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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주께만 범죄하였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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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종희 목사 |
2008-11-01 17:36:21 조회: 46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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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제목:내가 주께만 법죄하였나이다(하나님 앞에 나홀로)
성경본문:시편51:1-4
교독문:30번(시139편)
찬 송 :364. 405.
서 론
주전 1000년경 지금부터 3000년 전 이스라엘나라와 암몬(롯의 둘째딸의 후손 요단 동쪽)은 숙적이었다.두 나라는 한해가 멀다고 전쟁을 했다. 전쟁을 치르고 한해 겨울을 지난 봄이었다. 전쟁을 한지 1년만에 이스라엘과 암몬은 또 다시 전쟁을 하게 되었다.
이스라엘왕 다윗이 최고사령관 요압장군을 그 신복들과 전군을 동원하여 전쟁터로 보내었다 암몬 자손을 전멸하고 랍바성(가장 큰 성이라는 뜻-요단동쪽 34.5킬로지점)을 에워싸고 있을때 였다. 다윗왕은 수도 예루살렘에 그대로 남아 있었다.
다윗이 잠을 자다가 침상에서 일어나 왕궁 집웅위에 올라가서 거닐고 있었다. 우연히 아래쪽 집을 내려다 보다가 그 집 창을 통해서 한 여인이 벗은 몸으로 목욕을 하고 있는 광경을 보게 되었다. 심히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다윗이 사람을 보내어 그 여인을 알아보도록 했다. 여봐라-게 누구 없나!! 예-이 신하가 대령하였다. - 너 저 아래 보이는 저 집에 가서 지금 목욕하고 있는 저 여인이 누구인지 자세히 알아보고 와서 고하라. 네 이---
다윗왕이시여 그 여인은 지금 전쟁터에 가서 싸우고 있는 장군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라는 여인인줄 아뢰오.
아 그래 몹시 쓸쓸하겠구먼 가서 그 여인을 데려오라 내가 위로해 주어야 하겠다. 마침내 그 아릿다운 여인이 왕궁으로 입궐하였다. 아 밧세바 우리아장군의 부인이라고 얼마나 쓸쓸하시오. 왕은 그 여인을 위로하는척 하면서 그를 자기 자기 침실로 끌어들였다. 전쟁은 끝일줄 모르고 다윗왕은 밧세바를 자주 왕궁으로 끌어들였다.
하루는 그 여인이 왕에게 와서 자기 몸에 이상이 있음을 말했다. 다윗은 자기의 죄를 은폐하기 위해서 계략을 꾸몄다.
전쟁터에서 싸우고 있는 그 여인의 남편 우리아장군에게 특별 휴가를 주도록 최고사령관 요압장군에게 명령했다. 최고 사령관 요압장군은 왕의 명령을 받은 즉시 휘하 장군 우리아장군을 왕궁으로 보냈다.
왕의 명령을 받은 우리아는 영문도 모르고 왕앞에 갔다. 다윗왕은 전쟁터에서 돌아온 우리아 장군에게 전쟁상황에 대해서 물었다. 요압장군의 안부며 전황을 물었다. 그래 요압사령관은 어떤가 전황은 어떤가.
그리고 왕이 먹는 음식을 차려 주도록 했다. 그 음식은 왕이 충실한 신하에게 하사하는 선물이었다. 그리고 우리아 장군에게 집에가서 편히 쉬라고 했다. 다윗왕은 우리아가 자기에게 더 감사하도록 하기 위해 속임 수를 쓴것이다.
그러나 충신 우리아장군은 자기 아내가 있는 집으로 가지 않고 왕궁에서 머무르면서 신하들과 함께 잠을 잤다.
왕은 우리아가 집에가서 그의 아내 밧새바와 함께 자면 자신의 죄가 은폐되리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집에가지않고 왕궁에서 밤을 지냈다는 말을 듣고 왕은 우리아를 불러 왜 집으로 돌아가 자지 않았느냐고 화를 내며 야단을 친것이 다.
우리아는 다윗에게 말했다. 다윗 임금님 하나님을 모신 언약괴와 이스라엘과 유대 군대가 모두 전쟁중에 있고 최고사령관 요압장군과 왕의 신복들이 들판에 진을 치고 밤낮 쉬지않고 목숨을 걸고 전투를 벌이고 있는데 어찌 장군인 제가 제 집으로 가서 내 처와 같이 잘수 있겠습니까.
다윗왕이시여 왕의 이름으로 맹세합니다. 저는 절대로 집으로 갈 수 없습니다. 왕과 국가에 대한 우리아장군의 충성은 정말로 대단한 것이었습니다. 이같은 우리아 장군의 충성은 다윗을 더욱 당황하게 했다.
1차 음모에 실패한 왕은 그를 다시 불러 술을 먹이고 취하게 하고 집에 가서 아내와 함께 쉬도록 했지만 우리아의 충성심과 결심을 술로도 꺾을 수는 없었다. 그날도 우리아는 집에 가지 않고 예루살렘성 안에서 심복들과 함께 군막에서 잠을 잤다. 우리아 장군은 술이 취한 상태에서도 그는 자기가 군인의 신분이고 지금 자기 상관과 수많은 부하들이 전쟁을 하는중이라는 사실을 망각하지 않았다. 그의 애국충정도 대단한 것이었지만 그 당시 여자를 가까이 하는 것은 전쟁에 나가는 군인에게는 금기 상항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윗왕은 군법을 무시하면서까지 온갖 수단과 방법을 다 써서 자신의 죄를 은폐하려고 했지만 두번씩이나 실패하자 왕은 또 다른 계략을 썼다. 다윗왕은 우리아장군의 선임자 요압대장에게 서찰을보냈다. 물론 그 서찰은 우리아장군이 가지고 갔다.
우리아는 자기가 가지고 가는 왕의 서찰이 어떤 내용의 명령인지 생각할 여유도 없이 그것을 신속하게 요압 최고사령관에게 전했다. 요압사령관이 우리아가 가지고 온 서찰을 받아 보았다. 그 내용인즉 그 편지를 전하는 우리아장군이 도착하는 즉시 서찰을 가지고 간 당사자 우리아 장군을 죽이라는 왕의 명령이었다. 왕은, 우리아를 죽이는 방법과 전략까지 일러 주었다. 우리아장군은 자기가 가지고 간 그 서찰에 그같은 계략이 쓰여진 서찰인줄은 꿈에도 상상할 수 없는 것이었다. 요압사령관은 왕의 어인이 찍힌 서찰을 차질없이 시행했다. 왕의 전략이란 우리아장군을 가장 치열한 전쟁터에 보내서 죽게 하라는 것이었다. 우리아만 죽인것이 아니라 우리아장군의 심복들까지 죽게 했다. 가장 위험하고 강한 적군의 사정거리안에 지역으로 들어가도록 한것이다.
상황이 끝나고 요압 최고사령관은 열락병을 왕에게 보내서 우리아가 죽은 것을 다윗왕에게 보고 하였다. 헐레벌덕 임금에게 뛰어간 열락병은 숨도 돌릴 사이없이 임금에게 보고를 했다. 임금님 암몬사람들이 우리진을 향하여 돌격해 왔기 때문에 우리가 그들을 쳐서 성문 어귀까지 갔더니 활쏘는 자들이 성 위에서 왕의 신복들을 쏘아 죽게하고 우리아장군도 죽었습니다. 라고 고했다.
다윗왕은 우리아가 죽었다는 말을 듣고 그 열락병에게 말하했다. 너는 사령관 요압장군에게 가서 말하라 이번일로 너무 걱정하지말라고 해라 칼은 이 사람이나 저 사람이나 죽이느니라 너는 가서 요압사령관에게 이제 그 성을 향하여 더욱더 담대하게 싸우라고 해라.
우리아의 아내는 남편의 전사소식 부음을 듣고 관습대로 호곡함으로 애도했다. 이스라엘 전통에 의하면 이스라엘 사람들은 남편이 죽으면 1개월간 애도하도록 하고 있다. 얼마간을 애도했는지는 모르지만 여하턴 다윗왕의 그 잔인한 계략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한채 우리아장군의 아내 밧새바는 영문도 모르는체 전쟁터에서 전사한 남편을 장례지내자 다윗왕은 전사한 우리아장군의 아내 밧세바를 불러들여서 왕의 아내로 삼아 성대한 결혼식을 올렸다.
다윗왕과 밧세바, 우아의 관게는 외관상 탓할 것이 없었다. 배우자가 죽고난 후 곧 결혼하는 일은 흔히 있는 일이었기때문에 그 왕의 음모의 비밀을 모르는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별로 이상하게 보이지 않았을 것이다. 장군의 아내보다 왕의 아내가 되었다고 오히려 사람들은 부러워했다. 그리고 미모가 빼어나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도 장군의 아내보다 임군의 아내가 된 것이 잘됐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러나 모든 것을 다 알고 계시는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다윗의 행위가 악하였다. 다윗의 행위는 죄로 시작해서 죄로 끝막은 범죄행위었다. 그리고 왕은 스스로 만족했다.
그러나 사람은 몰랐지만 모든 비밀을 다 알고 계시는 하나님은 다윗왕의 행위를 그대로 두실 리가 없는 것이다. 하나님은 당시 궁중에서 왕을 보좌하는 나단 선지자를 다윗왕에게 보냈다. 드라마에 나오는 왕건의 책사같은 역할을 하는 사람이다. 나단 선지자는 당시 강직한 궁중예언자요 요새말로 말하면 책사였다.
다윗왕이 이제 모든 것이 자기의 계획대로 다 잘 되었다고 생각하고 밧세바와 궁중에서 연일 단 꿈을 계속하고 있을때 였다. 이때 하나님의 신탁을 받은 나단 선지자가 왕을 뵙기를 청했다. 왕은 귀찬치만 늘 나단 선지자 한테 자문을 받곤 하던 차라 나단을 들라고 했다. 나단 선지자는 다윗왕을 알현하자 다윗왕을 향해 한 그림같은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임금님 제 말씀을 들으십시요 한 동네에 두 사람이 있었는데 하나는 부하고 하나는 가난한 사람이었습니다. 그 부자는 양과 소가 심히 많으나 가난한 자는 아무것도 없고 자기가 기르는 작은 암양 새끼 하나뿐이었습니다. 그는 그 양새끼를 자기 자식과 함께 같이 같은 방에서 살고 같은 음식을 먹고 같이 마시고 같이 잠으로 아주 딸처럼 기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어떤 지나가던 행인이 그 부자집에 왔는데 그 부자는 자기의 백마리나 되는 양과 소를 아낀 나머지 자기에게 온 행인을 위해서 자기양을 잡지 않고 그 가난한 사람의 하나밖에 없는 새끼양을 빼앗아다가 지기에게 온 사람을 대접하기 위햐여 잡았습니다. 라고말했다.
이 말을 들은 왕은 나단의 입에서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노발 대발하여 소리를 버럭 지르며 말했다. "내가 하나님의 사심을 두고 맹세한다 그같은 일을 행한 놈은 그가 누구든 마땅히 죽을 것이다. 그 놈이 가난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지 않고 그런 일을 행하였으니 그 양 새끼를 4배나 갚아 주어야 하리라."
어리석은 왕은 나단 선지자의 유도심리에 넘어가고 말았다. 왕의 말이 떨어지기기가 무섭게 나단은 그의 손가락으로 다윗왕을 지적하며 다윗왕에게 소리쳤다. 다윗 임군이시여 "당신이 바로 그 사람이라 (Thou art the man-삼하12:7)여호와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로 이스라엘 왕을 삼기 위하여 네게 기름을 붓고 너를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고 네 주인의 집을 네게 주고 네 주인의 그 많은 부인들을 네 품에 두고 이스라엘과 유다 족속을 네게 맡겼느니라 만일 그것이 부족하였을 것 같으면 내가 네게 이것 저것을 더 주었으리라
그런데 어찌하여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업신여기고 나 보기에 악을 행하였느냐 네가 칼로 왕과 왕의 나라를 위해서 목숨을 걸고 전쟁터에 나가 있는 우리아장군을 죽이되 암몬 자손의 칼에 죽게하고 그 아내를 빼앗아 네 처를 삼았도다.
이제 네가 나를 업신여기고 장군 우리아의 처를 배앗아 네 처를 삼앗은즉 칼이 네 집에 영영히 떠나지 아니하리라 또 여호와께서 이르시기를 내가 네 집에 재화를 일으키고 내가 네 처들을 네 눈앞에서 다른 사람에게 주리니 그 사람이 네 처들로 더불어 백주에 동침하리라. 너는 아무도 모르게 은밀히 행하였으나 나는 이스라엘 무리 앞 백주에 이 일을 행하리라 하셨느니라."라고 불호령을 하였다.
나단이 전하는 하나님의 말을 들은 다윗왕은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지신의 일을 아무도 모르리라고 생각했는데 나단 선지자가 너무나도 자기의 일을 완벽하게 꾸짖는것이 아닌가 다윗이 나단에게 말했다.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노라 하매 나단이 다윗에게 대답하되 당신이 왕이면서도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죄를 솔직히 인정했으니 여호와께서도 당신의 죄를 사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당신은 이 일로 죽지 아니라려니와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와 왕 사이에 낳은 아이가 정녕 죽을 것이요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이 일이 있은후 7일 만에 그 불윤의 아이는 죽었다.
이 극적인 이야기는 일종의 연극이다.
서 막 ①눈의 유혹 ②음욕 ③죄의 결심
첫째막 ①다윗의 범죄 은폐계획 ②우리아 소환 ③우리아 귀가 거절
둘쩨막 ①다윗의 우리아 유인 실패(1차 음모계획실패) ②우리아 없앨 2차 계획 ③우 리아의 전사,다윗의 취처(부정한 결혼)
세째막 ①나단의 경고 ②벌(무죄한 아기 아들의 죽음)
종 막 솔로몬의 탄생
오늘 우리는 이 이야기에서 몇가지 깊은 의미를 발견하게 됩니다.
1. 강자가 죄를 짖기 쉽다.
다윗은 강자였다. 그는 무엇이던지 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왕이었다. 우리는 강했을 때에 조심해야한다. 좋은 자리 좋은 위치에 있을때에 명예와 권력을 손에 손에 쥐었을 때에 주의하고 조심해야 한다. 오늘날 각종 범죄의 현상을 보면 힘이 없고 약하기 때문에 범법하는 사건도 있지만 강하기 때문에 더 큰 죄를 짖는 모습들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강하기 때문에 저질은 죄의 규모가 더 클 뿐 아니라 질적으로 죄질이 더 타쁜 것이 상예이다.
최근 텔레비젼, 라디오, 신문지상을 통해서 연일 속보로 들려오는 세상을 경악하게 하는 챙피한 뉴스가 있습니다. 댓가성 로비자금이니 대선자금이니 하여 전현직 국회의원 정보부원 등이 연줄이어 구속이되고 사법처리를 하느니 전직 현직 모 장관 이 억대의 되물을 먹었느니 사법처리를 하느니 수사하느니 구속하느니.
범죄하는 사람들중에 가난하고 불학부식해서 취직도 못하고 먹을 것이 없어서 절도를 하고 살인 강도를 하는 삶들이 있습니다.
이 범죄의 성격을 보면 후자는 힘없고 약하기때문에 범죄하는 것이고 전자의 경우는 모두가 강하기 때문에 일으킨 범죄이다.
황금만능주의에 눈이 어두었다는 면에서는 두 종류의 사건이 다 마찬가지 이다. 그런데 못배운 사람들은 무식해서 취직도 못하고 그리고 가난때문에 배고굶어죽지 못해서 그랬다 하더라도 공부도 많이하고 사회적인 지위도 남부끄럽지 않을 정도가 아니라 최고수준에 있는 사람들 그리고 생활고를 느낄많큼 가난하지도 않은 오히려 최고 수준의 잘사는 사람들이 돈에 눈이 어두어 수십억 수백억대의 부정을 하고 평범한 시민으로서는 상상도 못하는 천문학적인 뇌물을 댓가 있던 없던 받는다는 것은 용서될 수 없는 범죄행위이다. 생활고로 범죄한 것도 엄연한 죄이지만 만일 하나님이 봐준다면 힘없고 약하고 굶어죽을 수 없기 때문에 범죄한 사람이다. 그러나 부하고 강하기때문에 범죄한 사람은 결코 요용서할 수가 없다.
도덕적인 편차를 계산한다면 강하기 때문에 범법한 사람들의 것이 그 편차가 크기 때문이다. 약한 사람은 약하기 때문에 범법할 가능성이 더 크다 그러나 강한 사람은 강하기 때문에 범죄를 해서는 안되는 사람들이 범법을 했으니 그 차이는 크다는 것이다.
그리고 강하고 힘있는자들의 범죄 사건이 더 근원적이고 원천적인것이라면 힘없고 약하기때문에 범죄한 삶들의 범죄는 부차적이고 2차적인 범죄행위이기 때문이다. 좀더 심하게 말하면 강한 사람들의 엄청난 범법행위 때문에 약한 사람들이 더 약하게 되고 따라서 범법행위를 사람들이 생기기 때문이다.
물론 보편적인 윤리 도덕면에서 보면 모두가 죄인임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신분적인 위치로보나 사회적인 책임면에서 볼때에 죄의 질적인 면에서 볼때 그리고 전체 사회적인 영향면세서 볼때에는 강한 사람들의 범죄사건이 더 심각한 범죄요 더 근원적이고 일차적인 죄이다. 강한 자들이 약한 자들보다 사회적인 책임이 더 크다. 공부를 못해서 컨닝을 한 학생보다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 컨닝을 하는 것은 더 큰 죄이다. 공부를 못하는 학생들보다 공부를 잘하는 일부 학생의 컨닝행위는 더 지능적이고 더 대담하다. 물론 공부를 못한다고 해서 컨닝이 정당화된다는 말은 절대로 아니다. 약하다는 이유로도 범죄해서는 안되지만 강할때에 우리는 범죄하지 않도록 주의해야할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2. 죄는 연쇄반응을 이르으킨다는 사실이다(도미노)
여기서 우리는 죄의 속성을 알 수 있다. 한가지 거짓은 다른 거짓으로, 다른 거짓는 또 다른 거짓으로 옮아간다. 한가지 죄는 다른죄로 다른 죄는 또 다른 죄로 이어진다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윗왕은 자신의 죄를 아무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하나님도 속인줄 알았다.
한가지 범죄를 하면 그 죄를 은폐하기 위해서 또 다른 죄를 짖게 마련이다. 다윗은 우리아의 아니와의 간음행위를 감추기 위해서 우리아를 속일려고 했고 그것이 실패하지 왕권으로 할 수 있는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 우리아를 죽인것이다. 그리고 위장 결혼을 한 것이다.
죄는 속성상 연쇄반응을 일으킨다.일종의 죄의 도미도현상이라고나 할까요.
한사람의 죄는 수많은 사람들을 범죄하게 했다. 최근 크나큰 사건들을 보면 결국은 말단에서부터 위로 올라가면서 줄줄이 불려가는 모습들을 연일 텔리비젼을 통해서 봅니다.
하급자로부터 상급자들까지 범죄에 관련자들이 줄줄이 손이 묶이는 꼴을 보면 죄를 은페하기위해서 계속 죄를 짖게 된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집단적으로도 그렇습니다.
우리는 개인적으로 죄를 지어서는 안되며 한가지 죄를 지었을때에는 바로 그 죄를 회개해야 한다. 한 개인의 범죄는 사회전체로 파급이되는 악성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기때문입니다. 더구나 한 집단에 책임을 진 사람들의 범죄는 한 국가를 위태롭게 할 수 도 있고 그 죄의 파급효과는 더 크고 넓게 확장된다. 만일 나라에 중요한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죄를 지면 그 나라 모든 백성들이 죄를 우숩게 여길 것이기 때문이다. 오늘날 죄에 대한 불감증이 생기는 것은 심각한 문제이다.
3. 죄는 무고한자를 죽이게 된다. 무고한자를 희생시킨다.
밧세바와 다윗과의 죄때문에 무고한 우리아가 죽었고 함께 전쟁터에 나간 우리아의 심복 부하들도 무고하게 죽었다.그리고 밧세바와 다윗왕사이에 출생한 죄없는 아이도 죽었다.
최근 우리는 강한자들의 범죄행위때문에 얼마나 많은 죄없는 사람들이 억울한 무고한자들이 희생을 당하는가를 너무나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사회에 큰 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저를 비롯해서 목사들이 흔히 설명하기를 다시는 이런 큰 사건이 일어나지 않게하기 위함것이라느니, 더 큰 사건이 일어나지 않게 하시 위한 미연에 방지하시려는 하나님의 경고라느니, 최후에 있을 심판의 본보기라느니, 심지여 하나님의 사랑의 챗직이라고까지 미화한다. 그러나 죄근에 우리나라에서 일어나는 일연의 범죄사건들은 그같이 미화하고 신학적으로만 해석하기에는 너무나도 엄청난 사건임을 절감합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하나님의 하시는 일에대하여서는 할말이 없다고 하나님에게 밀어버리고 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4. 죄는 하나님앞에서 죄이다.
이 사건에서 우리가 특히 주목해야할 것은 “내가 주께만 범죄하였다이다”라고 고백한 다윗의 고백이다. 나단의 꾸짖음을 듣고 한 다윗의 말은 우리에게 죄는 하나님앞에 죄임을 말해준다."내가 주께만 범죄 하였나이다“ 비롯 다윗은 무서운 죄를 지었지만 자기 죄가 하나님 앞에 죄임을 고백했다는데 다윗의 위대함이 있다.
오늘 읽어주신 성경말씀 시편 51편 에 보면 다윗의 기도가 나옵니다.
"2나의 죄악을 말갛게 씻기시며 나의 죄를 깨끗이 제하소서
3대저 나는 내 죄과를 아오니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
4내가 주께만 범죄하여 주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사오니 주께서 말씀하실 때에 의로우시다 하고 판단하실 때에 순전하시다 하리이다
다윗은 왕이었다. 당시 왕에 대해서는 아무도 그의 권위를 무시할 수없었다. 당시 왕의 말은 어명이요 바로 법이었다. 왕의 권위는 절대적이었다. 아무도 왕이 하느일에 대해서 일언반구 이의를 제기할 수 없었다. 왕의 신분으로서 부하장군을 한사람쯤 죽이는 것은 문제가 안되었다. 그같은 일은 이웃나라 왕들에게는 다반사였다.
나단이 다윗왕을 꾸짖었을때에 왕은 그의 말을 왕의 권위로 무살하고 안들을 수도 있었다. 오히려 나단 선지자를 감옥에 넣고 아무말도 못하게 할 수 있는 막강한 힘이 있었다. 말한마디면 나단은 감옥행이다. 말도 필요없었을 것이다. 고개만 한번 끄떡하면 왕의 호위병들이 나단을 한 칼에 처단할 수 도 있었다. 이웃나라들이 왕들에 비해서도 다윗은 못한것도 없다 이웃왕들도 그런 일쯤은 식은죽 먹기로 했다.
그러나 다윗은 다른 왕들과 자신을 비교하지 않았다. 사람앞에서 자신의 귄위를 세우지도 않았다. 하나님 앞에 자신의 모습을 즉시 그대로 내놓은 것이다. 하나님 앞에 죄인임을 고백했다.
“내가 주께만 범죄하였나이다“ 하는 말은 사람들에 비하면 죄가 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웃나라 왕들의 범죄에 비하면 다윗의 죄는 문제도 되지 않았다. 그러나 하나님앞에만 범죄했다는 것이다. 죄를 하나님앞에 내놓은 것이다. 당시 법이나 사람앞에서는 그의 행동은 죄가 되지 않았다. .죄가 되어도 문제가 되지 않았다. 성경이 말하는 죄는 사람앞에 죄가 아니다. 다른 사람이나 다른 왕에 비교하면 당시로서는 그것은 보통 있을 수 있는 일이었다. 그러나 죄는 하나님앞에 죄이다.
오늘 우리가 짖는 죄는 하나님께 내놓을때 죄가 되는 것이다. 사람앞에서는 상대적이다. 사람들은 모두 죄를 짖기 문이다.
여러분이 짖고 있는 죄 부모에게 불순종, 부모를 속상하게 하고 속이고, 눈흘기는 것 도적질하는것 컨닝하는 것 친구도 그렇고 옆에 학생도 그렇고 다른학교 학생들도그렇고 다른 친구도 그렇고 비교하면 죄가 될 것이 없다. 도토리 키재기이다.
그러나 하나님앞에 우리의 모든 잘못된 행위는 죄로 나타난다. 인간의 표준으로는 죄가 안된다. 그러나 하나님의 표준으로는 모두가 죄이다. 하나님잎에 나 홀로 설때 나는 죄인이다. 덴마크의 유명한 철학자요 신학장요 목사인 킬케골은 왕이든 일반 백성이든 지위고하 빈부귀천 남녀 인종 종족 동양 서양 남이든 북이든 인간은 누구나 하나님앞에 단독자로 선다고 했다.
권력형 범죄를 저지른 죄인들이나 그 사건에 연유되어서 되물을 먹은 고급공무원 고관들이 모두 그렇게 생각햇을 것입니다. 나만 그랬나 세상이 다그런걸 뭐 잘랐다고 나혼자 똑똑한체하고 잘난체하고 깨끗한체할게 뭐야. 다 그러는데 나만 안그러면 나만 바보되고 나만 손해지세상은 그져 그렇고 그런거야. 나만 컨닝했나 재는 더 많이 했는데 뭐 과정이야 어떻든 대학만 가면되는 거야. 무서운 비교형 결과주의 의 넉두리이다.
왜 그렇습니까 우리가 하나님앞에 서지않고 같은 죄인이요 상대적인 사람에게 비교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면 자신의 허물을 볼 수가 없습니다.오히려 자신의 죄는 가볍게 본다. 더 나아가서 다른 사람에 비해서 자신은 성자가 될 수도 있다.
사랑하는 성도 경신인 여러분 죄를 짖지 않을 수 있는 가장 유일한 길은 우리 자신을 사람에게 비교하지말고 불꽃같은 눈을 가지시고 전지전능하시고 무소부재하신 모든 사람의 머리카락까지도 혜아리시는 절대자 하나님앞에 비쳐보아야한다.(시편139편 참고) 오늘 우리 사회는 이같은 하나님 앞에 서는 양심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양심있는 사회가 되기 위해서 말입니다. 그게 누구인가 성도 여러분 우리 경신인이어야 한다.
5. 다윗왕의(성경의 인물) 위대함이 여기에 있다.
그는 죄를 하나님앞에 고백했다. 선지자나 다른 사람 다른왕과 비교하지 않았다. 그는 하나님앞에 회개하기를 침상이 젖도록 회개했다. 왕이 신분으로 아무도 겁날것이 없고 아무도 그의 죄를 탓할 수 없는막강한 힘과 권력을 가진 왕도 하나님앞에서는 죄인임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지금도 다윗왕을 성군(거룩한 임군)이라고 한다. 왜 그가 왕이면서도 하나님앞에 자기의 범죄를 고백했기때문이다.
성경의 위대함이 여기에있다. 성경은 자기자랑을 하는 자서전과 다른 책이다. 성경은 왕의 잘못까지도 파혜치고 있다. 성경은 진실한 책이다. 성경은 솔직한 책이다. 성경 기자들은 진실한 사람 들이었다. 자기나라의 왕의 잘못을 영원토록 세상에 알려질 성경에다 기록하였다는 사실이다. 성경은 하나님을 보여주는 책이다.
성경책을 읽음으로 진실을 배운다.
임마누엘.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신다는 임미누엘 신앙은 우리로 하여금 범죄하지못하게 한다. 예수님이야말로 임마누엘을 몸소 사신분이다. 그의 이름이 임마누엘인것은 바로 그가 하나님과 함께 사는 삶을 살았기때문이다. 하나님을 우리에게 가장 확실하게 보여주셨기 때문이다. 우리 학교에도 하나님과 함께 사는 학생들이 있음을 나는 자랑스럽게 흐믓하게 생각한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을 사는 여러분은 앞으로 훈륭한 사람이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경신학생 여러분 하나님과 함께 사는 임나누엘의 위대한 인물들이 되시기를 지금 이시간 다짐하시기 바랍니다.
경신중.고 전교목실장
서울노회 전 노회장
교목전국연합회 명예회장 |
2008-11-01 17:36:21
118.xxx.xxx.67 |
-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기간(5월 20일 ~ 6월 1일)동안 게시물 작성을 금지합니다. 독자여러분의 양해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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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4.29 월 19: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