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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상-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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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석경 |
2008-02-14 07:14:28 조회: 20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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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의 설경을 바라보며.
함께 나누고 싶은 이가 있다.
사랑이란 아름다운 것이다.
횡경막 이상을 형이상학이라 했던가?
함께 천상까지 오를 수 있다면
사랑이여, 땅끝까지 흐르자.
그리고 영겁을 날자.
여기는 이랜드에서 경영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화려한 호텔 캔싱턴이다.
일 년에 한 번씩 목회자에게
모텔료에 해당하는 값만 받고 투숙하게 하는데
호강이다.
내일 지나고 모래부터
난 마더 테레사가 아니기 때문에
섬김의 삶이 무엇인지
ABCD부터 새로 시작해 볼까 한다.
완고한 자아(STUBBORN SELF WILL)를 벗어야겠고
아름다운 이름과 연륜이 주는 품위조차도 배설물로 버려야 한다.
어린 중학생을 귀빈으로
어린 여고생을 fair Lady로
그 앞에서 섬김의 무릎을 꿇어야 한다.
쉽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하루에 한 가지 분량만 해 낼 것이다.
한 번에 한가지씩만
십자가에 달리신 주님을 바라 볼 때만이 가능할 것이다. |
2008-02-14 07:14:28
121.xxx.xxx.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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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달 (218.xxx.xxx.13) 2008-02-14 09:4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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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샬롬! 설악의 아름다운 설경 속에서도 전도와 섬김의 사명감으로 충만하신 석경님, 주님께서 동행하시니 그 고운 뜻 어찌 형통치 않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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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4.29 월 19: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