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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도자의 영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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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종희 목사 |
2008-11-15 15:44:26 조회: 43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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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의 영성
누가복음4:18-19
2005년 6월14일오전6:30 한국기독교학교연맹(역사,행정)교사세미나 설교
<영성>이라는 말은 교회에서 많이 사용되는 말입니다. 영성훈련, 영성세미나, 영성목회와 교회성장 등 영성과 관련한 교회 푸로그램을 많이 합니다. 그런데 영성이라는 말을 사용하면서도 영성에 대해서 잘 모르거나 혹시 잘못알거나 부분적으로만 아는 경우가 보통입니다. 지금까지 여러분이 영성에 대해서 어떻게 알고 게시는지 관계없이 오늘 이시간에 성경에서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영성이 무엇인지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원론적이고 이론적인 이애기만하면 딱딱하니까 예를 들어서 말씀드리려 합니다.
영성-
<영성>에 대한 사전적 의미는 신령스러운 품성 divine nature-하나님의 성품 예수님의 성품; divinity-초인적인 힘; spirituality등으로 설명되어 있다. 말하자면 <영성><성스러운 품성>이란 하나님의 품성, 예수님의 품성 초인적인 힘을 의미한다. 초인적인 힘음 인간의 한계를 초월한 어떤 힘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품성, 하나님은 거룩하신분이시니 거룩한 품성, 거룩한 힘, 인간의 힘과는 다른 인간의 힘을 초월하는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힘 성품 등을 의미한다.
예수님의 영성 (예수님의 품성)은 뭐니 뭐니 해도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하나님 나라의 영성>이다 - 마가1:14-5절 예수님의 첫 번 설교에서 선포하신대로 예수님의 영성은 하나님의 나라였다. 이 하나님의 나라의 영성은 예수님의 탄생 그의 교훈 비유 기적 고난 십자가 부활 재림의 핵심이이다. 그리고 예수님의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영성은 그의 공적 취임사에서 나타는 예수님의 영성은 누가4:18-19절에 확실하게 나타나 있다. 가난한자에게 복음을 전하는 성품 포로된자를 자유를 전파하는 성품, 눈먼자에게 다시 보게하는 성품 눌린자를 자유게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는 성품 등을 발견할 수 있다. 그 외에 하나님의 려가지 성품들 예수님이 가지셨던 여러가자지 초인적인 능력 등 여기서 우리는 영성에 대한 내용과 성격을 알 수 있다.
특히 주의 은혜의 해를 선포하는 영은 대단한 것이고 더 나아가서 마가1:14-5절에 하나님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신 것은 다른 말로 하면 하나님의 나라라는 복음의 선포로 그 무엇보다도 강력한 예수님의 영성이었고 신구약성서를 통해서 일관하게 주장해온 가장 핵심적인 영성이다.
신구약성경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그가 선택하고 인정한 지도자들에게 나타내 보여주심으로 남달른 상상력을 초월하는 강력한 리더쉽(지도력)을 발휘한 사람들을 만난다. 그런데 사람에 따라 어떤종류의 지도력을 소유했던 것인지를 앎으로 그들이 소유햇던 영성의 성격을 알 필요가 있다.
첫째 모세의 영성
구약성경에 나오는 모세와 관련해서 영성을 말할 때 즉 <모세의 영성>하면 곧장 우리는 애급탈출과 노예해방을 생각하게 됩니다 따라서 모세의 영성은 <출애급의 영성>이라고도 말합니다. 출애급의 영성은 해방의 영성이다. 그래서 우리는 해방의 영성하면 성경에 인물 모세를 생각하게되고 해방의 영성하면 출애굽을 생각하도록 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영성은 애급에서 노예상태에 있는 이스라엘 민족을 해방시켜 탈출하여 자유인의 땅 가나안으로 인도하는 역사상의 구체적인 사건으로서의 모세의 위대한 해방의 영성과 그의 위대한 영도력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
한마디로 모세의 영성은 해방의 영성입니다. 이 모세의 해방의 영성 속에 모세의 모든 것이 있습니다. 고난당하는 동족의 애환과 자신의 안일한 궁중생활 사이에서의 갈등 말하면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복지의 꿈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과 바로왕의 폭정하에서의 노예생활을 하는 이스라엘의 민족적 모순에 대한 고민 등입니다. 결국 갈등끝에 모세는 궁중생활을 포기하고 미디안광야에서 장인 이드로의 양떼를 몰며 민족의 고난을 되씹으며 고민했다. 이같은 모세에게 하나님의 영이 내린 것이다. 하나님의 영은 아무에게나 내리는 것이 아니라 갈등하는 사람에게 나타납니다．（바로왕의 공주의 아들로서 이스라엘 민족임을 교육한 어머니 요세벳의 교훈 사이에서 갈등）
출애굽기3:11-12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정녕 너와 함께 있으리라 네가 백성을 애굽에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 하나님이 모세와 함께하심으로 이스라엘을 애굽의 압제하에서 해방시켜 가나안으로 인도하셨다. 이때 모세와 함께 하신 영은 하나님의 영이었다. 하나님의 영은 해방의 영이었다.
일제하에서 우리 한국교회와 기독교학교는 해방의 영성으로 충만했었다. 당시 선교사와 한국교회 목사님들의 설교의 주제는 행방이었고 설교의 내용은 모세의 출애급 사건이었습니다． 기독교학교 교목이나 교사들은 온갖 위협과 휘험을 무릅쓰고 설교와 교훈을 통해서 모세의 이야기를 귀가 아프도록 들려주었다. 일본은 기독교학교를 혁명자양성소라고경계를 느추지 않고 온갖 방법으로 통제를 하였다．목사나 교목뿐 아니라 김마리아 기필례 등 기독교학교 교사들이 역사시간에 모세이애기를 귀가 따갑도록 들려주었다는 것입니다. 교회와 기독교학교에서의 이같은 교육이 1919년 3.1구국동립운동의 동인이 되었습니다.
애국소녀 유관순열사에게 영향을 끼친 사람이 두사람입니다. 정동감리교회 담임이셨던 손정도 목사와 이화학교 박인득선생이다. 유관순은 교회에서 학교에서 목사와 교사의 애국애족의 열을 뿜은 불붙는 강의과 설교를 통해서 애국애족의 나라사랑의 정신을 이어 받은 것입니다. 일제하에서만 아닙니다. 1980년대 정확히 말해서 1983년도 제가 학원선교에 관한 논문을 쓰기 위해서 서울시대 국공사립 남여 중고등학교 10학교를 서세이 한 일이 있습니다. 주로 기독교동아리활동이 있는 학교였습니다. 기독동아리가 있고 그들을 지도하는 지도하는 지도교사님들을 인터뷰형식으로 만났습니다. 그 때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숙명여학교 상담실에 들려서 두분 상담교사 아마 한분은 부장이시고 한분은 함께 당담하시는 선생임이셨습니다. 두분 모두 장로님이셨습니다. 그두분중에 감기료 장로님은 역사선생님이셨습니다. 한번은 교장님에게 불려가셨답니다. 문제는 왜 수업시간에 모세이야기를 하느냐는 것이었습니다. 3.1운동의 유관자료라고 하자 교장님이 세 번할 거면 한번 정도만 하라고 하였다는 것입니다.
그 선생님은 대학입학 시즌이면 인기가 충천한다는 것입니다. 각반에서 와서 기도해달라는 부탁을 한다는 것입니다. 평소에도 늘 학급운영을 함에 있어서 기도로 시작하고 기도로 끝내기 때문에 소문이 난 선생님이였다고 합니다.
8.15해방이 된지 60년이나 되었습니다만 아직도 우리나라는 외세로부터 자유하지 못합니다. 오늘날 우리나라에 해방의 영성을 가진 지도자가 필요하다면 그는 외세로부터 해방을 가져올 수 있는 해방의 영성, 모든 국내의 정치적 경제적 교육적 부자유로부터의 해방의 영성이 충만한 지도자 교사 대통령일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노대통령에 기대를 거는 사람중에 한 사람입니다.
둘째 다음으로 다윗의 영성이다. 다윗의 영성은 용맹이다. 6척장신의 불레셋적장 골리앗을 돌팔매로 물리친 대범한 용맹이다. 일제하에 교회에서 자주 들려진 이야기는 다윗의 용맹성이었습니다．힘없고 작은 나라 대한민국이 강하고 힘센 일본을 언젠가는 처저 이길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설교하였다．역시 일제하에 기독교학교 교사들과 선교사와 교목들은 다윗의 영성으로 애국애족의 정신을 고취했다．
세번째, 예를 들면 솔로몬의 영성 하면 여러분이 잘 아시는 대로 지혜입니다. 왕으로서의 소명에 대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확실한 요구를 함에 있어서 솔로몬은 돈과 명예와 권력등 다른 어떤 힘보다도 먼저 지혜를 구했다．따라서 솔로몬의 지혜의 영성은 분별력과 빼어난 선택력이다．
솔로몬은 무엇이 먼저이고 무엇이 중요한 것인지를 확샐하게 선택할 줄 알았습니다. 또한 유명한 솔로몬의 재판을 아시지요. 이 재판에서의 솔로몬의 영성은 대단한 것입니다. 솔로몬의 지혜의 영성은 한마디로 예민한 통찰력과 분별력 그리고 철두철미한 공정성입니다. 따라서 솔로몬의 영성하면 분별력의 지혜와 공정한 재판입니다.
오늘날 분별력이 없는 지도자들이 이땅에 최고상층부를 자리잡고 있다는 것이 문제이다．오늘날 정치 경제 사회 종교할것없이 이 땅에서 일어나는 온갖 갈등과 문제는 네것내것을 분별할 줄 모르는 지도자들에 의해서 일어나는 문제이다． 명문대학 최고학부를 졸업하고 높은 지위의 자리를 차지한 사람들이 유치원생도 분별할 줄 아는 네것 내것을 구별하지 못하고 모두 자기것으로 챙기는데서 온갖 부조리가 연유되는 것이다．무엇이 중요하고 덜중요한지를 구별못하고 어떤 것이 먼저고 나중인지를 구별하지 못하는 가짜 지도자들에 의해서 온갖 사회적 문게가 일어난다. 솔로몬의 지혜 공정성과 분별의 영성이 그 어느때보다도 요청되는 시대이다．
네번째, 예를 들면 요셉의 영성 - 먼 미래를 꾀뚤어보는 꿈과 관용의 영성이다．사람은 모름직이 꿈이 커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웃에 대한 용서와 관용을 베푸는 성숙한 인격의 소유자입니다．요셉은 먼 미래의 꿈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자신을 노예로 팔아넘긴 형들을 원망하거나 난날을 저주하거나 하나님을 의심하거나 부정하지 않고 고난의 현실을 이겼습니다． 뿐만 아니라 자기를 팔아넘긴 원수같은 형들을 용서하였습니다．하늘나라의 꿈을 가지고 십자가에 못박는 원수들까지 용서하신 예수의 그림자라고 까지 말합니다．
다섯번째, 예를 들면 마리아의 영성 - 예지와 순종의 영성이다． -누가복음1:４６－５６마리아의 예지가 무엇입니까．자기의 복중의 아이가 탄생하면 되어질 일을 미리 노래로 예고한 것입니다．마리아의 노래 일명 마리아의 찬가를 요약하면 첫째，마음이 교만한자들을 흐으셨고 둘째 제왕들을 왕좌에서 끌어내리실것이고 비천한 사람들을 높이셨다는 것입니다．셋째， 주린사람들을 배부르게 하시고 부한 사람들을 빈손으로 떠나보내신다는 것입니다．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혁명의 노래입니다． 신학자들은 마리아의 이 노래를 일명 혁명의 노래라고도 합니다．
이 노래는 마리아만의 노래가 아니었습니다. 당시 이스라엘 아이가진 여성이면 누구나 부르는 노래였습니다. 자기 아이가 태어나면 그같은 지도자 가 되리라는 기대를 가지고 태교를 하고 희망을 걸었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한국384(2007년 기독교학교연맹 가입통계)개 기독교학교에서 교사로서 수고하시는 선생님 얼러분에게 교육을 받는 수많은 총각 처녀 마리아들이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가 임신했을 때에 가졌던 이같은 혁명적인 영성이 충만해야하겠습니다．왜내하면 오늘의 우리 시대가 그 당시 마리아의 상황과 같이 모든 영역에서 혁명을 필요로하는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우리 아버지 어머니들의 노래는 어떤 노래를 부릅니다. 공부해서 연대가라 고대가라. 공부일등해서 서울대 법대가라 공부령신히 해서 의사되라 공부해서 국회의원되고 대통령되라는 노래를 부르고 있다.적어도 기독교학교 선생님들이 가르치는 총각들 처녀들의 입에서는 그같은 노래가 나오도록 교육해서는 안됩니다. 모두 마리아의 노래를 부르도록 교육하셔야 이나라의 희망이 있습니다.
여섯 번째, 여기서 예수님의 영성을 다시 한번 언급하면 예수님의 영성은 하나님의 나라 건설의 영성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는 것이 그의 소명이요 사명임을 알았습니다 막1:14-15. 첫번 설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때가 찻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당시 사람들에게 복음은 하나님의 나라였습니다. 첫 번설교만 아니라 예수님의 교훈 비유말씀 사업 병고침 십자가 부활은 모두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것이었다.
당시 이스라엘 나라는 하나님의 나라와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로마의 학정과 폭군 헤롯왕의 폭정에 시달리면서 마치 파수군히 새벽을 기다람같이 하나님의 나라를 이룩할 메시야를 학수기다렸습니다. 그들의 유일한 희망은 오직 현재의 역사가 완전히 차단되고 하나님의 통치가 개입하는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임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예수님의 첫 번설교로 그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지상명령임을 우리게게 설교하신 것입니다.
역시 선교벽두에 고향 나사렛 회당에서 행하신 마치 위대한 지도자 메시야로서 첫발을 내딛는 설교인 눅4:18-19 은 예수님의 취임사로서 하나님의 나라의 내용을 말하고 있습니다.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자를 자유케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하심이라.
여기서 예수님의 하나님 나라 건설의 영성은 가난한 자에 대한 관심입니다. 포로된자에 대한 자유입니다. 눈 먼자에가 다시 보게되는 회복의 영성입니다. 억눌린 사람들을 풀어주는 것이었습니다. 더나아가서 주의 은혜의 해의 선포입니다．은혜의 해란 희년선포로서 법적인 사면조치입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사회적으로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종교적으로 억눌리고 소외된 사람들이 원래의 원래의 권리를 제자리로 되돌아가게 하는 되돌림의 영성입니다. 한마디로 희년 성취의 영성이다. 하나님은 시대의 정황에 따라 그때 그때 필요한 여성을 그 시대의 지도자에게 부여하셨다. 물론 예수님의 영성은 불변의 영성이다.
예수님 당시의 시대는 그 어느때보다도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개혁과 개방 개선 변혁이 필요한 때였습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영성이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예수님의 영성은 주전 1500년전 출애급의 영도자 모세의 해방의 영성과 맥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이런 시각을 가지고 우리가 성경에서 영성을 찾는 다면 오늘날 우리가 필요로 하는 모든 영성들을 성경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가령 사랑의 영성 하면 뭐니뭐니해도 남편을 버리고 다른 남자의 사랑을 받고 음녀가 되어 창녀로 팔려가는 아내를 위하여 돈을 지불하고 다시 아내로 마지한 호세아선자자의 케세드－사랑 영성입니다.
정의의 영성하면 아모스5:24절에서 야인예언자 아모스가 외쳤던 <오직 공의를 물같이 정의를 하수같이 흘릴지로다> 함으로 그 시대의 모든 불의와 부정을 청산할 것을 천명한 아모스의 예언의 영성입니다．
이상적인 지도자 이상적인 사회를 위한 영성은 이사야 11:1-9절에 나타난 위대한 메시야의 출현과 함께 이루어질 화합과 평등과 평화와 일치 여호와의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한 영성이다.
십자가밖에는 자랑할 것이 없노라고 말하면서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 외친 대사도 바울의 자기부정 나버림의 영성입니다． 성경의 하나님은 시대에 따라 그때 그때 필요한 영성을 그 시대지도자들에게 주셨다．
주전1500년전에 출애굽의 영성이 위대한 예언자들의 영성을 중심축으로 예수님에게와서 같은 맹락의 자유의 해방 평화와 평등 화합과 이치의 영성이 분출했고 같은 해방의 영성이 암울했던 일제의 무단통치하에 1919년 3.1운동을 통해서 분출되었고 그 해방과 독립과 영성이 역시 1980년대에 군사정권하에서 어느 사람학교 역사선생님을 통해서 분출했던 것 처럼 말입니다.
적용
1. 창조보전의 영성이 필요하다(The spirituality of Intergrity of creation)
이억의 미국인구가 세계자원의 80%를 소비한다면 환경문제는 그들이 해결해야함에도 불구하고 환경파괴는 그들이 앞장서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의 할일이 무엇인가를 생각해야합니다. 이문제는 작금의 국제문제가 되어 있는 심각한 환경문제로 세계가 고민하고 풀어야할 문제로 간단히 언급한다.
2. 통일의 영성 The spirituality of Reunification)
우리나라에 어떤 영성이 필요한가 １９４５년 ８．１５의 기쁜 해방의 메아리가 전국에 퍼지기도 전에 ６．２５ 동족상잔으로 허리가 잘려 반동강이 된채 반세기가 넘도록 민족적 모순을 안고 갈등하고 있는 우리나라 반도 조국에는 그 어떤 영성보다도 통일의 영성이 절실합니다. 평화통일의 영성말입니다．진정한 평화통일이 오게 하기 위해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영성을 필요로합니다．
첫째로 진정한 대화(The spiritualty of Reconciliation- a dialogue) 영성이 필요합니다.
분단 55년만에 양국정상에의한 6.15선언후 최근에 남북대화를 통한 성과가 가시적으로 보이기는 합니다만 이같은 대화의 영성은 앞으로 어떤 지도자가 출현하던 제1차적인 과제로 우리 민족의 풀어야 할 과제이다.
왜 이다지도 한반도와 민족의 통일이 지연되고 있는 것인가 반도통일이 지연되는 하나님의 섭리가 어디에 있는가 1950년 6.25때 부산까지 갔을 때 통일이 되었으면 얼마나 좋았겠습니가. 바로 다음해 백두산까지 갔을 때 통일이 되었으면 알미나 좋았겠습니까. 그런데 하나님은 그것을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왜 분단후 55년이 넘어서야 대화의 물고를 트도록 하셨을까요 왜 그렇습니까. 그것은 명백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무력과 폭력을 통한 일방적인 통일이 아니라 대화와 화해를 통한 평화통일을 해야 남북 북남 모두가 만족할만한 진정한 통일이 된다고 생각하셨기 때문입니다. 팍스 로마나도 팍스 아메리카나도 다 실패하였습니다．말하자면 팍스 남한도 팍스 북조선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실로 크고 강한 나라가 무력과 폭력으로 평화를 이룰 수 없다는 것이 지난날의 역사의 교훈입니다. 무력으로 천하를 통일한 로마는 사랑으로 복음을 전한 기독교에의해 극복되었습니다. 온갖 물리적인 방법으로 천하를 호령하던 저구라파를 주름잡던 나포레온도 한평의 땅을 차지했을 뿐입니다.나치가 그랬고 뭇서리니 동조가 그랬습니다. 그들의 역사는 원한과 분열과 갈등과 파괴의 비극의 역사를 엮었을 뿐입니다.
우리 기독교는 화해와 통일의 모범을 예수님 말씀에서 찾습니다. 요한복음15:5-8 말씀에 보면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구하라그리하면 이루리라". 예수님의 이 말씀은 대화는 1:1이어야 하고 서로 신뢰를 가지고 깊은 대화를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남북관계에 적용해보면 남한대통령이 북조선 국방위원장 안에, 김국방위원장이 남조선 대통령 안에. 남한이 북조선 안에, 북조선이 남한 안에 있어야 남북, 북남의 진정한 화해와 민족의 평하 통일이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문민정부를 거치고 6.15정상회담을 이룩해낸 국민의 정부를 지나서 참여의 정치를 슬로간으로 하는 노정부의 개혁정치가 통일을 지향하려는 의지가 보이는 것 같급니다만 두고보아야 하겠습니다.
이제 MB 정부가 들어섰음니다만 이 이 땅에 누가 지도자가 되던 반도의 평화통일은 계속적인 숙제로 지고 가야 할 것입니다. 교육자도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남과 북의 사회 모든 영역에서 그 어떤 갈등과 폭력도 모두 거부하고 썅방간에 깊은 대화를 통해 아름다운 공동체가 성취될 수 있도록 하는 정치나 교육을 게울리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오늘 우리 한국의 지도자들은 어떤 영역에서 종사하던 간에 교사든 목사든 기업가등 정치가든 교육가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종교 교육 모든 영역에서 이 같은 통일의 영성을 가지고 일해야합니다. 더욱이 우리 교회지도자 더 나아가서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의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우리 기독교학교 교사들의 영성은 바로 이같은 평화통일의 영성이여야 합니다. 우리의 사고 언어 행동 특히 우리 기독교학교의 교육내용 모든 영역이 모두 이 평화통일의 영성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이제 그 어떤 영역의 지도자건 한국의 지도자는 화해와 용서의 제사장적인 중보자의 정신과 우리 사회의 모든 계층적 민족적 모순을 꾀뚤어보는 예리한 예언자적이 통찰력을 가지고 그 어느편으로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침이 없이 양자가 함께 만족할 수 있는 화해와 일치 평화통일을 성취함으로 옛날 예언자들이 그리고 그 전통을 이어받은 예수님이 꿈구고 이를 위해 십자가를 지셨던 것같이 이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되도록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 로나 우로나 치우치니 않는 사람-중용지덕)
둘째로, 아름다운 조화의 영성( The spirituality of Harmony)이 필요합니다.
우리 하나님은 왜 무슨 이유로 해방된지 60여년 분단 55년이나 넘도록 오래 기다리도록 하시고 이제 와서야 대화를 하도록 하셨습니다. 8.15해방이 되었지만 스스로 쟁취한 것이라기보다 주변국가들의 의해서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에 해방후 우리는 진정한 자유와 평등이 무엇인지 잘 몰랐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북은 평등 남은 자유로 나누어진 이 전대미문의 참담한 비극을 보시면서도 그 둘이 서로 성숙하기를 기다리신 것입니다. 그것은 피차가 성숙하기를 기다리신 것입니다. 해방후 지난 55여년동안 북은 북대로 불완전하나마 평등을 이루었습니다. 이것이 그동안의 북의 성과입니다. 남의 성과라면 역시 불완전하나마 자유을 이룬것입니다. 그러나 자유없는 평등도 평등없는 자유도 우리의 삶의 터전이 될 수 없습니다. 태극기의 가운데 선은 직선이 아니고 곡선입니다．둘이 서로 어울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자유와 평등의 문제는 오늘날 한국의 문제만 아니라 세계적인 문제요. 세계적인 문제는 역시 자유와 평등의 문제입니다. 불행중 대행히 우리나라는 이 둘을 다가지고 있습니다. 이 두 가치는 그 어느것을 위해서 다른 것을 희생할 수 없는 동전의 양면과 같은 가치이며 우리 인류의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필수적인 가치입니다.
한나라에 이 두 개가 다 있는 나라는 다른 어느나라에도 그 사례가 없습니다. 이 둘이 서로 하나가 될 수만 있다면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성숙한 나라가 될 것입니다. 따라서 이 둘의 문제가 해결이 되면 세계 평화의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오늘날 세계의이목이 우리 반도를 주시하고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보기좋은 것과 아름다운 것은 다릅니다. 조화란 보기좋은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조화란 아름다운 것을 말하는 것이고 서로 다른 것이 어울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모든 자연과 인생의 이치가 조화이다）태극의 원리이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조화는 흑백의 조화입니다. 전혀 다른 것이 함께어울릴 때에 가장 아름다운 조화를 느낍니다. 나는 １９８１년 지금부터 ２5여년 전에 ３４명의 남녀학생들을 인솔하고 미국 콜로라도에 캠핑하러 갔었습니다．뉴욕을 거치고 와싱통을 거쳐 가는 길에 백아관을 관광하다가 백아관 건물 앞에 프른 잔디밭을 거니는 한쌍의 남녀를 보았습니다. 남자는 시커먼 흑인이었고 여자는 새하얀 백인이었습니다. 나는 그 이전에도 그 이후에도 그렇게 아름다운 조화의 모습을 본일이 없습니다.
공산주의 경제체제로 이룩되는 북조선의 평등사회 자본주의 경제체제로 이룩되는 남한의 자유사회 이 전혀 다른 둘이 서로 엉켜 조화를 이룰 때에 가장 아름다고 행복한 인류공동체가 성취될 것입니다. 하나가 되기 위해서 조화의 영성이 필요합니다．
셋째로,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의 영성이 필요하다.
한가지 우리 한국교회와 한국기독교학교 교육자들이 유의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북쪽의 체제나 주체사상을 문화현상으로 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그것을 종교나 우상현상으로 치부하여 무조건 부인하면 남과 북 복과 남 사이에 접촉점을 상실하게 된고 우리 민족의 소원인 통일의 염원은 멀어만 갈것입니다.
따라서 기독교교육 또는 북한선교를 하나님의 선교 입장에서 이해햐야할 필요가 있습니다．선교의 정의를 정의와 자유, 민주화와 자주, 평화와 생명옹호, 인도주의와 사랑, 화해와 통일 등 기독교적 가치와 덕목을 사회 정치 질서와 경제 체제 내에 구현하는 광범위한 활동이라고 하면 그것이 바로 민족통일을 위한 교회의 선교와 기독교학교 교육의 과제가 되는 것입니다. 만일, 북한을 복음화 하겠다는 종래의 전도일변도의 전도방식이나 또는 군사적 종교제국주의 방식선교를 취하게 되면 전도와 선교를 혼돈하는 것으로서 민족화해와 평화통일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주장입니다． .
배방 이후 북조선에서 하나님께서 어떤 구원활동을 펼치셨는지 우리는 잘 알지 못한다. 그러나 남한 자본주의 문화 속에 사는 우리가 북조선에 대해서 선교할 때에 그곳에 하나님의 구원활동이 전혀 없었던 것처럼 선교활동을 하거나 또는 그렇게 교육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목회자와 많은 교인들이 북한을 떠나 월남했을 때에도 하나님의 성령께서는 북조선에 계셔서 그의 구원활동을 하셨다고 저는 믿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그곳에서 일하신 하나님의 선교활동에 대해서 겸손과 배움의 자세를 가지고 북조선 교인들과 사람들을 만나야 하는 것이다 존경하는 교사 성도 여러분 북조선의 목회자와 교육자들이 그곳을 떠나 남한에 월남한 후에도 하나님은 그곳에 게셔서 나름대로 선교활동과 교육활동을 하셨다는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선교에서 요구하는 남한 교회의 지도자의 자세고 모든 교육자들 특히 기독교학교 교육자들의 자세가 되어야 한다.
얼마전에 작고한 과거 서부독일 평화통일위원이면서 세계적인 작가인 루이제 린저라는 분이 있습니다. 생의 한가운데서와 , 북한이야기의 저자입니다. 그가 남과 북을 모두 돌아보고 쓴 북한 이야기라는 글 속에 이런 글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남쪽에 와보니까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의이름을 부르는 사람들은 많은데 예수님처럼 사는 사람은 많지 못하더라 그런데 예수님이 북쪽에 가보니까 하나님도 모르고 예수님의 이름도 부르는 사람이 많지 않은데 그 사람들은 예수님처럼 살고 있더라 그래서 예수님은 남쪽을 포기하시고 북쪽에가서 계시더라고 하는 글입니다.
도대체 이 말이 무슨 말입니까. 신학자 포이레르 바하의 신학이론에 의하면 남쪽은 관렴적인 유신론자들인데 비하여 실천적인 무신론자들이라는 말이고 북쪽은 관념적인 무신론자들인데 비하여 실천적은 유신론자라는 말입니다. 충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게 무슨 경천동지할 말이냐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루이제 린저가 왜 이런 극단적인 발언을 하였겠습니까. 그가 북한 편향적인 사람이라 그랬을까요 아닙니다. 남한 기독교의 순자에 비해서 삶의 질이 북조선 사람들의 삶의 질만 못하다는 것이고 더 나아가서 가지만 무성하고 열매가 없는 남한 기독교의 자성을 경고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교회가 하나님의 선교를 포기할 때에는 교회밖에서도 그의 선교활동을 하신다는 선교신학자 호이켄다이크의 하나님의 선교입장에서 보면 루이제린저의 말은 그런 의미에서 타당한 말이고 우리 기도교인들에게 강한 도전이 되는 말이다.
1960년대의 선교신학자 호이켄이크의 목사에 선교신학에 의하면 기독교인의 신앙은 오늘의 사회적인 도전과 현실적인 목표와 더불어 역사적으로 조건지어진다.
이 말은 북쪽에 교회와 믿는 신자가 적다고 무시할 것이 아니고 남쪽에 교회와 믿는 사람이 많다고 만족하고 자랑하고 뽑낼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 말은 오늘날 남한 교회가 북조선을 복음화한다고 할 때에 선교정책면에서나 선교내용과 선교방법에 있어서 깊이 유의해야할 것들이다.
1984년 험란한 메카시적 군사정권의 칼날아래 통일을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고 피를 흘려 투쟁했던 적지않은 교회지도자 또는 교육자들 그리고 젊은 학생들의 통일을 위한 노력들을 우리는 보았습니다. 이제 21세기에 걸맞고 통일조국에 잘 어울리는 새로운 파라다임의 선교정신과 선교방법을 교육내용을 저변확대하여 통일이후의 선교가 마찰과 갈등을 빚는 일이 없이 원만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으로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는 좋은 교육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하나님은 이미 구약성경 이사야서11:6-9에 보면 이상적인, 아름다운 인간사회를 만들기 위한 하나님의 선교의 모델을 비유적으로 예언한 이사야의 꿈 이애기를 보여주었습니다.
고도의 인간문명을 자랑하는 20세기 “나는 꿈을 꾸노라”라는 연설로 유명한 미국의 흑인 인권운동가 마틴루터 킹목사가 꿈꾸던 이상적인 사회에 대한 꿈도 같은 것이었습니다.
1963년 8월 28일 아르라함 링컨 기념관 주변에 모인 26만명의 군중들 앞에서 마틴루터 킹 목사는 구약 이사야의 조화로운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었습니다． 해방후 60년간의 비극적인 분단상황에서 갈등하고 방황하는 오늘 21세기를 살아갸야하는 우리 한국교회도 그가 꾸었던 같은 꿈을 꾸어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꿈을 가졌노라 저 백두산에서 한라산까지 한라산에서 백두산까지 자유와 평등의 메아리가 힘차게 울려 퍼지리라.
우리는 꿈을 가졌노라 핵폭탄의 공포, 전쟁의 불안,속박과 부자유 갈등과 불만이 가득한 이 한반도의 민족적 모순과 계층적 갈등속에서 남과 북이, 북과 남이 민족과 민족이,동과 서가, 노와 사가 빈과 부가 유식과 무식이 남과 여,상하 좌우가 서로 서로 손에 손잡고 한 형제 자매, 하나의 아름다운 공동체가 되어 더불어 함께 지내는 그날이 올것을! （아시안겜 응원단에서 가능성이 보임）
우리는 꿈을 가졌노라. 남한의 소년소녀들이 북조선의 소년소녀들과 손에 손잡고 함께 울고 같이 웃으며 뛰어노는 그날이 올것을 ! 우리는 꿈을 가졌노라. 남한의 기독교와 북조선의 기독교가 서로서로 손잡고 한마당 한자리에 어울려 앉아 하나님께 기쁜찬송 부르는날이 올것을.!
우리는 꿈을 가졌노라.아름다운 금수강산 반도 조국의 평화통일의 우렁찬 메라리가 온천지에 울려펴지는 그 날이 올것을!
사랑하 는 교사 성도 여러분 이는 새로운 지도자가 태어날 때 가능합니다. 이제것 해오던 그런 왕이 아니라 전혀 달른 왕이 필요한 것입니다. 이제까지 해오던 그런 교사가 아니라 전혀 다른 교사가 필요합니다. 이 땅에 이같은 일을 메고갈 새로운 왕이 새로운 교사가 출현하기를 간절히 기도하십시다. 그리고 미래에 이나라를 짊어지고 나갈 지도자가 여러분이 가르치는 학교 학생들중에서 많이 배출되기를 바랍니다.
오늘날 우리나라와 같은 민족적모순과 계층적 갈등이 첨예하게 갈등하는 상황에서는 이상과 같은 평화통일의 영성을 소유한 지도자는 쉽게 만들어지지 않습니다．모세가 민족의 해방을 위하여 ４０년의 광야의 고난의 십자가를 진 것처럼 하나님과 사람사이에 화해를 위해서 가시관을 쓰시고 그 쓰라린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처럼 오늘 우리에게 맡겨진 학생들을 이 험란한 시대의 일꾼으로 기르기 위해서는 우리 교사들이 우리 역사의 현실에 대한 분명한 비판과 판단의식과 예리한 예언자들의 통찰력을 가지고 나버림의 밀알의 희생의 교육자로서의 결단과 실천이 요구됩니다．버락 오바마대통령과 MB 이명박 대통령이 이꿈을 이루기를 기도하십시다.
마치는 말
기독교 학교가 존재하는 이유는 기독교 정신을 교육을 통해서 구현하고자 하는데 있다. 기독교 정신의 구현은 기독교 신앙이라고 하는 특수한 종교적 결단을 통해 궁극적 실재에이신 하나님에 대한 특수한 경험을 가지게 되고 그런 경험의 결과 선교의 사명과 윤리적 가치 실현의 사명이 절실해진다. 기독교 교육의 출발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고 또 그것이 지향하는 목표도 여기에 있는 것이다.
따라서 기독교 교육은 단순히 착한 사람이 된다던가 내세지향적 역사부정의 현실도피 교육이 아니다. 성경의 언어와 이야기는 고난받던 우리 민족의 역사와 많이 상통하는 데가 있고 이러한 유기적 관계의 경험은 한국 역사참여 신학정립에 중요한 자료가 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므로 기독교 학교교육은 단순히 교회 확장이나 구령사업, 개인의 영혼구원만을 강조함으로 역사와 유리되는 창백한 종교 집단을 형성하는 것이 아니라. 고난받는 겨례와 조국의 피어린 역사에 그리고 분단된 민족의 통일과업에 창조적으로 참여하는 인재를 기르는 교육이 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우리의 교육현장이 원칙도 법도 무시하고 아량도 양보도 용서도 관용도 통하지 않는 무한경쟁의 시장경제적 적자생존의 원초적이고 냉혈동물적 유아기적 생존본능의 이전투구의 살벌한 투쟁의 현장에서 사랑과 용서와 희생과 선함과 너그러움으로 나보다 더를 먼저 갱각하고 더불어 나누고 함께 살아가는 조화와 균형잡힌 공동체를 이룰 수 있는 고상한 품격의 소유자를 양성하는 현장에 되어야 하겠다. 특히 오늘의 우리 조국의 상황이 이 모든 것을 포괄함으로 얻어질 수 있는 통일과업에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나는 혼자가면 10리를 갈 수 있다 그러나 친구와 함께 오리를 가련다“
여러 가지로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제 2세교육에 심혈을 기우리시는 존경하는 여러 선생님들과 함께 잠시나마 기독교학교 교사로서 우리의 현실과 교육적 과제에 대한 공동사고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한국기독교학교연맹 회장님과 관계분드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2005년 6월 14일 한국기독교학교연맹 교사세미나에서
2008년 11월 15일 생일날에 약간 첨가
경신중.고등학교 명예교목 김종희목사 |
2008-11-15 15:44:26
118.xxx.xxx.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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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4.29 월 19: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