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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은 아니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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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종희 목사 |
2018-01-03 02:07:43 조회: 2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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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티비에서 목사가 페지를 주어서 팔아 오지나 외지 선교를 후원한다는 미행을 방영하는 것을 들으면서 목사가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 사람이라고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은퇴하고 원로도 아니고 연금도 없어서 생활이 곤란하여 페지를 주어 생활비로 쓰고 나머지를 선교후원비로 사용한다면 은퇴목사의 폐지 수집하는 것을 바람직한 일이고 직업의 귀천을 따지지 않는 소명의식의 투철한 생동으로 탓할 일은 아니다. 그러나 은퇴후 개인적인 경제 생활이 어려워서가 아니고 단순이 이웃을 돕는다거나 선교후원을 하기 위한 것이라면 당장 중지해야한다고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사회에는 페지를 수집하지 않으면 생활이 어려운 많은 사람이 많이 있다. 새벽기도회를 가다가 보면 어둑어둑한 미명에 이 집 저집 문전에 쓰레기를 뒤지며 겨우 하루에 몇천원을 얻기 위해서 고생하는 분들을 매일 만난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서 양보해야한다. 목사는 그 일에 호구지책이나 목숨을 걸고 하는 일은 아니지만 그 일이 아니면 호구지책이 안되는 사람들에게는 그 목사 때문에 기회를 박탈당하는 결과가 되기 때문이다. 내가 하는 선한 일이 다른 사람에게 입에 풀칠할 기회를 박탈하는 일이된다면 그 것은 선행이나 선교후원을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한 사람의 밥그릇을 빼앗은 죄요 악행이 되기 때문이다. 비근한 예를 든다면 대 기업들이 골목 상들 밥 그릇을 독점하는 것과 같은 범죄행위인 것이다. 따라서 자기 생활비는 자기가 해결한다거나 건강상 좋은 일이고 선행을 하거나 선교를 한다거나 하는 것으로 권장하거나 미화할 수 없는 일이다. 그 목사 때문에 다른 한 사람이 생계의 기회를 빼앗긴다고 생각하니 생활고로 폐지를 줍는 기회를 박탈당한 한 사람이 불쌍하게 생각이 들었다. 개인의 생활비 문제가 아니고 단순히 좋은 일을 한다거나 선교사업을 하는 목적이라면 당장 중지하고 그 일이 아니면 생계를 유지할 수 없는 다른 한 사람에게 양보하기 바란다. 한 마디로 덕이 안된다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이 아니요,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은 아니니, 누구든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말고 남의 유익을 구하라....고전6:12 |
2018-01-03 02: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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