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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혼 위기 부부의 상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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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편집자 |
2008-04-03 10:13:48 조회: 32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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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우리 부부는 지금 이혼의 위기를 만나고 있습니다. 성격 차이로 몇 년동안 자주
부딪혀오다가 마침내 아내가 더 이상 견딜 수 없다고 이혼하자고 강하게 주장하고 있
습니다. 신앙을 가진 입장에서 그것은 불가하다 하고 또한 큰 딸 아이는 이미 중학생
이고 아들은 초등학생인데 아이들 보아서라도 서로 참고 살아보자고 해도 막무가내입니다.
기독교 입장에서 과연 이혼이 옳은 것입니까?
(답)기독교문화연구소장 김대진 목사님의 글을 답변으로 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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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혼에 관한 성경적 입장
(1) 결혼은 하나님이 정하신 창조명령이며, 인간의 성은 남자와 여자의 1:1 의 연합인
결혼 안에서만 온전해질 수 있다.
(2) 이혼은 성경의 어느 곳에서도 결코 권장 사항이 되지 않는다. 어쨌든 이혼은 인간을
향하신 하나님의 이상에 반하는 일임에는 틀림없다.
(3) 이혼과 재혼은 두가지 경우에만 허용된다. 첫째는 배우자의 심각한 성적인 부도덕,
둘째로, 신자가 다른 배우자로부터 함께 살기를 거절당할 경우. 그러나 둘 다
마지못해 따르는 경우이다.
(4) 오직 배우자의 불성실 때문에 이혼하는 경우에만 재혼이 간음죄에 해당되지 않는다.
그리고 불신배우자가 이혼하기를 고집하는 경우에만 신자가 결혼에 구속받지 않는다.
2. 그러면 어떻게 할 것인가?
(1) 결혼을 앞둔 분들에게
결혼은 하나님의 아이디어로서 그 신성성과 영원성이 전제되어야 함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
성경은 그 어떤 경우에도 이혼을 조장하거나 권장하고 있지 않으며, 이혼은 성적으로,
인격적 으로, 가정적으로, 사회적으로 심각한 타격과 상처를 남긴다는 사실을 깨닫고,
결혼하기 전에 예비 배우자와의 충분한 나눔이 있어야 하며, 무엇보다 충분한 기도와
더불어 상담이 요구된다.
(2) 현재 이혼을 고려하고 있는 크리스천들에게
앞서 말한 이혼을 고려할만한 성경적 근거가 충분한가? 갈라서기보다 용서와 화해를 원하시고
계시는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깨닫고 있는가? 혹시 나 자신의 개인적이고 이기적인 욕망이나
관용이나 인내심의 부족이 이혼을 결정하도록 만들지는 않는가? 이혼 이후, 가정의 해체로
인한 고통의 무게들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는가? 이혼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피하기 위해 다
른 특별한 노력(상담 등)들을 충분히 해보았는가? 등등을 세심하게 고려해야 할 것이다.
(3) 이미 이혼한 크리스천들에게
복음은 죄 가운데 있는 우리를 용서하시고 새롭게 하시는 능력이다. 주님안에서는 용서받지
못할 죄는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유야 어찌되었든 이혼에 대하여 하나님께 용서와 자비와
긍휼함을 구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혼한 배우자에 대한 미움과 증오의 감정도 씻고 주안에
서 새출발을 다짐한다면, 사랑의 주님께서 그가 독신을 유지하든지 또는 재혼하든지 주께서
축복하시고, 삶의 새로운 용기와 방향을 제시해주실 것임을 굳게 믿어야 한다. |
2008-04-03 10: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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