회개했습니다.
 
이 무렵 독일 함박텔에서 한인연합금식성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한나에게 언제나 약을 발라주고 온몸을 붕대로 감아주어야 했기에 일주일씩 떨어질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일주일간 헤어져 지내도 될 것 같은 믿음이 솟았습니다. 만류하는 남편을 설득하고 무조건 비행기를 탔습니다. 금식 기도하면서 집회에 참석했습니다.
 
어느 순간에 강사 목사님께서 “이 시간 피부병으로 고생하는 어린 자녀가 나음을 입었다”고 선언하시는 것이 아닙니까? 바로 그 순간 뜨거운 무엇이 나의 가슴을 관통했습니다. 한나가 하나님의 은혜로 치료받았다는 확신이 느껴지며 두 손은 저절로 하늘을 향해 치켜 올라갔습니다. “주여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그 때부터 최고로 자랑하는 독일 의학도 두 손 든 한나의 피부병이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고 간증하고 있습니다.
 
사랑하시는 성도 여러분들이여, 여러분의 기도제목은 무엇입니까? 무엇이든지 들어주시고 공급해 주시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앞에 나아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구하심으로 남은 20일 동안 응답을 받으시는 은혜를 받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2. 바른 동기에서 기도해야 합니다.
성경은 “무엇이든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면 응답해 주시겠다”고 하였지만, 어느 기도는 아무리 구하여도 받지 못하고, 찾아도 찾지 못하며, 문을 두드려도 열리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무리 작정기도를 하고 철야나 금식을 해도 응답을 받지 못함으로 낙심에 빠지게 되기도 합니다. 그 결과, 어느 교인들은 기도는 응답 받지 못하는 것이며, 성경의 약속은 믿을 것이 못 된다는 불신에 빠지기도 합니다.
 
그러면 왜 어느 기도는 응답이 안 됩니까?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 해답은 오늘 본문 4:3에 나옵니다.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함이니라”고 했습니다. 바른 동기에서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으면 응답을 받을 수 없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면 바른 동기로 기도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내 뜻대로 기도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하면 기도의 중심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것이요, 기도의 중심이 내가 중심이 아니라 하나님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때로 우리 목회자들이 교회가 부흥성장함으로 교인수가 늘어나게 해달라고 기도할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기도하는 중심이 목회적으로 성공했다는 말을 듣고 싶은 동기에서라면, 정욕으로 구하는 것입니다.
 
교회학교 교사가 자기 반이 부흥되기를 위해서 기도하는 중심이, 자기 반이 배가됨으로 유능한 교사라는 평가를 받고 싶은 동기에서라면 그 또한 하나님이 보실 때는 정욕으로 구하는 기도가 된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똑같이 목회자나 교사가 자기 교회와 자기 반이 부흥성장하게 해달라는 기도하는 동기가 그 마을에 죽어 가는 영혼을 구하겠다는 불타는 마음에서라면 하나님은 그런 기도를 들어주시기를 기뻐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번 2003년 새생명축제에 많은 사람들을 초청하고 전도하는 목적이 영혼을 구하겠다는 불타는 사랑에서 기도하고 진행함으로 하나님이 참으로 기뻐하시는 영혼구원의 축제가 되어야 합니다. 사도 요한은 요일5:14-15에서 기도응답을 받는 원칙을 다음과 같이 표현했습니다. “그를 향하여 우리의 가진 바 담대한 것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우리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들으시는 줄을 안즉 우리가 그에게 구한 그것을 얻은 줄을 또한 아느니라”
 
드와이트 무디는 어떻게 기도하면 좋은가에 대해서 실제적인 충고를 하기를 “하나님 앞에 여러분의 탄원서를 펼쳐놓고 이렇게 말씀드려라. ‘제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주세요.’ 하나님의 학교에서 배운 가장 귀한 교훈은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선택하시도록 맡기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모든 것을 내 뜻, 내 중심에서 행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은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중심으로 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기독교의 기본자세인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의 아이가 장난감을 망가졌다고 울고 있다 합시다. 그래서 ‘이리 내어 놓아라 내가 고쳐주마.’해도 여전히 움켜쥐고만 있다면, 어떻게 고쳐주겠습니까? 마찬가지로 얼마나 많은 교인들이 하나님께 나와 기도하면서 내 뜻, 내 방법대로 해달라고 간구하면서 그 문제를 하나님께 맡기지 않고 움켜만 쥐고 있습니다. 아닙니다. 하나님께 전적으로 내어놓고 맡기고 이렇게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 내 뜻에는 이렇게 해주시기를 원하지만, 이제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오니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방법대로 처리해 주십시오.”라고 해야 합니다. 아무런 조건 없이 하나님께 자신의 삶을 맡기는 것입니다. 그 때부터 하나님은 그 모든 것을 자기 손에 쥐시고 자기의 뜻대로 가장 좋은 길로 우리를 인도하시고 역사 하시는 것입니다.
 
남편 조나단과 함께 초창기 중국 선교사로 봉사했던 로잘린 고포트는 그녀가 저술한 「기도 응답을 아는 방법」이라는 책에 다음과 같은 간증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중국에 도착한 지 4년째 되던 해에 어느 해변 마을에서 뜨거운 여름을 보내는 동안 18개월 된 아들이 이질에 걸려 몹시 앓았습니다. 며칠 동안 아이의 생명을 위해 투쟁을 벌였지만 어느 날 갑자기 죽음의 사자가 아이에게 가까이 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나는 온 영혼으로 반항했습니다. 하나님을 미워하게 되었고, 잔인하고 불공평한 처사만을 바라보았습니다. 이제 아이는 깊이 잠이 들어 보였습니다. 남편과 나는 아이 옆에 무릎을 꿇고 앉았고, 하나님은 내가 나의 뜻을 꺾고 아이를 당신께 넘기라고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길고도 쓰라린 갈등의 시간이 지난 후 결국 하나님이 승리하셨고, 나는 남편에게 아이를 주님께 맡기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남편은 이 귀한 영혼을 주님의 손길에 맡긴다고 기도했습니다. 남편이 기도하는 동안 아이의 가쁜 숨이 잦아드는 것을 느꼈습니다. 사랑하는 아이가 떠난다고 생각한 나는 얼른 불빛을 찾았습니다. 그 곳은 어두웠습니다. 그러나 아이의 얼굴을 살펴본 순간 아이가 깊고도 편한 잠에 빠졌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아이는 밤새 그렇게 잠이 들었습니다. 다음날 아이는 이질에서 거의 회복이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그녀는 다음과 같은 글로 매듭짓기를 “이 사건은 내게 있어서 주님이 마지막 순간까지 나를 시험한 것이었습니다. 그 때 내가 가장 귀히 여기는 보물을 주님께 내어드리고 주님을 먼저 모신 순간, 주님은 그 아이를 내게 돌려주셨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사랑하시는 성도 여러분들이여, 기도를 할 때 내 정욕으로 하지 마시고 하나님의 뜻에 맞추어 기도하십시오, 그리고 기도한 후에는 하나님의 뜻에 그 결과까지 전적으로 맡기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3.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로 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바라는 바를 열심히 간구하고 하나님의 뜻에 전폭적으로 맡겼다면 하나님이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해 주실 줄 믿고 그 다음부터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을 따라 가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겼다는 산 믿음의 자세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은 어떠한 것입니까? 세 가지 단계를 밟아야 합니다.
(1)하나님께만 순복하고 마귀를 대적하여야 합니다.
7절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순복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원수 마귀는 가장 싫어하는 것은, 우리가 주님과 교제하고 그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도하는 것을 막기 위해 많은 방해를 합니다. 여러분들도 그런 경험을 많이 했을 줄 압니다.
 
모처럼 기도하려고 하니까, 전화벨이 울리거나, 아이가 울어대고, 혹은 마음이 산란해지게 될 때가 있을 것입니다. 그 때에 놀라지 마십시오. 마귀가 우리가 기도하는 것을 방해하기 위해서 온갖 교묘한 수단을 다 동원하는 것입니다. 마귀가 가장 싫어하는 것은 성도들이 기도하는 것입니다.
 
마귀는 우리가 기도 가운데 주님 앞에 나아갈 때에 우리가 그 길을 벗어나 다른 곳을 헤매도록 유혹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도하는 것은 영적 싸움과 같기 때문에 사탄 마귀를 대적하여야 합니다. 다른 말로 하면 우리가 하나님께 순종하면서 강력하게 마귀를 대적하면 한 길로 왔다가 일곱 길로 도망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2)우리는 정결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8-9절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케 하라 슬퍼하며 애통하며 울지어다 너희 웃음을 애통으로, 너희 즐거움을 근심으로 바꿀지어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 가운데 자기에게 나아올 때에, 우리 죄를 고백하여 정결하게 된 영혼과 다른 사람을 용서함으로써 순결하게 된 관계를 갖고 가까이 나아오기를 진정 원하십니다.
 
야고보서의 말씀은 우리 그리스도인의 삶이 항상 즐겁고 재미있기만 한 것은 아님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때로는 느혜미야처럼 자기의 죄와 궁핍과 실패에 빠져 울면서 애통하고 금식하며 하나님께 나아갈 때가 있습니다. 여하튼 우리는 즐거운 때나 슬픈 때나, 평안의 날이나 고난의 날이나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려고 힘쓰는 삶을 살면 하나님은 광야 같은 세상 속에서라도 낮에는 구름기둥, 밤에는 불기둥으로 인도하실 것이 분명합니다.
 
(3)주님 앞에서 겸손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10절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고 했습니다. 기도의 가장 기본적인 자세는 자기는 연약한 존재인 줄 알고 그 연약함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와 도움을 요청하는 것입니다. 자기의 의를 내세우던 교만한 바리새인은 아무 응답을 받지 못했으나 자기의 연약함을 안고 나와 간구하던 세리의 기도가 응답된 것을 우리는 교훈 삼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주님 앞에서 겸손할 때에 두 가지를 해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첫째는, 우리는 높이시고, 두 번째는 6절 하반절에서 은혜를 주신다고 했습니다. 왜 우리는 주 앞에 나아올 때마다 겸손해야 합니까? 그 어느 누구도 하나님 앞에는 은혜 받을 만한 일을 하거나 자기의 공로로 그 은혜를 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면, 은혜의 주권자는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은혜를 주시면 막을 사람이 없고 하나님이 은혜를 막으시면 열 사람이 없는 것입니다. 은혜는 하나님께서 그것을 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에게 베푸시는 호의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주 앞에 나갈 때는 내 의, 내 공로로 결코 나갈 수 없습니다. 찬송가 188장 고백대로 “빈 손들고 앞에가 십자가만 붙드네 의가 없는 자라도 도와주심 바라고 생명샘에 나가니 맘을 씻어 주소서”라고 해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연약한 존재입니다. 우리가 당면한 안타까운 문제를 우리는 감당할 수 없는 알고 연약함 그대로 주 보좌 앞에 안고 나갑니다. 십자가만 붙들고 나가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면 무엇이든지 들어주십니다. 특히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가장 기뻐하시는 뜻, 가장 기뻐하시는 기도는 영혼구원인 줄 아시고 믿지 않는 식구나 친척, 이웃을 위해 불타는 마음으로 기도하시면 반드시 응답하시는 날이 올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폴 시다 목사님의「기도」라는 책에는 이런 이야기가 소개되고 있습니다. 언제인가, 한 젊은 부인이 상담하러 왔습니다. 그녀의 남편은 불신자였을 뿐 아니라 상당히 호전적이기까지 했습니다. 그래서 그녀가 교회에 가는 것조차 말리는 안타까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부인에게 간절히 남편 구원을 위해서 기도하라고 부탁한 후, 자기 부인되는 지니와 더불어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그녀의 남편을 위해 날마다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몇 달이 흘러 우연찮게 그 부인을 만나 인사를 나누기를 “기억하세요? 제가 아직도 당신의 남편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 부인은 대답하기를 ”목사님, 깜짝 놀랄 소식이 있답니다. 제 남편이 몇 주 전에 그리스도를 영접했어요. 정말 놀라운 변화가 제 남편에게 일어난 것입니다. 매주일 교회 나오는 건 기본이고요, 심지어 성경공부 모임에도 참석하고 있답니다.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여러분, 기도는 이처럼 놀라운 역사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왜 여러분은 남편이나 자녀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는데 응답이 안 될까요? 믿음으로 하지 않은 탓입니다. 기도는 하지만, ‘우리 남편이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불가능해.’라는 불신이 밑에 깔려 있기 때문입니다. 아닙니다. 남은 20일 동안 여러분의 전도대상들을 위해 집중적으로 기도하십시오. 하나님 앞에는 불가능이 없는 줄 알고 믿음으로 기도하십시오.
사랑하시는 성도 여러분들이여, 여러분의 기도제목은 무엇입니까? 건강문제입니까? 사업문제입니까? 온 가족 구원문제입니까? 자녀의 진학이나 취업, 혹은 결혼문제입니까? 아니면, 성령의 강한 능력을 받기를 원하십니까? (1)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엇이든지 공급하시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2)바른 동기에서 기도하십시오. (3)믿음으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사십시오. 그러므로 남은 20일 동안 집중적으로 기도하심으로 응답의 큰 역사를 만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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